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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 때문에 비수기 자체가 없어진 사이판.

 

사이판은 비수기 성수기 할 것 없이 한국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거기에 중국, 일본 관광객까지 합치면 그야말로 (미국령이지만) 아시아인의 놀이터.

 

 

 

이번 여행에는 삼시세끼 식사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골드카드' 패키지를 운영하는

 

월드리조트에서 묵었다.

 

 

 

안그래도 저질 체력인데다가 더이상 여행을 위한 서칭을 할 기운도 남아있지 않는 판국에

 

매끼마다 어디서 식사를 해야할지 검색하는 것도 스트레스였기 때문에

 

깔끔하게 월드리조트에서 주는대로 먹기로 결정했다.

 

한화기업에서 운영하는 리조트라서 한국어 응대 직원이 늘 상주해있기 때문에 영어를 하지 못해도 투숙 기간 내내 별 문제없이 지낼수 있다는 것도

 

월드리조트의 매력이다.

 

 

 

사이판 공항에서 차로 10여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지루한 공항입국 심사 뒤 지친 심신을 빨리 풀기에 좋은 거리상 이점이 있다.

 

오래된 건물이라지만, 크게 예민하지 않은 내 주관으로는 괜찮은 컨디션이었다.

 

사이판에는 게스트하우스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잘 찾아보면 깔끔한 신식 게하도 찾을 수 있는데, 제대로 물놀이를 즐길려면 워터파크가 딸린 리조트를 선택하는 것이 굿초이스.

 

 

 

 

월드리조트 바로 건너편에는 조텐마트라는 대형마트가 있어서 간식거리나 필요한 물품을 사러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된다.

 

물가는 한국에 비해 싸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비슷하거나 오히려 비싸다는 느낌.

 

 

리조트 내에도 기프트샵이 있어서 자잘한 먹거리나 소품을 살 수 있지만

 

이왕이면 다양한 구색을 갖춘 조텐마트를 구경해보는 것도 좋다.

 

 

 

 

 

 

 

월드 리조트 내 워터파크는 사이판에서 최대크기다.

 

한국의 워터파크에 비하면 많이 소규모이지만 물반 사람반인 한국의 상황에 비해서는

 

한가롭기 그지 없는 평화로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성수기에 가도 한국에서의 바글바글한 인파는 느낄 수 없다.

 

훨씬 대기줄도 적고 여유로운 간격으로 놀 수 있는게 장점.

 

 

 

 

안전요원들도 다들 친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한다는 게 온몸으로 느껴질 정도다.

 

음악에 맞춰 화려한 댄스를 추면서 투숙객들에게 물세례를 퍼붓기도 하고

 

얄궂은 장난을 치기도 한다.

 

친절도 별 다섯개 ★★★★★

 

 

 

 

월드리조트는 뷔페, 명가, 이태리레스토랑 3가지 중 골라서 식사가 가능한데,

 

레스토랑은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으니 체크인할 때 필히 예약을 해야 한다.

 

명가는 한식당이므로 외국 음식이 안맞는 투숙객이라면 이용할 만하다.

 

맛은 전체적으로 보통수준.

 

 

식당에서 일하는 직원들 친절상태도 보통이었다.

 

 

워터파크 내 직원들과 카운터 직원들에 비하면 거의 웃지 않는 직원들.

 

워터파크에서는 몰랐는데, 작은 식당에 모아놓으니 한국인들이 정말 바글바글했다.

 

 

뷔페는 기다린적이 없는데, 명가는 5분 정도의 대기 시간이 있었다.

 

식사를 여유롭게 하고 싶다면 식사시간에 맞춰 서둘러 가는 것이 좋다.

 

 

참고로 주말에만 열리는 BBQ 파티는 LA 갈비말고는 거의 맛이 없으니 비비큐파티에서 석식을 해결하기보다는

 

그냥 3가지 식당 중 하나를 선택해서 먹는게 좋을 듯 싶다.

 

돼지통구이도 너무 비려서 아예 먹지를 못했고 LA갈비만 조금 먹고 나왔더니 그날 내내 저녁 배가 고팠다는 후문..

