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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1차 접종 후

정확히 6주 후 화이자 2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목숨 걸고 맞은 백신인데, 백신 접종 완료 확인증 한 장을 받아드니 이게 또 뭐라고 든든하네요.

간사한 사람의 마음.. ㅎㅎ

1차 때는 약간 두통, 약한 미열이 있었고

타이레놀을 먹지 않아도 될 만큼이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지나갔어요.

이틀째에는 팔이 무척 아팠지만 이것도 뭐.. 참을만 했답니다.

이상한 전신반응 같은 게 없어서 정말 다행이고 감사했어요.

 

'화이자는 2차가 훨씬 아프다던데..어쩌지??'

완전 폭풍 검색하고, 온갖 부작용 글에 더 겁 먹고..악순환이었어요.

그래도 직업상 접종을 하지 않으면 차후 불이익이 생길수도 있을 것 같았기에 생계형으로 접종을 했습니다 ㅜㅜ

 

첫날은 그냥 무난히 지나갔어요.

약한 두통과 약한 열감 정도가 있었고

간헐적인 가슴 두근거림도 있었는데,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았습니다.

대신 밤에 자기전에 아스피린을 먹고 잤어요.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아스피린이 혈전 용해제라서 혹시 있을 혈전이나 심근경색등을 예방할 수있다기에

100미리 저용량으로 구입해뒀다가 1주일째 밤마다 1알씩 복용중입니다.

이것땜에 살짝 안심되는 효과도 있어요 ^^;;

 

2-3일날도 묵직하지만 약한 두통, 37.4 도 정도의 미열이 있었지만

컨디션이 많이 나쁘진 않았어요.

그래도 혹시나 더 나빠질까봐 약하게 증상 나타나면 바로 타이레놀 먹고..쫄보 놀이 했답니다. 

 

저는 2차 부작용이 접종 일주일이 지나서야 나왔어요.

무릎 아픔

엉덩이 고관절 통증

숨가쁨 

.

.

말을 해야 되는 직업인데 말만 하면 숨이 가빠서 

헉헉헉 가쁜 숨을 몰아쉬며 일해야 해서 너무 힘들었네요 ㅜㅜ

갑자기 온 몸이 돌아가며 관절통이 오구요.

다행이 숨가쁨은 말을 하지 않으면 괜찮고

관절통도 막..'악'소리나고 '끙끙' 앓을만큼은 아니어서 백신부작용 신고는 안했어요.

 

이 정도에서 그만 증상은 멈추고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부작용이 정말 사람마다 100이면 100가지 다양하게 나와서..

이 정도면 무난하게 넘어갔다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부스터샷은 안 맞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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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오후 1시 접종


접종 후 30분 경과
나: 증상 없음
남편: 약간의 미식거림


접종 후 2시간 30분 경과
나: 약간의 어지러움 / 미열
남편: 배멀미 같은 미식거림이 조금 더 심화/ 미열


접종 후 4시간 30분 경과
나: 약한 두통 / 주사 맞은 팔 약간 뻐근
남편: 편두통이 생김

접종 후 9시간 경과
나: 주사 맞은 팔이 점점 아파옴. 팔 들기 힘듬. 컨디션은 괜찮음
남편: 편두통이 심해 타이레놀 복용



접종 다음 날

나: 주사 맞은 팔을 들기가 힘들 정도의 통증, 팔만 아픔

남편: 나처럼 주사 맞은 팔 근육통만 있고 컨디션 괜찮음

 


이렇게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무사히 넘어간 듯. 

접종 후 5,6일 있다가 갑자기 아프다는 사람도 간혹 있다고 하니 방심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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