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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준비

 

사이판 여행 (미국령) 준비 꿀팁 공개

 

 

 

 

이번에 사이판 여행을 하면서 준비한 것들 중에

 

진정한 신의 한수가 있었는데,

 

바로 이스타비자였다.

 

 

사이판 여행은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시간대가 새벽출발로 많이 배정되어 있다.

 

중국도 상황은 마찬가지.

 

새벽 1, 2시 넘어서 사이판 공항에 들어오면 엄청난 인파에 잠시 멘붕을 겪게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 시간대에 입국 수속을 밟고 아침해가 뜨는것을 보고서야 공항을 빠져나왔다는 에피소드를 전한다.

 

 

그런것 조차도 추억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스타비자가 필요없겠지만,

 

안그래도 고된 새벽비행기에 입국 절차까지 지연되어 버리면

 

그 다음날 여행 일정까지 꼬이면서 차질이 생기는 것이 보통이다.

 

 

Flightstats 라는 어플에서 공항 상황을 체킹하고

 

비슷한 도착 시간대에 중국비행기가 같이 도착한다면 이스타비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나는 다행스럽게도 중국비행기와 시간대가 맞물리지 않았는데도

 

공항에는 한국인 방문객들로 바글바글한 상태였다.

 

 

 

엄청난 인파를 지나서 이스타비자 보유 여행객은 바로 자동입국수속대를 이용해서 간편하게 수속을 진행할 수 있다.

 

유유히 공항을 빠져나갈때의 그 쾌감이란....

 

정말 여행의 첫 단추부터 제대로 끼워진 느낌이었다.

 

 

이스타비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거의 20-30분정도 입력해야 할 것들이 있는데,

 

그 지루함만 견뎌내면 비자 승인에 걸리는 시간은 고작 몇분에서 몇십분이더라.

 

나는 이스타비자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5분만에 바로 승인이 떴다.

 

esta.cbp.dhs.gov/esta/application.html?execution=e1s1

 

개인당 14불 정도의 수수료가 붙는데, 14불 이상을 요구하는 홈페이지라면 공식홈피가 아닌 대행업체라는 사실에 유의하길 바란다.

 

 

 

한번 이스타비자를 발급받으면 유효기간이 2년이므로 2년안에 미국이나 사이판 괌과 같은 미국령 제도를 방문한다면

 

비자의 도움으로 입국심사를 빠르게 마칠 수 있다.

 

 

 

안그래도 미국행 비행기는 입국 심사가 까다로워져서

 

2시간 30분 전에 공항 도착하는 것이 권유되었던 것이

 

이제는 3시간 전 도착을 권유하고 있다.

 

티켓팅 전에 공항 직원과 1:1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이 추가되었는데,

 

신상명세 및 여행 목적, 캐리어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열거해보라고 한다.

 

 

막상 사이판에 들어와서도 심사가 까다롭다고 하던데,

 

나는 이스타비자로 간편하게 들어와서 잘 모르겠고,

 

 

귀국할 때는 정말 까다롭긴 까다로웠다.

 

신발 다 벗고 벨트 다 풀고, 캐리어는 절대 열쇠로 잠궈두면 안된다.

 

 

일일이 다 열어보고 체크한다.

 

기내로 들고 들어가는 캐리어도 전부 열어서 뒤지더라는....

 

 

기념품으로 산 노니비누도 혹시나 비누가 아닌 다른 걸 조제한걸까봐

 

스캔하고 별걸 다 하더라는.

 

 

아무튼 새벽비행기로 사이판, 괌을 가는 여행객이라면

 

이스타비자를 발급받고 편안한 여행 시작을 누려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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