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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수업에 쓰면 유용한 액티비티 & 게임 Pictionary

 


 

실제로 수업에 활용했을 때 

게임, 액티비티마다 아이들의 열광의 정도가 다 다른데요.

이 Pictionary 게임은 아이들의 깔깔깔 소리가 끊이지 않는 즐거운 게임이에요. 

아이들은 이 게임을 통해 창의성을 키울 수 있고

조금 연령이 높은 클래스에서도 마치 공부를 하고 있지 않은 듯 하면서도 어휘를 공부할 수 있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답니다. 

이미 배웠던 어휘들을 잘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하기에도 유용한 게임이지요.

 


1. 게임 시작에 앞서 여러개의 어휘 묶음(단어 카드)을 준비해둡니다.

2.  클래스를 2팀으로 나누고, 칠판도 가운데에 선을 질러 두 칸으로 만듭니다.

3.  각 팀에서 학생 한 명을 뽑아서 펜(분필)을 준 후 단어 카드를 한 장 뽑도록 합니다.

4. 카드를 뽑은 학생은 칠판에다가 해당 단어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나머지 팀원들은 그리는 그림이 무슨 단어를 뜻하는 것인지 맞춥니다. 

5. 먼저 정답을 외치는 팀이 포인트를 획득하게 됩니다.

6. 모든 학생들에게 그림 그릴 기회가 돌아가도록 게임을 계속 진행합니다. 

 

포인트를 얻기 위해서는 스피드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긴박감을 가지고 게임에 참여해요.

반 성격에 따라 포인트에 울고 불고 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으니

선생님 재량껏 수업을 이끌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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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재적 동기가 중요한가?

 

교사들이 토로하는 문제점 중 하나가 바로 학생들의 참여와 동기 부족입니다.

교실에서 즉각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만한 첨단 기술이 활용되고 있는 시대에 점점 더 많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흥미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학생들을 수업에 끌어들이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Motivation 이란 어떤 일이나 행동을 할만한 이유를 찾는것입니다.

또는 어떤 일이나 행동을 열심히 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하기도 하지요.

 

Motivation 이 눈에 보이나요? 어떻게 생겼나요? 교실에서 모티베이션을 어떻게 만들수 있을까요.

 

일단 모든 사람은 배우려는 의욕을 가진채로(being motivated) 태어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태어난 이후부터 아기들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것저것 탐색하기를 좋아합니다. 스스로 배우고자 하는 의욕 덩어리로 태어나죠.

이렇게 답을 찾고자, 배우고자, 알고자 하는 것을 내재적 동기라고 합니다. (intrinsic motivation)

사람으로써 제대로 생존하기 위해서 우리의 유전자에는 호기심이란 것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William Glasser에 따르면 인간의 기본심리적 필요는 4가지로 말할 수 있습니다.

 

1. Belonging or connection (소속감)

2. power or competence (능력, 유능감)

3. Freedom (자유)

4 Fun (재미)

 

1. Belonging or connection (소속감)

 

교사로서,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에 있어 각자가 주요한 한 역할을 맡았다는 믿음을 주면서

 모든 구성원이 활발하게 참여하는 교실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실에서는 동료 학습자들과 선생님에게 환영받고, 어떤 실수를 해도 용인된다는 안전한 심리를 제공해줘야 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교사와 학생의 유대관계가 좋을수록 학생들의 행동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습니다. 이는 곧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율과

동기부여된 상태를 뜻합니다.

 

 

2. power or competence (능력, 유능감)

 

교사는 학생들이 언어학습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도록 다양한 Skill과 활용할 만한 tool 등을 제공해야 합니다.

언어 학습에 필요한 충분한 자료들을 적극 지원받는 다는 생각이 들면 학생들은 어려움이라는 위험을 감수하고 기꺼이 학습에 참여하려 합니다.

 

깔끔하고 명쾌한 시연과 피드백도 언어 학습에 중요합니다.

