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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벨라쌤입니다 :)

 

지난시간에는 기본시제와 진행형시제에 관해서 배워보았는데요.

 

오늘은 미처 다루지 못했던 완료시제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완료시제의 모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완료시제 - Have p.p 

 

과거완료시제 - Had p.p 

 

미래완료시제 = Will have p.p

 

 

모양에서 혼란을 느끼실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완료는 어쨌든 현재와 연관이 있을테니 현재형동사인 Have와 완료 개념인 p.p 를 함께 쓴 형태일거고,

 

과거완료는 과거와 연관이 있을테니 과거형 동사인 Had와 완료 개념인 p.p 를 함께 쓴 것이겠지요.

 

미래역시 미래를 의미하는 Will 이라는 조동사를 함께 씀으로써 뒤에는 동사원형격인 Have 와 p.p 가왔다고 생각하면

모양새가 헷갈리는 일은 없을거에요.

 

일본식 영문법에서는 완료시제가 크게 4가지의 뉘앙스를 갖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완료

 

경험

 

결과

 

계속

 

 

I have finished my homework. 라는 문장에서는

have p.p 현재완료 시제를 사용했네요.

 

그런데 어떤 뉘앙스를 가지는 문장일까요?

 

어떤 사람은 숙제를 끝냈다. 라는 완료의 뉘앙스를 가진다고 해석할 것이고,

 

숙제를 끝낸 것도 주어가 겪은 경험이 아니냐... 따지는 분도 있을 거고,

 

숙제를 끝내서, 그 결과 더이상 할 숙제가 없다라는 결과의 뉘앙스를 가진다고 해석하시는 분도 있을겁니다.

 

그래서 읽는 사람에 따라 의미를 조금씩 다르게 받아들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뉘앙스의 차이가 쉽게 분간되는 문장들이 꽤 많긴 합니다.

 

I have just finished my homework. 처럼 just, already, yet 과 같은 부사와 함께 쓰이면 '방금막' '벌써' '이미' 끝냈다로, 완료의 뉘앙스가 강하죠.

 

I have once been rich. 처럼 once 와 같은 횟수를 나타내는 부사가 함께 쓰이면 경험의 뉘앙스가 강합니다.

 

I have bought a book. 이라고 하면 '책을 사서 지금은 책을 가지고 있다' 라는 결과의 뉘앙스로 해석할 수도 있고, 책을 샀다 라는 단순한 완료의 뉘앙스로 해석할 수도 있지요. 그래서 완료=결과용법은 으레 같은 것으로 저는 취급합니다.

 

It has been 3years since he died. 처럼 since 나 for 이 쓰여있다면 계속의 뉘앙스를 갖는다고 보지요.

 

 

학교 시험에서 만약 시제의 뉘앙스를 묻는 문제가 혹여 나온다면,

 

무조건 확실하게 답이 나오도록 하기 위해 위에 언급한 부사들과 꼭 함께 써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시험에서는 부사로 구분할 수 있는 문장들만 출제되니까, 그것만 염두에 두시면 되고

 

고등학교 영어부터는 완료냐 경험이냐 계속이냐.. 이런거 묻는 문제는 나오지 않거든요.

 

 

 

영문법 쇼크라는 책을 보면

 

완료 시제에 대해 조금 다른 설명을 하고 있는데요.

 

have p.p 가 무슨 공식처럼 묶여있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다라는 have 동사와 완료 개념의 p.p 가 그냥 함께 쓰인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헌재완료- 지금 완료&변화한 상태 그대로를 가지고 있다.

 

과거완료-과거에 완료&변화한 상태 그대로로 있었다.

 

Will 은 추측과 의지의 의미를 나타내는 단어일뿐, 미래 시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방식도 아주 괜찮은 것 같습니다.

 

4가지 의미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완료는 그냥 '완료, 변화'한 상태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 라는 의미로 해석하면

훨씬 쉬울 것 같네요.

 

 

그럼 현재완료는 왜 쓰는 걸까요?

 

He left Seoul. 이라는 과거시제 문장을 봅시다.

 

그는 서울을 떠났다.

 

이건 그냥 과거의 한 사실을 말하는 거지, 그래서 지금 그가 여전히 서울에 없는지, 다시 서울로 돌아왔는지에 관한 정보는 알 수가 없지요.

