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듀오링고로 일본어 공부를 한지 9개월차에 접어들었어요.

원래는 중국어를 공부하다가 호기심에 일본어로 넘어가게 되었는데,

일본어는 히라가나 가타카나 벽만 넘어서면 글자를 읽을 수 있는게 많아져서 더 재미있더라구요.

그때부터 주욱 일본어를 파고 있는데 연말이라 듀오링고에서 총 결산을 해주더군요 

전체 듀오링고 학습자 중 상위 1%래요~! 꺄아~

너무 우쭐해져서 짱 기분 좋아지던 찰나

상위 0.1 % 받으신 분이 팔로워에 계시더라구요 끄응~ 

0.1 %.. 대다나다 진짜!

듀오링고 레벨 중 가장 높은 레벨이 다이아몬드 리그인데요.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7주간 있었다네요. 제가!!

이때 쉼없는 리그 승급때문에 엄청 피곤해졌을 시기라서 결국은 공부를 반쯤 포기한 상태로 

리그도 주르르륵 강등되었던 슬픈 기억이 있습니다.

듀오링고 유료결제하면 여럿이서 같이 공유해서 쓸 수 있는데요.

중고나라 이런데서 듀오링고 공유 찾아보면 2만원대 요금으로 1년간 쓸 수 있어서

가성비 좋은 학습이 될 수 있어요.

광고와 오답으로 인한 하트 손실 등 압박감과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어 오롯이 외국어 공부에만 매진할 수 있어서

저는 유료결제를 강하게 추천드려요.

258일간 끊임없이 듀오링고를 학습했고

3564분을 언어학습에 썼네요.

진짜 가랑비에 옷 젖는줄 모른다고, 하루에 5분~10분 공부한 게 모여서 저렇게 큰 시간이 되는 걸 보니

자투리 시간을 허투루 쓰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번쩍 듭니다.

진짜 하루 1분도 소중히 아껴써야겠어요.

 

9개월간 듀오링고로 일본어를 공부한 결과

이젠 히라가나 가타카나는 잘 읽을 수 있고

입 밖으로 낼 수 있는 말도 제법 많아졌어요.

들리는 단어도 조금씩 생기고요 :D

 

듀오링고로 일본어 마스터 단계까지 끝내면 

그때부터는 교재를 하나 사서 책으로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 볼 생각이에요.

한 해 동안 듀오링고로 꾸준히 일본어공부 한 내 자신, 칭찬합니다

이웃님들께도 외국어 공부를 가볍게 시작해볼 수 있는 듀오링고 추천해요~!

 

반응형
728x90
반응형

휘게란 일상의 소소한 행복에 가치를 두는 삶의 태도.

디지털 청소도 빼먹지 말자

행복은 어쩌다 한번 일어나는 커다란 행운이 아니라
매일 발생하는 작은 친절이나 기쁨 속에 있다
-벤자민 프랭클린

추운 겨울 소중한 이와 장작불 앞에서 마시는 핫초코
샴페인보다 차가 휘게하고
컴퓨터 게임보다 보드게임이 휘겔리하며
마트에서 산 비스킷보다 집에서 만든 비스킷이 휘겔리하다
단순하고 소박하고 자족할 줄 아는 삶.

지금 당장 행복해지는 휘게 10계명
1. 조명을 조금 어둡게 한다.
2. 휴대전화 끄기. 현재에 충실하자
3. 초콜릿, 쿠키, 케이크 등 달콤한 음식을 가끔 먹는다
4. 나보다는 우리. 뭔가를 함께 해보자
5. 오늘을 만끽하라
6. 당신이 무엇을 성취했든 뽐낼 필요가 없다.
7. 휴식을 취한다.
8. 감정 소모는 그만
9. 화목할 것
10. 보금자리- 이웃은 당신의 세계다. 평화롭고 안전한 장소


미니멀리즘, 단순하고 심플한 삶에 관심이 있다면
덴마크 휘게 추천합니다 :)



반응형
728x90
반응형

인터넷상에 공짜로 뿌려놓은 하버드, MIT 등 세계 명문대학의 갖가지 최신 영어 강의를 막힘 없이 듣고

지적 갈증을 마음껏 해소할 수 있는 영어실력.

 

영어공부의 목적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당당하게 겨루어 내 생각을 말하고 내 몫을 찾아먹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MOOC (온라인 공개수업 사이트)

영어는 범세계적인 링구아 프랑카 

링구아 프랑카란 외국인끼리 소통할 때 쓰이는 플랫폼 언어.

영어에서 로컬 문법은 수도 없이 많다.

