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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라입니다.

 

오늘은 육아서적이기도 하지만, 또한 자녀 교육에 있어서 상당한 팁을 얻을 수 있는 책을 소개해볼까 해요.

 

바로

 

[지랄발랄 하은맘의 불량육아]

 

라는 책인데요.

 

 

사실 이분의 책을 읽고 완전 팬이 되신 분들도 많으시지만

 

어떤 연유에서인지 안티도 상당히 많으시더라구요.

 

특유의 드센 말투가 거슬린다는 분도 계시고 뭐...

 

 

개인마다 다 취향이 다르니까요.

 

개.취 존중합니다 ^^

 

어쨌든 저는 이 책에서 여러가지 팁을 많이 얻고 자극도 받은 일인이라

 

제가 요약해본 내용을 좀 정리해드리려고 해요.

 

도움이 되시길 바라요 ^^

 

 

 

희생이라는 이름으로 가려진 욕심

엄마표라는 이름으로 변질된 공부

소망이라는 이름으로 왜곡된 과한 기대

 

 

모든 걸 내려놓기로 했다.

쓸데없는 활동들을 내려놓고, 만나던 엄마들을 내려놓고

상대적인 박탈감을 주던 이웃들을 삭제했다.

 

-불량육아 中-

 

 

맞아요. 요즘은 진짜 잘난 엄마 아빠들 너무 많아요.

 

매일 거실에서 화려하게 세팅된 놀이도구로

 

놀이전문가 , 학습 전문가 뺨치게 홈스쿨링 하시는 부모님들,

 

블로그 몇번 클릭해봐도 차고 넘쳐요.

 

저도 처음에는 자극받아서 스크랩해두고, 비스무리하게 흉내라도 내보려고 노력해봤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괜히 내가 못난 애미인것 같고,

 

엄마 잘못 만나서 우리 애는 저런거 못 누려보나.. 자책하게 되고.

 

 

 

내려놓기.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남과 비교해봤자 나보다 날고 기는 사람, 나보다 뛰어난 사람은 무조건 있잖아요.

 

절대 만족할 수 없어요.

 

차라리 내려놓고 내 아이만 바라보기.

 

그게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종이책만이 줄 수 있는 그 깊이 있는 성찰과 가슴 저밈은

그 어떤 걸로도 대체될 수 없다.

 

육아법도 트렌드가 있어서

 

어떨땐 타이거마더 같은 책이 반짝 뜨더니만

 

스칸디맘 , 프랑스맘, 핀란드맘

 

따라하기 육아법이 요즘은 핫하죠.

 

 

트렌드는 왔다리갔다리 하지만

 

꾸준히 인기가 있는 육아법이 바로 책육아법인 것 같아요.

 

요즘은 거실의 서재화라고 해서

 

5단 책장을 전면에 세워서 도서관 같은 집을 꾸며놓으신 분들도 많구요.

 

덕분에 집에서도 차고 넘치게 책을 읽는 아이들이 많아졌죠.

 

저도 책육아를 적정선에서 실천하고 있는 대한민국 엄마이지만,

 

저는 무조건적인 책에 대한 맹신은 조금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한창 뛰어놀고 자연에서 이것저것 자연물과 인사하고

 

엄마 아빠와 눈맞추고 해야 할 시기에 하루종일 책 읽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인증샷 올리고...

 

이런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뭐든지 과하면 모자람만 못하다는 말이 있지요.

 

아이들은 책 읽기 보다 신나게 놀기가 훨씬 중요하고, 아이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에 더 유익한 것도 바로 책이 아닌 놀이죠.

 

그리고 부모와의 따뜻한 교감이구요.

 

교감과 놀이가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으면서 책도 더불어 읽는 다면 그야말로 이상적인 상태겠지만

 

교감과 놀이가 빠진 채 책육아만 한다????

 

과독서로 인한 부작용 사례는 인터넷 검색만 해도 많이 나오니까요.

 

뭐든지 밸런스가 맞는 육아가 중요한 것 같아요.

 

 

 

 

집에 한글책 만큼 영어책이 많아야 한다.

