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여러분들은 어떤 소확행이 있으신가요?
저는 물욕이 딱히 없어서 예쁜 물건을 사는걸로 소확행을 누리는 스타일도 아니고
여기저기 뽈뽈거리며 여행다니는 걸 좋아하는 ..아니 좋아할 수 있는 체력도 없어서 ^^;;
예쁘고 뷰가 좋은 카페에서 가족과 잠시 쉬었다 오는걸 좋아해요.
먹고 싶은 거 다 시키기
저희가 시켜먹은 애플사이다/ 콜드브루 디카페인/ 아인슈페너
한라봉 조각케이크, 버터쿠키 요렇게 주문해먹었어요. (밥 값보다 더 비싼 카페 투어..또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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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비 오는 날 즉흥적으로 기장, 대변항 근처로 드라이브를 쭉 했는데,
비 오는 날 오션뷰 드라이브라니...
세상에!
너무 행복한거에요.
그 때 눈여겨 봐뒀던 팜트리라는 카페에 얼마전 다녀왔답니다.
아담한 2층짜리 카페인데 뷰가 뷰가~~~ 뷰 맛집 인정!
완전 오션뷰 카페인거있죠.
네비주소 ▼
감성 자극 라탄 테이블
콜드브루 디카페인, 디캡인데도 맛있었어요.
아인슈페너 꿀 맛!
한라봉 케이크 최고!
애플사이다는 맛있긴 맛있는데..온라인 가격을 알고있으니 가격이 너무 후덜덜;;;
버터쿠키..저거 너무너무 맛있어서 한봉지는 추가로 더 사왔다는 후문..
(한껏 가벼워진 나의 지갑...힐링에도 머니가 필요한 시대 ㅎㅎ)
미친 오션뷰
뷰 보세요.. 바로 앞이 그냥 바다에요.
저희는 1층에서 먹었는데
화장실이 2층에 있어서 2층 올라가봤더니 2층 뷰는 더 좋음!!
저희가 간 날은 나이드신 여사님, 영감님이 많으신 날이었어요.
젊은 친구들은 별로 없어서
시니어에서 소문난 핫플인가? 싶었죠 ㅎㅎ
바다가 바로 앞인 부산에 살아서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낀 하루였어요.
그리고 예쁜 카페가 넘나 많은 환골탈태 기장의 눈부신 발전에 또 한번 감동한 하루였구요.
이사하면 기장으로 오고 싶을 정도로 요즘 기장에 이쁜데가 너무 많이 생겼어요.
카페 감성을 아직 모르는 꼬맹이를 대동한 나들이라
먹을것만 먹고 바로 빠져나와서 아쉬었어요.
짝꿍이랑 단둘이가면 알콩 달콩 최소2시간은 바다 감상하고 힐링할 수 있었는데 말이에요.
다음엔 단둘이 데이트하러 몰래 다시 와야겠어요 ^_____^
기장엔 예쁜 카페가 많아서 하나씩 도장깨기 미션 해보는것도 재미있을거 같아요.
오늘은 어제보다 한 스푼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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