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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라입니다 ^^

 

오늘 하루도 행복하셨나요?

 

 

 

매일 매일 한번은 꼭 미소짓기, 꼭 감사하다 말하기, 꼭 껴안아주기,

 

등등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일 하나씩 꼭 하도록 해요 우리~!

 

 

오늘은 완전 허접하지만

아이들이 기를 쓰고 이기려 드는 게임!

 

바로 낚시 게임을 준비해봤어요.

 

교구 만드는 게 번거롭다! 하시는 분은 다** 에서 장난감 낚시 교구 3000원인가? 하는거 사서 쓰셔도 되고,

긴 장대에다가 끈만 매달아서 끝에 자석만 달아서 써도 괜찮아요.

 

어른이 보기에 이쁘고 안이쁘고 따지는 거지,

아이들은 그런거 다~~ 필요없더라구요 ^^

 

 

저는 최대한 교구재료비를 아끼기 위해 ㅜㅜ

 

일회용 접시와 은박지를 썼어요.

 

근데 만들고 보니 은박지는 쉽게 벗겨져서 글루건 같은 걸 쏴서 단단히 고정시키는 작업이 필요할 것 같더라구요.

 

 

 

 

일회용 접시 윗 부분은 피자 조각 자르듯이 잘라서 자른 조각을 꺾으면 저렇게 뾰족뾰족 왕관이 된답니다.

 

전 반짝거리는 왕관처럼 보이려고 은박지 쓰긴 했는데,

 

전혀 반짝반짝 블링블링 스럽지 않더라구요 ㅋㅋ

 

펠트지나, 색종이, 가지고 계신 재료들로 다양하게 꾸미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접시에 구멍을 뚫고 마끈을 매달아 끝애 추 모양의 자석같은걸 붙이면 왕관모양의 낚싯줄이 완성된답니다.

 

 

 

집에 자녀분이 계시다면

 

아이가 쓰는 장난감 왕관에다가 끈만 매달면 훨씬 간단하면서도 멋질 듯 해요.

 

애들 장난감 왕관 완전 블링하잖아요 ^^

 

 

게임하는 방법은요~

 

게임 1번

 

1. 두명의 학생을 나오게 해서 각각 왕관을 씌워준다.

 

2. 훈련시킬 단어 카드(5장 이상) 에 클립을 끼워두고 바닥에 흐트려놓는다.

 

3. 선생님이 영어로 말하면, 해당되는 카드를 왕관 낚싯줄로 낚는다.

 

4. 먼저 낚는 친구가 승리!!

 

 

 

 

 

게임 2번

 

1. 한명의 학생을 나오게 하고 왕관을 씌워준다.

 

2. 왕관 낚싯줄로 아무 카드나 낚는다.

 

3. 본인이 낚은 카드를 영어로 발화할 줄 알면 계속 낚시를 이어갈 수 있고

 

발화를 못할 경우 그 다음 친구에게 왕관을 넘긴다.

 

 

 

 

1번 게임은 아이들 심장을 쫄깃쫄깃하게 하면서, 완전 초집중해서 게임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구요.

 

2번은 1번보다 박진감은 떨어지지만 아이들에게 발화할 기회를 줄 수 있어서 좋아요.

 

 

 

아이들과 요런 간단한 교구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영어수업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벨라입니다 ^_____________^

 

 

 

모쪼록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칠게요.

 

다음시간에도 유익한 정보로 찾아뵐게요~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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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라에요~

 

오랜만에 유아영어교구 포스팅으로 찾아뵙는것 같아요. 그쵸?

 

제가 건강상의 문제로 17년 새학기부터는 다른 선생님께 인수인계하고 유치원영어교사 일을 관두는 바람에

 

교구 만들 일도 없어져 버려서 이렇게.. 띄엄띄엄 포스팅을 하게 된 점 죄송해요 흑흑..

 

 

하지만!!

 

지금 현직으로 근무하진 않아도, 유아영어교수법에 관해서는 꾸준히 공부해서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 글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까 지켜봐주세요 ^^

 

 

 

오늘 보여드릴 유아영어교구는 바로 숫자 배울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아이스크림 교구에요.

 

영어로 숫자 배우기 테마일때 사용했던 영어교구입니다.

1-10까지 숫자는 매일 데일리 리뷰도 하고, 틈틈이 수업 도중에 깨알 활용하기때문에 아이들이
다 아는데, 10단위로 올라가는 숫자는 아직 안 배웠더라구요.

그래서 급 만든 아이스크림 교구 ~!

색색깔 펠트지로 아이스크림 scoop 모양으로 오리고, 숫자 프린팅하고 코팅해서 벨크로로 붙이면 완성이에요.

스쿱 하나씩 올리면서 영어로 숫자 발화하고,

 

이 색깔은 무슨 맛일까 what flavor is this? 물으면 아이들이 춰컬릿~ 스트뤄붸리~ 민트~ 버닐라~ 하고 막 말해요 ㅋ 귀요미들

 

 

 

 

 

 

숫자는 한글 파일로 작성해서 프린트

하고 코팅한거구요.

 

나머지는 색색별 펠트지를 오려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었어요.