 

목에서 피가 나올 때까지 많이 읽어주어야 한다.

 

재밌는 영어교육용 디비디가 100장 이상 있어야 한다.

 

7세부터 하루 10분이라도 집중 듣기는 꼭 시킨다.

 

 

미친 엄마표 블로거들 따라할 생각도 하지 마라.

 

영어도 결국 책이다.

 

 

 

영어교육도 역시 책으로 하신 분이네요.

 

책과 엄청난 양의 영어 디비디만으로도 아이의 뛰어난 영어실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영어공부법에 있어서는 [잠수네 아이들]과 방향이 똑같아 보여요.

 

아무래도 영어 학습에는 왕도가 있나봅니다 ^^

 

 

 

그리고 아이의 언어수준은 지적 수준과 비례한다는 말.

그리고 한글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이 영어도 잘한다는 말.

 

무척 공감했어요.

 

저는 한글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이 영어도 잘한다. 이말을

 

국어를 잘 하는 아이가 영어도 잘한다.

 

로 바꾸고 싶어요.

 

실제로 학원에서 아이들 가르쳐보면요.

 

단어 다 알고 띄엄띄엄 해석을 어떻게든 해도, 그게 뭔 뜻인지 몰라요 -_-

 

수능 지문에 역사, 과학, 철학 같은 인문이나 과학, 사회분야의 고급 지문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그 지문의 의미를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아이들이 부지기수랍니다.

 

그러니까 단어 백날 외워봐야 문제는 틀리는 거죠.

 

그리고 심지어 수학 문제의 의미를 몰라서 문제를 못 푸는 케이스는 제법 많구요.

 

 

국어를 잘해야 다른 과목도 잘하게 된다는 거!

 

요거 정말 포인트에요

 

삭제해야 할 단어

 

아웃풋, 활용, 확인

 

 

놀이라는 이름으로 나 스스로를 옥죄어 오던 활용질들을 모두 내려놨다.

 

잠수네를 탈퇴하고, 푸름이도 지웠다.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다.

 

아무런 활용도 하지 않고 그냥 사서, 읽어 주고, 읽게 하고, 틀어만 줬다.  

 

 

 

저도 가끔 정신줄 놓을 때면 스리슬쩍 아이에게 배웠었던 거 되묻고 정답을 말해주길 유도하는..

 

그런 짓거리를 할 때가 있어요 ^^;;

 

그럴때마다 항상 되뇌인답니다.

 

아웃풋 기대하지 말기!

 

확인 절대~ 하지 말기!

 

 

 

엄마가 확인하려고 들면 아이도 그 불편한 학습의 기운을 감지하는가봐요.

 

아이에게는 그게 스트레스고 압박이죠.

 

공부는 자고로 즐거워야 하는 법!

 

 

절대 확인하지 말자구요 우리

 

이 세상엔 좋은 책 나쁜 책 없다.

 

 

최고의 책 찾기를 포기하고 어떤 책이든 바로 들여 무식하게 읽어줘라.

 

책은 내면이 강하고 안정된 아이

 

어떤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평안함을 지닌 아이,

 

스스로 행복을 찾아가고 세상을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볼 줄 아는 전인격적인 인물로

 

자라나게 하는 도구다.

 

멋진 말인 것 같아요.

 

성인 책이야 사실.. 나쁜 책 분명 있어요.

 

하지만 아동용 책이라면 좋은 책, 나쁜 책이 과연 있을까 의문이 드네요.

 

저도 많은 책을 읽혀봤지만,

 

내용이 좀 허접하다.. 그림이 구리다..

 

스토리 전개가 황당하다..

 

뭐 이런 식의 단점을 가진 책들은 있었지만

 

나쁜책! 이라고 부를 만한 책은 없었어요.

 

 

어떤 전집을 들여줘야 하나

 

밤새서 검색하고 고민할 시간에

 

많이들 읽혔다는 책- 바로 눈에 포착되는 거 사서 읽히고

 

엄마는 푹 자고 좋은 컨디션으로 방긋 웃으며 아이를 대하는 것.