 

과거시제는 과거에 관해서만 이야기할 뿐 현재의 정보를 알려주지 않아요.

 

하지만 현재완료를 써버리면 현재의 정보까지 추가가 됩니다.

 

He has left Seoul. 이라고 현재완료를 쓰면

 

그는 서울을 떠나서 현재 서울에 없다. 라는 현재의 정보도 알려주는 것이죠.

 

I bought a book. 이라고 하면 과거에 책 한권을 샀다는 사실만 알려줄 뿐

 

그 후로 그 책을 잃어버렸는지, 여전히 가지고 있는지 알 수가 없죠.

 

하지만 I have bought a book. 이라고 쓰면 나는 과거에 책 한권을 샀고, 현재 여전히 그 책을 가지고 있다 라는

 

현재의 정보도 알려주는 거랍니다. 아시겠죠? ^^

 

과거완료는 '변화&완료'된 상태 그대로 있었다. 라고 과거를 포인트로 해석하면 되니까, 현재완료와 별도로 뭘 더 배워야 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다만 알아두어야 할 것은,

 no sooner had S p.p ~ than S 과거V

Hardly had S p.p ~ when(before) S 과거V

Scarcely had S p.p ~ before(when) S 과거V 처럼

 

~하자마자 ~ 했다. 라는 의미의 구문에서 과거완료가 쓰인것과, had S p.p처럼 주어가 도치된 것만 눈여겨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문 하나만 살펴보고 갈게요.

 

No sooner had he seen me than he ran away.

 

그는 나를 보자마자 도망갔다.

 

 

 

미래완료라고 보통 불리는 will have p.p도 한번 볼까요?

 

You will have arrived in Seoul by this time tomorrow.

 

영문법 쇼크에서는 미래시제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will은 그냥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추측이나 의지를 나타내는 단어일 뿐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어쨌든 불확실한 미래를 나타내는 단어니, 미래시제라는 말을 붙여도 뭐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아요.

 

미래를 나타내는 어구인 by this time tomorrow 를 동반해서 미래의 어떤 때를 추측해서 '내일 이맘때면 서울에 도착해있을 것이다.' 라는 미래완료적 뉘앙스를 가지고 있는 문장이네요.

 

 

완료시제를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지만, 막상 공부해보면 별 것 없는 부분이랍니다.

 

 

혹, 제 포스팅에 오류가 있다면 주저없이 댓글이나 쪽지로 알려주세요.

 

저는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공부하는 사람이니까요 ^^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겠습니다.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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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라쌤입니다.


오늘은 동사의 시제에 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문장에는 동사가 있지요.


그만큼 동사는 중요한 파트이고, 다른 언어에서도 마찬가지에요.


기본적인 동사의 시제는 이렇습니다.


기본시제 

 현재시제

 과거시제

 미래시제

진행시제

 현재진행시제

 과거진행시제

 미래진행시제

완료시제

 현재완료시제

 과거완료시제

 미래완료시제



현재시제는 어떨때 쓸까요?



 I like fish.처럼 현재의 사실을 나타낼 경우

I get up early.처럼 반복적인 습관을 나타낼 경우

The early bird catches the worm.처럼 속담이나 일반적 진리를 나타낼 경우

The plane leaves for Seoul tomorrow.처럼 왕래발착 동사를 사용할 경우

When you come home, I will tell you about that.처럼 시간과 조건의 부사절에서 미래 시제 대신 현재를 씁니다.

그 밖에도 역사적 사실이긴 하지만 생생하게 표현하고 싶은 경우에도 현재 시제를 쓰기도 합니다.



 


 

과거 시제는 당연히 과거에 일어난 일, 과거의 습관적 동작 등 과거와 관련되어 있을 때 사용하지요.


과거 시제는 동사의 과거형을 쓰면 되는데, 


눈여겨 볼 것은 used to와 would가 쓰여진 문장일 경우입니다.

 


There used to be a theater here. 

의 문장을 한번 살펴볼게요. 


여기에 (예전에) 극장이 있었다. 라는 문장입니다.

과거의 사실이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을 때 이렇게 used to를 쓰기도 하지요.


하지만 There would be a theater here.이란 문장은 쓰지 않습니다.


