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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라쌤입니다.

 

오늘은 다른 주보다 유독 주말 분위기 물씬 나는 토요일을 보내서 기분 좋은 밤이네요.

 

여러분은 어떤 토요일을 보내셨나요?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 영어교구는 전에도 살짝 언급했던 스케치북 교구인데요.

 

전에는 영어동요 교재로 쓰기위한 스케치북이었다면, 이번에는 파닉스 교재로 활용가능한 스케치북이에요.

 

율동이나 손유희하기가 좀 애매한 영어동요는 유튜브 영상을 캡처해서 스케치북에 붙이고 가르치면, 아이들도 좋아하고 노래도 직관적으로 뜻을 알게 되면서 쉽게 배울 수 있다고 말씀드렸었지요.


오늘은 더 나아가 파닉스도 스케치북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려고 해요 ^^

 

 

 

 

제가 실제로 유치원에서 쓰고 있는 파닉스 학습용 스케치북을 찍어봤어요~

 

 

 

 

전 간단하게 구글 이미지를 찾아서 프린트하고 오려 붙였어요.

알파벳은 귀찮아서 크레파스 갖고 직접 썼는데,

 

좀 더 깔끔한 비주얼 원하시면 알파벳도 이쁜 이미지로 프린팅해서 붙이면 되겠지요.

 

 

 

잉크값 좀 아껴보려고 물음표나 레드는 크레파스로 직접 그렸다는건 안비밀!!

 


펠트 교구 만드는 것에 비하면 이건 노력 축에도 안 끼지만 효과는 만점이랍니다.

 

전 파닉스 송도 여러가지 섞어서 쓰는데요.

 

그 파닉스 송에 맞는 단어그림을 일일이 구글링으로 찾아서 스케치북에 붙여서 했는데, 아이들이 집중도 참 잘하고 술술 노래를 외워버리더군요.

정말 스펀지같은 아이들이지요.

 




위의 스케치북은 Bob, the train phonics song 에 맞춰서 그림 찾은거에요.

유튜브에 검색하시면 바로 음원과 동영상 보실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Phonics song

Phonics song 2

라고 치셔도 파닉스 노래 괜찮은거 나오니까 입맛에 맞게 저장하시면 되겠습니다.

 

Bob, the train phonics song 노래가 10분이 넘는 노래라 반 분위기에 따라 1번에 완창 같이 해도 되고,

 

반씩 끊어서 "오늘은 M까지 불러보장~~~" 이럼서 반씩 나눠 배워봐도 좋을 듯해요.

파닉스 수업은 수업 교재, 주제가 뭐냐에 상관없이 중간 중간에 끼워넣으면 아이들이 영어를 익히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냥 수업 중간에 생각날때 마다 불렀을 뿐인데, 아이들이 파닉스 기본 법칙을 감각적으로 깨닫고 다른 단어에도 응용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놀랐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파닉스 수업이 지루해서 고민이신 분들이 많으시던데, 이 방법 한번 써보셔요.

 

달리 '가르친다'는 개념이 아니고, 같이 그림보고 노래부르며 자연스레 익힌다는 쪽으로 접근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거에요 ^^



오늘도 여전히 멋진 선생님,

내일은 오늘보다 더 멋진 선생님이 되도록 연구 많이 해보자구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구요. 다음에는 더욱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 오늘 알려드릴 교실영어는 교실 환경에 관한 회화인데, 몇가지 살펴보시죠.

 

It's too hot in here.

여기 너무 덥구나.

 

Let's open the window a bit

 창문 좀 조금 열어놓자.

 

Please turn the heater off.

히터 좀 꺼주겠니?

 

that's much better.

훨씬 나아졌네.

 

Would you turn the light on?

불 좀 켜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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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라쌤입니다. ^^

 

여전히 바람이 차긴 하지만, 그래도 매서운 한파는 지난것 같아요. 봄이 다가오는 느낌이라 왠지 설레고 두근두근거립니다.

 

내일이면 꽃이 피려나, 봄바람이려나..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출근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나이는 한살 한살 먹어가지만, 마음만은 꽃다운 소녀랍니다 호홋~

 

 

 

 

이번에 보여드릴 비루한 작품은 일명 Pick up box 내지는 Guessing box로 불리는 아이에요.

 

이 교구 역시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랍니다.

