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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이 남달라 엄격한 식단을 지키지 못하는 나.

건강 관련 책들을 종종 읽어서 '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잘 알고 있지만

'불량식품' 을 완전히 끊기가 너무 힘들어요. 저만 이렇게 의지박약인건가요?!

 

1일 1과자를 항상 실천했었는데, 장기간 실천하다보니 확실히 피부도 안좋아지고

죄책감이 커져서 결국 건강염려증까지.. 

과자를 줄여보자! 결심한 후,,  과자가 땡기면 차라리 이렇게 집에서 쿠키를 굽습니다.

홈메이드 쿠키여도 밀가루, 설탕이 엄청 들어가긴 하지만

시판 과자 성분표시에 들어가는- 이름도 제대로 못 외우겠는 야리꾸리(?)한 식품첨가제는 하나도 안들어가니

더 낫겠거니-하고 쿠키 굽는 냄새에 아로마 테라피를 하며 구워냅니다 ^^

 

손재주가 있는 편이 아니므로

화려한 무슨무슨 이름의 쿠키는 언감생심이구요.

아이싱 이런 것도 쿨하게 포기해줍니다.

딱 베이직 레시피로 구운 쿠키에요.

여러번 구워먹다보니

쿠키는 조금 두꺼운 듯 구워줘야 더 식감이 바삭하고 풍미가 좋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너무 얇게 구우면 빨리 구워져서 약간 탄 맛의 고소함이 있는데요.

두껍게 구우니 부드러운 고소함이 있더라구요. 완전 내취향!!

 

이렇게 한바탕 홈베이킹을 하고 

와구와구 쿠키를 흡입하고 나면

또 몸에게 미안해지죠.

그러면 일주일간 정성껏 물로만 키운 밀싹을 수확해서

밀싹 주스나 밀싹전을 구워먹습니다.

밀싹이 영양소, 효능이 어마무시하다기에 오랫동안 (띄엄띄엄이긴 하지만) 키우고 먹고 있어요.

경험상 즙을 내려서 사과즙에 섞어 먹거나

밀싹전으로 구워먹는게 밀싹을 제일 맛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더라구요.

주말만 되면 슬금슬금 고개를 내미는 외출병.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집콕중인데.. 이때가 그립네요 ㅜㅜ

맛있는 디저트가 먹고 싶어서이기도 하지만

예쁜 카페가면 그냥 그 예쁨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만하잖아요 마음이.

저런 슬림한 화병 ..나도 갖고 싶지만, 미니멀리즘을 위해 카페에서 구경하는걸로 만족하기로.

달다구리 쫀쫀한 마카롱과 부드러운 슈크림, 에이드 한잔 먹으면

그 순간이 천국이에요.

요즘은 디저트가 밥 값을 뛰어넘어서 왠만큼 큰 맘 먹지 않고서야 쉬이 가지지는 않더라구요.

정말 가~끔 내 피폐한 영혼에 달콤함을 주입해야 할 때 , 갑니다 ^^

요런 예쁜 디저트는 먹지 않고 보는 순간에도 기쁨을 줘요.

 

똑같은 사람 손인데 왜 !!! 누구는 먹기 아까울 예쁜 디저트를 만들어내고

누구는 오로지 기본 쿠키만 구워내는가-

철학적인 질문이 이어집니다. ㅎㅎ

 

요렇게 또 필요 이상의 과한 당을 집어 넣고 나면

집에서 칼칼한 된장찌개를 끓여 나물비빔밥으로 해독을 해야 직성에 풀려요.

안그럼 죄책감에 괴로워 잠도 못자는 이상한 병에 걸렸습니다 ㅜ0ㅜ

 

요렇게 나쁜 음식, 착한 음식 시행착오를 겪다보면

조금씩 나쁜 음식은 줄이고

착한 음식만 즐겨먹는 순간이 오게 되겠죠?

몸이- 그렇게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순간이 왔음 합니다.


내년엔 정말이지 제대로 건강한 라이프를 실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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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 #클렌즈 #해독주스 #클렌징 주스 #밀싹 주스

#밀싹 키우기

 

식물 죽이는 똥손인 제가 유일하게 잘 키우는 식물이 바로 밀싹인데요.

초기 발아 단계만 좀 신경을 써주면

순식간에 쑥쑥 자라서 보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을 주는 착한 밀싹이랍니다.

밀싹 효능은 말로 못하죠.

엽록소가 풍부해서 오염된 혈액을 깨끗하게 정화시켜주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몸의 염증을 없애주고 노화를 늦춰준다고도 해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 해소에도 효과가 있고

엄청난 미네랄 폭탄이라 면역력 증강에도 좋답니다.

 

대신 이 밀싹이란 녀석이 먹기엔 좀 거북해요.

전 녹즙기로 짜보니 괜히 버려지는 섬유질이 아까워서

블렌더로 갈아먹는데요.

여러번 시행착오 끝에 최고의 궁합을 알아냈답니다.

 

밀싹 + 당근 -> 더럽게 맛 없었어요.

밀싹 + 사과 -> 당근과의 조합 보다는 나았지만 꾸덕한 질감에 목넘김이 힘들었어요.

밀싹 + 키위+ 오렌지 -> 완전 괜춘 괜춘!!!!!! 와~ 짱 맛있다! 는 아니지만 훨 먹기에 편안한 맛이에요.

오렌지가 수분이 많다보니 , 여기에 물만 조금 더 타면 훨씬 목넘김이 편하더라구요.

밀싹 한 웅큼

잘 익은 키위 2개

오렌지 큰 거 1개

간 모습입니다.

초록초록 보기만 해도 건강해질 것만 같은 비주얼이쥬~

 

 

밀싹을 많이 먹는건 별로 좋지 않다고 들어서

이렇게 텀블러에 넣어서 하루에 3-4번 나눠서 마시고 있어요.

바로 마시는게 아무래도 비타민 파괴도 적고 좋겠지만

편하게 편하게~ 만들어 먹어야 오래도록 지킬수 있을 것 같아서

일정선에서 타협하고 있습니다 ^^

 

잇님들두 밀싹 주스로 건강 챙겨보아요~~

 

 

코멧 아기물티슈 오리지널 캡형, 100매, 10팩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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