학생들이 갈피를 잡지 못할 때 교사가 먼저 demonstration (시연) 을 보이고, 학생들의 학습 결과에 피드백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3. Freedom (자유)

 

사람은 의사 결정 과정에 있어서 한 역할을 하길 바라고 결정에 자유를 갖기를 바랍니다. 학생들을 이런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시키면

더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할 가능성이 큽니다.

수업에 있어서 일련의 규칙을 정하도록 하기, 에세이 주제 정하기, 에세이를 평가하는 기준을 정하기 등 다양한 결정 사항에 대한 자유로운 참여를

시키면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더욱 열심히 하려고 할 것입니다.

 

 

 

4 Fun (재미)

 

모든 것에 재미가 가미되면 더 좋습니다. 역사적으로 인류가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하고 성장하도록 했던 것이 바로 우리의 열정과 명랑함이었습니다.

열정적인 교사는 교실에까지 그 열정과, 흥분, 기쁨과 즐거움의 분위기를 가져옵니다.

수업을 생동감 넘치게 하고, 학생들을 수업에 끌어들이며 모르는 것에 대한 탐색을 시도하도록 하는 것이 교사의 역할입니다.

 

교사의 (수업에 대한 )심리적인 참여상태와 열정은 곧 학생들의 참여와 흥미, 호기심, 동기를 증가시킨다는 사실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사람은 배우고자 하는 내재적 동기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동기를 끌어내서 그들이 배우는 것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깨닫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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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is cake

 

언어는 케이크와 같습니다. 둘 다 매력적인 모습에 끌리고, 우리에게 양분을 주고 힘을 주죠.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될 수 있다는 점도 공통점입니다.

 

1993년 하버드에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좋은 교사인지 나쁜 교사인지를 예측하는데 학생들은 고작 6초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심지어 그 예측은 교원 평가등의 외부적 증거와 대조해서 상당히 정확했다고 합니다.

 

첫 만남에서 학생들은 수업 내용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교사의 프리젠테이션 능력, 스타일, 서있는 모습 등 교사 자체에 주의를 기울였던 것입니다.

 

아무리 맛있는 케이크라도 손으로 뭉그려서 아무 접시에나 턱 내놓으면 맛있다고 달려들 사람은 없겠죠.

정갈하게 자른 케이크를 예쁜 접시에 냅킨과 포크와 함께 예쁘게 내놓아야 맛보려는 사람도 생깁니다.

이처럼 케이크를 어떻게 내놓을 것인가가 성공적인 수업의 중요 요소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믿기 싫겠지만 학습자는 컨텐츠를 보기 전에 테크닉, 기술적인 면을 더 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말쑥한 옷차림과 헤어, 자신감 넘치는 화법과 성량, 전략적으로 설계되어 있는 제스처 등 교사의 테크닉은 생각보다 중요한 요소입니다.

 

콘텐츠와 테크닉간의 사이에서 교사의 유형을 분류할 수 있습니다.

 

교수들은 대게 테크닉에는 별 관심이 없고 컨텐츠의 질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테크닉 트레이닝을 소홀히 하죠.

 

반면에 초중등 교사들은 테크닉과 관련된 훈련을 많이 받고, 그에 따른 준비를 많이 합니다.

학생들을 좀 더 쉽게 가르치기 위해 게임, 스토리, 플래시카드, 그룹활동, 교구등을 이용해서 수업을 흥미롭게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교재 결정 권한이 없기 때문에 컨텐츠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시간 할애를 하지 않는 편이죠.

 

수업과 관련없는 시시콜콜한 잡담과 우스운 이야기, 배울 것이 별로 없는 연관성 없는 게임으로 일관된 수업으로

진행하는 단순한 Fun teacher도 경계해야 합니다.

컨텐츠도, 이렇다할 테크닉도 없는 교사 유형입니다.

 

물론 테크닉도 훌륭한 교수, 컨텐츠도 훌륭한 초중등 교사도 분명 존재 합니다.

 

중요한 것은 콘텐츠와 테크닉 사이에서 알아본 교사 유형에서

high 컨텐츠 & high 테크닉 구간 유형의 교사가 되기로 목표를 잡는 것입니다.

