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년전 병원에서 측정한 인바디 결과입니다.

키168, 몸무게 44.5kg 의 저체중이구요.

평생을 저체중으로 살았어요.

저체중의 가장 큰 취약점이 '체력'인데요. 조금만 무리했다 싶으면 몸살에 별로 뭐 한 것도 없는데 만성피로.. 

아마 말라깽이분들은 공감하실거에요.

체지방률은 13.9 퍼센트 

근육량은 35.7 kg 으로 저체중인 것에 비해 근육량은 그래도 보통에 근접까지는 갔었네요.

내장지방레벨은 최하인 1등급. 

옆에서 보면 몸이 종이인형같기 때문에 당연히 그리 나올거라고 예상은 했습니다 하핫.

저체중들은 몸무게만 좀 올려도 몸 컨디션이 아주 좋아진다고 해서

이것저것 쉴 새 없이 먹어봤지만 

전 다 빠져나오나봐요. ㅜㅜ

신체연령은 5살 어리게 나와서 기뻤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저보다 고령이어도 신체연령이 20대 나오시기도 하던데, 완전 부럽네요.

저도 열심히 운동하면 회춘할 수 있을까요??

 

지방량, 근육량 모두 부족인 상태.

.

.

.

.

별다른 생활 습관의 개선없이 세월은 덧없이 흘러 2년이 지난 지금

1달 정도는 그래도 요가, 스쿼트, 오래 매달리기를 찔끔찔끔 했어요.

스트레칭만 하던 몸뚱이에게는 장족의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몸무게는 44.5 ->46.2 kg로 늘었어요.

체지방률은 13.9%->11.5% 로 낮아졌습니다.

체지방이 10프로 미만으로 떨어지면 생리불순, 피로감등 부작용이 있다고 하던데 

체지방률은 어떻게 늘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에겐 많이 먹는것만이 능사는 아닌듯해서요..

근육량은 35.7->38.3 kg로 늘었는데, 몸무게는 응? 

지방만 빠진건가요?????@_@

제 생각에는 같은 인바디 기계가 아니라서 오차범위가 좀 있을 듯 합니다.

 

집에서 6키로 아령들고 사부작 사부작 스쿼트 하는게 요즘 전부인데, 

어떤 운동을 하면 제 몸 스펙을 이상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전문가와 상담 받고 싶은 심정이네요.

 

그래도 근육량이 는 걸 보니, 운동하는 보람이 있긴 있나봅니다.

앞으로 헬린이 홈트 더 가열차게 하겠습니다.

뺘샤빠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