 

 

 

사진은 제가 네이버에서 운영중인 육아블로그에서 가지고 와서

 

서명이 저래되어 있는걸 양해부탁드려요.

 

 

 

 

 

스테인리스 포트 사고, 포트가 담겨있던 아담한 사이즈의 종이 케이스에 펠트를 입혀서 간단하게 작업해봤어요.

마트에서 쇼핑 하시고 적당한 크기의 종이상자 get 하시면 요렇게 게싱박스 만들어놓음 두고두고 요긴하게 쓰이실 거에요 ㅎㅎ

 

크기는 너무 클 필요도 없으니까요. 적당히 카드가 들어가고 손이 들어갈 만한 사이즈면 충분합니다.

 

종이 박스가 너무 얇은건 펠트로 감싸도 내구성이 떨어지니까, 두께감이 있는

 

튼튼한 녀석으로 준비하시면 1년은 너끈히 쓸 수 있겠지요?!

 

 

 

 

 

 

 

위에는 구멍을 뚫어서 손을 집어 넣을 수 있게 만들어요.

펠트를 잘게 오려 구멍안을 덮구, 내용물(카드)가 보이지 않게 만드심 됩니다.

 

솜씨 좋으신 분들은 모루같은 각종 교구재로 상자를 꾸미시면 좋겠구요. 저처럼 똥손이시라면 그냥 하트로 종이접기해서

 

붙이면, 허전한 상자에 약간의 장식을 할 순 있겠지요. 말하면서도 슬프네요.

 

왜 나는 똥손으로 태어난 것인가.

 

 

 

상자 안에는 그 주에 배운 단어카드를 넣어서 아이에게 손을 넣어 빼도록 하고, 자신이 뽑은 카드를 발화하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아직 순수한 유딩이기때문에, 수업 태도가 안좋은 친구는 손을 넣으면 뭔가가 '앙' 하고 문다고 얘기하면

 

그날 수업 완전 수월하게 진행가능하답니다 호호~

 

 

 

완전 귀요미들이에요

 

7세는 안먹힐 줄 알았는데, 우와..7세도 아직 요런거 믿을만큼 순진하더라구요.

어떤 아이는 수업 다 끝나고 제가 이 게싱박스 보관해놓은 창고에 살짝 들어가서 몰래 손을 넣었더니 다행히도 자기는 아무것도 물지 않았다며 의기양양 고백을 ..ㅋ

 


배운 단어 리뷰활동하기에 좋은 아이템같아요.

말씀드린대로 모루나 구슬 같은걸로 꾸미면 더 예쁜 게싱박스가 만들어지겠지요?
디테일은 개인 취향대로 하는걸루^^

 

 


유치원영어교사는 첫째도 재미, 둘째도 재미, 셋째도 재미를 줄 수 있는 영어수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화려한 교구가 아닌, 단순한 교구만으로도 효율높은 수업을 할 수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 요래 영어교구 포스팅을 하고 있네요.

 

손재주 없다고 겁먹지 마시고, 교구 다운 교구가 없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저의 비루한 교구들 쭈욱 봐 오셨잖아요.

 

어른의 눈으로는 허접하기 이를데없는 것들이지만, 아이들 눈에는 또봇 장난감이나 시크릿쥬쥬 장난감 만큼이나

 

화려하고 신기방기하게 보이는 것들이랍니다. 안 믿기시겠지만 진짜 그래요.

 

특별한 손재주가 없어도, 기가 막힌 아이디어가 없어도 , 이 정도만 만들어도 알차고 재미난 수업을 해나가는데

 

전혀 문제가 없으니까 무조건 자신감 넘치는 선생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물러가옵니다.

 

다음에도 알차고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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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영어교구_Feeling 교구, 짱구로 Feeling 배우기

 

 

 

 

 

 

안녕하세요~ 벨라입니다 ^^

 

즐거운 토요일인데 밤부터 부슬부슬 비가 오네요.

 

약간 센치해지는데, 우리 잇님들은 어떤 토요일을 보내고 계실지 살짝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교구는 필링교구(Feeling) 에요.

 

영어수업 오프닝에서 꼭 빠지지 않고 다루는 것이 바로 이 Feeling 이거든요.

 

매일 매일 다루는 주제라 4살, 이제 막 한글 발음 좀 똑바르게 되려나..싶은 꼬맹이들도 기가 막히게

 

기분에 관한 어휘는 완벽하게 익히더군요.