 

 

명심해야 겠어요.

 

 

내 아이를 심심하게 하라

 

실컷 빈둥거리며 놀다가 짬짬이 읽는 책의 힘.

 

 

개 코딱지만 한 집구석이라도 이고 지고 업고라도

책이 집에 있어야 한다. 많이!

 

 

이 부분에 대한 판단은 각자에게 맡기고, 실천도 각자 알아서 하는 걸로 ^^

 

못 살았던 옛 시절, 부모님들이 전문적인 육아 지식도 따로 배울 여력이 없었던 예전에

 

책으로 가득찬 집.. 그런 집 많았나요?

 

 

집에 책이 차고 넘치지 않아도 될 놈은 됩디다.

 

책육아는 아이를 키우는 좋은 방법은 맞지만

 

유일한 방법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해요.

 

 

 

형편껏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책 빌려봐도 되고,

 

살 수 있으면 사는 거고,

 

각자 상황에 맞게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전.

 

제 경험상, 책 육아하겠다고 5단 책장을 여러개 빽빽이 세워두고

 

전집 단행본 할 것 없이 놔둬봤는데요.

 

 

아이가 보고 안보고의 문제를 떠나서,

 

제가 갑갑해서 못 살겠더라구요 ㅜㅜ 정리 안된 듯한 비주얼.. 청소해도 책 먼지는 어쩔 수 없고

 

일단 제가 그런 집을 보고 참아내는 게 행복하지 않았어요 ;

 

그래서 딱 책장 3개만 남겨두고 항상 책은 그 범위를 넘지 않게,

 

새로 살거면 있던 건 처분하는 식으로

 

그리고 모자란 부분은 도서관 대여를 하면서 보충하고 있어요.

 

 

제 방법이 잘못 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아이를 심심하게 하라는 부분은 100프로 공감합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도 하루 종일 놀아요 ㅎㅎㅎ

 

일절 학습지며 학원이며 안하다가

 

음악 줄넘기 하고 싶다고 조르기에 요번에 등록한 게 전부에요.

 

 

아이는 멍때릴 시간이 필요하다.

 

아이는 빈둥댈 시간이 필요하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아직 책 뒷부분 내용 정리를 못했는데, 포스팅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여기서 정리해야 할 것 같아요.

 

다행히도 육아 팁, 자녀교육 팁은 책 앞부분에 많이 배치되어 있어서

 

제가 소개하고픈 내용은 다 정리된 것 같습니다 ^^

 

다음번에도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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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라쌤입니다.

 

기분 좋은 주말의 시작이네요. 행복한 토요일 보내셨나요?

 

오늘은 밤늦도록 영화를 봐도, 책을 봐도 마음이 무겁지 않는 날입니다.

 

늘어지게 아침잠을 잘 수 있는 일요일이니까요 후훗~!

 

 

오늘은 부모교육이란 카테고리로 포스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일명 '부모가 바뀌면 아이는 100프로 바뀐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현장에서 일을 하다보니, 아이를 딱보면 집에서 어떤 케어를 받는지 감이 딱 옵니다.

 

그런데 그런 감이 절대 예외가 없더라구요.

 

단순히 똑똑하다. 영민하다. 라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전반적인 학습 태도, 사고 방식, 친구와 교우하는 에티켓, 발표 습관

이 모든것을 다 보고 대충 집에서 어떤 케어를 받는 아이인지 감이 오는 것이지요.

 

보통 이런 말들을 하지요.

 

'자식이 부모 뜻대로 되지 않는다.'

 

부모가 명령하는 대로 진로를 정하고, 부모가 원하는대로 학과를 진학하고

부모가 바라는대로 취업하는 그런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는 말인가요?

 

전 좀 이 말에 어폐가 있는 것 같습니다.

 

 

위에 언급한대로라면 정말이지 '자식이 부모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건 맞는 말 같습니다.

오히려 모순적으로, 부모 뜻대로 되는 아이라면 내면은 이미 곪아터져있고 진정한 자아도 찾지 못한 헛똑똑이로 길렀다는 뜻으로 풀이될 수도 있겠습니다.