문법에 너무 목맬 필요 없다.

영어로 생산된 다양한 글, 노래, 영화, 비디오를 접하면서 배워야 한다.

외국어 공부에서 문법보다 중요한 것은 머릿속에 살아있는 언어의 데이터를 가능한 한 많이 모아두는 것이다.

-

다개국어자로 유명한 조승연씨의 생생한 언어 습득기를 체험해보고 싶으신 분은

조승연의 플루언트 일독 추천!

반응형
728x90
반응형

의사들도 모르는 기적의 간청소

간청소 방법만 상세하게 정리해둡니다. 정독 여러번 해서 제대로 숙지한다음 간청소를 해야 한다고 저자가 강조하거든요.

1단계 준비과정

사과주스 하루에 1리터씩 6일간 섭취 (담석을 부드럽게 만들어 담관을 통한 배출을 용이하게 도와주는 역할)

사과주스 대체 가능 음료 : 무설탕 사워/타트 체리주스 하루 240밀리리터씩 또는 유기농 사과식초 90밀리리터를 1리터 물에 희석시켜서 마심

식사 직전과 식후 1-2시간, 오후 6시 이후로는 마시지 말 것

마지막 6일째에는 그날 마셔야 하는 사과 주스를 오전에 다 마셔야 한다.

5일간 권장 식사법- 모든 음식과 음료는 따뜻하거나 적어도 미지근한 것이어야 함. 동물성 식품은 섭취하지 않기

튀김, 정제설탕도 자제. 채식 위주의 담백한 식사 권장

간청소 전후로는 대장을 깨끗이 비워라. 6일째 되는 날에 대장을 깨끗이 비우면 간 청소때 느끼는 불편함과 메스꺼움을 줄일 수 있다. 대부분의 메스꺼움은 대장을 깨끗하게 비우지 않았기 때문.

 

6일째에 할 일

아침에 사과주스 1리터 모두 마시기

배가 고프면 과일이나 따뜻한 오트밀 등으로 가벼운 식사하기

점심은 쌀밥, 찐 채소 등 간단한 요리 섭취

오후 1시 30분 이후 물 이외 음식 섭취 금지

오후 6시에 710밀리리터 물에 엡섬솔트 60그람 녹여서 한번에 180밀리리터씩 앞으로 네 번 나누어 마시게 된다.

너무 역하면 약간의 레몬주스나 사과주스를 섞어서 먹어도 된다. 6시에 1차로 마시기

오후 8시에 2차로 마시기

9시 45분에 자몽즙 180밀리리터+올리브오일 120밀리리터를 섞어 세게 흔들어 잘 섞는다. 

오후 10시에 정각에 이것을 마실 것 (서서 마시고, 되도록 한번에 마실 것, 5분 이내로 섭취)

마신 후 즉시 침대에 누워서 방안의 불을 끄고 베개를 두 개 정도 포개어 머리를 높인 다음 등을 바닥에 대고 똑바로 눕는다. 머리가 반드시 복수보다 높아야 한다. 최소 20분 이상 이렇게 누워있고 절대 말을 해서도 안된다.

매우 중요한 이 20분이 지나면 평상시 같은 자세로 잠을 잔다.

7일째

오전 6시 30분 

따뜻한 물 한잔 마신 후 엡섬솔트 용액 180밀리리터(3차) 마신다.

오전 8시 30분

엡섬솔트 용액 180밀리리터 (4차) 마신다.

오전 10~10시 30분

한 두조각의 신선한 과일을 먹어도 좋다.

한 시간 정도 지나면 보통 식사가 가능한데 채식 위주를 권장한다.

앞으로 2~3일간 계속 가벼운 식사 유지

-

3-4주 간격으로 8-12회 정도 간청소를 해야 한다. 

한번 하고 말거라면 아예 안하는 것보다 위험하다. 모든 담석이 제거 될 때까지 계속 간청소를 해야 한다.

간에 담석이 없는 상태가 되었다면 6-8개월에 한번은 규칙적으로 간 청소를 할 것을 권한다.