 

 

 

 

 

제가 만든건 짱구 캐릭터에요.

 


따로 도안은 없고 블로그 검색하다가 나온 짱구 디자인 보고 따라서 그냥 대충 오려서 만들었어요.


다른 분들은 뭘 하나 만들어도 퀄리티가 후덜덜하던데, 전 뭘 해도 안되네요 ㅋㅋㅋ 이 놈의 마이너스 손 ㅜ_ㅜ


4세 아이들에게 쓰는거라 간단하게 happy, angry, sad 표정만 만들었는데, 시간이 허락한다면

더 다양한 필링 표현을 나타내도 좋을 것 같아요 ^^


surprised, scared, sleepy 요런 거 추가해도 좋겠네요.


많은 분들이 짱구, 뽀로로, 코코몽 등 캐릭터로 필링 수업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역시 손이 좀 가서 그렇지 애들 집중시키기에는 펠트 교구만한게 없는것 같아요. 하지만 역시 요런 수작업도 적성이 제일 중요하다는거!


그래서 왠만하면 저는 플래시카드로 할 수 있는 게임 위주의 수업을 고민한답니다. 펠트 무서워서요 ㅎㅎ


펠트 교구 잘 만드는 선생님들 정말 부럽습니다.

 

 

필링 수업할 때도 역시 필링에 관한 노래가 당연히 필요하겠지요?

 

유튜브에 검색해보시면 pinkfong 의 Feeling song 이 있는데, 이 노래가 참 괜찮아요.

 

보통은  If you are happy , and you know it.

이 노래 많이 쓰시는데, 필링송도 하나만 주구장창 부르면 아이들이 지겨워합니다.

 

그래서 주제에 따라 노래는 세네가지 이상은 준비해주셔야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수업을 쳐나갈수 있답니다.

 

핑크퐁의 필링송 가사를 보면 기본적인 필링 어휘뿐 아니라 동사도 포함하고 있어서 꽤 많은 어휘를 습득할 수 있어요.

 

가사 한번 살펴볼까요? 유튜브에서 음원 들으시면서 가사 살펴보세요.

 

Happy Happy

Sad Sad

Angry Angry

Surprised Surprised!

 

I laugh when I'm happy

I cry when I'm sad

I frown when I'm angry

I jump up when I am surprised

 

Hungry Hungry

Scared Scared

Shy Shy

Sleepy Sleepy

 

I rumble when I'm hungry

 I shiver when I'm scared

I hide when I'm shy

I yawn when I am feeling sleepy~

 

다음에 제가 기회가 된다면 노래별로 제가 쓰는 율동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소개해드릴게요.

필링송은 율동도 재미나서 아이들이 특히 사랑하는 노래랍니다.

 

 

노래부르기 전에 이렇게 펠트 교구나, 프린트물 교구로 아이들에게

리뷰, 확인학습을 한 다음 노래를 부르면

훨씬 인지를 잘하니까요.

 

부지런히 교구 만드시고 노래도 최대한 양으로 승부하시길!

 

좋은 선생님 되는 거 어렵지 않아요.

 

선생님의 노가다만 있으면 된답니다 ^^

 


 

행복한 주말 되시구요.

 

다음에는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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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분 좋은 불금입니다^^

 

즐거운 불금을 맞이해서 유아영어교구 하나를 더 소개해드릴까 해요.

 

 

유아 영어를 가르치다보면 제일 목마른게 '영어노래'이지 싶은데요.

아이들은 꽂히는게 있으면 주구장창 반복하는걸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냥저냥 so so 면 금세 지루함을 느끼기도 하기때문에
extra song 을 많이 준비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아이들이 반복과 싫증이라는 이중적인 면이 있더라구요.

 

정말 재미있는것은 선생님인 제가 지쳐 나가 떨어질때까지 무한 반복하려고 하고

그냥저냥 보통인 경우는 "새로운거는요? 새로운거 없어요?" 아주 잔인하게 피드백을 해주는것이 이 아이들의 특징이지요. 