과거의 습관을 표현하고자 할때는 used to, would 아무거나 써도 되지만, 

과거의 사실을 나타낼 경우에는 used to만 가능하다는 점, 기억하세요.

 

 


 

그리고  '이십대에는 아침마다 일찍 일어났다.' vs '나는 불안할때면 손톱을 깨물곤 했다.' 라는 문장은

둘 다 과거의 습관을 나타내는데요.


이 중에서 규칙적인 습관은 어떤 경우 일까요??

 


불안한 경우가 규칙적으로 찾아오지는 않기 때문에, 앞 문장처럼 시간이 조건으로 붙을 경우는 비교적 규칙적인 습관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의 습관을 나타낼때는 used to와 would가 혼용가능하지만,

비교적 규칙적인 습관일 경우에는

used to를 많이 사용한다는 것도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미래시제는 당연히 미래의 일을 나타내고자 할때 쓰겠지요.



진행시제는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기본 시제인 현재시제, 과거시제, 미래시제를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본 것과 같은 느낌이거든요.


무슨 말이냐구요?


 

현재시제는 현재의 사실, 지금까지 쭈욱 해왔던 반복적인 습관일 때 쓴다고 말씀드렸지요.



----------------------------------ㅣ---------------------------------ㅣ------------------------------------ㅣ

                                                            과거시제                            현재시제                                   미래시제


이라고 해봅시다.

 

 


 

 

 

 

                                                           

이처럼 과거라는 시간이란 선에서 특정 부분을 돋보기로 확대해서 보는 것처럼, 과거의 어떤 시점에 진행중인 동작을 나타낸다면

과거진행을 쓰면 되고요.

 

현재라는 시간이란 선에서 또 특정 부분을 돋보기로 확대해서 보는 것처럼, 현재 어느 시점에 진행중인 동작을 나타낸다면 현재진행을 쓰면 되지요.

 

'현재면 현재지, 현재의 어느 시점이 뭐냐?' 묻는 분도 계시겠지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습관적으로 계속 해오는 일들은 현재시제로 쓴다고 말씀드렸잖아요.

 

I eat fish every morning . 이라는 문장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일이기때문에

현재시제를 썼습니다.

 

그런데 I am eating fish now 라고 하면 지금 현재 진행중인 동작을 나타내는 것이지요.

 

현재 시제를 긴 선으로 나타내는 것이 혼란스러운 분도 계시겠지만, 현재도 무수히 많은 찰나의 순간들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해를 돕기 위해 선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진행형은 미래를 대신해서 쓸 수도 있답니다.

 

Where are you spending your next vacation? 이라는 문장에서도 진행형이 미래를 나타내는 걸로 쓰이지요.

 

 

 

 

다음 시간에는 많은 학습자들이 헷갈려하는 완료형 시제를 가지고

 

자세하게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 뵙도록 하죠~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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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라쌤입니다 ^^

 

이렇게 또 주말이 가버렸네요. 따뜻한 봄 소식이 있으면 돌아올 월요일이 설레일텐데,

다시 꽃샘추위가 몰려온다고 하니 월요병에다가 몸살기까지 으슬으슬 찾아오는 것 같아요.

 

오늘은 보어에 관해서 좀 디테일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단 영어를 제대로 배우려면 품사와 형식을 알고 있어야, 문장 분석도 할 수있고 사전도 정확하게 볼 수 있거든요.

 

다소 지루하더라도 기본을 딴딴하게 닦는다는 생각으로, 지난 포스팅에서 다루어진 5형식에 관한 설명을 잠깐 곁들여서 보어

 

를 파헤쳐보도록 합시다.

 

 

갑자기 웬 보어 공부냐? 하시는 분 계신가요?

 

포스팅 2개에 걸쳐서 5형식에 대해 공부했었잖아요.

 

1형식

 S+V

 완전자동사

2형식

 S+V+C

 불완전자동사

3형식

 S+V+O

 완전타동사

4형식

 S+V+IO+DO

 완전타동사

5형식

 S+V+O+OC

 불완전타동사

 

 

기억나시나요? ^^

 

문장의 5형식 중에서 2형식과 5형식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바로 둘 다 보어(C)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지요.

 

뒤에 목적어가 바로 오지 않으면 자동사, 목적어가 바로 동반되면 타동사라고 말씀드렸구요.

