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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추천영어원서 포스팅을 가지고 왔습니다 ^^/

 

 

해리포터를 완독하고서

 

스스로에게 으쓱으쓱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청소년, 아동 소설을 넘어 성인 소설도 한 권 두 권 읽어내고 있습니다.

 

스스로 기특기특~ 해요 ㅎㅎ

 

 

 

저번에 읽었던 다빈치코드도 읽는데 진도가 지지부진해서 힘들었는데,

 

인페르노도 역시 .. 생소한 단어들의 향연으로 진도를 빼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는데요.

 

 

 

오히려 중반에 좀 권태기가 찾아오다가

 

후반부에 가서는 내용이 클라이막스에 다다라서 몰입하며 읽다보니 오히려 뒤늦게 속도가 붙더라구요.

 

 

 

다빈치코드 읽을 땐 종교적인 단어, 잘 모르는 명소와 관련된 단어등이 많아서

 

읽는데 힘들었기에, 영화를 먼저 보고 소설을 읽었더니 괜찮았었거든요.

 

그래서 인페르노도 영화를 먼저 본 후 소설을 시작했답니다.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

 

 

 

일단 내용의 전반적인 흐름을 영화를 통해 이해하고 책을 읽으면 단어가 조금 어려워도

 

어떻게든 읽어지긴 읽어지더이다.

 

 

인페르노는 영화랑 소설이 뒷부분 내용이 아예 다르더라구요.

 

서로 다른점 찾아내는 묘미도 있고,

 

확실히 영화에서 재현하기는 어려운 디테일을 찾아내는 재미도 있었어요.

 

 

 

일루미나티, 아실런지?

 

요런 음모론 꽤 흥미있어하는데, 제 취향과 딱 맞아떨어지는 내용이라 특히 좋았던 작품이에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인구의 수.

 

곧 다가올 인류의 멸망.

 

피임교육으로 후진국의 출산률을 저하시키려는 국제기구와

 

피임은 죄라며 출산을 장려하고 선교하는 가톨릭.

 

인류의 파멸을 실질적인 방법으로 구원하고자 극단적인 방법을 취하는 조브리스트.

 

자신이 어떻게 가담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고 이 비극에 휘말리게 되는 랭던교수. 그리고 동지인지 적인지 모를 시에나.

 

 

 

내용 자체도 흥미진진했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

 

인류의 문제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조브리스트의 극단적 방법의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

 

엄청난 충격도 받았지만, 약간의 안도감이 들기도 했거든요.

 

 

단순한 살인마 , 미치광이로 결론날 줄 알았는데

 

나름 반전이었어요.

 

급진적인 테러리스트라기 보다는 진짜 인류의 멸망을 걱정하는 박애주의자 면모도 있지 않았나..싶기도 했던.

 

 

 

 

아무튼 댄브라운의 명성에 걸맞는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

 

 

추리, 스릴러 요런거 좋아하신다면

 

당연 강추 강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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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라입니다.

 

오랜만에 추천원서 소개글로 찾아뵙는것 같아요.

 

꾸준히 책을 읽고 있긴 한데, 속도가 영 붙질 않아서 완독권수가 그리 많지 않네요.

 

 

오늘은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작가

 

루이스 쌔커의 Small Steps 를 언급할까 합니다.

 

 

루이스 쌔커의 뉴베리 수상작 Holes는 너무나 유명한 작품이죠.

 

그러고보니 Holes 를 추천하는 포스팅도 조만간 써야겠군요..

 

 

루이스 쌔커님은 문체에 과한 힘을 주지 않아요.

 

스토리 배경부터 캐릭터까지 억지스럽게 힘을 꽉! 주고 그려냈다라는 느낌이 전혀 없고

 

정말 편안하고 담담한 필체로 작품을 쓰시는 분이에요.

 

그런데 신기한 건 그렇게 느슨하게 힘을 풀고 쓴 듯한 작품이 놀라울 정도로 독자들을 흡입한다는 거에요.

 

 

별 거 없이 정말이지 말 그대로 ' 구덩이 '하나만으로 사람을 몰입하게 하는 힘.

 

아무 작가나 가지지 못하는 재능이에요.

 

 

Small Steps 는 구덩이의 후속편인데요.