 

 

이야기가 조금 산으로 흘러갔네요.

 

 

오늘은 다른 건 몰라도 초등교육만큼은 부모의 변화가 아이의 변화를 만든다는 사실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아이에게 사춘기란 것은 매우 건강한, 정상적인 성장과정입니다.

 

반항을 통해 자신이 주도권과 결정권이 있는 엄연한 인간임을 확인하고

삶이 무엇인지, 내가 원하는 삶은 뭔지, 행복은 뭔지 찾아가는 치열한 자기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볼 수 있지요.

 

사춘기가 아이에게는 아주 건강하고 정상적인 시기이지만, 부모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컨트롤이 안되고 당황스러운 시기임은 분명합니다.

 

요즘은 사춘기가 또 예전보다는 일찍 온다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에게 사춘기가 오기전에, 도덕심, 사회를 바라보는 긍정적 시각, 태도, 학습습관.

이 모든 것의 토대를 부모가 올바르게 다져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춘기가 온 다음에 할려고 해봐야 애가 따라오기 쉽지 않으니까요.

 

 

 

 

지난 사교육 현장을 쭉 되새겨보니, 초등학생들중 유난히 똘똘하면서도 태도가 바르고 모범적인 아이들의 뒤에는 한결같이

훌륭한 양육방법을 고수하고 있는 부모가 있었습니다.

 

그들의 노하우를 오늘 포스팅에서 언급해보려고 해요.

 

공교육 믿기.

 

학원 뺑뺑이 돌리면서 학원에서 아이를 100프로 케어해줄거라고 믿고 , 본인은 방목형 육아를 하시는 부모가 있습니다.

부모가 신경쓰지 않는 아이를, 내 새끼도 아닌 제 3자인 선생님이 열과 성을 다해 케어하기를 바라는 건 억지 아닐까요?

 

 

집에서 꼼꼼히 관리 받는 아이들은 학원에서도 완전 성실한 태도에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하고 있습니다. 신기하죠?

그런 아이들에게 좀 더 눈길이 가고, 하나를 가르쳐도 더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사람 마음이 다 똑같으니까요.

집에서 방치되는 아이들은 학원에서조차도 유체이탈 모드로 그냥 몸뚱아리만  의자에 앉아있습니다.

아무리 화려한 쇼맨십으로 강사가 강의실을 날아다녀도 말이지요.

 

집에서 관리 한다는 것은, 공교육을 철저하게 신뢰하는 부모를 전제로 합니다.

이 부모들은 자신이 살고있는 시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페이**, 인스*** 드나들듯 항상 확인하고 체크합니다.

그리고 내 아이가 지금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어느 진도부분에서 구멍이 뚫렸는지 예민하게 반응하지요.

 

절대 학원만 믿고 손을 놓지 않습니다.

 

학교 홈페이지와 교육청 홈페이지를 왔다갔다하면서 최신정보도 모으고 내 아이의 학습방향을 확인합니다.

 

정말 중요한 대목이죠. 공교육 믿기.

 

 

 

체험교육에 돈 아끼지 않기.

 

돈이 여유가 된다면 해외여행도 최대한 많이, 그런 여력이 안되면 국내 여행이라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국내에도 훌륭한 곳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 수많은 유적지, 관광명소, 박물관.. 평생 돌아봐도

다 못볼 가능성이 많죠.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 심성이 부드러운 아이, 글로벌한 시각을 가진 아이로 키우는겁니다.

 

그리고 책으로만 공부하는 과학이 되지 않도록 과학체험행사도 열심히 데리고 다니고,

각종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학습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부모들이 많았습니다.

 

돈이 문제라구요?

 

생각보다 무료행사가 많습니다. 이것 역시 학교 홈페이지, 교육청 홈페이지, 부모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면

정보가 쏟아져 나오지요.

 

그리고 박물관, 체험관등은 무료거나 아주 적은 입장료로 누릴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단 10분을 공부해도 매일 꾸준히 집에서 학습하기

 

학교, 학원에서 충분히 공부했을거라고 생각하고 집에서 방치하는 부모??

