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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말빼고 주5일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는, 나는야 헬린이~!!^^

원래 요가를 조금씩 배워뒀는데

필라테스도 재미있을까 싶어서 등록했거든요? 근데 별로 재미가 없더라구요.

많은 여성분들이 요가보다는 필라테스가 더 재미있다고 하시던데, 전 오히려 요가가 더 재미있고 집중이 잘 되었어요.

필라는 좀 지루하더라는... ! 정말 운동 취향도 사바사인가봐요.

그래서 필라테스 환불 받기도 그렇고 해서 헬스로 전환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어머나!! 

헬스... 너무 재밌는거에요?!!!!

인바디 첫 측정이 몸무게 46.4키로 골격근량 21.5키로 체지방 6.4키로

체지방률 13.9% 로 모태멸치 종이인형이었는데

운동 할수록 근육도 조금씩 붙고 살도 조금씩 붙는것 같아 너무 뿌듯해요

헬린이 꿀팁 하나!

 

절대 중량에 욕심내면 안돼요.

 

절대적인 근육량이 적고 운동수행능력을 훈련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부상을 입기가 쉽답니다.

 

저도 괜히 중량 올려보겠다고 욕심부렸다가

손목 아프고 무릎 아파서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꿀팁 둘!!

 

머신마다 어떤 근육에 자극이 와야 하는지

 

타겟머슬을 정확하게 알아야 해요.

 

트레이너쌤께 꼭 '이 머신은 타겟머슬이 뭐에요?' 라고 물어보세요.

 

등운동 기기를 팔운동으로 쓰고

가슴운동 기기를 팔운동으로 쓰는 경우가 많대요.

저도 처음엔 그랬^^;;;;

 

꿀팁 셋!

 

헬린이는 2분할, 3분할 그런거 신경 안써도 됩니다.

 

어차피 헬창들의 표현 "상체를 조진다" "하체를 조진다" 가 헬린이는 안돼요 ㅜㅜ

 

그래서 전체적인 근육신경들이 깨어날때까지는 무분할로 전신운동 개념으로

 

매일 상하체 골고루 머신을 사용하는 것도 좋답니다.

 

어느정도 근력이 생긴 후 몸무게 대비 칠수 있는 중량이 꽤 높아지면 

상하체 2분할, 3분할로 변경해서 운동하는 것도 좋대요!

꿀팁 넷!

 

횟수, 세트 수 채우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자세입니다.

 

저도 헬린이지만 동족(?)헬린이를 보면 걱정이 될 때가 있어요.

그저 횟수, 세트 채우는거에 급급해서 자세 엉망이고 몸에 반동 이용해서 빠르게 빠르게 머신 쓰시는 분들,

근육이 이쁘게 붙지 않을 뿐 아니라 관절을 크게 다칠수 있대요.

자세가 흐트러지는데 무조건 고중량 고집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자세가 잘 나오는 무게가 바로 내가 칠 수 있는 무게라는 것!

 

꿀팁 다섯!

프리웨이트는 머나먼 남의 이야기... 하지만

헬린이라도 꼭 무릎보호대와 손목보호대는 착용하는게 좋대요.

보호대는 아프고 나서 착용하는 게 아니라

아프기 전에 착용하는거랍니다.

정말 한순간의 방심으로 관절이 다칠 수 있으니 보호대는 헬린이라도 필수!

 

그리고 마지막으로 점진적 과부하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벌크업을 위해서는 조금씩 중량을 키워나가는 점진적 과부하가 필수라고 들었는데

저같은 헬린이는 점진적 과부하고 자시고.. 

일단 저에게 맞는 무게를 찾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이 무게로 하면 자극이 별로 안오고 

이 무게로 하면 나도 모르게 무릎 관절을 많이 쓰게 되고..

 

올바른 자세가 충분히 몸에 익지 않았는데

괜히 점진적 과부하 실천한다고 무게 올리다간 나도 모르는사이 무릎 관절 다 나가겠더군요. 

우리 같은 헬린이는 점진적 과부하는 잠깐 잊고

내 관절에 타격이 가지 않는 적정 무게를 알아가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적정 무게를 알아냈다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올바른 자세에 엄청 신경 쓰면서 머신을 사용하구요.

 

운동하는 동안, 그리고 휴식하는 1,2분 동안

 

자신의 자세를 끊임없이 점검하고 반성해보는 게 필요해요.

