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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에게 추천하는 읽기쉬운 영어원서 Big fat cat series

초보에게 추천하는 읽기쉬운 영어원서 Big fat cat series

 

 

 

안녕하세요~ Bella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원서읽기의 초보자들에게 권할만한 도서를 소개해볼까해요.

 

저 역시 원서 읽기의 첫 원서를 이 녀석들로 스타트를 끊었구요.

 

많은 분들이 "원서를 읽어보자!!!" 마음 먹고서 집어 드시는 책중에 이 책이 꽤 많이

 

선택되어 진답니다.

 

바로~

 

초보에게 추천하는 읽기쉬운 영어원서 Big fat cat series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크고 뚱뚱한 고양이가 주인공이에요.

 

이 고양이와 사람인 Ed 사이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따뜻하고 담백하게 그려내는 작품입니다.

 

각장마다 따뜻한 그림이 있어서 초보자들이 부담없이 읽기에 좋지요.

 

 

 

 

 

 

그림체는 이래요. 투박한 스케치같으면서도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원래는 제가 이런 그림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Big Fat cat 책에는 그야말로

 

제 옷을 제대로 골라입은 것처럼 분위기가 딱 어울리더라구요.

 

저작권 문제가 생길까봐 책의 그림을 많이는 못보여드리는게 아쉽네요.

 

 

 

가난하지만 선량한 Ed에게 갖은 시련이 닥칠때마다

 

제 삶을 돌아보게 되고, 인생이란 무엇인가.. 잠시 생각할 기회를 가지기도 했어요.

 

하지만 끝까지 우울하고, 끝까지 무거운 작품은 결코 아니라는게 반전이지요.

 

 

 

가벼운 분량이지만 내용만은 묵직한 재미를 선사하는

 

대단한 작품이라고 감히 추천드릴수 있을것 같네요 ^^

 

 

나중에 영어원서에 왠만큼 경력(?)이 쌓이게 되어도

 다시 읽어보게 되는 작품, 바로 Big fat cat 입니다.

 

저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따라올 언어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다라고

확신하는 사람인데요.

빅팻캣 중 6권을 읽고서는 '아! 영어도 한글처럼 아름답게 쓸 수 있구나' 하고

느꼈답니다.

 

원서도 읽고, 철학도 하고, 재미까지 추구하고자 한다면

서슴없이 이 책을 집어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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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언어학자 스티브 크라센 교수가 말했지요.

다독은 언어를 배우는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입니다.


영어 공부 좀 시작해보겠다고

영어 교재 한권 사다가 절치부심의 마음가짐으로 책상에 앉아보지만

'How are you?'

'I'm fine . thank you.'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영어교재..


펄떡펄떡 살아움직이는 생생한 영어는 찾아볼 수 없는

죽은 영어의 집결체같은 교재를 얼싸안고

며칠 공부 좀 해봐도 내 영어가, 내 자녀의 영어가 도무지 나아질 것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경험 한번쯤 있으시지요?


이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영어원서읽기'를 통한 영어공부입니다.


영어원서는 현재 영미권 국가의 문화, 사고방식, 실제로 사용하는 생생한 영어문장을

한꺼번에 배울 수 있는  최적의 영어교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다양한 장르의 원서를 섭렵하다보면

배경지식이 풍부해짐은 물론이요. 한글책 다독의 효과와 마찬가지로 사고의 확장, 지식의 통섭과정이

일어나면서 영어와 지성의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학교정규교과과정으로서 영어 내신을 탄탄히 준비하는 것과 동시에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는초등학생에게는

영어원서읽기를 하나의 취미로 삼아보기를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입니다.


앞으로 한동안은 초등학생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어원서 목록을 조금씩 정리해서 포스팅해 볼 생각인데요.

꼭 초등학생이 아니어도,

영어를 처음 공부하려는 사람, 영어를 재미있게 꾸준히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로 추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오늘 추천하고자 하는 영어원서는 쌩기초! 유아 및 영어기본부터 쌓아야 하는 초등학생에게

읽혀볼 만한

Oxford Reading Tree

입니다.




- google image -


요즘은 부모님들도 정보가 워낙 많으셔서 이미 미취학아동을 두신 부모님부터

ORT (Oxford Reading Tree) 를 모르면 간첩이라더라구요.