 

사진상으로는 10-20-30-40... 큰 숫자들로 이루어졌는데, 당연히 1-10과 같은 기본 숫자를 쓰셔도 상관없어요.

 

전 작은 숫자들은 수업시간 인트로에 항상 리뷰로 언급하기 때문에 따로 아이스크림 쌓기 게임같은건

 

하지 않았고 요렇게 큰 숫자들만 활용했답니다.

 

 

이걸 만들면서도 이 액티비티를 아이들이 좋아할까? 좀 의구심이 들었어요.

 

별로 활동적인 것도 아니고, 딱히 웃긴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런데 요상한 타이밍에서 아이들이 깔깔깔 넘어가더라니깐요 ^-----------^

 

 

 

아이스크림을 쌓아갈 때 영어로 발화하면서 하나씩 붙여가요. (선생님이)

 

높게 쌓을수록 아이스크림을 반듯하게 수직으로 말고, 쏟아질 듯 휘청거리듯 ~ 붙이는거에요.

 

" 아이스크림 떨어지면 어쩌지~?! 바닥으로 철퍼덕 떨어질것 같아" 하면서 자꾸 붙여나가면

 

아이들이 소리 지르고, 아이스크림 떨어질까봐 눈가리고 귀가리고 아주 난리도 아니에요 ㅋㅋㅋ

 

아이스크림이 기울어질때마다 발을 동동 구르고 꺅꺅 비명지른다능 ㅋㅋ

 

우리 아이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죠~?! ^^

 

 

 

이렇게 선생님이 리드하는 수업을 진행한 후에

 

친구 한명씩 나오게 해서 선생님이 발화하는 숫자를 정확히 짚어내서 아이스크림 쌓기를 할 수 있게 유도할 수도 있구요. (->듣기능력 체크, 수업 피드백)

 

 

 

선생님이 손으로 가리키는 숫자를 아이가 직접 발화해야 아이스크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좋아요.(->말하기 능력 훈련)

 

 

아니면 up and down 게임을 진행해도 되는데,

 

선생님이 한 숫자를 생각해놔요. (예를 들어 30을 마음속으로 생각하는거에요)

 

그러면 아이들은  선생님이 생각하고 있는 그 숫자를 알아맞춰야 하는데, 선생님이 업!이나 다운!으로 힌트를 주는거에요.

 

아이들이 twenty! 외치면 선생님은 30은 더 큰숫자니까 up! 이라고 말해주고

 

아이들이 forty! 라고 외치면 30은 작은 수니까 down 이라고 힌트를 주는거죠.

 

그렇게 업 앤 다운 게임을 해도 재미있답니다 ^^

 

 

숫자는 자주 노출안해줌 아이들이 금방 잊으니까요. 주제별 수업할때 숫자 테마가 아니어도 틈틈히 교구로 노출해주는게 중요하답니다.

매일 날짜 영어로 함께 알아보는것도 수업 오프닝에 꼭 넣구요.


별 것 아닌 교구지만 아이들 눈은 터닝메카드를 보듯, 시크릿쥬쥬를 보듯 반딱반딱 빛난답니다^^

수업 준비하시는데 참고가 되는 포스팅이 되길 바라며, 전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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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라입니다.

 

오늘은 유치원 영어교사 또는 어린이집 영어교사처럼 유아전문 영어교사가 되고자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포스팅을 준비해봤습니다.

 

제가 다른 사이트에서 육아 블로그를 운영중인데, 많은 분들이 제게 여쭤보시더라구요.

 

유아교육 전공한 대학생이 취업준비 중에 질문을 하기도 하고,

아이 엄마가 재 취업을 위해 질문을 하기도 하고,

저와 같은 케이스로 중,고등학생을 가르치던 학원강사에서 유치원 강사로 전향하기 위해 방법을 묻는 분들도 상당히 계셨어요.

 

 

전 20살 대학 입학과 동시에 대학교 근처 입시 학원에서 중고등학생을 가르치는 강사로 일을 시작했어요.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처음 발 디딘 곳이 학원가이다보니 쭈욱 강사로 살게 되더라구요.

가르치는 일이 너무 재미있어서 이왕이면 맘 먹고 교사시험을 준비해볼까? 했으나..

다시 사범대 입학에 임용고시에..

 

어이쿠야-

 

감당이 안되는 시나리오라서 그냥 사교육시장에 계속 남아있기로 했지요.

 

그렇게 일하다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내 아이를 직접 내 손으로 기르려면

 

절대적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필요한데, 학원일이란게 중,고등을 가르치면 기본이 11시에 마쳐요.

 

절대 내 아이를 직접 키울수 있는 직업이 아닙니다.

 

그래서 다른 직업을 물색하기 시작했죠. 그게 바로 유치원 영어교사였어요.

 

유치원, 어린이집 영어교사는 방과후 수업까지 풀로 다 뛰어도 3시30분이면 일이 다 끝나기 때문에

 

유치원에 있을 내 아이 픽업하고, 집에 같이 와서 간식먹이고 같이 놀고, 부비부비 해줄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답니다.