 

교사가 가지고 있는 컨텐츠를 더 돋보이게 (케이크에 비유하자면 더 맛있게 보이도록) 도와줄 테크닉을 배우는 것이

바로 테솔의 주요 목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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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성우에서 나온 책

 

'라이언쌤, 이렇게 가르쳐서 영어수업 대박나다' 책을 읽고

앞으로 영어수업할 때 도움이 되겠다 싶은 내용들을 요약해보려고 합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길 바라요 ^______________^

 

 

- 크레욜라에서 나오는 다양한 색상의 분필 사용하기로 호기심 자극.

 

-학생들의 수업참여를 유도할 수 있게 학생 이름이나 번호가 적힌 작은 타일을 넣은 주머니를 만든다.

주머니에서 랜덤으로 뽑아 걸린 학생이 질문에 대답을 해야 한다.

 

- 간단한 게임으로 늘어지는 수업에 활기를 주기.

 

Who am I ? 게임

 

유명인 사진을 뒤집어 칠판에 붙이고 학생들은 yes/no로 대답이 가능한 질문을 해서 스무고개 식으로 맞추는 게임

영어 의문문 학습할 때 유용하다.

 

hangman 게임

 

;단어의 알파벳 수에 맞게 밑줄을 그어 놓고

어떤 알파벳이 들어갈지 알아맞추는 게임.

못 맞출 경우 행맨을 점차 그려간다. (인터넷에 행맨게임 참조)

 

Make a sentence 게임

 

동사 20개, 명사 40개, 형용사 20개 정도의 단어카드를 준비하고

학생이 각각의 품사 카드를 하나씩 꺼내어 그 단어들로 제대로 된 문장을 만드는 게임.

영어 문장 학습에 도움이 된다.

 

장학 퀴즈

 

Quiz time 1,2,3 과 같은 책을 참고해서 분야별 영어 퀴즈를 낸다.

 

스피드 게임

 

주제별 영어 단어를 준비하고 각 팀에서 한명이 나와 주어진 단어를 영어로 설명하고

나머지 팀 멤버들이 그 단어를 맞히는 게임.

 

 

- 수업 시스템에 캐시백을 도입해서 포인트를 주거나 차감하는 방식을 이용한다.

학기 마무리 때 캐시백 포인트에 따라 과자 초콜릿등의 상품을 준다.

 

- 가능한 한 영어를 많이 써라.

 

-의상, 소품, 게임 준비물 등 학생들의 눈을 즐겁게 하라.

 

-coversheet 작성하기

 

1. Class profile (date/ time/ instructor/ No. of students/ level

2. Aims (main aim/ subsidiary Aims)

3. Target languages/ Skills

4. Assumptions (교사가 어떤 가정을 가지고 수업을 구상했는지 쓸 것)

5. Anticipated problems/Solutions

6. Materials/ Aids

7. About the class ( 수업에 대한 나의 생각, 교육적 이론 등 자유로이 기술)

 

- 영어 수준이 낮은 학생이 대상인 경우 어휘나 문장 구조를 가르치는 비중을 높이고

수준이 높은 학생들이 대상인 경우 자신의 의견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자율적 활동 (스피킹)을 많이 유도하라.

 

말하기 활동의 종류

 

 

틀린 그림 찾기와 같은 활동.

학생 A에게 그림 하나, 학생 B에게 다른 그림 하나를 주고

서로가 서로에게 자신의 그림을 영어로 설명해서 두 그림의 차이점을 찾아내기.

 

설문조사를 이용한 활동

설문지를 만들어서 친구들끼리 돌아다니며 현재완료 의문문을 이용해서

설문조사에 적힌 경험을 한 친구가 있다면 이름을 적는 방식으로 활동한다.

(Eat dog soup? Meet a famous people?  등등)

 

상황설정 말하기 활동

학생들에게 여러가지 직업이 적힌 카드를 1장씩 배분한다.

그 카드를 다른 친구에게 보여주어서는 안된다.