 

Armpit 이라는 흑인 남자아이가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이 아이가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백인 여자아이 지니, 그리고 아이돌 여가수를 만나 조금씩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이에요.

 

 

Small steps를 읽는 내내 Armpit 의 친구 X-Ray 가 사고 칠까봐 조마조마..

 

Armpit 이 곤경에 처할까봐 조마조마 ..

 

계속 걱정에 걱정을 더하며 읽어나갔답니다.

 

 

다행히도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이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리뷰 포스팅도 쓸 수 있는거고요 ^^

 

 

 

보통 뉴베리 수상작이 다들 담담한 문체, 평이한 문장과 어휘를 사용하면서도

 

독자들에게 감동과 생각거리를 주는 작품이에요.

 

Small Steps 도 뉴베리 성격을 그대로 가진 작품입니다.

 

 

 

 

 

책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저도 모르게 환하게 미소 짓고 있더라구요 ^^

 

Armpit 처럼 저도 목구멍에 뭐가 걸린것처럼 먹먹하니..

 

눈물이 날 것 같은 감동을 느꼈답니다.

 

 

 

Holes 를 재미있게 보신 분이라면 Small Steps도 재미나게 읽으실 수 있을거에요.

 

 

 

 

다음에도 좋은 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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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라입니다 ^^/

 

오랜만에 추천영어원서 포스팅으로 찾아뵙는 것 같아요.

 

요즘 좀 두꺼운 원서들을 이것저것 섞어서 동시에 진행하느라, 진도가 지지부진한터라

 

빨리 추천 포스팅을 할 수 없었답니다.

 

 

오늘 추천드릴 영어원서는

 

초등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솔직히 저처럼 상식이 부족한 사람들이라면 ㅋ 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나이제한 없이 읽을 수 있는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책, Who 시리즈에요.

 

 

저는 Who 시리즈로

 

버락 오바마, 오프라 윈프리, J.K 롤링, 닥터 수스 등을 읽어봤는데요.

 

중간중간 그림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일단 단어, 문장이 아주 평이한 편이에요.

 

 

 

 

알아봤더니 이미 한국어 번역판으로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전집이라고 하네요.

 

 

제가 읽은건

Penguin Young Readers Group 출판사꺼고

챕터북이에요.

 

예전에 만화로 되어 있는 Who 시리즈 원서도 본 적 있는데,

만화로 된 시리즈도 볼 만 해요.

 

저학년일수록 만화가 좀 더 이해하기 좋을 거고,

만화판 Who 시리즈를 읽은 후

챕터북 시리즈로 읽으면 더 시너지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만화판이 좀 더 세세한 에피소드들을 많이 다뤘던 것 같고

챕터북은 개략적인 인물의 인생을 살펴보는 것에 좀 더 초점을 두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만화판, 챕터북 둘 다 읽는게 좋겠죠? ^^

 

인물 상식이 없는 저에게는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인 Who was/ Who is 시리즈!

 

어휘, 문장 구조가 쉽기 때문에 초등 고학년의 영어실력만 되도 충분히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어떻게...

 

우리 이웃님께 유익한 정보가 되었나요? ^^

 

미미하게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다음에도 멋진 영어원서로 찾아뵐게요~

 

불금되시구요.

 

 

 

행복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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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라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추천영어원서 포스팅을 들고 왔어요.

 

원서는 아직 못 읽어본 분들이 많으시더라도,

영화는 꽤 많이 본 작품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바로 오늘 추천드릴 영어원서는

 

수잔 콜린스의 더 헝거게임즈 시리즈에요.

 

The Hunger games

 

 

 

전체적인 문장이나 어휘를 봤을 때 원서 읽기 초급자 보다는 중급자 수준에 적당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어휘랑 문장이 다소 본인 수준보다 높아도

 

내용이 몰입도가 높고 흥미진진하면

 

완독 가능성이 높아지거든요.

 

많은 원서읽기 리더들이 해리포터의 난해한 어휘들에 굴복하지 않고 꿋꿋히 완독해 나가는 이유가

 

바로 재미에 있으니까요 ^^

 

이 책도 스토리 위주로 따라가다보면 어휘나 문장이 많이 버겁게 느껴지지는 않을꺼라고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그리고 초반에 잠깐 낯선 어휘나 문장들이 힘겹지, 계속 읽다보면

 

작가가 즐겨 쓰는 어휘가 계속 나오고, 문체도 익숙해지기 때문에

 

항상 첫 부분만 잘 넘기면 그 다음은 만사오케이랍니다.