 

보어가 필요하면 불완전, 보어가 필요하지 않으면 완전, 이라고 얘기도 드렸었지요.

 

2형식과 5형식은 보어를 포함하기 때문에 불완전동사의 성격을 가지는 것입니다.

 

 

2형식과 5형식의 차이점이라면,

 

2형식은 S+V+C 로써 보어가 주어를 보충설명하는 주격보어인것이고,

 

5형식은 S+V+O+OC로써 보어가 목적어를 보충설명하는 목적격보어라는 점입니다.

 

 

보어가 될 수 있는 것들은 많이 있어요.

 

 

 명사, 형용사, 부정사, 현재분사, 과거분사, 구, 절, 동명사, 부사

 

이것들 모두 보어로 쓰일 수 있으니, 무엇이 보어가 될 수 있는지 달달 외우는 건 의미가 없겠지요? ^^

 

He is poor.

 

이라는 문장을 한번 보죠.

 

He 는 주어, is는 동사, poor은 뭘까요? 주어인 He 가 poor 가난한 상태라는 걸 보충설명하는 말이므로 보어지요.

 

주어를 설명해주니 주격보어.

 

그래서 이문장은 S+V+C 인 2형식 문장인 것입니다.

 

그리고 poor 은 형용사니까, 형용사는 보어로 쓰인다! 는 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어요.

 

He is a firefighter.

 

  a firefighter 은 주어인 He의 직업을 설명해주는 보충어니까 역시 주격보어이고, a firefighter = 소방관이라는

명사도 보어로 쓰인다는 점, 문장으로 알 수 있겠지요.

 

 

Sally came home crying.

 

Sally는 주어, came은 동사, home은 집에-라는 장소부사입니다. 부사는 악세서리라서 형식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 잊지 않으셨겠죠??

 

그럼 crying은요?

 

주어인 Sally가 '울면서' 왔다는 Sally의 동작을 보충설명해주는 주격보어입니다.

 

집에 돌아올 때 동시에 울고 있었다는 '진행'의 뉘앙스를 표현하기 위해 현재분사를 쓴 것이지요.

 

따라서 이 문장도 2형식 문장이고, 현재분사 역시 진행,능동의 뉘앙스를 가지면서 보어 역할을 한다는 걸 눈치 챌 수 있습니다.

 

 

좀 더 어려운 문장을 살펴봅시다.

 

I felt myself touched on the back.

 

I 는 주어, felt는 00을 느꼈다는 목적어가 필요한 타동사, myself 는 목적어입니다.

 

touched 는 뭘까요?

 

목적어인 myself 가 (누군가에 의해) 만져지는 것을 느꼈다라는 의미로, 내가 누구를 만진 능동의 개념이 아닌, 타인에 의해

만져진 수동의 개념이라서 과거분사인 touched를 사용했습니다.

 

역시 목적어인 myself의 상태를 부연설명하는 목적격 보어지요.

 

여기서 과거분사 또한 완료, 수동의 뉘앙스를 가지면서 보어 역할을 한다는 걸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on the back 은 전치사+ 명사의 형태로써 악세서리 개념이기때문에 문장 형식에 영향을 주지 않아요.

 

따라서 이 문장은 S+V+O+OC 인 5형식이 되겠습니다.

 

여기까지 잘 따라오셨나요??

 

 

 

별로 어렵지 않죠? ^^

 

 

 

상단표에서 구, 절, 동명사, 부사, 부정사 역시 보어로 쓰인다고 적혀 있는데, 그것들의 예시문은

 

다른 포스팅 때 나오는 예문들로 한번씩 언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면이 너무 길어지면 공부하기 지루하잖아요 그쵸? ^^

 

다음 포스팅에는 동사의 시제에 관해서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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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5형식을 공부하면서 특별히 4형식 구문을 조금 중점적으로 다뤄봤는데요.

 

오늘은 실수해서 쓰기 쉬운 동사들의 쓰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That work cost him his health.

 

라는 문장을 보면, That work 가 주어, cost가 과거동사, him이 간접 목적어, his health가 직접목적어로 사용된 4형식 구문이라는 것을

알수 있지요.

 

그 일은 그의 건강을 빼앗았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 4형식 구문은 전치사를 써서 3형식으로 바꿔쓸 수 없어요.

