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양가에서 받아온 김치가 쌓이고 쌓여 

신선한 최근 김치에 먼저 손을 대다 보니 자꾸 처지는 김치가 많이 생겨버렸어요 ㅜㅜ

오이소박이는 자고로 아삭아삭~ 오이의 싱그러움이 살아있을 때 먹어줘야 하는데 팍 쉬어버렸지 뭐에요.

물컹물컹... 전혀 먹고싶지 않은 비주얼..

하지만 버리긴 아깝고..어쩌지? 하다가 오이무침으로 변신시켜 보았어요. 

오이소박이를 다 꺼내서 총총총 썬 다음

물기를 꼬옥~~ 짜줍니다.

두 줌 정도의 소박이에 설탕 1T, 매실청 1/2T, 고춧가루1T, 다진마늘 1T, 진간장 1T, 참기름 1T, 통깨 솔솔

뿌려 조물조물 무쳐주었더니

맛있는 반찬이 뚝딱 완성되었어요. 

이 오이무침은 참기름을 국산으로 써야 신의 한수인것 같아요.

고소한 국산 참기름으로 무쳤더니 고소함이 업그레이드! 

하지만 참기름은 염증유발 음식이니 동량의 들기름을 같이 써주는게 좋다고 해요. 참고하세요!

 

이렇게 오이무침 해먹으니 단짠단짠이라 밥 반찬으로 딱이었어요.

입맛 없을 때 밥에 물말아 요거랑만 먹어도 좋을 것 같은 맛이에요^^

집에 푹~ 쉬어버린 오이소박이가 있다면 아깝게 버리지 마시고

요렇게 오이무침해서 드셔보세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