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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일본 제품 소개_ 친환경 빨래를 위한 세라믹세탁볼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 여행을 가게 되면 많은 한국 사람들이 '쇼핑' 을 주 목적으로 단단히 마음먹고

화물용 캐리어를 양 손에 각각 하나씩 잡고 전투적으로 쇼핑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그만큼 일본에는 탐낼만한 신박한 제품이 많다는 이야기리라.

 

나는 오로지 먹거리에만 관심이 있어서 주로 사오는 것도 곤약젤리같은 과자종류인데,

다른 사람들의 쇼핑 목록을 보니 아주 그냥 오늘 내일로 이사를 갈 테세.

 

가전제품부터 옷, 소품, 식기 등 싱기방기한 물건들을 어찌들 알고 잘도 사오는지

감탄만 나올 뿐이다.

 

이번에 가족 찬스로 득템한 아이템이 있는데 바로 일제 세탁볼.

 

세탁볼 같은 건 그냥 동네 마트나 다이소에 가서 사면 될것을 뭔 비행기타고 일본까지 원정나가서 사오나 싶었는데,

다 이유가 있긴 있더라.

 

 

이 세탁볼 한 상자가 무려 6500엔인가 한다.

 

우리나라 돈으로 65000원이나 하는 녀석.

 

 

세라믹 돌같은 녀석들이 들어가 있는 세탁볼인데, 세제 없이 깨끗하게 빨래가 되는 친환경 제품이다.

 

세라믹 볼에서 원적외선이 방출되는데

이 원적외선이 물을 이온화시켜서

물 분자가 계면활성제 역할을 하도록 하는 원리로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한다.

 

 

실제로 실험 결과 합성세제보다 세정력이 우수했다고.

 

 

세제를 쓰는 빨래가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되어져서, 아무리 그래도

세제 한방울 없이 이 세라믹세탁볼로만 빨래를 하기엔 찝찝하더라.

 

그래서 평소 쓰던 세제의 1/3 정도만 넣고 이 세탁볼과 함께 빨래를 했더니

이전에 내가 했던 방식대로 빨래했을때와 세정력에서 큰 차이를 못 느낄 정도였다.

 

only 물과 세탁볼로도 빨래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시험해봐야겠지만,

세제를 훨~씬 적은 양을 쓸 수 있다는 것에 일단은 만족한다.

 

 

 

어차피 세제를 써야 하는거면 굳이 이걸 살필요가 있나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전지구적으로 봤을 때 조금이라도 수질오염을 줄일 수 있다면

그런 방법으로 살림을 하는 것이 지구인으로서의 예의가 아닐까 싶다.

 

가격이 좀 쎈 녀석이지만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하다고 하니

하나쯤 장만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세탁기로 옷을 빨면 헹굼 횟수를 충분히 하더라도 세제 찌꺼기가 섬유에 남아

피부에도 닿이고 흡수되고 한다던데

세제양을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는 요 세라믹세탁볼을 쓴다면

그럴 위험이 많이 적어지지 않을까.

 

심지어 유연효과와 정전기 방지 효과도 있어서 섬유유연제를 따로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환경 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라도 요런 신박한 아이템은 쟁여둘 필요가 있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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