 

이처럼 3형식으로 바꿔서 쓸 수 없는 동사로는

 

envy, cost, forgive, save 

 

등이 있다고 해요.

 

 

 

 

그리고 지난 포스팅에 자동사와 타동사의 의미에 대해 언급했었는데 기억나시나요? ^^

 

자동사 

 목적어가 필요하지 않고 , 혼자 쓸 수 있는 동사

타동사

 혼자 쓸 수 없고, 목적어를 동반해야 하는 동사

 

 

기억하기 좋게 자립심이 강한 자동사, 목적어에 의지하는 (타인에게 의지하는) 타동사, 요렇게 연상하시면 안 헷갈리겠지요?

 

사실 엄밀하게 말하면, 목적어가 없어서 자동사로 보고 문장에 목적어가 있다면 타동사로 보는게 맞아요.

 

I know you. 라는 문장에서 know는 뒤에 you라는 목적어가 있으니까 타동사인거고,

I know of her. 이라는 문장에는 뒤에 목적어가 없으니 know가 자동사인거지요.

 

한 동사가 자동사로도 쓰이고, 타동사로도 쓰일수 있다는 점 유의하시길 바라요.

 

 

어쨌든 여기서 중요한 규칙이 하나 발생하는데요.

 

자동사가 타동사처럼 목적어를 가지려면 반드시 전치사와 함께 사용해야 한다!! 는 규칙입니다.

 

 

생각해보세요. 목적어를 가질 수 있는 건 타동사뿐인데,

자동사가 목적어를 가지고 싶다면 어떡해할까요?

 

자신의 모양을 바꾸는 수밖에 없겠지요?

 

그래서 자동사에 전치사를 붙여쓰면 타동사처럼 목적어를 동반할

수 있게 되는데요.

 

여기서도 중요한 사실이 하나 발견되죠.

 

자동사+전치사= 타동사 가 된다는 규칙입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자동사+ 전치사를 타동사로 취급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

 

지금 제가 아래 표에 써 놓은 동사들은 전부다 자동사에요.

 

자동사 

 agree with(~에 동의하다), allude to(~을 내비치다.), complain about(~에 대해 불평하다), apologize to(~에 대해 사과하다.), consent to(~에 동의하다.), experiment with(~을 실험하다.), graduate from(~를 졸업하다), sympathize with(~에 공감하다), operate on(~을 수술하다), refer to(~을 언급하다.), add to(~을 늘리다.)

 

 

참 웃기죠??

 

agree라는 동사만 봐도 00에 동의를 하다처럼 의미상 무조건 목적어가 필요하잖아요.

 

그럼 agree는 자동사인데 무조건 목적어를 동반하려면 전치사와 꼭 함께 써야 겠지요?

 

그래서 그냥 쌍으로 묶어서 agree with 라고 한 단어인냥 외워버리는 편이 실수를 줄이는 방법이랍니다.

 

 

아니면 그냥 거꾸로 생각해서

 

I agree with you.

라는 문장에서 agree 다음에 바로 목적어가 오지 않으니까, 아! agree는 자동사인가 보구나.. 하고 이해해도 되겠지요.

 

 

다음은 바로 목적어를 취하는 타동사의 예입니다. 이 아이들은 타동사니까 당연히 전치사와 붙어서 쓰지 않아요.

 

타동사 

 address(연설하다, 말하다, 다루다.). answer(대답하다, 부합하다.) ,approach(다가가다.) ,attend(참석하다) ,discuss(토론하다) ,enter(들어가다, 시작하다), inhabit(살다), join(참가하다), marry(결혼하다), mention(언급하다), reach(도착하다), resemble(닮다), survive(살아남다)

 

 

하지만 아까 말씀드렸듯이, 뒤에 목적어가 오느냐 안 오느냐에 따라

 

자동사가 될 수도 있고 , 타동사가 될 수도 있어요.

 

위에 적힌 뜻으로는 전치사와 쓰이지 않는 타동사이지만, 전치사와 쓰인다면 다른 뜻을 가지게 되는 자동사로 변신한다는 것,

타동사, 자동사는 절대불변하는 것이 아니라 혼용 가능한 것이라는 점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수능에서도 출제가 종종 되고, 토익 같은 시험에서도 출제가 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바로 t0부정사를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와, 동명사(~ing)를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의 구분인데요.

