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벨라입니다.

 

오늘은 유치원 영어교사 또는 어린이집 영어교사처럼 유아전문 영어교사가 되고자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포스팅을 준비해봤습니다.

 

제가 다른 사이트에서 육아 블로그를 운영중인데, 많은 분들이 제게 여쭤보시더라구요.

 

유아교육 전공한 대학생이 취업준비 중에 질문을 하기도 하고,

아이 엄마가 재 취업을 위해 질문을 하기도 하고,

저와 같은 케이스로 중,고등학생을 가르치던 학원강사에서 유치원 강사로 전향하기 위해 방법을 묻는 분들도 상당히 계셨어요.

 

 

전 20살 대학 입학과 동시에 대학교 근처 입시 학원에서 중고등학생을 가르치는 강사로 일을 시작했어요.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처음 발 디딘 곳이 학원가이다보니 쭈욱 강사로 살게 되더라구요.

가르치는 일이 너무 재미있어서 이왕이면 맘 먹고 교사시험을 준비해볼까? 했으나..

다시 사범대 입학에 임용고시에..

 

어이쿠야-

 

감당이 안되는 시나리오라서 그냥 사교육시장에 계속 남아있기로 했지요.

 

그렇게 일하다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내 아이를 직접 내 손으로 기르려면

 

절대적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필요한데, 학원일이란게 중,고등을 가르치면 기본이 11시에 마쳐요.

 

절대 내 아이를 직접 키울수 있는 직업이 아닙니다.

 

그래서 다른 직업을 물색하기 시작했죠. 그게 바로 유치원 영어교사였어요.

 

유치원, 어린이집 영어교사는 방과후 수업까지 풀로 다 뛰어도 3시30분이면 일이 다 끝나기 때문에

 

유치원에 있을 내 아이 픽업하고, 집에 같이 와서 간식먹이고 같이 놀고, 부비부비 해줄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답니다.

 

 

그래서 많은 주부, 어머니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직업군이기도 해요.

 

 

서론이 너무 길었지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부분만 추려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근무 시간은요. 저의 경우는 1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였는데, 방과후 수업만 하신다면 보통 2시-3시 딱 한타임만 하시게 될 수도 있어요.

 

영어 비중이 높은 유치원이나, 영어유치원에 취업하신다면 저처럼 3시간 정도는 일을 하게 됩니다.

 

 

저는 운이 좋게 한 원에서 3시간을 다 채웠는데, 대부분은 그렇지 못한 상황이에요.

 

이 유치원 가서 수업했다가 차 끌고 다른 원에 가서 또 수업하고, 약간 속된 말로 봇다리장수처럼 일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아이들 집중력이 유지되는 시간이 20분 정도라서, 한 클래스당 보통 20분 수업으로 진행하거든요.

 

그럼 3클래스 수업을 해야 1시간을 채우게 되는것이죠.

 

 

페이는 초임이 시간당 2만5천원 선으로 알고 있고, 경력이 되시는 분들은 3만원대, 수도권 지역은 그 이상 받기도 한다고

들었어요.

 

시간당 시급 2만원대이면 꽤 높다고 생각하셔서 덜컥 이 일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유의할 점은

 

이 원, 저 원 돌아다닐 경우 내가 쓴 시간은 3-4시간 되는데, 클래스로 따져보니 겨우 1시간 반..뭐 이런 경우가 생기거든요.

 

그럼 결국 4시간 일해서 3만원정도 받는거라 보심 됩니다.

 

그래서 원과 원 간의 동선파악이 중요하고, 운좋게 한 원만 집중적으로 일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유치원 영어교사 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많은 분들이 테솔이 필요하냐를 물어보시던데, 결론은 아니오입니다.

 

회사와 면접만 잘 보시면 테솔이 필요하지 않아요. 테솔 자격증 있는데, 면접에서 보니 강의 스킬이 꽝이라면 절대 입사할 수 없거든요.

 

테솔보다는 강의력, 쇼맨십이 강력한 무기가 되어야 하고,

 

솔직히 말해 쇼맨십 같은 것에 자신없다 하시는 분은 테솔이라도 따서 서류상 남보다 조금 더 화려해 보이면 플러스가 될 수는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발음이 좋아야 첫인상에서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영어로 내가 하고 싶은 말 유창하게 잘 하는 사람 사실 드물어요. 그런 사람들은 중, 고등수업, 어학원 수업 나가서 몇백씩 벌지

우리처럼 애 키우는 시간 사수하기 위해 유치원 파견 나가지 않거든요.

