안녕하세요. 벨라쌤입니다.
행복한 토요일, 이쁜 추억 많이 만드셨는가요? ^^
저는..
날씨도 슬슬 풀리고, 봄기운이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때라, 미세먼지가 좀 많고 흐린 날씨긴 했지만
고집스럽게 짧은 여행을 강행했답니다.
간만에 바다도 보고, 갈맷길도 걸으니까 어찌나 행복하던지 눈물이 찔끔 날뻔했다니까요 ㅎㅎ
오늘은 저번편에 이어, 영어공부할 때 볼만한 미드 추천 포스팅을 가져왔습니다.
원래 영어공부용 미드 추천할 때, 1순위!!
무조건 젤 처음 언급되는 시리즈인데, 제가 빅뱅이론 빠순이라서 순위를 임의로 변경해버린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ㅎㅎ
미드계의 대모, 미드계의 조상이라 할 수 있는 작품.
바로 프렌즈입니다.
Friends.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는, 공유 가능한 이미지를 찾다보니 요 촌스러운 디비디 표지밖에 없네요 ㅜㅜ
프렌즈는 정말 오래된 미드라서 캐릭터 모두가 사실 의상부터 헤어스타일까지 정말 촌빨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데요.
전 프렌즈의 명성을 익히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1 에피소드 1의 주인공들 패션을 보고
너무 올드해서 그 이후로 안봤었답니다.
한참 시간이 흐른 후 미드계에 발을 들인 지 좀 지나서, '그래도 명성이 있는데, 한번 볼까?' 하는 마음으로
올드한 화면을 애써 무시하면서 시청을 시작했지요.
그런데 ...
정말 마성의 미드, 프렌즈.
여주인공 레이첼, 피비, 모니카
남주인공 챈들러, 조이, 로스
심심하고 존재감 없는 캐릭터는 단 한명도 존재하지 않더군요.
다들 본인만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장르는 시트콤인데요. 로코 분위기가 꽤 섞여 있구요.
6친구의 우정과 일상이 주된 에피소드인데 남녀가 주인공이다보니 당연히 애정과 관련된 에피소드도 상당히 많죠.
앞서 포스팅한 빅뱅이론은 과학자들이 주인공이라, 물리학과 관련된 대사가 많아서 조금 힘들다면
프렌즈는 그야말로 생활영어의 교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드를 통해 영어공부를 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대개 프렌즈 대본 공부는 한번쯤 시도해보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ㅎㅎ
제 지인 중 외국 체류를 단기간 하긴 했지만 체류 기간에 비해 영어를 아주 유창하게 하는 분이 계신데요.
그 분이 프렌즈 시즌 1-10까지 거의 백번 넘게 봤다고 하시더라구요.
공부방법을 구체적으로 물어보진 않았지만, 백번 넘게 프렌즈를 시청했을 정도면
프렌즈 대사도 줄줄 꿰지 않았을까요?
그 부분이 그 분의 영어 유창성에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짐작이 됩니다.
생활영어 책 한권을 달달 외우는 건, 지루하잖아요.
재미있는 시트콤 하나를 무한 반복 시청하면서 귀도 뚫고 생활영어 패턴도 익히고..
그런점에서 책 외우기보다는 미드가 효율적인 방법 같습니다.
미드로 영어공부 하시려는 분들, Friends 는 꼭 한번 보세요.
구린 화면과 촌스러운 주인공들때문에 처음엔 몰입이 힘들지 모르지만,
에피소드2-3개만 일단 넘어가면 그런건 눈에도 안들어오게 재미있습니다.
강추에요 강추 ^^
그럼 다음번에도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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