 

저도 초반에 작가가 즐겨쓰는 어휘가 전혀 처음 본 것들이 후루룩 나와서

 

리딩 속도가 느렸었는데, 계속 읽다보니 익숙해져서 리딩 속도도 본인 제 속도로 나오고

 

편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어요.

 

 

혹시 1984를 읽어보셨을까요?

 

아니면 더 기버는요?

 

 

책이 아니라면 영화로라도..

 

 

 

여튼 헝거게임은요

1984와 더 기버와 비스무리한 배경을 소재로 한 이야기에요.

 

1984와 The giver 와 헝거게임은 어떻게 다를까요?

 

전자는 국민들에게 완벽하게 숨겨진 거대한 통제 시스템의 실체를 보여주는 반면

헝거게임은 아예 대놓고 핍박한다는 점이죠.

 

영화도 그랬지만, 원서도..

 

내용상 무척 자극적이고 쇼킹한..

그렇습니다

 

 

 

캐피톨에 대한 반역에 대가로 각 구역에서 각출한 소년 소녀들을 헝거 게임장에 모아놓고

 

서로 죽이게 만드는, 그럼으로써 최후의 한명만이 살아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잔인한 헝거게임에 관한

 

이야기가 바로 이 책의 줄거리에요.

 

 

 

헝거게임의 참여자로 뽑힌 여동생을 대신해서 자원한 여주인공 캣니스 애버딘의 심리추이를 따라가는 맛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라고 생각되네요.

 

 

살벌한 헝거게임의 현장을 읽다보면 사람이 어디까지 잔혹해질 수 있나 놀랍다가도, 그 와중에 피어나는 우정과

의리를 보면 뭉클하기까지 하지요.

 

 

그리고 캐피톨의 스노우 대통령의 이중성과 냉혹한 모습들에 소름이 돋고, 권력을 쥔 자의 무한한 횡포에 휘둘리는

힘없는 국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현실을 또 마주하게 되기도 하구요.

 


어린 소녀의 처절한 생존본능과 생존력! 그리고 용기가 저를 겸허하게 만들었던 책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라요 ^^

 

 

 

다음번에도 유익한 정보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See you s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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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라에요~

 

추적추적 비가 와서 애꿎은 벚꽃들만 만개 못하고 떨어지던 안타까운 하루였어요.

 

그래도 보슬비이기에 망정이지 폭우라도 쏟아졌음 벚꽃 축제도 물건너 갈 뻔했죠 ㅜㅜ

 

남쪽 지방은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말까지 벚꽃이 피크일 것 같고

 

윗 지방은 4월 중순은 되어야 절정에 다다르겠죠?

 

빨리 꽃놀이 가고 싶어 좀이 쑤신답니다 ㅎㅎ

 

여러분도 그러신가요? ^__________________^

 

 

 

 

요즘 북한에서는 핵실험을 추가로 실행한다고 하지,

 

사드 때문에 중국의 반한 보복도 계속 심화되고 있고..

 

여러가지로 나라 안팎이 시끄러워서 , 갑자기 예전에 읽었던 소설이 생각이 났어요.

 

오늘 그 책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

 

 

 

바로 A long way gone 이라는 소설입니다.

 

 

 

소설 표지는 저작권 문제로 못 올려드리는 점 , 양해 부탁드려요~

 

위 사진은 전쟁을 떠올릴 수 있는 사진이죠.

 

 

네.

 

A long way gone 도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랍니다.

 

 

우리나라는 정전이 아닌 휴전인 상태인데도 많은 사람들은 전쟁에 관해 너무 무관심하거나 남의 일인것 처럼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이 소설이 충격적이게 다가오는 이유는 전쟁에 직접 참여한 한 소년병의 실제 !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소설이라는 점이죠.

 

이런 끔찍한,

 

이런 잔인한,

 

꿈에서라도 나올까봐 겁나는 일을 실제 겪었던 어린 소년.

 

 

감히 우리가 그 소년을 오롯히 이해할 수 있을까요?