 

선생님들 실력이 다 고만고만하다고 가정하면, 발음이 좋은 선생님이 원장님께 예쁨 받고, 담임 선생님의 지지를 받고

아이들의 존경어린 눈빛을 받습니다.

 

유아영어교사를 준비하시면 발음 교정, 발음 연습은 충분히 해두시는 게 좋아요.

 

 

 

 

사실 이 일은 적성이 거의 100프로 작용하는 직군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활달하고 명랑쾌활하고 남 앞에서 망가져도 전혀 개의치 않는 그런 성격이 이 일에 아주 잘 어울려요.

 

그런 선생님은 그야말로 유치원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듬뿍 받지요.

 

성격이 그렇지 않은 분들은 사실 다른 직종을 알아보시길 권유하고 싶구요.

 

꼭 이 일을 해야만 하신다면, 내 자신을 속여가면서라도 완전 유쾌하게 활달하게 행동하시는 걸 연습하세요.

 

면접시 애교 많은 목소리, 열정적인 애티튜드가 아주 큰 점수를 받아요.

 

 

 

그리고 '교실영어, 교실영어표현' 등 교실에서 쓰는 영어는 빤하고 정해져있어요.

 

그래서 교재도 교실에만 한정된 회화를 공부할 수 있는 것들이 시중에 나와있습니다.

 

한 권을 사서 달달달 외우시고, 핵심 빈출 표현들은 수업시간에 계속 써가면서

종국에는 100프로 영어수업이 가능할 수있게 준비를 해 두신다면, 일단 합격은 했는데

수업을 어떻게 해나가지- 고민하고 불안해하지 않겠지요.

 

 

시강을 할 때도 실제 수업을 하듯 시연해보라고 하는 회사가 많기 때문에

기본 표현들은 완벽하게 외워두시고,

시강을 위한 수업 하나를 짜신 다음 달달 외우세요.

 

발음 좋고, 기본적인 교실 표현도 능수능란하게 쓰고

완전 오버하듯! 개콘 촬영하듯! 재기발랄하게 수업하신다면

 

당신은 100프로 합격!!입니다.

 

 

 

중고등학생 가르치던 버릇으로 눈으로 레이저 쏴가며

카리스마 철철 바닥에 흘리면서

문법 수업, 이론 수업 시연하시면..........음...안돼요..

 

 

 

별 것 없는 진짜 소소한 팁이었지만, 분명 실전에서는 빛을 발휘할 거라고 자신합니다.

 

모쪼록 멋진 유치원 영어교사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벨라쌤입니다.

 

3.1절이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간의 갈등으로 왠지모르게 마음이 씁쓸했습니다.

 

안그래도 싱숭생숭한데, 천둥 번개에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네요.

 

한 차례 꽃샘추위가 올거라는데, 봄이 오면서 심란한 시국도 빨리 정리되고, 모두들

 

기운차게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길 기대해봅니다.

 

 

오늘은 잠수네 자녀교육법이란 제목으로 포스팅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잠수네 영어공부법, 잠수네 수학공부법, 잠수네 자녀교육 로드맵 등등 잠수네 이름을 건 책들이 몇 권 됩니다.

 

사이트도 아주 유명하구요.

 

저는 사이트 이용은 별로 해보지 않았고, 잠수네 책은 여러번 대출해서 볼 만큼 좋아하는데요.

 

잠수네에서 늘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자녀교육방식을 여러분들과 공유해볼까 해요.

 

 

 

 

자녀 교육을 할때 제일 먼저 무엇에 중점을 두시나요?

 

성적? 인성? 건강?

 

잠수네는 어떠한 외부적 변화에도 꿋꿋히 맞설수 있는 단단한 내면의 힘을 길러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말합니다.

 

단단한 내면의 힘은 어떻게 길러주는 것일까요?