본인이 카드 속 직업을 가졌다고 가정하고 하루 동안 어떤 일을 할 것인지 설명하면

나머지 친구들이 알아맞힌다.

(In the morning I ~ , In the afternoon I ~, At night I~ 식으로 )

 

Hotseat 을 이용한 활동

학생 한명이 앞으로 나와 나머지 학생들이 질문 공세를 퍼붓는 방법.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이 나왔을 경우 Veto를 외치고 스킵할 수 있지만 딱 한번으로 한정된다.

 

 

 

-롸이팅은 시간이 많이 걸리면서도 각자의 개성이 많이 묻어나는 영어기술이기 때문에 과제로 제시해서 제출하도록 한다.

 

- Writing 숙제는 문장 수 제한등 형식을 반드시 정해준다. 숙제는 반드시 자필로 직접 쓰게 한다.

 

-리스팅 수업 전에 들을 내용과 관련된 여러 질문을 던진다. 상황이나 배경지식등을 간단히 제시해주고 필수 어휘들을 알려준다.

- 리스닝 전에는 전반적 내용에 관한 질문을, 리스닝 후에는 좀 더 세밀하게 파고드는 질문을 던진다.

 

- 리딩도 리딩수업 전 글과 관련된 상황이나 배경지식을 설명해줌으로써 기대와 흥미를 유발한다.

- 리딩 전 어휘 및 알아두어야 할 구문을 미리 가르쳐준다. 구문을 모르고서는 문장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읽기 문제를 남보다 빨리 끝낸 학생이 있는 경우 여분의 과제를 주어 계속 수업의 경계 안으로 포섭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문법을 설명할 때 만큼은 영어보다 한국어가 훨씬 더 효과적이다.

 

-Do you understand? 말고 구체적인 질문(concept checking question)을 던져라

 

- 계획적인 판서는 학생들이 교사의 꼼꼼도를 평가하는 척도 중 하나라는 것을 기억하자.

 

-때로는 단어를 주제별로 설명하라.

 

- 한 팀에는 영단어가 적힌 카드를, 한 팀에는 뜻이 적힌 카드를 나눠주고 자신의 단어에 알맞은 뜻을 가진 학생을 찾아내는 게임을 하는 것도

분위기를 띄우는데 좋다.

 

-Tongue twister

복어를 좋아하는 배복남씨는 바보인가 안 바보인가 : V로 발음하도록 해보기

저기 저 자는 애 좀 깨워줘 : Z로 발음하도록 해보기

 

상위권 아이들을 위한 수업

 

- 영어 원서 읽기 (200페이지가 넘지 않는 소설 위주)

-원서 수업 전에 읽을 분량과 과제를 미리 제시해준다. 객관식보다는 주관식 답을 요구하는 질문이 좋다.

-미국 시트콤 보기

- 영자 신문 읽기

수능대비 문제집

 

-영어 잡지는 매달 흥미있는 기사가 실린 잡지로 갈아타라.

한 분야에만 집착하지 말고 다양한 분야의 잡지를 보라.

 

-영어 일기 쓰기는 더 베스트 영어 공부 방법으로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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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라에요~

 

오랜만에 유아영어교구 포스팅으로 찾아뵙는것 같아요. 그쵸?

 

제가 건강상의 문제로 17년 새학기부터는 다른 선생님께 인수인계하고 유치원영어교사 일을 관두는 바람에

 

교구 만들 일도 없어져 버려서 이렇게.. 띄엄띄엄 포스팅을 하게 된 점 죄송해요 흑흑..

 

 

하지만!!

 

지금 현직으로 근무하진 않아도, 유아영어교수법에 관해서는 꾸준히 공부해서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 글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까 지켜봐주세요 ^^

 

 

 

오늘 보여드릴 유아영어교구는 바로 숫자 배울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아이스크림 교구에요.

 

영어로 숫자 배우기 테마일때 사용했던 영어교구입니다.