수업 시작과 끝에 쓰는 노래도 1년 내내 같은 걸로 쓰면, 아이들은 둘째 치고 가르치는 제가 질릴것 같아서 헬로 송과 굿바이송도 왠만하면 서너가지
가지고 있으면서 돌림빵을 하는거죠 ㅎㅎㅎㅎ

 

오프닝송과 엔딩송은 왠만하면 일주일 이상 쓰지 않구요. 일주일 단위로 바꿔준다던지, 늦어도 한달에 한번씩은 꼭 바꿔주고 있어요.

 

그만큼 다양한 영어동요는 수업의 필수 아이템입니다.

 

조금 과장을 섞자면, 선생님의 실력은 알고 있는 영어동요와 율동의 갯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말이지요.

 

 

 

 

 

매일 새로운 노래 찾는게 일인 요즘입니다.


 

 

노래중에서도 가르칠만한 어휘가 많이 들어있고, 멜로디도 좋고, 영어 표현도 쓰임이 좋은 노래가 있는데 율동을 첨가하기가 애매한 노래가 있더라구요

보통 애들이랑 율동하면서 노래 부르잖아요.

근데 뭔가 율동을 넣기가 애매한...
율동도 별로 쌈박한게 생각나지 않는.. 뭐 그런 ^^

그럴때는 그냥 유튜브에서 맘에 드는 영상 찾아서 일일이 캡처를 한다음
한글파일에 붙여서 프린트합니다.

그리고 스케치북에 붙이면 끝!!!!

 

선생님의 노가다가 필요한 시점이지만, 효과는 정말 만점이랍니다.

 

일단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율동이 없더라도 전혀 빈(?) 느낌? 허전한 느낌? 그런거 없더라구요.

 

그리고 그림이 있기때문에 동요에 나오는 문장 뜻을 아이들이 더 쉽게 유추하는 효과가 있기도 합니다.

 

 

 

 

 

파닉스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활용하실 수 있어요.

 


말씀드린것 처럼 유튜브로 일일이 캡처해서 프린트한 후 스케치북에 붙여줍니다.

그리고 파닉스송을 외워서 아이들과 함께 부르면 되죠.

 


별것 아닌 방법이지만, 나름 그럴듯한 동요 교재가 만들어졌어요 ^^

 

율동이 없어 아쉽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눈으로 볼 것이 있으니 꽤나 집중해서

 

노래를 부른답니다.

 


요렇게 간단하게 스케치북만 있으면 여러 노래가 수록된 알찬 동요집을 만들수 있으니 즈질~ 체력 교사인 저로선 효자녀석이지요 ^^

 


유아 영어에 종사하시거나, 영어 홈스쿨링 하시는 어머니 아버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맘으로 요런 허접이를 또 한번 올려봤습니다 컥..

너무 흉보지 마시고요~ 다음에도 겉모습은 비루하나 효과 만점인 교구들로 찾아올게요 ^^

 

 

행복한 금요일 되시구요.

 

주말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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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라입니다.

 

유치원 영어 교사로 일하게 된 지 벌써 10개월.


중고삘이들 가르칠때와는 정말 차원~~~이 다른 신세계를 경험하는 중입니다.

수업 준비가 고3 가르칠때 보다 더 많이 필요한거 있죠 ㅜㅜ

 

중고등학생 입시경력이 10년이고, 유치원 영어교사로는 이제 겨우 10개월을 넘긴 새내기인데,

그간 7년의 경력을 무색케하는 어마어마한 직업세계임을 문득문득 느끼고 있답니다.

 

이번 교구는 저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열심히 분노의 블로그 검색질 하다가
어떤 영어쌤의 교구를 보고 따라만든 거에요.

 

저는 워낙 똥손이라 정말 퀄리티없게 만들었지만, 조금만 손재주가 있으신 분이라면

 

훨씬 예쁘게 만드실 수 있을거에요.

 

 

 

 

 

 

 

 

 

워낙 손재주가 없는지라 이런 못난이 얼굴로밖에 안만들어지더라구요 저는.. ㅜㅜ 흑흑

센스가 있으신 분들은 아이들 좋아하는 뽀로로나 코코몽같은 캐릭터 얼굴로 하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

 

실제로 뽀로로나 코코몽 얼굴로 만드신 걸 본적이 있는데, 완전 판매가능 퀄리티라서 저로선 흉내조차 낼 수 없겠더라구요.  