 

 

그래서 많은 주부, 어머니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직업군이기도 해요.

 

 

서론이 너무 길었지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부분만 추려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근무 시간은요. 저의 경우는 1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였는데, 방과후 수업만 하신다면 보통 2시-3시 딱 한타임만 하시게 될 수도 있어요.

 

영어 비중이 높은 유치원이나, 영어유치원에 취업하신다면 저처럼 3시간 정도는 일을 하게 됩니다.

 

 

저는 운이 좋게 한 원에서 3시간을 다 채웠는데, 대부분은 그렇지 못한 상황이에요.

 

이 유치원 가서 수업했다가 차 끌고 다른 원에 가서 또 수업하고, 약간 속된 말로 봇다리장수처럼 일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아이들 집중력이 유지되는 시간이 20분 정도라서, 한 클래스당 보통 20분 수업으로 진행하거든요.

 

그럼 3클래스 수업을 해야 1시간을 채우게 되는것이죠.

 

 

페이는 초임이 시간당 2만5천원 선으로 알고 있고, 경력이 되시는 분들은 3만원대, 수도권 지역은 그 이상 받기도 한다고

들었어요.

 

시간당 시급 2만원대이면 꽤 높다고 생각하셔서 덜컥 이 일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유의할 점은

 

이 원, 저 원 돌아다닐 경우 내가 쓴 시간은 3-4시간 되는데, 클래스로 따져보니 겨우 1시간 반..뭐 이런 경우가 생기거든요.

 

그럼 결국 4시간 일해서 3만원정도 받는거라 보심 됩니다.

 

그래서 원과 원 간의 동선파악이 중요하고, 운좋게 한 원만 집중적으로 일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유치원 영어교사 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많은 분들이 테솔이 필요하냐를 물어보시던데, 결론은 아니오입니다.

 

회사와 면접만 잘 보시면 테솔이 필요하지 않아요. 테솔 자격증 있는데, 면접에서 보니 강의 스킬이 꽝이라면 절대 입사할 수 없거든요.

 

테솔보다는 강의력, 쇼맨십이 강력한 무기가 되어야 하고,

 

솔직히 말해 쇼맨십 같은 것에 자신없다 하시는 분은 테솔이라도 따서 서류상 남보다 조금 더 화려해 보이면 플러스가 될 수는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발음이 좋아야 첫인상에서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영어로 내가 하고 싶은 말 유창하게 잘 하는 사람 사실 드물어요. 그런 사람들은 중, 고등수업, 어학원 수업 나가서 몇백씩 벌지

우리처럼 애 키우는 시간 사수하기 위해 유치원 파견 나가지 않거든요.

 

선생님들 실력이 다 고만고만하다고 가정하면, 발음이 좋은 선생님이 원장님께 예쁨 받고, 담임 선생님의 지지를 받고

아이들의 존경어린 눈빛을 받습니다.

 

유아영어교사를 준비하시면 발음 교정, 발음 연습은 충분히 해두시는 게 좋아요.

 

 

 

 

사실 이 일은 적성이 거의 100프로 작용하는 직군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활달하고 명랑쾌활하고 남 앞에서 망가져도 전혀 개의치 않는 그런 성격이 이 일에 아주 잘 어울려요.

 

그런 선생님은 그야말로 유치원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듬뿍 받지요.

 

성격이 그렇지 않은 분들은 사실 다른 직종을 알아보시길 권유하고 싶구요.

 

꼭 이 일을 해야만 하신다면, 내 자신을 속여가면서라도 완전 유쾌하게 활달하게 행동하시는 걸 연습하세요.

 

면접시 애교 많은 목소리, 열정적인 애티튜드가 아주 큰 점수를 받아요.

 

 

 

그리고 '교실영어, 교실영어표현' 등 교실에서 쓰는 영어는 빤하고 정해져있어요.

 

그래서 교재도 교실에만 한정된 회화를 공부할 수 있는 것들이 시중에 나와있습니다.

 

한 권을 사서 달달달 외우시고, 핵심 빈출 표현들은 수업시간에 계속 써가면서

종국에는 100프로 영어수업이 가능할 수있게 준비를 해 두신다면, 일단 합격은 했는데

수업을 어떻게 해나가지- 고민하고 불안해하지 않겠지요.

 

 

시강을 할 때도 실제 수업을 하듯 시연해보라고 하는 회사가 많기 때문에

기본 표현들은 완벽하게 외워두시고,

시강을 위한 수업 하나를 짜신 다음 달달 외우세요.

 

발음 좋고, 기본적인 교실 표현도 능수능란하게 쓰고

완전 오버하듯! 개콘 촬영하듯! 재기발랄하게 수업하신다면

 

당신은 100프로 합격!!입니다.

 

 

 

중고등학생 가르치던 버릇으로 눈으로 레이저 쏴가며

카리스마 철철 바닥에 흘리면서

문법 수업, 이론 수업 시연하시면..........음...안돼요..

 

 

 

별 것 없는 진짜 소소한 팁이었지만, 분명 실전에서는 빛을 발휘할 거라고 자신합니다.

 

모쪼록 멋진 유치원 영어교사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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