1-10까지 숫자는 매일 데일리 리뷰도 하고, 틈틈이 수업 도중에 깨알 활용하기때문에 아이들이
다 아는데, 10단위로 올라가는 숫자는 아직 안 배웠더라구요.

그래서 급 만든 아이스크림 교구 ~!

색색깔 펠트지로 아이스크림 scoop 모양으로 오리고, 숫자 프린팅하고 코팅해서 벨크로로 붙이면 완성이에요.

스쿱 하나씩 올리면서 영어로 숫자 발화하고,

 

이 색깔은 무슨 맛일까 what flavor is this? 물으면 아이들이 춰컬릿~ 스트뤄붸리~ 민트~ 버닐라~ 하고 막 말해요 ㅋ 귀요미들

 

 

 

 

 

 

숫자는 한글 파일로 작성해서 프린트

하고 코팅한거구요.

 

나머지는 색색별 펠트지를 오려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었어요.

 

사진상으로는 10-20-30-40... 큰 숫자들로 이루어졌는데, 당연히 1-10과 같은 기본 숫자를 쓰셔도 상관없어요.

 

전 작은 숫자들은 수업시간 인트로에 항상 리뷰로 언급하기 때문에 따로 아이스크림 쌓기 게임같은건

 

하지 않았고 요렇게 큰 숫자들만 활용했답니다.

 

 

이걸 만들면서도 이 액티비티를 아이들이 좋아할까? 좀 의구심이 들었어요.

 

별로 활동적인 것도 아니고, 딱히 웃긴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런데 요상한 타이밍에서 아이들이 깔깔깔 넘어가더라니깐요 ^-----------^

 

 

 

아이스크림을 쌓아갈 때 영어로 발화하면서 하나씩 붙여가요. (선생님이)

 

높게 쌓을수록 아이스크림을 반듯하게 수직으로 말고, 쏟아질 듯 휘청거리듯 ~ 붙이는거에요.

 

" 아이스크림 떨어지면 어쩌지~?! 바닥으로 철퍼덕 떨어질것 같아" 하면서 자꾸 붙여나가면

 

아이들이 소리 지르고, 아이스크림 떨어질까봐 눈가리고 귀가리고 아주 난리도 아니에요 ㅋㅋㅋ

 

아이스크림이 기울어질때마다 발을 동동 구르고 꺅꺅 비명지른다능 ㅋㅋ

 

우리 아이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죠~?! ^^

 

 

 

이렇게 선생님이 리드하는 수업을 진행한 후에

 

친구 한명씩 나오게 해서 선생님이 발화하는 숫자를 정확히 짚어내서 아이스크림 쌓기를 할 수 있게 유도할 수도 있구요. (->듣기능력 체크, 수업 피드백)

 

 

 

선생님이 손으로 가리키는 숫자를 아이가 직접 발화해야 아이스크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좋아요.(->말하기 능력 훈련)

 

 

아니면 up and down 게임을 진행해도 되는데,

 

선생님이 한 숫자를 생각해놔요. (예를 들어 30을 마음속으로 생각하는거에요)

 

그러면 아이들은  선생님이 생각하고 있는 그 숫자를 알아맞춰야 하는데, 선생님이 업!이나 다운!으로 힌트를 주는거에요.

 

아이들이 twenty! 외치면 선생님은 30은 더 큰숫자니까 up! 이라고 말해주고

 

아이들이 forty! 라고 외치면 30은 작은 수니까 down 이라고 힌트를 주는거죠.

 

그렇게 업 앤 다운 게임을 해도 재미있답니다 ^^

 

 

숫자는 자주 노출안해줌 아이들이 금방 잊으니까요. 주제별 수업할때 숫자 테마가 아니어도 틈틈히 교구로 노출해주는게 중요하답니다.

매일 날짜 영어로 함께 알아보는것도 수업 오프닝에 꼭 넣구요.


별 것 아닌 교구지만 아이들 눈은 터닝메카드를 보듯, 시크릿쥬쥬를 보듯 반딱반딱 빛난답니다^^

수업 준비하시는데 참고가 되는 포스팅이 되길 바라며, 전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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