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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분 좋은 불금입니다^^

 

즐거운 불금을 맞이해서 유아영어교구 하나를 더 소개해드릴까 해요.

 

 

유아 영어를 가르치다보면 제일 목마른게 '영어노래'이지 싶은데요.

아이들은 꽂히는게 있으면 주구장창 반복하는걸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냥저냥 so so 면 금세 지루함을 느끼기도 하기때문에
extra song 을 많이 준비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아이들이 반복과 싫증이라는 이중적인 면이 있더라구요.

 

정말 재미있는것은 선생님인 제가 지쳐 나가 떨어질때까지 무한 반복하려고 하고

그냥저냥 보통인 경우는 "새로운거는요? 새로운거 없어요?" 아주 잔인하게 피드백을 해주는것이 이 아이들의 특징이지요. 


수업 시작과 끝에 쓰는 노래도 1년 내내 같은 걸로 쓰면, 아이들은 둘째 치고 가르치는 제가 질릴것 같아서 헬로 송과 굿바이송도 왠만하면 서너가지
가지고 있으면서 돌림빵을 하는거죠 ㅎㅎㅎㅎ

 

오프닝송과 엔딩송은 왠만하면 일주일 이상 쓰지 않구요. 일주일 단위로 바꿔준다던지, 늦어도 한달에 한번씩은 꼭 바꿔주고 있어요.

 

그만큼 다양한 영어동요는 수업의 필수 아이템입니다.

 

조금 과장을 섞자면, 선생님의 실력은 알고 있는 영어동요와 율동의 갯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말이지요.

 

 

 

 

 

매일 새로운 노래 찾는게 일인 요즘입니다.


 

 

노래중에서도 가르칠만한 어휘가 많이 들어있고, 멜로디도 좋고, 영어 표현도 쓰임이 좋은 노래가 있는데 율동을 첨가하기가 애매한 노래가 있더라구요

보통 애들이랑 율동하면서 노래 부르잖아요.

근데 뭔가 율동을 넣기가 애매한...
율동도 별로 쌈박한게 생각나지 않는.. 뭐 그런 ^^

그럴때는 그냥 유튜브에서 맘에 드는 영상 찾아서 일일이 캡처를 한다음
한글파일에 붙여서 프린트합니다.

그리고 스케치북에 붙이면 끝!!!!

 

선생님의 노가다가 필요한 시점이지만, 효과는 정말 만점이랍니다.

 

일단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율동이 없더라도 전혀 빈(?) 느낌? 허전한 느낌? 그런거 없더라구요.

 

그리고 그림이 있기때문에 동요에 나오는 문장 뜻을 아이들이 더 쉽게 유추하는 효과가 있기도 합니다.

 

 

 

 

 

파닉스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활용하실 수 있어요.

 


말씀드린것 처럼 유튜브로 일일이 캡처해서 프린트한 후 스케치북에 붙여줍니다.

그리고 파닉스송을 외워서 아이들과 함께 부르면 되죠.

 


별것 아닌 방법이지만, 나름 그럴듯한 동요 교재가 만들어졌어요 ^^

 

율동이 없어 아쉽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눈으로 볼 것이 있으니 꽤나 집중해서

 

노래를 부른답니다.

 


요렇게 간단하게 스케치북만 있으면 여러 노래가 수록된 알찬 동요집을 만들수 있으니 즈질~ 체력 교사인 저로선 효자녀석이지요 ^^

 


유아 영어에 종사하시거나, 영어 홈스쿨링 하시는 어머니 아버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맘으로 요런 허접이를 또 한번 올려봤습니다 컥..

너무 흉보지 마시고요~ 다음에도 겉모습은 비루하나 효과 만점인 교구들로 찾아올게요 ^^

 

 

행복한 금요일 되시구요.

 

주말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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