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레고에 빠져 하나씩 하나씩 사다준게.. 가격으로 따지면 수십만원인데요.
나이가 드니 거들떠도 안보더라구요. ㅜㅜ
집에 물건 쟁여놓는게 싫어, 그럼 처분하자!고 해도 그건 또 안된다고 하고..
레고 권태기에 빠진 아이에게 열정을 심어주고자, 엉망으로 만들어져 있는 레고들을 다시 디폴트 상태로 리모델링 하는 작업을 함께 하자고 꼬셨어요.
엉망으로 방치되어 있던 레고프렌즈 시리즈를 하나씩 재정비하니
아이가 또 새록새록 애정이 생기나봅니다.
엄마랑 이렇게 노니 너무 재미있다며~ ㅎㅎ
#미아의 레모네이드 미니샵
일부 피스가 없는 것들은 비슷한 피스로 대체해서 만들었어요.
만들고 나니 괜시리 저도 애정이 생기면서, 참 이쁘단 생각이 드네요^^
#미아의 레모네이드 미니샵
레고 장식장 이쁜게 있으면 디피해놓고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기 자기한 레고프렌즈~
이건 무슨 시리즈인지 모르겠네요.
찾아봐도 안나와요. 안드레아가 말 먹이 주고, 말 관리하는 건가봐요.
말 음수대에 양동이가 없어져서 아쉬워요. 완벽한 시리즈여야 하는데. 흑흑...
이것은 안드레아의 무슨 공연장 시리즈인가 봐요.
시리즈번호 41117이에요.
촬영기기, 스피커, 조명.. 디테일 좀 보세요.
(먼지가 많이 붙어서 샤워기로 한바탕 샤워 좀 시켜줘야 겠어요. )
레고가 이토록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디테일! 아닐까요?
그리고 다른 장난감들은 가격 대비 '허접하다'라는 느낌이 정말 많이 드는데
레고는 그렇지 않아요.
무대 앞 모습이에요.
전 저 카메라가 제일 귀엽더라구요 ^^
이건 온갖 방 시리즈를 그냥 하나로 붙여놨어요.
작은 사이즈 애들이라서 붙여놔야 관리하기가 쉽겠더라구요. 엠마의 방 3936 시리즈부터 뭐 이것저것 ..
제 멋대로 붙인거라 이쁘진 않아요.
오늘은 짜잘한 저희집 레고 컬렉션을 소개해드렸는데,
다음엔 사이즈가 좀 있는 녀석들로 올려보겠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모으니 그래도 뭐 컬렉션이라고 불릴만큼 모아졌네요 ~
개인적으로 바비 컬렉션이 참 탐이 납니다만...큼큼... 자제 좀 해야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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