 

표로 살펴보시죠.

 

부정사를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 

hope to, wish to, want to, expect to, learn to, choose to, decide to, determine to, pretend to, care to, refuse to, promise to, seek to(~하기를 시도, 추구하다), yearn to(~하고 싶어하다), offer to

 동사가 미래지향적이거나, 일시적 , 즉흥적인 뉘앙스를 가지고 있는 경우

동명사를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

 mind ~ing, enjoy~ing, give up~ing, avoid~ing, finish~ing, risk~ing, escape~ing, admit~ing, deny~ing, consider~ing, practice~ing, miss~ing(~을 피하다), postpone~ing, resist~ing, put off~ing

 동사가 과거나 현재와 관련있거나 지속적, 경험적인 뉘앙스를 가지고 있는 경우

 

 

동사의 뉘앙스대로 어떤 목적어를 취하는지 구분하려면 사실 예외적이거나 설명이 힘든 어휘도 존재하기 때문에

억지로 외우려 들지 마시고, 자주 보다 보면 그냥 익혀지니까 마음을 편히 먹고 자주 들여다 보시기 바라요.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회피의 뜻을 가진 동사나, 연기, 포기와 같은 부정적인 동사는 대체로 동명사를 목적어로 취하는군요.

 

refuse to만 예외적으로 부정사를 목적어로 취한다는 점만 살펴보면 쉬울 것 같습니다.

 

 

 

 

영문법도 계속 발전되고 다듬어져가기 때문에, 지금 제가 차근차근 정리해나가려는 성문영어, 일본식 영문법은 현대판과

조금 다를수도 있기 때문에, 영문법 지식이 많은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댓글로 수정 사항이나 개선사항을 알려주시면

겸허한 마음으로 수용하고 고쳐나가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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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라쌤입니다.

 

새롭게 영문법 카테고리를 하나 더 마련했어요.

 

저도 다시 복습할 겸, 많은 분들과 다양한 영문법에 관한 의견을 듣고 싶어서 마련한 자리랍니다.

 

 

 

일본에서 건너온 일본식 영문법은 영어를 5형식으로 나눕니다.

 

어떤학자는 100형식으로 나누기도 한다지요.

 

어쨌든 5형식을 정리하지 않고서는 문장구조를 파악하는 눈을 기르기가 힘들어집니다.

 

 1형식

 S+V

 완전자동사

 2형식

 S+V+C

 불완전자동사

 3형식

 S+V+O

 완전타동사

 4형식

 S+V+IO+DO

 완전타동사

 5형식

 S+V+O+OC

 불완전타동사

 

기초부터 공부하시는 분을 위해 간략하게 약어 설명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S 는 주어, V 는 동사, C는 보어를 말하구요. IO는 간접목적어라고 지칭하고 DO는 직접목적어라고 지칭하는데, 그냥 둘 다 목적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5형식에 쓰여진 OC는 무엇일까요?

 

바로 목적보어라고 보통 말합니다.

 

 

Pollution worsens every year in the city.

 

라는 문장을 한번 살펴볼게요.

 

Pollution 이 주어이고, worsens 가 동사입니다.

 

pollution 이 3인칭 단수 주어이기 때문에 동사인 worsen에 s가 붙은 것은 아시겠지요?

 

every year 은 시간, 때를 나타내는 부사구이고,

 

in the city 역시 전치사 + 명사 (일종의 악세서리) 로 이루어져있는 장소를 나타내는 부사구입니다.

 

부사구는 문장의 핵심 요소가 아니에요.

 

따라서 every year 부터는 전부 악세서리로 보는 것이지요.

 

그러면 이 문장은 S+V로만 이루어진 1형식 문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핵심 콕! 짚고 갈게요.

 

 

부사는 문장 형식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전치사 + 명사는 악세서리다.

 

시간, 장소, 방법을 나타내는 것들은 부사이다.

 

 

 

 

자동사는 목적어가 필요하지 않은 동사를 말하고,

타동사는 목적어가 반드시 필요한 동사를 일컫습니다.

 

상단의 표를 보시면 1,2형식은 목적어가 없으니 자동사가 쓰일거고,

3,4,5형식은 목적어가 있으니 타동사가 쓰이겠지요.