 

친구들과 랩 음악을 들으며 장기자랑에 나가기 위해 준비하며 희희낙락 하고 있을 때

 

전쟁은 아무런 예고도 없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소년의 가족, 이웃, 친구들의 목숨을 아주 손쉽게 앗아갔지요.

 

소년은 아무런 자유의지 없이 반군진압을 위한 정부군으로 차출되어 끌려가게 되고,

 

맨정신으로는 사람을 죽일 수 없는 지경이 되어 마약에 손을 대고 환각의 힘을 빌어 , 적군이라는 변명으로 자위하며

 

살인을 일삼게 되는 내용입니다.

 

 

 

우리는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세대지만,

 

A long way gone 을 통해, 전쟁이 일어난다면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요.

 

 

 

너무 생생하고 너무 적나라하고

 

너무 비참해서

 

이 책을 읽고 한동안 후유증에 시달렸어요.

 

전쟁에 대한 공포로 잠도 설치고 그랬네요.. ㅜㅜ

 

 

너무나 잔인한 전쟁묘사로 현기증과 구역질까지 나서 잠시 책을 덮었던 날도 있었답니다.

 

어느정도인지 .. 감이 좀 오시려나요? ㅜㅜ

 

 

가혹하기 이를데 없는 소년병의 인생을 지나 꿋꿋히 살아남아서 이 책을 쓴 작가의 강철멘탈에 경외감까지 들어요.

 

 

영어를 공부하려고 집어든 책이지만,

 

영어라는 활자에는 의식이 전혀 안 꽂히고 오로지 스토리 속에 푹 빠져서

 

내가 원서를 읽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게 만드는 강력한 메세지의 책이라고 단언합니다.

 

 

인간이 얼마나 이기적일 수 있고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픽션이 아닌 논픽션으로 보여주는 책.

 

A long way gone 이었습니다.

 

 

 

추천 별 ★★★★★ 다섯개 콩콩 찍어드릴게요 ^^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구요.

 

다음 시간에도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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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라쌤입니다.

 

정월대보름 잘 보내셨나요?

 

부럼은 잘 깨뜨셨는지요. 귀밝이술은 드셨나요? 오곡밥과 마른나물로 거하게 식사 한끼는 하셨는지요.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 같은 외국 할리데이만 챙길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절기에 맞게 전통을 지키도록 노력해야겠다..하고 생각한 정월대보름이었습니다.

 

저는 다른건 다 했는데, 귀밝이술을 안먹었네요.

저녁에 시원한 맥주 한캔 하는걸로 퉁치는건 안되겠지요? ㅎㅎ

 

오늘 여러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원서는 바로

 

Magic tree house 시리즈입니다.

 

이 책도 초보용으로 많이 언급되는 책이라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리라 생각되네요.

 

책 시리즈가 수십권이 넘어가는 책이라 렉사일지수도 다양합니다.

 580L 정도 되는 권도 있고, 뜻밖에도 840L까지 가는 권도 있는데, 매직트리하우스의 번외편인

Fact Tracker 가 대부분 800렉사일 이상인것 같고

본 시리즈인 Magic tree house는 500-600 렉사일이 많이 보이네요.

 

초보자에게 추천할 챕터북인 만큼 그림도 큼지막하고 글밥의 양도 적당한 책입니다.

 

잭과 애니라는 남매가 주인공이구요.

이들이 우연히 매직트리하우스를 발견하면서 겪게되는 시공간여행이야기입니다.

장르는 당연히 판타지겠지요?

아이들 책이라고 무시할게 아닌것이 뒤로 갈수록 인물, 역사, 사회 이야기가 같이 다뤄지기 때문에

어른이 읽어도 알게 되는 배경지식이 쏠쏠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문장이 단순해서 초보자들이 겁먹을 필요없이 도전하기 쉬운 책입니다.

어휘가 그다음 권, 그 다음 권, 그 다음 권에서도 반복적으로 등장하기때문에

외우려고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외워지는 효과가 있는 책이지요.

 

작가가 일부러 어휘학습용으로 개발한 책인가 싶을정도로

계속해서 같은 어휘와 비슷한 문장이 등장합니다.

 

 

저는 가장 기억에 남는게 원탁의 기사가 등장했던 책과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등장했던 책인데요.