 

 

 

 

 

언어소통의 공포없이

 

식사까지 한큐에 해결할 수 있고

 

워터파크도 이용하고 싶다면

 

월드리조트를 이용하시라.

 

 

 

 

 

굳이 마나가하까지 나가지 않더라도

 

월드리조트 바로 앞 바다가 바로 이렇다.

 

 

여기서 우측으로 조금만 더 걸어가면 열대어까지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수수페비치가 펼쳐지는데,

 

개인적으로 파도가 출렁이는 마나가하보다

 

잔잔하고 맑은 수수페비치가 더 좋았다.

 

 

 

 

아름다운 여름 나라 사이판으로 여행을 계획한다면

 

월드리조트에서 휴식과 레저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으니 고려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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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준비물 공유& 소소한 팁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함께 하는 캐리어. 그리고 갖가지 짐들.

 

챙겼다고 챙겼는데 막상 여행지에 도착해보면 빠뜨리고 와서 아쉬웠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냥 머릿속으로 생각나는대로만 챙기다보면 꼭 빠뜨리는 필수품들이 있으니

 

장기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직접 메모지에 꼼꼼히 작성해서 눈으로 확인하는 작업을 거치는 것이 필수다.

 

 

지금과 같은 겨울시즌에는 동남아나 괌, 사이판 등 열대지역으로 여행을 많이 가게 되는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더운 나라로 여행을 간다면 본 포스팅을 눈여겨보길.

 

 

 

 

 

 

필요한 해외여행 준비물

 

1. 유산균

2. 장염약

3. 여행용 샴푸/린스

4. 해열제

5. 비타민

6. 선크림

7. 수영복

8. 방수가방

9. 스노클링 장비

10. 여벌 옷

11. 긴팔 가디건

12. 여권

13. 달러 자유경비

14. 선글라스

15. 모자

16. 속옷

17. 비닐봉투

18. 슬리퍼

19. 아쿠아슈즈

20. 빨래집게

21. 휴대폰 충전기

22. 삼각대 및 셀카봉

23. 와이파이포켓

24. 돼지코

25. 멀티플러그

26. 비닐봉투

27. 모기 기피제 및 모기 연고

28. 해외여행에서 사용가능한 신용카드 (환전한 돈이 모자라거나, 분실되었을시 )

29. 세면도구 및 메이크업 도구

30. 머리끈

31. 빗

 

 

 

아이를 동반한 여행이라면 해열제, 유산균 등 상비약을 필수로 챙겨야 한다.

열심히 놀기 위한 에너지 충전으로 비타민 복용도 필수.

 

 

귀국시 물놀이 장비들이 미처 마르지 못했을 경우를 대비해 비닐봉투도 두어장 챙겨가는 것이 좋고

물이 뚝뚝 떨어지는 물놀이 옷, 장비등을 담을 방수가방도 따로 챙겨두면 유용하다.

 

리조트나 호텔 내에 구비된 건조대에 물놀이 용품등을 빠르게 말릴려면 빨래집게를 들고 가는 것도 그뤠잇!

 

더운 지방이라서 숙소내에서는 에어컨이 추울정도로 빵빵할 수 있기 때문에 보온을 위한 긴팔 가디건도 필수로 챙겨야 한다.

 

숙소마다 구비되어 있는 용품들이 다를 수 있고, 품질이 그닥 좋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샘플로 받아두었던 샴푸, 린스등을 챙겨간다면 좋겠다.

 

여성분들이라면 메이크업 도구, 세면도구는 본인이 쓰던 것으로 공병에 소분해 담아가는것이

편리하다.

 

생각보다 빗이 없는 숙소를 많이 경험해봐서 불편했던 기억이 있다. 작은 플라스틱 빗도 캐리어에 넣어둘 것.

 

그리고 괌, 사이판 같은 미국령으로 여행을 갈 경우 새벽 비행기라면 필히 이스타비자를 받아두길 바란다.

 

이스타비자 없이 입국심사를 한다면 아침동이 트고 나서야 공항을 빠져나오는 지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꼼꼼하게 해외여행준비물 체크리스트를 확인해서 아쉬움이 남지 않는 완벽한 해외여행 추억을 쌓고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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