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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과 관련해선 거의 배달음식으로 먹고 있던지라

찜닭을 집에서 해먹는건 이번에 제 인생에 두번째 있는 날이었습니다 ㅎㅎ

고공행진하는 물가 때문에 

배달음식 시켜먹는 것에 대한 죄책감은 더더욱 커져만 가고...또르르...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는 부지런히 집밥을 해먹어야 할 것 같아요.

 

만개의 레시피로 했는데, 푸드 인플루언서 레시피 저리가라! 하는 맛이었어요.

찜닭하면 딱 떠오르는 맛!

그 정석적인 맛이라서 아주 만족했던 레시피였어요.

재료: 닭 (중~대) , 감자 3개, 당근 1개, 양파 1개, 당면 한 줌, 대파 반 대는 꼭 준비해주세요.

원래 레시피에는 오이도 있었는데, 오이 값도 많이 올라서 ㅜㅜ 그냥 뺐어요.

1. 당면 한 줌은 찬물에 1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줍니다.

2.  깨끗히 씻고 잡내를 제거한 (우유나 쌀뜨물에 넣고 제거) 닭을 물에 넣고 미림 3스푼을 넣고 팔팔 끓입니다.

3. 끓기 시작하면 닭을 꺼내고 물을 다 버려주세요. 

4. 물 4컵, 진간장 13스푼, 디카페인 커피 1스푼을 넣고 10분 정도 끓여줍니다.

(원래 레시피는 그냥 커피 1스푼인데, 저 카페인 민감자라 디카페인 가루 커피로 대체했어요)

5. 설탕 3스푼, 물엿 6스푼 넣고 닭이 익을때까지 더 끓여주세요.

6. 닭이 거의 다 익어갈 즈음 야채를 다 넣어주세요.

7. 다진마늘 3스푼, 캐러멜소스 1스푼을 넣고 끓여줍니다.

8. 대파, 매운맛 첨가를 하려면 고추1개, 불린 당면을 넣고 

딱 2분 30초만 더 끓인 후 후추 톡톡하고 불에서 내립니다.

-

사람마다 선호하는 간이 다르니 좀더 단짠으로 드시고 싶으시면 간장과 설탕을 조금씩 더 첨가하셔도 됩니다.

 

사진 못 찍는 똥손이라 사진상으로는 그닥 먹음직스러운 때깔이 아니지만

정말 정말 맛있게 먹은 찜닭이었습니다.

이것저것 뺀 레시피말고 오리지날 레시피 원하시는 분을 위해 링크 걸어둘게요

https://www.10000recipe.com/recipe/6880798

 

이제 찜닭은 외식 메뉴로 안해도 될 것 같아요.

집에서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 ^^

이웃님들도 맛있는 집밥 드시고 오늘은 더욱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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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생은 아름다워! 라 비타 에 벨라에요 ^____^

냉장고에 뭔가 먹을게 그득그득한데 딱히 손이 가는 건 없는..

그런 상태 아시죠? 지금 즤 집 냉장고가 딱 그 상태랍니다 흑흑.. 

날씨가 더워지고..밑반찬 꺼내서 맨 밥 먹는 건 목구멍에 안 넘어갈 것 같고..그래서 저렴하게 사 온 콩나물 한 단으로 콩나물 국밥 시원하게 끓여먹었어요~

콩나물을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서 비주얼은 좀 아쉽게 되었지만 맛은 100점인 콩나물국밥!

간단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1. 냄비에 멸치 다시마 육수를 낸다 (전 육수 멸치를 마른팬에 달달 볶아서 냉동실에 보관해요. 그러면 비린내 없이 훨씬 육수가 많이 나온답니다)

2. 진한 국물을 위해 코인 육수 한 알도 퐁당 담근다.

3. 깨끗하게 씻은 콩나물을 뚜껑 열고 5분정도 데친 후 따로 건져둔다. (아삭함을 유지하기 위해)

4. 연두 + 멸치 다시다 + 참치액 조금씩 넣어서 감칠맛을 올리고 새우젓을 메인으로 간을 한다. 

5. 땡초를 썰어 넣고 고춧가루를 1스푼 정도 넣는다.

6. 다진 마늘 한 스푼, 후추 톡톡, 맛소금도 톡톡

7. 다른 냄비에 밥을 담고 위에서 만든 국물을 약간 자작하게 부어서 끓인다 (토렴 과정)

8. 그릇에 7번을 담고 위에 콩나물과 대파 송송을 얹은 후 국물을 끼얹으면 완성!!!

전 맛있게 먹는게 중요하니까 조미료 과감하게 쓰는 편이에요.

조미료 안 쓰시면 새우젓과 소금으로만 간하셔도 됩니다 ~

입맛 없을 땐 국밥이 답인 것 같아요.

엊그제, 어제 모두 집에서 순대국밥 끓여서 먹었거든요.

오늘은 콩나물 국밥

아 맞다! 순대국밥 전에는 이틀 정도 곰탕해먹었어요 하핫

입맛 없을 때는 종류 불문하고 국밥은 진짜 술술 넘어가는 것 같아요 ^^

그중에서도 콩나물 국밥은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효자 메뉴죠. 

위 레시피로 맛있게 해드시고 집나간 입맛 되찾아보시길 바랄게요~!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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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은 다양한 밑반찬이 특징인데요.

매일 삼시세끼를 준비해야하는 주부에겐 가끔 큰 숙제로 다가오는 애물단지이기도 하답니다.

요즘 대파가 금파가 되고

채소가 뭐...다 비싸요. 이젠 차라리 고기를 사먹어야 할 지경이에요 ㅎㅎ

반찬 가짓수 늘리기도 귀찮고

그치만 밥은 해먹어야 될 때!! 

갓 지은 쌀밥과 이 두가지 메뉴만 있어도 임금 수라상이 부럽지 않답니다. 

버섯 여러 종류도 필요없이 좋아하는 한 종류만 준비해서

버섯된장찌개를 보글보글 끓입니다.

두부는 손으로 으깨서 넣어주면 밥 비벼먹기 더 좋은거 아시쥬~

저는 집에 표고버섯이 한가득 있어서 표고버섯된장찌개를 끓였습니다.

20년은 됨직한 낡은 스텐냄비지만 열일하시는 우리집 냄비!

고추가루 한스푼 싸악~둘러주면

매콤한 된장찌개 완성! 

거기에 매운족발볶음 하나를 메인디시로 올려봅니다.

양파 쌀 때 냉동실에 얼려놓은거랑 언제나 저렴한 당근, 족발을 매콤하게 볶아서

접시에 내어놓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가 없어요.

3첩 반상이니 5첩 반상이니.. 그런거에 목매지 맙시다.

주부도 가끔은 쉬고 싶답니다.

메인 메뉴 하나랑 찌개 하나만 있으면 정말 맛있게 배부르게 먹을수 있잖아요~

심지어 갯수만 늘려놓은 밑반찬 먹는거 보다 더 맛있쪙!!!!>.<

 

내일은 어떤 메인메뉴를 만들어볼까 고민 좀 되네요~

반찬 여러개 만들 수고로움을 좀 아껴서

맛있는 한그릇 요리나 준비해봐야 겠어요.

 

다들 맛저하시고 여유로운 일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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