 

그냥 작가 혼자만의 판타지 세계가 아닌, 실존 인물이나 문학과 결합해서 새로운 스토리로

만들어내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영어공부뿐 아니라 다양한 상식을 쌓아가기에도 적합한 책입니다.

 

그리고 매직트리하우스는 일명 집중듣기라고 해서 오디오북을 틀어놓고 들으면서

눈을 글을 따라가는, 그런 학습법에 아주 많이 쓰이는 책이기도 하지요.

 

비슷한 패턴으로 진행되는 이런 시리즈물로 집중듣기를 하면 아이들도 점차 원서읽기에 부담감이 사라지고

훨씬 심정적으로 편하게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자연스러운 어휘습득도 되고요. 어른이 공부한다고 다를게 없겠지요.

원서읽기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매직트리하우스 전권 완독하기를 목표로

시작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도 좋은 원서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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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라쌤입니다.

 

불금답게!! 불타오르면서!! 두번째 포스팅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Fire~

 

 

오늘 추천영어원서로 소개해 드릴 책은 너무나도 유명한 해리포터 시리즈.

Harry Potter Series

 

 

제가 추천영어원서 포스팅을 시작하면서 사실 제일먼저 추천해드리고 싶었던 책이 바로

해리포터 시리즈인데요.

 

실제 리딩 수준이 중급 이상이 되어야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책이기에

조금 참았다가 이제야 풀어봅니다.

 

렉사일지수로 따지면

 

해리포터와 불의 잔은 880L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980L

아즈카반의 죄수는 880L

비밀의 방은 940L

불사조 기사단은 950L

 

등등 상당히 높아요.

 

렉사일 지수만을 보면 미국 원어민 9세~14세의 어린이, 청소년들의 리딩수준에서

읽기에 적합한 책인데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청소년 책들도 그렇게 쉽게 볼 일이 아니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해리포터 시리즈를 추천하는 이유는

엄청난 재미와 흡입력 때문에 어휘와 문장의 난이도를 극복하고 완주할 수 있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아이를 키우시는 학부모님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를 둘러보다보면

'우리 아이는 이제 해리포터 원서 정도는 끝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원서로 5번도 넘게 읽었다.'

이런 자랑섞인 말들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어요.

 

그 집 아이가 아주 뛰어난 영어실력을 가졌다기보다는

소화 못한 어휘와 문장이 많지만 스토리에 몰입해서 결국 끝까지 완독을 해냈다라는 뜻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실제로 해리포터 완독했다는 아이들에게 해리포터에 들어있는 어휘를 물어보면

대답 잘 못하는 애들 수두룩 하거든요.

 

하지만 2번 읽고 3번 읽고 반복해서 읽다보면 어느새 문맥에 따라 어휘를 유추하는 힘이 길러지고

체득한 어휘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늘어나는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어휘 학습, 영어 학습, 이 모든 걸 떠나서 스토리가 엄청 탄탄하고 재미있습니다.

 

첫 권부터 마지막 권까지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는 복선과 스토리의 짜임이

제 개인적으로는 소름이 끼칠 정도였어요.

 

아이들 책이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아까운 작품입니다.

 

판타지에 전혀 공감력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매력적이지 않는 책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 어느 누구라도 판타지덕후로 입문하게 할 '입덕책'이 될만하지요. ㅎㅎ

 

특히 1-2권은 후반부 책보다는 분량이 적기 때문에 처음 해리포터 원서에 도전할 때 부담감 없이 시작하기에도 좋습니다.

 

얇은 1,2권에서 서서히 해리포터 매력에 스며들다가

3권부터 그냥 훅! 아주 그냥 훅! 빠져서 첨벙첨벙하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재미있어서 읽었는데, 덤으로 영어 실력까지 얻었다! " 하기에 안성맞춤책

 

Harry Potter Series

 

 

한번 도전해보시길 바라요.

 

 

다음번에도 재미난 추천원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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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라쌤입니다.

 

봄이 조금씩 다가와서 좋긴한데, 미세먼지도 덩달아 따라와서 즐거움과 행복감이 반감되네요.

 

이놈의 미세먼지는 언제쯤 해결이 날건지..