 


전부다 펠트지를 이용해서 만들었구 , 큰 입에다 여러군데 까끌이를 붙여놓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이키우는 맘이라 저 음식 장난감이 있어서 재활용했어요. 소꿉놀이 검색하시면 저런 종류의 장난감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음식 장난감이 전부 보슬이가 붙어있는거라서 편하게 딱 붙이기만 하면 되는데, 교구가 없으시면 플래시카드를 하거나 따로 펠트로 과일 만드셔서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4세반에 써봤는데, 애들 반응 Gooooooooooooooooood!

서로 붙이고 싶어서 안달복달 ~ ㅎㅎ 귀엽더라구요 ^^

저와 같은 신입선생님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허접한 교구지만 창피를 무릅쓰고 올려봅니다.

아이들에게 "영어는 즐겁고 쉬운거야!!!" 라는 느낌을 줄 수 있는 능력자 선생님이 되어보자구요~ 화이팅!!

 

 

 

앞으로 포스팅 하단에는

 

제가 매일 일상적으로 쓰는 교실영어도 조금씩 알려드릴게요~오늘은 간단하게 인사부분만 알아보죠.

 

 

[오늘의 교실 영어]

 

Greetings (인사하기)

 

Hello. Everyone!

 

Good to see you all again.

 

How do you feel today?

 

맨처음 교실에 딱 들어갈때 헬로우송을 크게 부르며 들어가 선생님 자리에 앉습니다. (첫인상이 항상 중요하니까

헬로우송을 부르며 들어갈때는 세상 상큼하고 세상 통통 튀게 부르며 들어가는게 팁이라면 팁이에요 ^^)

 

그런 다음 스피커나 씨디 플레이어 준비하면서 위에 적은 것 처럼 요렇게 인사를 시작하구요. 그럼 그때부터 아이들이

 

영어로 자기 기분 말하고 싶어서 여기저기서 해피~ 앵그리~ 하면서 난리가 난답니다. 그러면

 

Let's review the words of feeling.

 

하면서 제가 말없이 제스처만 보여주면 아이들이 Happy! Sad! Angry! Surprised! Hungry! Scared! Shy! Sleepy! Sick!

요렇게 맞추기를 합니다.

 

 

그런다음 Feeling Song 을 같이 부르고, Week, Month, Weather 에 관해서 잠깐 동안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지요.

 

기분, 주, 달, 날씨를 매 시간 오프닝에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안외울래야 안외울수가 없게 된답니다.

 

오프닝송은 같은 걸 하면 지겹기 때문에 달별로 자주 교체해줘요. 금방 질려하는 아이들의 특성상 요렇게 많은 노래를 섭렵하고

 

모아놓는 것이 선생님의 아주 중요한 역할이지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구요. 다음번에도 유익한 교구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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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금 연휴는 어찌 잘들 보내셨는지요? ^^

 

오늘은 유아영어교구 포스팅을 가지고 왔습니다.

유치원에서 영어 티칭시 사용해보았는데, 아이들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죠.

 

일명 점프게임(Jump game) 이라고 하는 액티비티에

활용된답니다.

 

 

 

유치원 주방에서 급하게 찍은 사진이라 너무 구린점..죄송해요 흑흑

앞으로 왠만하면 DSLR을 쓰는걸로!!

 

이걸 만든 당시에는 백업같은 재료를 사러 갈 시간이 없어서

집에 있는 폼보드 잘라서 두겹으로 붙이고 초록색  그 뭐시냐~ 이사할때 쓰는 초록테이프로 쫙쫙 감아

튼튼한 긴 막대를 만들었어요.

 

시간이 되시는 선생님들은 두꺼운 백업으로 이쁘게 만드시는게 아무래도 보기에 더 좋겠지요?

 

그리고 펠트를 가늘고 길게 잘라 막대에 8-10개 정도 붙이고

펠트 끝에 보들이를 붙이면 끝입니다.

 

아주 간단한 교구지만 아이들의 반응을 한몸에 받는 기특한 교구지요.

 

(저는 미적감각이 없어서;;

알록달록 색감 조화롭게 배치해서 펠트지를 꾸미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주간에 배울 단어카드 뒷면에 까끌이 벨크로를 붙이고

긴 펠트지에 붙인 보들이와 합체하면 수업 준비 끝입니다.

 

수업 시간에는 선생님이 막대를 높이 들고,

한명씩 나오게 합니다. 나온 아이는 점프하면서 카드 하나를 집어내는데요.