 

반응형
728x90
반응형

백제는 4세기 근초고왕때 전성기

고구려는 5세기 장수왕때 전성기

신라는 6세기 진흥왕때 전성기


고구려의 발전기

고구려의 광개토대왕

-만주지역을 정복

-금관가야를 공격했음 (공격만 하고 정벌은 X)

-한강 이북 점령 (한강을 차지하지는 X)

-영락이라는 연호를 사용하고 태왕, 성왕이라고 자처 (고구려의 천하관을 보여줌)

-광개토대왕의 영토 정복 업적을 기리고자 아들 장수왕이 광개토대왕비를 세움

고구려의 장수왕(전성기)

-국내성에서 평양으로 천도(국내성의 귀족 힘을 줄이며 왕권을 강화/ 남진정책)

-남진정책으로 한강유역을 점령하고 충주고구려비를 세움

-남진정책으로 한강유역을 차지하자 압박감을 느낀 백제와 신라가 나제동맹을 체결함


고구려의 전성기 시대의 백제 (위례성->웅진->사비로 천도)

개로왕

문주왕

-위례성에서 웅진으로 천도

-고구려에게 힘이 밀려 왕의 힘이 약하고 귀족이 득세했음

동성왕~성왕까지 백제의 중흥을 도모

동성왕

-신라와 혼인정책으로 관계를 굳건히 함

무령왕

-중국 남조와 손을 잡음, 무령왕릉에서 남조의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음

-22담로 설치

성왕

-백제에서 남부여로 개명

-불교를 장려

-중앙실무관청 22개를 설치

-사비로 천도

-한강유역을 탈환 (하였으니 신라에게 다시 뺏김)

-신라와의 관산성 전투에서 성왕 전사


신라의 발전

지증왕

-왕 이라는 명칭 사용

-신라라는 이름 사용

-우산국 (울릉도) 정벌

-주,군,현으로 신라를 다스림

법흥왕

-이차돈의 순교로 불교 공인

-율령 반포

-관등제도, 관복제도를 정비

-상대등을 만듬

-병부 설치 (일종의 보디가드)

-건원이라는 연호를 사용( 중국과 대등하다는 자주 의식을 보여줌)

-금관가야를 멸망시킴

진흥왕

-신라의 전성기

-함흥평야와 한강을 점령함 (진흥왕 순수비와 단양적성비를 세워서 널리 자랑)

-대가야 정복

-한강을 점령함으로써 중국과 직접 교류하게 되고, 고구려와 백제의 연결을 차단시켰으며 한강이 가지는 교통편리와 경제력을 누림

-청소년 수련단체인 화랑도를 국가적 조직으로 개편


가야는 6가야로 이루어짐

초기는 금관가야가 힘이 세었고 후기에는 대가야가 주도

금관가야는 고구려의 광개토대왕 때 공격을 받은 적이 있고, 신라 법흥왕에 의해 멸망함

대가야는 신라 진흥왕에 의해 멸망

금관가야, 대가야 모두 철과 토기로 유명 (일본 스에키토기에 영향을 끼침)

소국들이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신라 백제 사이에서 끊임없는 압박을 받다보니 중앙집권 국가로 성장하지 못했음

 

반응형
728x90
반응형

예전에 듀오링고로 일본어 조금, 중국어 조금 공부한다고 했었다가

얼마 못 가서 시들시들해져서 잊고 지냈어요.

그러다 그냥 뭔 바람인지, 다시 듀오링고를 써보고 싶은거에요. 한국식 영어로 영어를 배웠기에 스피킹보다는 문법, 리딩에 강한 점을 생각해서 중국어만은 이전에 영어를 배웠던 학습 방식에서 탈피해서 좀 더 재미있게 배워보자!고 마음 먹었죠.

중드 같은 드라마, 유튜브로 공부하기 이런 것들은 저랑 맞지 않아서 패스.

왜냐면 저는 영상을 보면 눈과 몸 전체 피로도가 너무 높아져서 컨디션이 나빠져서 오래 지속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슬프지만 사람들이 강추하는 공부법은 쓸 수가 없다능..

혹시 듀오링고같은 어플로만으로도 중급 이상이 될까? 한번 재미삼아 도전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답니다.

하루 5분정도만 투자해도 괜찮겠다 싶었거든요.

이건 며칠전에 찍은 거고 지금은 점수가 더 높아요!

사파이어 단계 1등이랍니다~! 캬캬캬!!

이게 은근 등수 내려가니까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그래서 5분 학습할 거 10분하고 막 그랬더니 1등을 한거있죠?!

연속 학습할 때마다 00day learning streak 라며 너무 축하해주는 듀오링고 ㅎㅎ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꾸준히 매일 하고 있어요. 하루 딱 1개 학습이라도 하려고 다짐해봅니다.

아직 듀오링고 쓰는 방법을 자세히는 모르지만 오답이 3개 이상이면 다시 학습할 때까지 잠시 기다려야 되는

뭐 그런 패널티가 있는 것 같았어요. 삘 받을 때 공부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하면 짱나니까 왠만하면 안틀리도록 집중!!