 

사드배치 때문에 중국은 이렇게나 다양한 경로로 보복을 하고 있는데,

 

중국발 미세먼지에는 우리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것에 답답하고 분하고 뭐 그렇습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생각해보고자 하는 화두는 바로 책과의 물아일체 경험입니다.

 

 

물아일체라고 하니 좀 이상하네요.

 

음 더 적당한 단어가 있을거 같은데.. 왜 있잖아요 .

 

지식책 이외에 픽션이나, 넌픽션중에서도 에세이 같은 경우는

 

주인공이나 작가의 감정에 완전히 이입이 되어서 마치 내가 주인공 내지는 작가가 된듯한

 

기분으로 책을 읽는거요. 자연물이 아닌것에 완전한 몰입을 하는것도 물아일체라는 말을 쓰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는 단어가 그거뿐이라..쿨럭.

 

 

개인적으로는 영어원서에 재미를 붙이고 평생 취미로 삼을수 있을만큼 꾸준히 해 나가려면

 

어떤 깡이나 불굴의 의지보다, 그런 감성적으로 공감하는 능력이 훨씬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감성이 너무 풍부해서 인지 모르겠지만 .. ㅋㅋ

 

책을 읽으면서 얼마나 웃고, 울고, 가슴 벌렁벌렁하고, 좌절하고, 행복해하는지, 횟수로는

 

헤아릴수 없을만큼 자주 그래요.

 

여러 다양한 인간의 감정을 책을 통해 자주 체험하고, 다양한 삶의 방식들을 간접적으로 배우면서

 

공감능력, 타인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고, 제 스스로의 감정순화도 되면서

 

나도 어쩔수 없이 자꾸 책을 잡을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태가 된다고나 할까요? ^^:;

 

 

 

영어원서 읽기도 다른 스포츠 동호회나 학습 동호회처럼 온라인 커뮤니티가 제법 활성화되어 있는데요.

 

그런 커뮤니티에서 고수로 자리매김하시는 분들의 공통점이 바로,

 

 남들도 부담스러워하는 과한 열정과 투지가 아니라, 재미와 즐거움으로

 

영어를 받아들이고 생활화하고 계신 분들이라는 점이에요.

 

 

영어를 나와 따로 떼어놓고, 정복할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에요.

 

내가 곧 영어책이고, 영어책이 곧 나인 상태. 너무 재미있어서 계속 책을 읽을 수 밖에 없는 상태로

 

매일매일 살아갑니다. 그게 고작 하루 20-30분 경험하는 몰입이라 할지라도요.

 

 

"으쌰으쌰 영어 공부에 올인해서 영어를 마스터해야 겠다!" 라는 발상이 아닌

 

'와 이 책은 한글보다 영어로 읽으니까 더 맛이 살아나는데?' 이러면서

 

한권 두권 독파해나가신 분들이죠.

 

 

 

잠깐 이야기가 딴 데로 샌 것 같네요.

 

 

공부를 위해서, 영어실력을 쌓기위해서의 목적을 가지신분들은 , 객관적인 목표와 나름의 강단을 가지고

 

원서 읽기를  학습과 다름없이 대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장기적으로 보면 그런건 다 잊어버리고,

 

책 내용에 완전히 내 자신을 풍덩 빠뜨려서

 

주인공이 나인지, 내가 주인공인지 모르게 몰입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생각합니다.

 

 

후자가 원서읽기를 평생동안 해나가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는건 자명하지 않을까요?

 

본인도 힘들어서 금방 나가떨어질 Fighting 정신, Passion. 이런 단어는 잠시 내려놓으시구요.

 

 

책 내용에 온 몸과 마음을 다 맡겨보세요.

 

나도 모르게 심장이 두근두근거리고, 눈물이 흐르고, 깔깔깔 웃음이 터져나오고

슬프고, 화나고, 행복하고,

모든 감정을 책의 주인공과 나눠보세요.

 

그렇게 한 권 두 권, 주인공과 소통하면서 읽어내다보면 더이상 영어는 외국어가 아닌게 됩니다.

 

영어로 읽는게 번역서보다 훨씬 문장의 맛이 살아난다는걸 실감하게 되는 날이 옵니다.

 

 

 

여러분은 얼마만큼 책과의 물아일체를 경험하고 계신가요?

 

 

 

 

 

 

 

 

다음에도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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