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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라입니다 ★

 

컴퓨터를 요즘 멀리하다보니 자연스레 블로그도 손을 놓게 되고..

완전 방치 수준이었네요. -_-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꾸준히 포스팅을 해보려구요. 아자아자!!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조기영어교육은 책이 전부다."

입니다.

 

요즘은 부모님들이 여러 육아정보, 교육정보를 전문가 뺨치게 꿰뚫고 있어서

아직 모유수유하는 신생아 단계부터 차근차근 부모님이 생각해 놓은 교육 시스템대로

움직이는 가정을 심심찮게 볼 수 있어요.

 

다소 극성스러워보이는 모습을 마냥 비판할 수도 없는 것이,

실제로 앞선 정보로 먼저 발걸음을 내딛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중에

소위 말하는 상위권 학교로 진학하는 사례를 꽤 많이 목격할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누구의 방법이 옳다 그르다는 문제를 초월해서

오늘은 어떤 방법으로 교육하든지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책읽기에 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특히 영어에 한정해서요 ^^

 

어릴때부터 흘려듣기를 통해서 영어를 많이 들려주면

아이들은 이를 스폰지처럼 흡수해서 곧잘 유창한 아웃풋으로 보답해주기도 합니다.

 

영어를 단지 의사소통의 수단으로서만 생각하신다면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로 자주 영어를 접하게 하고

씨디로 귀를 뚫어주면 시간의 문제지, 언젠가는 회화에 능한 아이로 키울 수 있지요.

 

하지만 학원가에 있다보면요.

 

일상회화를 할 줄 아는 단계를 넘어선 아이들도 많답니다.

 

인터넷의 수많은 정보의 대부분이 영어로 되어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양질의 정보를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인터넷.

이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영어읽기 가 제대로 되어야 합니다.

 

제대로 읽고 정확하게 뜻을 파악해내는 능력말이죠.

 

초등학교 6학년 정도 된 학생인데 이미 토플 수업을 들으면서

왠만한 영어 책은 모국어처럼 편안한 상태로 읽으면서 지식을 얻어가는 학생들, 상상해보세요.

 

실제로 저는 그런 학생들을 가르쳐봤구요.

 

저는 저 나이때 알파벳도 몰랐는데, 그런 모습을 보니 가르치는 입장이지만 위협적이더라구요 ㅎㅎㅎ

 

 

7세 우리집 딸도 그렇게 키우고 싶은 욕심이 있었어요.

 

그래서 어릴때부터 차고 넘치게 영어 그림책을 읽어줬어요.

 

1단어에 그림만 가득한 그림책부터

한문장으로 이루어진 그림책

두 세문장으로 이루어진 그림책

그리고 리더스책까지-

 

인터넷에서 프린터블이 가능한 사이트에서 수백권의 그림책을 프린트해서 스테이플러로 철하고

마르고 닳도록 읽어줬답니다.

 

 

그렇게 1년, 2년 지나고 나니

 

아이가 알고 있는 어휘가 왠만한 초등학생이 아는 어휘를 뛰어넘더라구요.

 

진저브레드맨이라던가

커다란 순무 같은 짧은 영어 동화를

스스로 읽고 이해하는 수준까지 이루어지더라구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0.5 센티 두께의 얇은 그림책을 꾸준히 읽어줬을 뿐인데

영어유치원 다니는 아이들보다

영어를 잘하게 되더라.. 그말입니다.

 

 

이렇게 초등학교 6년을 또 보내고 나면

제가 학원에서 가르쳤던 그런 아이들처럼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는 인터넷에서 영어로 프린트해서 읽어보고 검색하고 찾아보고 이해하고

그렇게 영어를 자기 언어처럼 가지고 노는 아이가 되지 않을까요?

 

전 그러리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괜히 100만원짜리 잉***에* 이런거 신청하지 마세요.

영어유치원 보낼 형편이 안된다고 자책하지도 마시구요.

 

근처 도서관에서 얇은 영어그림책을 빌려와서

매일 서너권씩 꾸준히 읽어주면 됩니다.

 

정말 그거면 되더라구요.

 

대신 차고 넘치게.

 

챕터북으로 빨리 나가고 싶어서 대충 그림책 몇 십권만 읽어주고 챕터북 넘어가야지~ 조바심 내지 마시고

그림책만 수백권 읽어주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긴 안목으로, 긴 호흡으로 아이와 책 읽기 해보시길 바라요.

 

 

 

 

정말 영어는 그것밖에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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