그래서 정확도 100프로라고 또 칭찬해주는 듀오링고 ㅎ

저는 유료버전말고 무료만 쓰다보니 광고를 봐야하는데요. 특히나 게임광고가 ..상당히..길더라구요??

그땐 잠깐 눈 피로도 풀겸 눈을 감고 명상하고 있거나 다른 책을 읽고 있거나 하면서 시간 가도록 기다리는 편이에요.

듀오링고 저 부엉이 캐릭터가 엄청 으쌰으쌰 동기부여해주고 격려해주고 칭찬해주고 ~암튼 열심히 할 수 있게 개인튜터처럼 푸쉬해줘요.

그래서 지금 8일째, 아직 시들시들해지지 않고 잘 하고 있답니다.

듀오링고만으로 나 중국어 회화한다!!! 이렇게 자랑 포스팅 쓸 날이 언젠가 오길 바라면서..

이웃님들도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외국어가 있다면 듀오링고로 가볍게 시작해보시길 추천해드려요~~

반응형
728x90
반응형

역사책 추천, 한국사책 추천

벌거벗은 한국사 사건편

굵직굵직한 사건들에 숨겨진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

일단 표지에 한국사 일타강사로 유명하신 최태성 선생님의 사진이 박혀있어서 재미있는 책이라고 확신했다.

티비에서 벌거벗은 한국사라는 프로가 방영되었나본데, 티비는 보지 않았다.

역사가 재미없고 지루한 과목이라고 생각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그 선입견을 깰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고려의 무신정권과

소현세자 이야기

광복절에 얽힌 이야기가 특히나 기억에 많이 남고 

안창호 선생의 말로 끝난 페이지에서 눈물도 찔끔 흘렸다.

스포를 몇 개 하자면

일제 통치기간 때 우리 나라 말 못 쓰게 금지하고 일본어만 쓰게 강요한 것, 이순신전 등 조선의 영웅과 관련된 책을 금서로 정한 것이

매국노 이완용의 아이디어로 , 일본에게 자신해서 그 아이디어를 갖다 바쳤음.

8.15 광복 날 일본천황이 '패전'과 관련된 용어는 일절 쓰지 않고 어려운 어휘로 범벅을 한 라디오방송을 내보내는 바람에 광복 당일날 조선인은 광복을 한 줄도 몰랐음.

조선 총독부는 자기네들 안위를 위해 독립운동가 여운형과 거래해서 여운형이 원하는 거 다 들어주고 일본으로의 무사귀환을 도와달라고 했는데

뒤에서는 승전국 미국에게 조선의 독립운동가들 중에 공산주의자가 많다고 이간질을 시켰음.

그 말에 초조해진 미국은 미국이 한반도 땅에 들어올 때까지 일본보고 계속 조선을 맡아도 된다고 허락했음.

미국이 한반도에 들어오면 일본군이 완전히 나갈 줄 알고 조선인들이 바다로 미군을 환영하려고 나갔는데 일본군이 그런 조선인을 쏴죽였고 미국에게는 공산주의자라고 말해버림. 미국은 일본 편을 듬

일본땅에 강제로 끌려간 조선인들을 조선으로 귀환시켜주겠다고 바다에 모이라고 하고 배에 태워서 바다 가운데에서 배를 폭파시켜 다 죽여버림. 

.

.

아마 이 스포 부분이 너무 강렬해서 이 책을 안 읽고는 못 베길 것이다. 

연대별로 쭈욱 사건들을 나열한 교과서와 달리 흥미를 유발할 만한 몇 가지 사건들에 초점을 맞추어 디테일하게 파고든 책이다.

벌거벗은 한국사 사건편이 너무 재미있었기때문에

인물편, 권력편 등 다른 시리즈도 읽어볼 생각이다.

역사에 관심을 가져보고 싶다면, 가슴 아픈 한반도의 역사를 가감없이 목격하고자 한다면 

어려운 역사책으로 넘어가기 전에 통과할 관문으로서 '벌거벗은 한국사'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반응형
728x90
반응형

고려 인종 때 문신이 무신보다 더 대우받고 무신이 홀대받음

삼국사기를 지은 김부식의 아들이 무신 정중부의 수염을 일부러 촛불로 그을려 태워먹고 화가 난 정중부가 김부식 아들을 팸

이걸 다 보고 있던 왕도 딱히 김부식 아들을 혼내지 않았고, 최고 관직에 있던 김부식은 자기 아들이 맞은거에 화가 나 정중부를 벌해달라고 청함.

왕은 정중부를 벌하지는 않고 잠시 피신 시킴. 정중부는 새파랗게 어린 문관에게 수염까지 잃고 모욕을 당했는데 오히려 본인이 피신을 해야 하는 상황에 1차로 딥빡이 옴.

