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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보를 위한 해외주식 소수점투자 _ 미니스탁으로 투자하기 

저는 트리플 AAA 형이구요.

100프로 안정지향적 투자성향을 지녀서 여지껏 펀드도 몇 개월 못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 없애고

오로지 저축만이 살길이라며! 저축만 했던 투생아입니다 (투자 신생아 ㅋ)

지금 서너달 되었을까요? 미니스탁으로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를 한지 그 정도 되었는데요.

수익률이 어쩌니 저쩌니 하는건 주린이 입장에서는 자격요건 불충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같은 소심쟁이 쫄보라면 미니스탁 정도는 해볼만하다~ 싶어 추천 포스팅 써봅니다! 

요건 미니스탁 한 지 두달 정도에 찍은건데, 지금은 더 수익률이 높아서 11프로 이상이 나왔어요.

하지만 투자금액이 앙증맞은 우리에게 수익률 따위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거.

수익률이 낮아도 투자금액이 엄청 높다면 실제로 내 수익은 훨씬 크니까, 저처럼 앙증맞은 소액으로 투자하려면 수익률에 좀 무뎌지는 게 좋습니다.

 

쫄보에게 미니스탁이 좋은 이유는요.

 

1. 내가 원하는 시간에 매도, 매수가 불가능하다는 점이에요. 이건 사실 투자자들에게 치명적인 단점인데요.

오히려 쫄보에겐 실시간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그냥 매달 꾸준히 사모은다는 의미로 사용한다면

강제로 장기보유가 가능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실시간 매도매수가 안되니 어플을 들락날락하지 않아 심신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매달 한번 주식을 사기 때문에 어플도 한달에 한번 들어가게 돼요. 

 

2. 펀드는 가입한 첫 날부터 잠을 못 잘 정도였는데, 희안하게 주식은 마음이 평화롭더군요. 알고보니 저의 스트레스와 불안 요인은 바로 '통제불가능성' 에 있었어요.

주식이야 내가 선택해서 내가 원하는 양만큼 구입하니 손실에 대해서도 겸허히 책임을 지는데

펀드는 완전히 다른 사람 손에 맡겨서 내 통제권이 전혀 없으니 그것이 저의 불안요소였더라구요.

 

3. 저는 어느정도 쫄보냐면, 누군가는 본인이 쫄보 주린이라 100만원만 일단 주식투자했다라고 하는데,

저의 스케일은 그게 아닙니다.

한달에 5만원.. 약간 배짱 생기는 달은 10만원 정도? 

이 정도는 혹시나 100프로 손실이 나도 내 삶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고 멘탈 타격도 충분히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

저는 딱 이만큼만 투자해요. (한달 십만원은 사실 속이 살짝은 쓰릴것 같은 크기라 ㅋ 보통은 한달에 5만원입니다 ㅋㅋ)

실제로 미니스탁은 1000원 단위 투자도 가능합니다.

하루 커피 한잔 사먹을 돈 아껴서 주식투자가 가능한거지요.

 

4. 소수점 투자라 소액을 정기적으로 주식사는데 사용하다보면 어느새 1주가 완성되는 기쁨도 있습니다.

우량주 위주로 5년 이상 가져간다 생각하고 지금 주가에 흔들리지 말고 우직하게 모을 생각입니다.

 

5. 수수료가 높은 편이지만 괜찮습니다. 어차피 우리는 소소소소액 투자라 수수료가 높다한들 손해가 크지 않구요.

단타 투자자가 아니기때문에 거래 횟수가 활발하지 않아 큰 의미는 없습니다.

나중에 할머니가 되어서 100프로 200프로 커진 수익을 보고 매일 만 원씩만 주식을 팔아서 소소히 반찬거리 사는 돈으로 활용하고 싶은 작~은 소망을 가졌기 때문에 저처럼 작고 귀여운 야망(?)을 가진 쫄보 주린이라면 이 정도 투자는 괜찮은 것 같아요.

6. 요즘은 투자 안하고 저축만 하면 금융문맹 취급 당하고 바보 취급 당하는 세상.. 내가 마음 편한 정도까지만 주식투자를 하면서 장기간 공부한다 생각하면 오늘 당장이라도 계좌를 틀 수 있지 않겠어요?

금액이 커지면 갈팡질팡.. 결정하는데도 오랜시간이 걸릴텐데

소수점투자, 미니스탁은 뭐 부담없이 오늘 당장 나를 우량주 주주로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저같은 쫄보 주린이에게는 미니스탁의 단점이 오히려 장점이 되어 

저는 오랫동안 미니스탁으로 해외주식 투자를 할 생각입니다.

진짜 수익 100프로 넘게 찍어서 인증샷, 자랑질 할 날이 오면 좋겠네요~^^

 

2021년~ 다들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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