 

저도 처음엔 엉덩이, 대퇴근육 사용할 줄 몰라서 자꾸 무릎을 써서 통증이 생겼는데

자세 점검하고 계속 생각을 하면서 머신을 쓰니

무릎 아픈게 많이 개선되고 엉덩이를 쓸 줄 알게 되었어요.

올바른 자세를 몸이 아예 기억을 하게 되면 점진적 과부하를 실천해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 


같은 자세 같아도 발끝 위치, 각도, 힘 주는 포인트에 따라 자극이 다르게 먹는 걸 보니

헬스가 너무 재미있는거 있죠.

우리 몸은 참 신비롭다는 걸 새삼 헬스를 통해 느끼고 있습니다.

모두들 득근하시고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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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가볍게 운동을 해왔던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몸 상태가 훅~ 간 느낌이 들고 컨디션이 영 안좋아 제대로 좀 해보자!!하고 저만의 프로젝트에 돌입했어요.

과자끊기 야식끊기 5일차/ 소미핏 복근운동 2주 챌린지 2일차 눈바디 사진 인증합니다!

 

체지방이 별로 없는 근육질 몸매로 거대아를 자연분만해서 배에 튼살이 우주 최강이고

엄청나게 늘어난 뱃가죽  때문에 배꼽 변형까지 왔지만

이건 뭐.. 운동으로도 답이 없네요.

눈바디 사진을 찍어도 튼살과 늘어진 배, 배꼽이 적나라하지만 이건 영광의 상처라 생각하고 근육에 집중해보기로 합니다.


매일 야식, 과자 (1일 1봉은 무조건), 주말엔 맥주와 과자를 어김없이 챙겨먹던

나아~~쁜 식습관을 (거의 몇 년째 이리 먹었던 것 같습니다 ㅜㅜ)

모진 마음 먹고 고쳐보기로 했습니다.

밤마다 진짜 미치도록 과자가 먹고 싶고 거의 중독자다 싶게, 힘든 금단증상을 겪고 있는데요.

차라리 그냥 자자!! 하고 일찍 잠들고 있어요.

물론 잠이 바로 안들어서 거의 뜬눈으로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ㅜ_ㅜ

먹고 싶어서 미치겠을때마다 말 그대로 눈을 질끈 감고 '그 까짓거 안먹으면 그만이지!!'를 외치며 맹물 한 잔 드링킹해버립니다.


과자끊기 야식끊기 5일차

워낙 예민한 기질이라 빨리 몸에 반응이 왔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입에 쓴 가루약을 문 것 처럼 엄청 입이 썼는데

야식 끊고 이틀 지나니 아침에 일어나서 입이 쓴 것이 사라졌어요.

항상 배가 부른채로 잠들어서 분명 위산이 역류했을거고

역류성 식도염으로 그런 증상이 왔을텐데

야식 끊으니 입 쓴 것 딱 사라지네요.

그리고 희안하게 아침마다 온 몸이 두들겨 맞은 거 처럼 근육통이 심했는데

아예 근육통이 없는건 아니지만 강도가 약해졌어요.

훨씬 몸 상태가 가벼운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애증의 과자..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 왜 이리도 헤어라인, 두피 쪽으로 여드름이 많이 날까 했더니

과자 끊으니 여드름이 확연히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헤어라인 뾰루지가 많이 가라앉고 깨끗해졌어요!!!


스트레칭, 스쿼트 정도는 일상적으로 가볍~게 했는데

소미핏 복근운동+ 힙운동 2주 챌린지 도전~!

독하게 마음먹고 슬렁슬렁하는 운동이 아닌 제대로 하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다 합쳐봤자 30분도 안되는 운동인데

와... 땀 잘 안흘리는 소음인 체질인데 땀이 스멀스멀 올라오더라구요.

자극 완전 잘 와서 눈바디 체크했더니 펌핑 최강!

6키로 아령 들고 스쿼트 50개까지 추가로 하고 나니

전신이 탄탄해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몸매는 둘째치고 야식과 과자에서 해방되어서 

건강 자체가 좋아졌음 좋겠어요.

몇 년을 배부른 채로 잠에 들고 상습적으로 과자를 입에 달고 살다보니

젊을땐 몰랐는데 해가 갈수록 뭔가 몸이 이상하다~ 느껴지더군요.

이유를 알 수 없는 근육통, 신경통도 덤으로 얻었구요..

 

이번 웰빙 프로젝트, 이왕 블로그에 올리기로 결심했으니 

중도 포기로 쪽팔리지 않도록 꾸준히 이어나가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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