 

1형식 - 자동사

2형식 - 자동사

3형식 - 타동사

4형식 - 타동사

5형식 - 타동사

 

 

여기서 완전과 불완전으로 나뉘어지는데요.

 

완전은 C(보어) 의 도움이 없이 문장이 완성되는 것이고,

불완전은 보어의 도움을 받아야 문장이 완성된다는 뜻입니다.

 

위를 표를 보면

 

 

2형식, 5형식에만 보어가 있으니, 2,5형식 동사만이 불완전동사라고 부르는 것이지요.

 

간단하지요?^^

 

 

유의해야 할 점은 바로 4형식인데요.

 

 4형식

S+V+IO+DO 

 완전타동사

 

이렇게 2개의 목적어를 가지는 동사를 특별히 수여동사라고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I'll give you 3 dollars.

라는 문장을 보면 I 는 주어, will은 조동사, give는 본동사,

you가 간접목적어, 3 dollars 가 직접목적어가 되지요.

 

왜 그렇게 되는지 모르겠다하시는 분은

give 라는 동사 자체가 00 에게 00을 주다 처럼 2가지 대상이 필요하다는 걸 떠올리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거에요.

 

lend 빌리다라는 동사도 보세요.

00에게 00을 빌려주다. 처럼 lend 를 쓰기 위해서는 대상 2개가 나와야 하지요.

 

이런것들은 수여동사라고 합니다.

 

수여동사의 종류는 아래와 같아요

 

 수여동사의 종류

 bring, give, hand, lend, pass, pay, send, show, teach, tell, write, buy, choose, cook, find, get, make, order, pick, spare

 

 

제가 수여동사 색깔을 달리했는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4형식 문장을 3형식으로 변형이 가능한데요.

 

4형식은 목적어가 두개이기 때문에, 간접 목적어와 직접 목적어 자리를 바꾸면 3형식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왜 그런지 한번 보겠습니다.

 

I'll give you 3 dollars.

라는 4형식 문장을 3형식으로 바꾸려면, 목적어 두개의 위치를 바꿔주면서 전치사가 하나 추가됩니다.

 

I'll give 3 dollars to you. 처럼 말이지요.

 

to you는 전치사+명사이기때문에, 제가 악세서리라고 했죠? 이건 없는걸로 치고

I는 주어 wii give는 동사, you는 목적어인 3형식이 되는겁니다.

 

 

이렇게 3형식 문장으로 바꿔줄때, 빨간색으로 표시한 동사들은 to 라는 전치사를 추가해주고,

파란색으로 표시한 동사들은 for 이라는 전치사를 추가해줍니다.

 

왜 다른 전치사를 쓰는지 저도 100프로 장담할 수는 없지만, 제가 배웠던 바에 의하면

 

동사를 행하는 사람의 시간과 노력이 좀 더 들어가는 동사라면 for 을 쓰는 경향이 있다고 배웠어요.

 

buy 라는 동사의 성격을 살펴보면 00엑 00을 사주기 위해 매장을 가고, 물건을 고르는 등의 시간,노력이 필요하니까 for을 쓰고,

Choose 또한 같은 맥락이고요.

cook은 당연히 정성과 시간, 노력 모두가 필요한 동사지요.

find, 00를 위해 00을 찾아주는 것도 시간, 노력이 필요한 동사구요.

이렇게 동사 하나하나의 성격을 따져보면 굳이 외우지 않아도 어떤 전치사를 써야 할 지 감이 오지 않을까요.

 

아니면, 지금 즉시 해줄 수 있는 동사류는 to를 쓰고, 즉각 해줄수는 없고 시간이 좀 걸리는 경우라면 for 을 쓴다고 합니다.

따라서 give 라는 동사라도, 시간이 좀 걸려서 주게 되는 경우는 3형식으로 전환할 때 for 을 써도 무방하다는 이야기지요.

어법상 틀리지는 않다고 하네요.

 

 

일본식 영문법이라, 사실 실제로 미국인은 왜 이렇게 전치사를 나눠서 쓰게 되었는지는 좀 더 제가 공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포스팅이 너무 길어져서

집중력이 흐트러질 것 같아요.

 

5형식과 동사의 종류는 다음 포스팅으로 연결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내일 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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