 

이미 많은 육아서적에서 말해오듯 책읽기가 바로 그 방법이자, 자녀교육시 늘 1순위로 두어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냥 부모님 마음대로 책을 들이미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풍성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그 체험들이 쌓여서

 

아이의 관심분야를 찾는것이죠. 그리고 관심분야에 맞는 책을 다양하게 읽히고 관심분야가 가지를 뻗어나가듯 다른 주제로 확장되어

 

폭넓은 독서가 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다른집 아이가 한다고 해서, 가베니 은물이니 홈스쿨 프로그램은 닥치는대로 다 시켜보고

예체능은 배워두면 좋다는 이웃 엄마에 말에 흔들려 미술 학원, 태권도 학원 뺑뺑이 시키고

모든 과목 골고루 잘해야 하니 과목별 학원, 과외를 붙이고

 

다 큰 성인이라도 소화하기 힘든 일과를 아이에게 강요하는 부모는 되지 말아야 되겠지요.

 

아이에게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현명하게 구분할 줄 알고, 한정된 시간에 쓸데없는 활동으로 아이의 체력을 방전시키지 말고

꼭 필요한 것만 추려내는 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책 읽기는 부모가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이라고 합니다.

 

부모가 조금만 노력하면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를 분명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따로 선행학습 시킬 필요 있나요?

 

교과와 관련된 책을 읽는 것이 선행학습이지, 선행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집 근처 도서관을 제 집 드나들듯 드나들며 책과 벗하는 아이들은 학습적으로 두각을 나타낼 뿐아니라

내면이 강해져 어떠한 위기도 극복할 수 있는 짱돌같은 아이가 되는 것이지요.

 

 

한국 부모의 영원한 고민인 영어도 책읽기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가 놀 때는 그냥 씨디를 흘려듣기하고, 영어 원서를 읽을 때는 씨디를 들으면서 손으로는 글자를 가리키며 청각+시각+촉각을 동원해서 읽는 집중듣기만 한다면 다른 영어 학습은 필요없다고 해요. 그것만으로도 내 아이는 영어라면 좀 한다는, 고수 반열에 오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요.

 

내 아이를 남의 집 자식과 비교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실 부모도 약점 많은 사람이지요. 감정적이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슬몃 슬몃 비교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비교하지 말자! 고 되뇌며 내 아이에게 좀 더 집중하도록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로지 내 아이에게 필요한 것만 골라내고, 내 아이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선별하고,

 

흘려듣기, 집중듣기만 꼬박꼬박 할 수 있게 관리해주고,

 

거기에 좀 더 나아가 신문 읽기로 사고력을 넓혀주고 비문학 독해력을 높여준다면, 아이의 공부습관은 다 잡아준거나 다름없다고 해요.

 

그만큼 부모의 정성이 아이를 키운다고 보는 게 맞겠지요.

 

잠수네 책 시리즈는 여러번 봐도 배울 내용이 많은 책이라서 많은 분들께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근처 도서관에서 한번 대출해보시고, 책이 마음에 드신다면 소장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구요.

 

다음시간에는 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벨라쌤입니다.

 

오늘은 간단한 숫자파일 공유와 함께 파닉스 교구 하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숫자 가르칠때, 보통 손가락, 발가락 이용해서 많이 가르치지만

 

큰 숫자 가르칠땐 곤란하잖아요.

 


 

전 그때 아이스크림 쌓기 게임을 하는데요.


펠트지로 아이스크림 밑 과자모양 콘도 만들고, 위에 베스킨라빈스 콘 아이스크림처럼  1 scoop, 2 scoops 이런식으로 알록달록한 아이스크림도 10개 잘라서 준비해요.


그 아이스크림 펠트지에 보들이를 붙이고, 공유해드리는 숫자 11-20, 10-100 숫자 코팅하셔서 까끌이 붙이시면 공부하는 숫자에 맞게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답니다.


아슬아슬 떨어질듯 쌓아가면서 숫자 공부하면 아이들은 정말 아이스크림이 떨어지기라도 하는듯 소리소리를 치며 난리나요 ㅋㅋ 귀엽죠^^


펠트지 아이스크림을 2개 만들어서 선생님이 말하는 숫자만큼 아이스크림 정확하게 쌓기 팀별 게임도 할 수 있고, 선생님 재량에 따라 활용도가 높아진답니다.


내일 포스팅에는 첨부한 숫자 파일로 어떻게 아이스크림 쌓기를 하는지, 실물 교구 사진을 가지고 와볼게요.



숫자 파일은 사실...;; 별 것 아닌 거지만 필요한 분들도 있을 듯 해서 올려봐요.

 


11-20배우기.hwp

100숫자배우기.hwp

 

오늘 메인으로 다룰 교구는 바로 파닉스 교구입니다.

