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벨라쌤입니다.
밤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리네요.
봄을 알리는 봄비면 참 좋겠으나, 이 비가 그치면 다시 찬바람이 불거라고 하니
마음도 썰렁~ 한 것이 몸살기운이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어요.
병원에서 처방받은 진통제가 세긴 센건지, 먹자 마자 몸살이랑 같이 온 신경통은 싹 사라졌는데,
단순 증상완화겠지요? 빨리 컨디션이 회복되어야 할텐데, 나이가 드니 회복 속도도 영 예전만 못합니다. 흑흑.
이전 포스팅에도 메모리 게임의 다른 버전으로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메모리게임은 게임 중에서도 어휘 훈련할 때 자주 활용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디자인으로 교구를 준비해두시면
아이들도 덜 지루하고, 선생님도 기분 전환 하면서 수업을 이끌어 나가실 수 있어요.
4,5세 클래스에서는 6칸짜리로도 충분할 것 같고, 연령대가 더 높아지면 10칸 이상으로 만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 모두 메모리 게임 같은 게임위주의 학습으로 엄청나게 많은 어휘를 학습하고 있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놀듯이 배우니 잘 잊어먹지도 않아요. 수업 수업마다 테마는 달라도 어휘가 거미줄 치듯이
계속 엮일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수업을 꾸미기 때문에 단 시간에 많은 어휘를 소화해 낼 수 있습니다.
비타북스에서 나온 찬송맘의 외국어 홈스쿨링이라는 책을 보면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선생님은 내가 부탁드린 대로 찬송이의 친구가 되어 함께 색칠놀이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종이접기도 하며
찬송이와 '놀아'주셨다. 언어만 우리말이 아닌 외국어로 바뀌었을 뿐, 놀이 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었다."
"외국어를 처음 접하게 해줄때는 학습이 아닌 놀이로 만나게 해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내 선택을 믿었다."
외국어 학습으로는 고수이신 분의 말이니, 마음을 활짝 열고 조언을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어요? ㅎㅎ
어린 아이들일수록 학습지를 들이밀지 말고 놀도록 해야 합니다.
놀면서 배운다는 말이 그냥 있는 말이 아니거든요.
제 수업의 모토도 '놀면서 배운다'입니다. 게임하고 뛰어놀면서도 영어를 배우는 것. 그게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부모님, 선생님의 역량 아닐까요?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무언가 알아가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매일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부모님, 선생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번에는 더욱 유익한 교구 소개로 찾아뵙겠습니다.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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