 

나머지 친구들은 모두 Jump high!! 를 외치면서

응원을 하도록 유도합니다.

그러면서 Jump, high 두 단어를 발화할 기회를 가지게 되고

나온 아이는 자신이 뜯은 카드를 읽어야 자리에 앉을수 있게 되는거죠.

 

유치원 아이들은 활동적인걸 무지 좋아하기 때문에

이렇게 뛰면서 하는 영어수업에 열광한답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단어도 기가막히게 외워버리더라구요^^

 

저의 허접한 교구를 보시고 훨씬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이쁘게 만드셔서 알찬 수업 진행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에도 유치원 수업에 활용하기 좋은

유아영어교구 포스팅을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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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영어교구(2) 게싱백 Guessing bag 만들기

 

 

 

안녕하세요. Bella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유아대상 영어교구는 게싱백 (Guessing bag) 이에요.

 

앞전에 소개해 드렸던 메모리게임 보드와 마찬가지로 활용도가 아주 높은 녀석이랍니다.

 

 

 

 

 

다른 선생님들은 마술 모자니 뭐니 화려한 게싱 박스 많이 만드시던데

전 손재주가 없어서 그냥 단순하게 백 모양으로 만들었어요.

손 별로 가지도 않았는데, 아이들 완전 좋아하고 막 ㅋㅋㅋ 귀여워요 ^^

8절지 사이즈의 펠트지를 반으로 접어서 직접 재봉틀이나 손으로 박음질 하시거나, 글루건으로 접착, 것도 귀찮다 싶으면

 

그냥 스테이플러로 찍어도 쓰는데 문제 없더라구요.

 

윗면에 카드 꺼냈다 넣었다 할 수 있는 곳만 놔두고 양쪽면을 붙여서 쓰시면 됩니다.

 

(반으로 접었으니 밑면은 원래 붙어있겠죠?)

 

 

 

 

 

이렇게 카드를 넣어서 아이들에게 카드 일부분만 살짝 보여주면 아이들이 어떤 카드인지 맞추는데 사용되는

 

게싱백입니다.

 

특히 동물이 주제인 주간에는 게싱백이 평소보다 많이 사용되는데요.

 

아이들이 " more ! more!" 을 외치면서 조금만 더 보여달라고 하면서 눈이 완전 매의 눈이 되서 쳐다본답니다.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

 

 

 

 

게싱백 앞면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나 코코몽 , 또봇 , 라바, 시크릿쥬쥬.. 뭐 아무거나 마음에 드시는

 

모루나 반짝이, 각종 교구재를 이용해서 좀 더 화려한 게싱백을 만들어볼 수도 있으니 재량껏 이쁘게 만들어보시길 바라요~

 

 

그럼 다음에 더 유용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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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영어& 초등영어공부방법,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 (1)

 

 

 

1. 매일매일 조금씩 공부하기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공부 안하고 빼먹는 날이 많아지고

하루 삘 받는날 왕창 공부하는 것보다


하루에 15분-30분 짧게 공부하더라도

매일매일 하는것이 훨씬 학습효과가 좋습니다.


2. 아웃풋에 초조해하지 말기.


부모가 홈스쿨링으로 직접 영어를 가르치거나

학원에 맡기거나 두가지 경우 모두

대개의 부모들은 단시간내에 눈에 보이는 효과가 나타나길 바라고

아이 입에서 솰라솰라 아웃풋이 봇물 터지는 나오길 기대하지만

영어는 그렇게 쉽게 성과가 나오지 않아요.


마음을 비우세요.


아웃풋이 없고 아이가 꿀먹은 벙어리 같아도 뇌에 차곡차곡 하나씩 입력되고 있는 중이니

그것을 믿고 참아내셔야 해요.

절대 아웃풋을 강요하고 닥달하거나 갑자기 학습량을 확 올리거나하면

아이가 영영 영어와 빠빠이 할 수 있으므로

여유를 갖고 매일 조금씩 영어 노출시키는데에만 만족하세요.


3. 무작정 듣는다고 귀가 뚫리지 않습니다.


아는만큼 들립니다.

모르는건 죽을때까지 안들려요.


아이랑 함께 읽었던 동화책 CD를 반복해서 들려주거나

이미 만화영화, 디브디로 내용을 여러번 봤던 부분을 들려주는것은

어느정도 효용이 있으나

생판 듣도보도 못한 내용을 씨디로 구워서

흘려듣기랍시고 아이 귀 혹사시키지 마세요.


