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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가볍게 운동을 해왔던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몸 상태가 훅~ 간 느낌이 들고 컨디션이 영 안좋아 제대로 좀 해보자!!하고 저만의 프로젝트에 돌입했어요.

과자끊기 야식끊기 5일차/ 소미핏 복근운동 2주 챌린지 2일차 눈바디 사진 인증합니다!

 

체지방이 별로 없는 근육질 몸매로 거대아를 자연분만해서 배에 튼살이 우주 최강이고

엄청나게 늘어난 뱃가죽  때문에 배꼽 변형까지 왔지만

이건 뭐.. 운동으로도 답이 없네요.

눈바디 사진을 찍어도 튼살과 늘어진 배, 배꼽이 적나라하지만 이건 영광의 상처라 생각하고 근육에 집중해보기로 합니다.


매일 야식, 과자 (1일 1봉은 무조건), 주말엔 맥주와 과자를 어김없이 챙겨먹던

나아~~쁜 식습관을 (거의 몇 년째 이리 먹었던 것 같습니다 ㅜㅜ)

모진 마음 먹고 고쳐보기로 했습니다.

밤마다 진짜 미치도록 과자가 먹고 싶고 거의 중독자다 싶게, 힘든 금단증상을 겪고 있는데요.

차라리 그냥 자자!! 하고 일찍 잠들고 있어요.

물론 잠이 바로 안들어서 거의 뜬눈으로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ㅜ_ㅜ

먹고 싶어서 미치겠을때마다 말 그대로 눈을 질끈 감고 '그 까짓거 안먹으면 그만이지!!'를 외치며 맹물 한 잔 드링킹해버립니다.


과자끊기 야식끊기 5일차

워낙 예민한 기질이라 빨리 몸에 반응이 왔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입에 쓴 가루약을 문 것 처럼 엄청 입이 썼는데

야식 끊고 이틀 지나니 아침에 일어나서 입이 쓴 것이 사라졌어요.

항상 배가 부른채로 잠들어서 분명 위산이 역류했을거고

역류성 식도염으로 그런 증상이 왔을텐데

야식 끊으니 입 쓴 것 딱 사라지네요.

그리고 희안하게 아침마다 온 몸이 두들겨 맞은 거 처럼 근육통이 심했는데

아예 근육통이 없는건 아니지만 강도가 약해졌어요.

훨씬 몸 상태가 가벼운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애증의 과자..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 왜 이리도 헤어라인, 두피 쪽으로 여드름이 많이 날까 했더니

과자 끊으니 여드름이 확연히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헤어라인 뾰루지가 많이 가라앉고 깨끗해졌어요!!!


스트레칭, 스쿼트 정도는 일상적으로 가볍~게 했는데

소미핏 복근운동+ 힙운동 2주 챌린지 도전~!

독하게 마음먹고 슬렁슬렁하는 운동이 아닌 제대로 하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다 합쳐봤자 30분도 안되는 운동인데

와... 땀 잘 안흘리는 소음인 체질인데 땀이 스멀스멀 올라오더라구요.

자극 완전 잘 와서 눈바디 체크했더니 펌핑 최강!

6키로 아령 들고 스쿼트 50개까지 추가로 하고 나니

전신이 탄탄해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몸매는 둘째치고 야식과 과자에서 해방되어서 

건강 자체가 좋아졌음 좋겠어요.

몇 년을 배부른 채로 잠에 들고 상습적으로 과자를 입에 달고 살다보니

젊을땐 몰랐는데 해가 갈수록 뭔가 몸이 이상하다~ 느껴지더군요.

이유를 알 수 없는 근육통, 신경통도 덤으로 얻었구요..

 

이번 웰빙 프로젝트, 이왕 블로그에 올리기로 결심했으니 

중도 포기로 쪽팔리지 않도록 꾸준히 이어나가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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