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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원서 오디오북으로 영어실력 쑥쑥 올리는 방법.

 

 

오늘은 무려 포스팅을 두개째 쓰고 있네요~ 이렇게 열정모드가 On 되는게 정말 가뭄에 콩나듯하기에,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빨리 빨리 써내려가야겠습니다. ^^

 

오늘 포스팅에는 영어원서 오디오북으로 영어실력 올리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오디오북.

 

말그대로 눈으로 책을 보는 기존의 방법에서 벗어나 , 책 내용을 귀로 듣는것을 말하는건데요.

 

집중듣기라고 해서, 눈으로는 책을 보고 오디오북을 들으며 오디오북 속도에 맞춰 눈도 같이 책을 따라가는

 

병행의 방법이 있으나, 오늘은 Only 오디오북으로만 학습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오디오북만 듣는것에도 크게 두가지 방법으로 나눌수 있는데요.

 

놀면서, 다른 일을 하면서 그냥 오디오북을 틀어놓고 가볍게 듣는 '흘려듣기'

방법과 귀와 머리를 집중해서 오직 오디오북 소리에만 신경을 기울이는 '집중적듣기' 방법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인형놀이를 하거나 블록쌓기를 할 때 그냥 배경음악처럼 켜놓는게 흘려듣기 방법이라면,

성인인 우리는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인 '집중적 듣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요.

 

이 집중적 듣기를 할 때에는 뭐 명상을 하듯 아무것도 안하고 오디오북만 듣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그렇게 하다간 하루만에 질려서 절대 오래도록 유지할 수 없어요.

 

 

제 경험상 시간도 알뜰하게 쓰고, 오디오북도 집중해서 듣고, 빨리 완독까지 이끌수 있었던 방법은

 

출퇴근 시간을 적극 활용하라 는 것입니다.

 

저는 출퇴근 시간에만 오디오북을 들었는데, 가령 해리포터 책 같은 경우는 1,2권이 후반책보다 분량이 적은 편이어서 그런가

 

2주에 책 1권을 다 읽을수(들을 수 ) 있더군요.

 

 

 

 

저를 오디오북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해준 책이 바로 이 Harry Potter 시리즈인데요.

 

오디오북을 듣기 시작할때 첫번째 조건,

 

바로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원서를 오디오북으로 듣는것이지요.

 

오디오북은 지속적으로 집중해서 들어야 하기 때문에 본인이 애정하는 작품이 아니고서는

 

오랫동안 귀와 머리를 집중시키기가 어렵습니다.

 

실제로 책을 보고서도 별로 끌림을 못 느꼈던 책이라면 오디오북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오디오북 듣기로 영어실력을 키우기로 작심했다면, 제일 중요한게 오디오북 듣기를 습관화, 일상화 하는 일인데요.

 

즐겁지 않으면 절대 꾸준히 할 수 없죠.

 

반드시 자기가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을 골라야 하는 이유입니다.

 

 

오디오북을 들을 때 두번 째 조건,

 

일단 책으로 한번 읽었던 작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토익 공부나 CNN 듣기 , 뭐 이런거 해보셨다면 이해하실거에요.

 

모르는 단어는 안들려요. 열번 들어도 안들리구요. 백번 들어도 안들립니다.

 

자신이 아는 단어, 입 밖으로 내본적이 있는 단어는 큰 훈련 기간을 요하지 않아도 귀에 잘 들어오게 되지요.

 

오디오북도 마찬가지입니다.

 

책 안에 얼마나 많은 새로운 어휘가 들어있을까요?

 

책 내용을 아예 모르고서는 문맥, 문체, 배경, 캐릭터의 성격, 그 어떤 것으로도 어휘의 뜻을 추론하는 힌트로 사용하기가 힘들지요

 

설사 뛰어난 리스닝실력으로 추론이 가능한다한들 비효율적인 방법임에 틀림없습니다.

 

일단 책으로 한번 읽어놓으면 새 어휘도 한번은 눈으로 확인했고, 전반적인 내용이 이미 머릿속에 있기 때문에

 

장면 장면 떠올리면서 새 어휘를 귀로 받아들이기가 한결 쉬워져요.

 

 

 

그리고 세번째!

 

들리는 것에 푹 빠져서 걸어라.

 

 

저는 출퇴근 시간에만 오디오북을 들었기 때문에 줄곧 오디오북을 듣는동안은 버스안이거나

 

걸었지요.

 

그런데 오디오북에 너무 푹 빠져서 걷다보니

 

재미있는 내용이 나올때 길 걸으면서 계속 키득거리며 웃고

 

슬프거나 가슴이 먹먹해지는 장면일때는 눈이 시뻘개져서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걷는날이 비일비재했어요.

 

이어폰 꽂은 채로 길가면서 실실 웃는 여자라...

 

지나가는 사람들은 광년인가 싶어서 힐끔힐끔 절 한번이라도 더 쳐다보고 가곤 했습니다.

 

질질 짜면서 걸어갈땐

 

혹시나 저 여자 실연당했나? 싶었겠죠.

 

 

 

단순히 영어실력을 올리려는 목적으로 오디오북을 의무감에서 접근한다면

 

과연 몇일을 꾸준히 할 수 있을지 스스로 반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책 내용에 풍덩 빠져서 상상의 세계에서 헤엄을 친다고 생각해보세요.

 

내가 사랑하는 등장인물들 가운데에 내가 있고

 

그들이 겪는 모든일을 내가 함께 하고 있다면, 정말 얼마나 벅찬 일인가요?

 

이렇게 책 내용에 푹 빠져서, 회사에 도착할때나 집에 도착할 때 오디오북을 끄기가 왠지 아쉽게 느껴진다면

 

여러분은 80퍼센트 이상 성공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언급한 세 가지 조건만 잘 지키신다면 재미도 낚고 덩달아 영어실력까지 덤으로 생기는

 

벅찬 경험을 하게 되실겁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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