일단 간단한 동화책 읽기(읽어주기)가 선행되어야

무한반복 씨디 흘려듣기도 효과를 발휘합니다.


어릴때 시청각자료의 과도한 노출은 안좋다고 하면서

영어 디비디는 왜 그렇게 주구장창 틀어주시나요?

하루 15분? 뭐 이렇게 시간을 정해놓고 보여주는것은 또 다른 이야기가 되겠으나

아이가 깨어있는 동안 영어를 생활화한다고 하루종일 디비디 틀어놓는 행동은

득보다 실이 더 많고, 아이에게 독이 되는 행동입니다.


차라리 그림이 예쁘고 소장 가치가 있는 영어 그림책을

엄마 무릎에 앉혀서 하루에 1권 읽어주는 것이

아이에게도, 영어학습에도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4. 다른 과목에 영어를 활용해서 두마리 토끼 잡기.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등 해야 할 공부는 많은데

영어도 하나의 과목으로 취급되어서 공부해야 한다면

아이들이 힘들겠죠.


이럴때 아주 유용한 꼼수를 쓸 수있습니다.


바로 다른 과목에 영어를 접목시키는 것이죠.


flower , root, stem, leaf, plant 등등의 단어를 공부하면서

과학지식을 접목시켜 과학+영어를 한번에 공부할 수도 있고


Subject , verb, character, summary, contents , story 등의 단어를 공부하면서

국어도 함께 공부하는 식으로요.


아이들 학습전과를 미리 보고 용어를 영어로 알아놓은뒤

타과목 학습때 함께 영어를 대입해서 공부하면 일거양득이죠.

또 이런 공부가 나중에 토플 시험을 준비할때도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5. 영어는 반복이다.


오늘 색깔에 관련된 영어를 배웠다고

내일은 모양에 관한 영어

그 다음날은 집안 물건에 관한 영어..

계속 새로운걸 공부하기 보다

한가지를 여러번 반복하는 것이 훨씬 기억에 잘 남고 오래 남아요.

아이 성향에 따라 반복을 싫어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는

오늘 색깔 관련 영어학습을 했다면

내일 모양학습을 할때 은근슬쩍 색깔 파트를 함께 넣어 상시시켜준다던지,

모레 집안 물건에 관한 어휘를 학습할때

물건들의 색깔까지 다시 언급해서 상시시키는등

부모님, 또는 선생님이 전략적으로 반복학습을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어릴때는 문법 공부 No no


영어를 일정 수준 이상 잘하려면 어쨌든 나중에 가서는 문법적 지식이 꼭 필요합니다.

롸이팅을 할때도 스피킹을 할때도

아웃풋이 제대로 , 수준급으로 나오려면 문법은 영어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죠.


하지만 유아, 초등 저학년 아이에게

주어, 동사, 관계대명사, 접속사 등등 문법 용어를 알려주며

문법 진도(?)를 빼려고 해서는 안돼요.


아주 간단한, 짧은 그림책을 차고 넘치게 읽히고

급기야 아이가 그런 그림책 정도는 술술 욀 정도로 읽어주세요.


그러면 나중에 문법 공부가 훨~~씬 쉬워집니다.

그때되면 그냥 문법 용어를 새로 익힌다는 것 뿐이지

이미 영문법은 아이 뇌에 체득이 되어있을거에요.


I see an apple 이란 단순한 문장을 그림책에서 너무 봐서

달달 외웠다고 쳐요.


아이는 이미 어순을 체득한거죠.


주어, 동사, 목적어.


이미 체득한거지만, 고학년이 되어서 주어, 동사, 목적어란 용어만 따로 공부하는거니까

훨씬 문법공부가 쉽습니다.


an apple 처럼 apple 앞에 an 이 붙은걸 늘 봐왔던 아이이니

셀 수 있는 단수명사 앞에는 관사가 있다는 것도 쉽게 이해할 수 있죠.


그러니 어릴때에는 어려운 문법 용어 써가면서 아이에게 영어를 배우는 재미를 앗아가지 마세요.

재미있고 따스한 그림책과 동화책을 차고 넘치게 읽으면

문법은 그냥 시간이 해결해주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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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려니

할 얘기가 산더미네요

 

 다음편에 이어서 포스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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