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사람의 99%는 목이 뭉쳐있다.
이 책을 정말 우연히 집어들게 되었는데요.
부쩍 몸 상태가 예전만하지 못하다고 느껴서 건강 관련 책을 뒤적이다가 이 책에 눈에 들어와서 읽었는데,
너무 도움이 되어서 잇님들께도 추천하고 싶어요.
일단 저의 평소 증상을 밝히자면요.
-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난다.
- 입이 벌어지지 않아 양치가 힘들고 햄버거 같은 음식을 못 먹는다.
- 매일 잠자면서도 몸이 찌뿌둥하고 불편해서 깬다.
- 자고 일어나면 몸이 다 뭉쳐있다.
- 가방을 매면 어깨에서 가방이 계속 흘러내린다.
- 허리가 아파 숙여서 세수하는 것도 오래할 수가 없다.
진짜 손가락에 가시만 하나 박혀도 하루종일 거슬리고 힘든데, 저런 몸 컨디션으로 얼마나 힘들지 상상이 되시나요???
심지어 저는 미용실에서 펌을 하고 머리를 감겨주잖아요.
그때 머리를 뒤로 젖히게 되는데, 그 자세를 하면 갑자기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죽을 것 같은 느낌? (공황장애 비스무리하게) 이 와서 미용실 가는 것도 꺼리거든요 ㅜㅜ
우연히 딱딱한 경추베개로 목 맛사지를 하면 입이 일시적으로 벌어지길래
단순히 턱관절에 국한된 장애가 아니라, 목과 관련이 있을거라고 생각을 하긴 했는데
이 책을 보고 확신을 가지게 되었어요.
전 아주 어렸을 때부터 엎드려서 책보는 걸 정말 좋아했는데요.
이 자세가 정말 최악 중 최악의 자세랍니다 ㅜㅜ
너무 사랑하는 자세인데, 앞으로는 정말 안해야겠어요.
늘 턱을 안으로 당기듯이, 정수리를 하늘에서 누가 당기는 듯한 자세로 앉아있을 것.
책을 보더라도 꼭 독서대 이용할 것
매일 목 맛사지를 해 줄 것.
등등.. 이 책에서 건질 내용이 상당히 많았어요.
그리고 목이 안좋을 때 생길수 있는 증상들이 기가 막히게 저랑 맞아떨어져서 계속 놀라면서 읽었답니다.
이 책에서 목에 좋다는 자세들이 요가 동작과 겹치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요즘 요가 시작했는데, 더 열심히 !!! 해야겠어요.
저의 목을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잇님들도 [아픈 사람의 99%는 목이 뭉쳐있다.] 꼭 한번 읽어보시고 실천하셔서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 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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