 

뛰어난 학생 뒤에 그런 부모는 없었습니다.

 

아이 하교시간에 맞춰서 신문기사도 스크랩하고, 풀어야 할 학습지를 셋팅하거나

to do list를 작성해서 그날 그날 해야할 과제를 꼭 수행하도록 지도하더군요.

 

억지로 앉혀서 시간만 떼우는 양 싸움이 아니라,

10분이라도 쾌적한 기분으로 즐겁게 학습하는 질 싸움을 해야 합니다.

 

어떤 분은 수학 문제는 절대 5장 이상 연속으로 풀게 하지 말라더군요.

더 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그만둬야 된답니다.

 

아이가 공부를 울며 겨자먹기로 하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이죠.

 

그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집에서 매일매일 빼놓지 않고 공부하는 타임이 있다는 걸 아이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게 쌓여서 습관이 되니까요.

 

 

어휘 체크, 한자 체크 꼭 하기

 

요즘 아이들의 문맹이 심각하다고 해요.

글자를 못 읽는게 아니라,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른다는 거죠.

 

우리말을 읽어도 무슨 뜻인지 모르니,

영어 독해를 해도 해석집 조차 이해 못해서 쩔쩔매고

수학 문장형 문제를 이해못해서 풀지 못하고

그야말로 진퇴양난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글의 80프로가 한자어라고 하지요.

아이들이 그 한자어 뜻을 몰라 국어를 못한답니다.

 

굳이 한자급수시험까지 치라고 강요는 하지 않지만, 적어도 교과서에 나오는 한자어는 반드시

부모가 체크해서 아이에게 교육해준다고 해요.

 

집에 있는 아이 책에도 한자어가 있으면 반드시 어휘뜻을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게 하고,

신문이나 뉴스를 봐도 꼭 한자 어휘는 짚고 넘어가야

나중에 아이가 국어로 쩔쩔매는 일이 없어요.

 

더 나아가 영어, 수학도 잘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는 것이죠.

 

모든 공부의 기본, 시작은 국어라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

.

.

별 거 아닌 노하우이지만, 지키기가 결코 쉽지 않는 것들입니다.

 

우리는 모두 노하우에 관해서는 이론박사들이지만, 실천 유무는 또 다른 문제지요.

 

실천을 하는 자만이 최후의 승자가 되는겁니다.

 

 

 

다시 한번..

부모가 달라지면 아이는 100프로 달라진다는 믿음으로

나부터 변화해보는 건 어떨까요?

 

반성하는 부모.

변화하는 부모.

롤모델이 되는 부모가 되길 간절히 응원합니다.

 

 

다음시간에도 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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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라쌤입니다.

 

두근두근 콩닥콩닥! 스트레스 게이지 급상승하는 월요일, 어떻게.. 잘 해내셨는지요?

 

이렇게 월요일도 지나고, 화요일.

 

금세 일주일 후딱 지나가고 여름되고 연말되고, 또 나이 한 살 더먹고

 

세월이 정말 야속하게도 빨리 가는듯 싶습니다.

 

 

 

오늘은 한때 열풍이었던 프랑스 육아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방송인중 프랑스인이라면 이다도시가 유명하지요?

 

딱 부러지게 생긴 이다도시씨가 한국인 남편과 결혼하고 아들을 낳아 기르면서

문화적인 차이점에 관해서는 대부분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많이 노력했지만

육아만큼은 자신의 신념대로 밀고 나가는 뚝심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육아법을 잠깐 들여다볼까요?

 

 

1. 자신의 공간을 어릴때부터 인지시켜 주기.

 

서구식 육아법으로 우리 전통 육아법과 가장 대치되는 것 중 하나가

따로 재우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다도시 또한 젖먹이때부터 아이를 혼자 재우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애착이니 심리적 안정감이니 이런 이야기는 논쟁의 여지가 있으니 제외하구요.

 

이렇게 따로 재우고, 신생아때부터 독립적인 아이의 공간을 만들어줌으로써

아이에게 확실하게 '나만의 공간' 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고 해요.