인종의 아들 의종 때 의종은 연회 마니아였는데 그 때마다 문신들은 왕과 연회를 즐기고 여름엔 뙤약볕, 겨울엔 추위속에 무신들은 계속 호위를 해야했음.

무신의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정변을 일으킬 기회만 노리고 있었는데 의종이 갑자기 연 무술대회에서 한 노장이 너무 힘이 들어 도망을 치려고 하자 급이 더 낮은 문신이 노장의 뺨을 갈기는 사건이 터짐. 왕과 문신들은 그 모습을 보고 웃음. 빡이 돈 무신들이 정변을 일으키고 눈에 보이는 모든 문신들을 싹 다 죽이고 왕을 거제도로 유배시켜버림.

고려시대에는 왕건의 후손만이 왕이 되어야한다는 여론이 강했기 때문에 무신들이 왕권까지 차지할수는 없었음

그래서 의종의 동생이자 인종의 셋째 아들을 왕위에 올리고 그가 바로 명종임.

 

 

왕은 허수아비, 무신들이 최고권력자로 백성을 수탈하고 호의호식하는 무신집권 시대가 옴. 최씨 가문이 무신집권기의 최대 권력자가 됨.

그동안 몽골의 사신 저고여가 압록강 근처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고 몽골은 고려인이 살해했다고 믿음. 하지만 그당시 다른곳을 정복하느라 바빠서 바로 고려를 침입하지는 않고 6년이나 있다가 뒷북치며 고려를 공격함.

고려는 그당시 무신들이 전쟁에 대한 긴장감이 없이 연회를 즐기느라 바빴으므로 제대로 대비를 못했음. 세계 최강군대 몽골군이 고려로 쭉쭉 진격해오다가 귀주에서 막힘. 귀주에서 박서 장군을 중심으로 한 장수들이 필사적으로 몽골군을 막아내었고 그 작은 성안에서 최강 몽골 군대에 지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우는 것을 보고 몽골인조차도 ‘이건 하늘이 돕는것이지 사람의 힘이 아니다’라고 말을 함. 귀주성에서 누구의 도움없이 외롭게 4개월가량 싸우다가 근방의 13명의 장군이 도우러와서 몽골군을 물리침 

하지만 그 사이 중앙군은 몽골군에게 패해 개경이 함락당하고 고려는 몽골에 항복함. 몽골은 박서를 죽이라고 명했으나 고려는 그냥 박서를 해임하고 귀향시킴. 고려를 지키기 위해 중앙군의 도움없이 외로운 싸움을 했던 멋진 장군 박서도 이런 식으로 푸대접을 받게 되었음. (정치하는 놈들 다 싸이코패스인 것 같음.)

몽골군은 바다 싸움에는 약하다는 것을 파악하고 최씨 정권은 도읍을 강화도로 옮김. 웃긴 것은 전란으로 가뜩이나 피폐해져있는 서민들의 삶은 돌볼 생각은 하지 않고 강화도에 예쁜 궁궐과 정원을 가꾸느라 민초들을 노동력으로 계속 쓰면서 괴롭힘.

몽골은 고려가 자신들과 화친을 맺어놓고 강화도로 도읍을 옮기자 열받아서 다시 처들어옴. 지금의 용인 지역 '처인성'이 경상도로 내려오는 주요 길목이었는데 여기서 몽골 장수 살리타가 승려 김윤후의 화살에 맞아 죽음. 당황한 몽골군이 달아남. 이때 처인성을 지키면서 몽골군과 싸우던 사람들은 모두 향,소,부곡에 사는 사람들로 사회적 계급이 낮고 차별대우를 받는 사회적 약자들이었음.

그 뒤로도 몽골은 고려를 계속 쳐들어왔고, 고려인들은 불교의 힘을 빌리고자 팔만대장경을 만듦. 몽골은 지나가는 고려땅마다 엄청나게 많은 민간인을 죽여 시체가 산을 이루었다고 함. 충주성까지 다다랐을 때 그 곳에 김윤후가 있었음. 김윤후는 노비 문서를 태우며 누구든지 열심히 싸우면 관직을 받을 수 있다고 사람들을 독려했고 여기에 감흥을 받은 사람들이 죽기살기로 싸워 몽골군을 물리침.

몽골군의 침입은 30년이나 계속되었고 고려인들은 목숨바쳐 이에 대항함. 그러다가 최씨 무신정권의 권력자 최의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터지고 무신정권이 몰락하면서 몽골군과 화친을 맺음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