 

[영어교구]파닉스교구, 알파벳 발바닥 교구로 알파벳& 파닉스 정복 !



저는 유치원에서 보통 4세까지는 문자교육 없이 간단한 영어 게임, 영어 활동, 영어 노래와 율동으로

수업을 진행하는데요.

5세부터는 알파벳 노출을 틈틈히 시키고 있어요.

그렇게 1년동안 활동하고 같이 놀다보면 6세 되어서는 알파벳 다 깨치고 더 나아가 간단한 파닉스는 깨치는 상태가 되고, 7세가 되면 파닉스는 다 떼더라구요. 단어도 떠듬떠듬이어도 글자만 보고도  읽을 수 있고요.

(솔직히 엄마표로 1:1로 가르치면 5,6세에도 파닉스 다 떼고 간단한 영어동화책도 술술 읽고 지 하고 싶은 말도 영어로 만들어내서 할 수 있는 상태까지 만들기 쉽거든요. 유치원만 너무 믿고 있지 마시고 집에서 꼭 아이랑 영어 활동 해주세요. 우리 엄마들, 믿습니다~^^)

암튼 각설하고요 -

5세 친구들 알파벳 공부할때와 6세 친구들 파닉스 공부할 때 활용하는 교구입니다.

일명 발바닥 교구.

 

 

 

 

알파벳 발바닥 다 프린트하고 오려서 코팅만 하면 되는 초간단 교구입니다.
 

너무 간단해서 싱겁기까지 하죠?  

 


5세반 경우에는 티처가 말하는 알파벳에 올라가거나, 알파벳 순서대로 차례로 노래부르며 지나가는 활동을 주로 하게 되구요.

6세는 차례로 지나가면서 알파벳을 말하는 대신, apple-banana-carrot-dog.. 이런식으로 해당 단어를 외치며 가도록 지도하고 있어요. 이러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레 기본 파닉스는 인지하더라구요.

대문자송, 소문자송 + 파닉스 송 총 출동해서 아이들 노출시키고 요렇게 활동하면

 절대 잊지 않는 강력한 수업이 만들어진답니다 ^^

 

 

 

한가지 주의점!

교실 바닥도 미끄럽고 코팅지도 미끄러우면 아이들이 발을 내딛다가 코팅지가 밀려나고 미끄러질 수 있으니 바닥은 미끄럼방지 패드 조각을 잘라서 붙여놓으면 훨씬 안전해진답니다.

다이소에서 2천원짜리 미끄럼방지패드 한 장 사서 잘라 쓰시면 됩니다 ^^

 

2천원짜리 한장만 사도 알파벳 전부에 다 쓸 수 있고, 그러고도 한참 남으니 두고두고 쓰실 수 있어요.

 

코팅 교구를 바닥에 두고 하는 활동은 대부분 이렇게 미끄럼방지패드를 붙여주는 센스! 잊지마세요~! 






모쪼록 선생님들은 신나는 수업 만드시고요~

우리 엄마들은 찐한 엄마표 활동 수행하시길 응원합니다 ~ 화이팅!!

 

다음번에도 유용하면서도 간단한 교구로 찾아뵙겠습니다.

 

See you soon~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벨라쌤입니다.

 

어제는 언어천재 슐리만과 언어학자 촘스키가 말하는 외국어학습법에 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방송인 조승연씨의 비법을 가지고 왔습니다.

 

 

조승연씨라고 혹시 들어보셨나요?

 

전 이분의 책도 아직 읽어본 적이 없어서, 요즘 이리도 핫한 방송인인줄 몰랐답니다.

 

우연히 '어쩌다 어른'이란 방송에서 강의하는걸 보고, 초롱초롱 부리부리한 눈망울로 야무지게 강의하는 모습을 보고

 

저 사람 참 말잘하네~~ 이렇게 생각했었지요.

 

플루언트, 공부기술, 이야기 인문학등 젊은 나이인데도 책을 몇 권 내셨던데, 그냥 평범한 일반인은 아닌게 확실한가 봅니다.

 

 

이분의 약력을 살펴보면 15살에 미국에 유학가서 뉴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그 뒤로는 작가와 방송인으로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제가 얼추 듣기로는 저 나이때 유학가는게 모국어랑 영어 둘 다 잡을 수 있는 최적의 유학 나이라고 들었거든요.

