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벨라쌤입니다.
정월대보름 잘 보내셨나요?
부럼은 잘 깨뜨셨는지요. 귀밝이술은 드셨나요? 오곡밥과 마른나물로 거하게 식사 한끼는 하셨는지요.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 같은 외국 할리데이만 챙길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절기에 맞게 전통을 지키도록 노력해야겠다..하고 생각한 정월대보름이었습니다.
저는 다른건 다 했는데, 귀밝이술을 안먹었네요.
저녁에 시원한 맥주 한캔 하는걸로 퉁치는건 안되겠지요? ㅎㅎ
오늘 여러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원서는 바로
Magic tree house 시리즈입니다.
이 책도 초보용으로 많이 언급되는 책이라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리라 생각되네요.
책 시리즈가 수십권이 넘어가는 책이라 렉사일지수도 다양합니다.
580L 정도 되는 권도 있고, 뜻밖에도 840L까지 가는 권도 있는데, 매직트리하우스의 번외편인
Fact Tracker 가 대부분 800렉사일 이상인것 같고
본 시리즈인 Magic tree house는 500-600 렉사일이 많이 보이네요.
초보자에게 추천할 챕터북인 만큼 그림도 큼지막하고 글밥의 양도 적당한 책입니다.
잭과 애니라는 남매가 주인공이구요.
이들이 우연히 매직트리하우스를 발견하면서 겪게되는 시공간여행이야기입니다.
장르는 당연히 판타지겠지요?
아이들 책이라고 무시할게 아닌것이 뒤로 갈수록 인물, 역사, 사회 이야기가 같이 다뤄지기 때문에
어른이 읽어도 알게 되는 배경지식이 쏠쏠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문장이 단순해서 초보자들이 겁먹을 필요없이 도전하기 쉬운 책입니다.
어휘가 그다음 권, 그 다음 권, 그 다음 권에서도 반복적으로 등장하기때문에
외우려고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외워지는 효과가 있는 책이지요.
작가가 일부러 어휘학습용으로 개발한 책인가 싶을정도로
계속해서 같은 어휘와 비슷한 문장이 등장합니다.
저는 가장 기억에 남는게 원탁의 기사가 등장했던 책과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등장했던 책인데요.
그냥 작가 혼자만의 판타지 세계가 아닌, 실존 인물이나 문학과 결합해서 새로운 스토리로
만들어내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영어공부뿐 아니라 다양한 상식을 쌓아가기에도 적합한 책입니다.
그리고 매직트리하우스는 일명 집중듣기라고 해서 오디오북을 틀어놓고 들으면서
눈을 글을 따라가는, 그런 학습법에 아주 많이 쓰이는 책이기도 하지요.
비슷한 패턴으로 진행되는 이런 시리즈물로 집중듣기를 하면 아이들도 점차 원서읽기에 부담감이 사라지고
훨씬 심정적으로 편하게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자연스러운 어휘습득도 되고요. 어른이 공부한다고 다를게 없겠지요.
원서읽기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매직트리하우스 전권 완독하기를 목표로
시작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도 좋은 원서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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