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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라쌤입니다. ^^

 

여전히 바람이 차긴 하지만, 그래도 매서운 한파는 지난것 같아요. 봄이 다가오는 느낌이라 왠지 설레고 두근두근거립니다.

 

내일이면 꽃이 피려나, 봄바람이려나..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출근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나이는 한살 한살 먹어가지만, 마음만은 꽃다운 소녀랍니다 호홋~

 

 

 

 

이번에 보여드릴 비루한 작품은 일명 Pick up box 내지는 Guessing box로 불리는 아이에요.

 

이 교구 역시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랍니다.

 

 

 

사진은 제가 네이버에서 운영중인 육아블로그에서 가지고 와서

 

서명이 저래되어 있는걸 양해부탁드려요.

 

 

 

 

 

스테인리스 포트 사고, 포트가 담겨있던 아담한 사이즈의 종이 케이스에 펠트를 입혀서 간단하게 작업해봤어요.

마트에서 쇼핑 하시고 적당한 크기의 종이상자 get 하시면 요렇게 게싱박스 만들어놓음 두고두고 요긴하게 쓰이실 거에요 ㅎㅎ

 

크기는 너무 클 필요도 없으니까요. 적당히 카드가 들어가고 손이 들어갈 만한 사이즈면 충분합니다.

 

종이 박스가 너무 얇은건 펠트로 감싸도 내구성이 떨어지니까, 두께감이 있는

 

튼튼한 녀석으로 준비하시면 1년은 너끈히 쓸 수 있겠지요?!

 

 

 

 

 

 

 

위에는 구멍을 뚫어서 손을 집어 넣을 수 있게 만들어요.

펠트를 잘게 오려 구멍안을 덮구, 내용물(카드)가 보이지 않게 만드심 됩니다.

 

솜씨 좋으신 분들은 모루같은 각종 교구재로 상자를 꾸미시면 좋겠구요. 저처럼 똥손이시라면 그냥 하트로 종이접기해서

 

붙이면, 허전한 상자에 약간의 장식을 할 순 있겠지요. 말하면서도 슬프네요.

 

왜 나는 똥손으로 태어난 것인가.

 

 

 

상자 안에는 그 주에 배운 단어카드를 넣어서 아이에게 손을 넣어 빼도록 하고, 자신이 뽑은 카드를 발화하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아직 순수한 유딩이기때문에, 수업 태도가 안좋은 친구는 손을 넣으면 뭔가가 '앙' 하고 문다고 얘기하면

 

그날 수업 완전 수월하게 진행가능하답니다 호호~

 

 

 

완전 귀요미들이에요

 

7세는 안먹힐 줄 알았는데, 우와..7세도 아직 요런거 믿을만큼 순진하더라구요.

어떤 아이는 수업 다 끝나고 제가 이 게싱박스 보관해놓은 창고에 살짝 들어가서 몰래 손을 넣었더니 다행히도 자기는 아무것도 물지 않았다며 의기양양 고백을 ..ㅋ

 


배운 단어 리뷰활동하기에 좋은 아이템같아요.

말씀드린대로 모루나 구슬 같은걸로 꾸미면 더 예쁜 게싱박스가 만들어지겠지요?
디테일은 개인 취향대로 하는걸루^^

 

 


유치원영어교사는 첫째도 재미, 둘째도 재미, 셋째도 재미를 줄 수 있는 영어수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화려한 교구가 아닌, 단순한 교구만으로도 효율높은 수업을 할 수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 요래 영어교구 포스팅을 하고 있네요.

 

손재주 없다고 겁먹지 마시고, 교구 다운 교구가 없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저의 비루한 교구들 쭈욱 봐 오셨잖아요.

 

어른의 눈으로는 허접하기 이를데없는 것들이지만, 아이들 눈에는 또봇 장난감이나 시크릿쥬쥬 장난감 만큼이나

 

화려하고 신기방기하게 보이는 것들이랍니다. 안 믿기시겠지만 진짜 그래요.

 

특별한 손재주가 없어도, 기가 막힌 아이디어가 없어도 , 이 정도만 만들어도 알차고 재미난 수업을 해나가는데

 

전혀 문제가 없으니까 무조건 자신감 넘치는 선생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물러가옵니다.

 

다음에도 알차고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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