 

그런걸 감안해봤을 때 조승연씨는 어쨌든 저처럼 100프로 토종 한국토박이 입장에서는 부럽기도 하지만

 

'그러니까 영어를 잘하겠지' 하면서 당연시 여겨지기도 하는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영어만 잘하시는게 아니더라구요.

 

영어, 라틴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중국어를 완전 자유롭게 구사하는 수준이라고 하니,

 

유학이 문제였던 게 아니라, 처음부터 언어 천재로 타고나신 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조승연씨가 쓴 책들도 연이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 인세로만 수억대를 번다고 해요.

 

정말 후덜덜하지요? (아이고 배아파라 ㅎㅎ)

 

 

얼마전 네** Job 칼럼에 조승연씨 기사가 떴더군요.

 

한국사람은 쓸데없는 짓만 골라서 영어공부를 한다고요.

 

뻔하게 안되는 방법인데도 그런 소용없는 방법에 돈을 써가며 영어를 한다고 말하더군요.

 

 

일단 문법에 집착하며 공부하는 걸 버려야 된다고 합니다.

 

(전 영문법 배운걸 참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인이라, 이렇게 문법을 따로 떼어놓고 배울 필요가 전혀 없다고 말하는 천재들을 볼때마다

내적 갈등이 심합니다.

 

태생적 팔랑귀라 이분들 말을 적극 받아들이고 싶은데, 문법은 제대로 배워두길 참 잘했다고 항상 생각해 온 신념간의 충돌이겠죠 ㅋ)

 

 

 

미국인은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시선을 향하는 방식의 언어를 구사하고, 사고방식도 그렇다고 합니다.

반면에 한국인은 큰 것에서 작은것으로 향하는 방식의 언어를 쓰고, 사고방식 또한 그렇다고 해요.

 

결국 미국인과 한국인은 정반대의 사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나라말로 억지로 번역하려는 습관을 버려야 된다고 말합니다.

 

 

영어는 동사가 명사화 될 수 있듯 품사의 변화가 자유로운 편입니다.

 

그래서 촌스럽게 이것저것 수식어를 붙여서 이야기하지 말고 최대한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해보라고 합니다.

 

Kakao me. (카카오톡 보내.)

 

요렇게 고유명사인 줄 알았던 카**가 동사처럼 쓰이기도 한다는 거.

 

왠만큼 한국에서 영어공부해도 잘 쓰지 못하는 표현이긴 하네요.

 

 

무작정 단어의 표면적 의미만 외우려 들지 말고, 한 두단어라도 좋으니 확장적 의미까지 꼼꼼히 공부하라는 조언도 있었고,

영시, 영문소설을 읽고 필사를 하는 방법도 좋다고 합니다.

문장 표현이 훌륭한 영시를 공부하면 표현뿐 아니라, 영국, 미국의 문화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영문소설을 그래도 자주 접하려고 노력중인데, 필사는 정말 왠만큼 부지런하고 의욕적이지 않으면

실천하기가 어려운것 같아요.

 

해봐야지 해봐야지 하면서 여지껏 안하고 있는걸 보면, 저도 참 대단히 게으른 사람인가 봅니다.

 

 

 

조승연씨는 미드를 영어자막을 켜놓고 2년간 매일 봤더니 귀가 트이고 회화실력이 느는걸 경험했다고 합니다.

다른 언어도 이런 방식을 써서 회화실력을  높혔다고 하는데, 과연 중국어도 이게 적용이 될지..

일단 중문 자막을 구하는 것도 일이네요.

한번 검색 제대로 해봐야 겠습니다.

 

 

.

.

.

 영어공부 Tip 카테고리의 포스팅을 쭈욱 살펴보신 분이라면 이런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다 한번씩 들어봤던 얘기네. 새삼 새로운 비법도 없잖아?'

 

 

아주 잘 간파하셨습니다.

 

 

저도 여기저기 기웃대면서 영어공부를 효율적이고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찾아보았지만,

쇼킹하게 새로운, 정말 국보급 비법은 존재하지 않더라구요.

 

이미 우리가 한번씩은 들어봤던 조언들.

선배나, 선생님이나, 인강에서나, 책에서나, 인터넷에서나

정말 많이 들어봤던 방법들 뿐입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조승연씨같은 실력자가 못되는 건, 머리 문제일까요?

아님 실천의 문제일까요?