그만큼 이미 많은 분들이 처음 영어원서교재로 많이들 채택하십니다.


실제로 영국 현지 초등학교의 80프로 이상이 이 ORT (Oxford Reading Tree)를

교재 및 부교재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레벨별 도서이기 때문에 레벨에 맞춰서 점진적으로 단어의 갯수와 문장의 길이. 난이도가

올라가기때문에 차근차근 레벨별로 읽다보면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수준있는 영어문장을 습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별 사전지식없이 덜컥 이 교재를 사신 부모님들은 많이 실망하실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A4용지 3-4장을 반으로 접어 만든 수제책마냥 아주 얇구요.

하위레벨책에는 아무 글밥이 없는 책도 있고 단 하나의 단어만 딸랑 써있는 책도 많다는거죠.

비싼 돈 주고 책을 샀는데 책도 얇아서 금새 찌그러질것 같고

달랑 한단어, 심지어 그림만 있는 책을 보고 본전 생각 나시는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하지만 들이는 돈을 생각해서 처음부터 글밥도 많고 두꺼운 책을 사서

아이에게 들이밀면

99프로 내 아이 원서읽히기 프로젝트는 실패합니다 ^^a


안그래도 한국말이 아니고 모르는 나라 말이라 어색하고 두려운데

듣도보도못한 글자까지 수두룩 빽빽하면 누가 읽겠어요?


이렇게 글밥이 아주 적고 얇은 책을 최대한 차고 넘치게 읽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한글책은 아이 연령대에 맞는 책들로 많이 셋팅해서 노출해주시잖아요.

영어책을 한글책마냥 '내 아이가 8살이니 8살이 보는 책으로 영어책을 사주자' 하심 안됩니다.

아이가 '영어, 이거 뭐 껌이네. 뭐가 이리 쉬워?' 할 정도로

5분내에 후딱 읽고 해치울수 있는 분량의 책을 양껏 읽게 도와주세요.

이런 책을 차고 넘치게 읽다보면 어느새 조금 더 분량이 많고 난이도가 있는 책으로 넘어가게 되어있습니다.


요즘은 동네마다 도서관이 잘 되어있고

영어도서관도 따로 들어선 곳이 있더라구요.

도서관에서 옥스포드 리딩트리 찾아보시고 한번 훑어보세요.


도서관에서 빌려봐도 좋고

직접 사서 읽혀도 좋습니다.


http://www.oxfordowl.co.uk/for-home/reading-owl/find-a-book/library-page

에 가시면 무료로 책을 읽어볼 수도 있으니

한번 둘러보심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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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철저한 외면과 무관심속에서 보모들에 의해 길러지는 주인공 여자아이 메리는

아주 이기적이고 성질 고약한 버릇없는 아이입니다.

어느 누구도 메리를 좋아하지 않죠.

 

콜레라병으로 가족이 모두 죽고 결국 생면부지의 삼촌 크레이븐네에 가서 살게 됩니다.

 


크레이븐 삼촌은 와이프를 사고로 잃고 정신병자처럼 은둔형 외톨이로 살아가는 분이죠.

 


대저택에서 할 일이 별로 없는 메리는 하녀로부터 크레이븐가의 과거와 시크릿 가든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시크릿 가든을 찾아나서죠.

 


시크릿가든을 결국 찾아내고 딩컨이라는 따뜻하고 착한 남자아이와 친구가 되어 화원을 가꾸는 과정에서

메리는 점차 배려심깊고 상냥한.. 천진난만한 아이다운 모습을 가지게 됩니다.

 


크레이븐 삼촌의 숨겨진 외아들 콜린의 비밀도 알게 된 메리. 자신의 과거 모습과 꼭 닮은 콜린을 변화시키고 싶은 메리는 결국 화원 가꾸기에 콜린도 동참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콜린도 많은 변화를 겪게 됩니다.

 


긍정적인 생각이 어떤 마법과 같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작품이자, 잘먹고 잘자고 자연과 함께 뛰어노는것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에 가장 좋은 것이다라는 상식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작품입니다. 또한 학대만큼 무서운 것이 무관심이라는 것도 느끼게 되었어요.

 


마음의 병을 얻어 삐뚤어진 아이들이 점차 변화되어 가는 따뜻한 성장소설을 보고 싶으신 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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