 

그래서 아이는 자유가 보장된 자기 방이라는 틀 안에서는

자유롭게 장난감을 어지르고 놀지만, 그 외 가족 공동 공간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2. 끈질기게 모유수유하기

 

유럽에 비하면 공동시설에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는 환경이 매우 열악한 한국에서

이다도시씨는 끈질기게 모유수유를 고집했다고 합니다.

 

직장을 이유로, 몸매를 이유로 빨리 젖을 떼는것이 아니라

할수 있는 한 최대한 모유수유를 함으로써 잔병치레를 하지 않는 건강한 체질의

아이를 키워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 프랑스 육아법에 관한 책을 보면 프랑스는 분유수유를 선호하는 걸로 나오네요)

 

3. 2개 국어 쓰게 하기

 

보통의 평범한 가정에서는 사실 모방하기가 쉽지 않은게 바로 이것이지 않나 싶네요.

 

이다도시네 가족은 엄마가 프랑스인, 아빠가 한국인인 다문화가정이기때문에

2개국어 쓰도록 규칙을 정하는게 잘 지켜졌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환경만 탓해서는 발전이 없겠지요?

엄마 아빠가 부단히 공부를 해서라도 그런 환경과 비슷하게 연출하려고 노력하거나

그게 안되면 외국어 씨디를 틀어주거나 영상 자료를 함께 본다던가 하는

차선책을 강구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4. 육아의 일관성

 

프랑스 본토에서는 길거리에서라도, 남이 보는 곳이라도 아이가 잘못을 했으면

그자리에서 야단을 치고 호되게 나무란다고 합니다.

심지어 길에서 아이 뺨을 때리는 엄마도 있다고 하는데- 이건 좀 아닌듯하네요.

 

전 무슨 경우라도 체벌은 절대 안된다는 입장이기때문에

아이몸에 손을 댄다는 건 설사 선진국의 육아법이라도 인정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다도시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아이가 잘못을 했을때는

결코 용납하지 않고 매섭게 훈육을 한다고 해요.

 

그리고 안된다고 한 건 절대 안되는 것이지, 아이가 떼쓰거나 운다고

받아주는 일은 결코 없다고 합니다.

 

5.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의식 교육

 

남한테 폐를 끼치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프랑스 사람들은

공공장소에서 남에게 피해가 되는 행동을 아이가 하는 경우는

즉각적인 부모의 제재가 있다고 합니다.

 

음식점에서 떠들며 뛰어노는 아이를 그냥 내버려두는 부모는

없다는 것이지요.

 

어릴때부터 철저하게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의식을 교육하는 것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

.

.

 

 

 

루소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아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아이가 원하는 것을 언제든 들어주고,
무엇이든지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기 때문에 아이가 원하는 것을 영원히

채워줄수는 없습니다.

아이가 자라 부모 품을 떠나면 필연적으로 결핍과 박탈을 경험하게 될텐데

평생을 원하는 걸 다 얻으며 살아온 아이가

그런 좌절과 결핍의 경험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한번쯤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어릴때부터 본인의 욕구를 조절하고 인내하는 법을 배우는 프랑스 아이들.

 

우리 또한 무조건 아이를 오냐오냐 받들고 부족함 없이 채워주려고만 할 게 아니라

기다리는 법, 인내하는 법, 부족한 것을 인정하는 법을 가르쳐주려고 해야 합니다.

 

 

 

자녀 중심의 가족이 아닌

가족은 부모 중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부모가 허용한 틀에서 자유를 경험하도록 해야 하고

부모가 불허한 항목에서는 절제하고 자제하는 법을 익혀야 합니다.

 

아이를 왕처럼 떠받는 것이 프랑스 엄마들의 관점에서는

최악의 육아법이라고 해요.

 

 

 

요즘은 한자녀, 기껏해야 두자녀 가정이 많아서

아이가 집안의 어른인양 군림하는 집이 상당수 있는데요.

프랑스 육아법에서 그 해결법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육아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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