 

 

지난 포스팅에서 슐리만이 언급한대로, 정말 열정적으로 !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해보셨나요?

 

 

대부분은 그렇지 못할겁니다. 저 역시 당연하구요.

 

이제 이런저런 비법 찾아다니지 말고, 우리 그 시간에 책 한 장을 더 보고, 영시 한 문장을 더 필사하면서 공부합시다.

 

그리고 우리도 해냈다는 간증글과 함께  우리만의 경험담을 책으로 낼 날을 만들어보자구요.

 

우리도 외국어 마스터하고, 작가 한번 해봅시다.  ^^

 

 

 

다음에도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See you soon~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벨라쌤입니다.

 

2017년 정유년의 새해가 밝았다고 해돋이 여행도 떠나고, 새해에는 진짜 180도 다른 사람이 되어야지

하면서 투지를 다졌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 막바지네요.

 

3월이 다 가면 1/4분기가 다 간 셈인데, 여러분은 새로 짠 새해 계획을 어느정도 실천하고 계신가요?

 

전, 피아노 매일 연습도 벌써 실패.

원서 한달에 1권 읽기도 간당간당.

중국어 매일 공부도 실패.

다 실패 투성이군요. 흑흑..

 

그래도 Look on the bright side!

 

올해의 절반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남았으니 다시 심기일전해서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다시 노력해봅시다!

 

오늘은 외국어 공부라면 완전 고수의 경지에 이르렀다 볼 수있는 두 언어천재의

외국어 학습법을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슐리만과 촘스키인데요.

 

슐리만은 트로이와 미케네 유적을 발견한 독일 출신 고고학자이면서 15개국어 능통자였다고 합니다.

 

타고난 천재가 아니라면 정말 불가능해보이지 않나요?

 

게다가 하나의 언어에 정통하는데 길어봤자 반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고 해요.

 

그가 살아생전 외국어 공부법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있는데요.

 

구체적인 노하우보다 전 더 눈여겨 볼 게 있더라구요.

 

"엄청난 열의를 가지고 공부했다."

 

그의 노하우도 노하우지만, 엄.청.난 이라는 말을 스스로 당당히 붙일정도라면 얼마나 열심히 했던걸까요?

 

꼭 슐리만의 방법이 아니라도 초인적인 열의를 가지고 임한다면

 

언어 정복은 누구나 가능하지 않을까, 저는 희망(?)합니다.

 

슐리만이 말한 외국어 공부법은 이렇습니다.

 

 

-수없이 소리내어서 읽었다 (엄청나게 많이 음독했다.)

 

-문법에 매달리거나 번역하려고 하지 않았다.

 

-매일 한시간씩 꼭 공부했다

 

-흥미있는 주제에 관해 작문을 하고, 지도교사의 첨삭을 받아 다시 그 수정된 작문을 암송했다.

 

-귀중한 시간을 결코 문법 공부에 쓴일이 없다

 

- 멍하니 있지 않고 걸을때나 기다릴때나 항상 책을 들고 암송했다.

 

 

 

낭송, 음독의 효과는 많지요.

 

일단 발음도 좋게 만들고 , 자연스럽게 어법을 체화시키는 방법으로는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일본식 문법처럼 딱 떨어지게 설명하진 못하지만

 

(가령 '여기가 전치사니까 뒤에 명사가 와야 되는거야-' 하고 맞추는 것)

 

감으로 '이 자리엔 이 단어가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이렇게 맞추는거죠.

 

이게 사실 원어민적인 문법 감각이구요.

 

그렇게 자연스러운 그 언어의 구조를 습득할 때는 낭독, 암송이 아주 효과적인 방법인 것 같아요.

 

저도 꾸준히 하고 있는 방법이구요.

 

 

절대 문법을 공부하지 않았다? 는 부분에서는 사실 좀 의아한 부분이 있어요.

 

정말 문법을 따로 하지 않고도 작문을 하고, 그 언어의 고급단계까지 마스터 할 수 있는지 솔직히 믿기지는 않아요.

 

전 영문법을 열심히 공부한 세대이고, 그 영문법을 토대로 작문도 좀 더 수월하게 배울 수 있었고 말을 할 때도 어법에 어긋나지 않게

 

잘 만들수 있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해왔거든요.

 

그런데 언어 천재, 15개국어 능통자인 슐리만이 저리 말하니, 전 찌그러져 있는게 맞겠죠? ㅋㅋ

 

원어민에게 작문을 첨삭받는 건 사실 비용부담도 있고, 현실적으로 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한 분들도 많을거 같아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그럼 촘스키는 어떻게 외국어 공부를 하라고 했을까요?

 

노엄 촘스키는 미국의 대표적인 언어학자 입니다. 8-90년대에 모든 분야를 통틀어 가장 많이 인용되는, 그야말로 언어학계의 슈퍼스타인 셈이지요.

 

이분은 미국인이니 따로 영어는 배울 필요가 없었을거고,

 

생득이론이라는 이론을 통해 외국어 공부방법의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모국어는 어린 아이들이 가지고 태어난 언어습득장치를 통해서, 별다른 노력없이 그냥 자연스럽게 습득이 되는 것이고,

 

13세 이후로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상태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 말을 쉽게 바꾸면, 13세 이상 성인이 외국어를 배우고 싶을 때는 모국어 습득방식을 쓰면 안된다는 걸로 해석이 되지요.

 

가령 미드를 주구장창 켜놓고 열심히 귀로 영어를 듣기만 했는데, 영어를 잘 할 수 있게 되었다- 라는 사례는 촘스키 이론으로 보면

 

돌연변이인 셈입니다.

 

촘스키는 13세 이전에는 문법을 배우지 않고도 자연스레 언어를 습득할 수 있지만, 그 이후로는 인위적으로 문법 규칙을 따로 배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촘스키 이론 때문에 많은 사교육 시장과 부모들이, 어릴때 다개국어를 해야 된다며 조기언어교육에 열을 올리는 것이지요.

 

하지만 일부 언어 전문가들은 촘스키의 이론은 영어가 제 2 외국어(English as a second language)로 사용되는 지역상황에 적합한 것이지

 

우리 나라처럼 아예 외국어로서의 영어인 환경(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고도 합니다.

 

오히려 인지 발달이 충분히 이루어진 이후에 외국어를 공부해야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구요.

 

 

언어는 13세 이전에 배워야 모국어처럼 습득할 수 있다.

 

13세 이후로는 문법 규칙을 따로 배워 언어 학습을 해야 한다.

 

 

 

 

여러분은 어느 쪽 편을 들고 싶으신가요?

 

다 커서 영어를 좀 잘해보겠다 마음 먹으신 분이라면, 슐리만의 경험담에 좀 더 손을 들어주고 싶으시겠지요? ^^

 

 

 

저 또한 그렇습니다만,

 

촘스키는 13세 이후로 언어를 유창하게 학습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하다고 하진 않았잖아요.

 

단지 문법을 좀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것 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 뿐.

 

 

저는 개인적으로 슐리만의 외국어 학습법을 기본으로 하고, 촘스키의 조언대로

 

문법 공부를 조금씩 해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전 영문법을 공부한 이후 영문 에세이를 쓸 때 오류가 훨씬 준다던가, 문장을 좀 더 확실하게 분석할 수 있는 눈이 생기는 등 이점을 분명히 경험했거든요.

 

그래서 '문법 공부는 무조건 쓸데없다' 라고 무시하기 보다는

 

어느정도 공부해서 나쁠 건 없다고 봅니다.

 

 

 

모쪼록 슐리만과 촘스키의 외국어 공부방법을 참고해서, 올해에는 영어든 중국어든

 

원하는 레벨로 올려보시길 응원합니다.

 

다음번에는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See you soon~~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벨라쌤입니다.

 

기분 좋은 주말의 시작이네요. 행복한 토요일 보내셨나요?

 

오늘은 밤늦도록 영화를 봐도, 책을 봐도 마음이 무겁지 않는 날입니다.

 

늘어지게 아침잠을 잘 수 있는 일요일이니까요 후훗~!

 

 

오늘은 부모교육이란 카테고리로 포스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일명 '부모가 바뀌면 아이는 100프로 바뀐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현장에서 일을 하다보니, 아이를 딱보면 집에서 어떤 케어를 받는지 감이 딱 옵니다.

 

그런데 그런 감이 절대 예외가 없더라구요.

 

단순히 똑똑하다. 영민하다. 라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전반적인 학습 태도, 사고 방식, 친구와 교우하는 에티켓, 발표 습관

이 모든것을 다 보고 대충 집에서 어떤 케어를 받는 아이인지 감이 오는 것이지요.

 

보통 이런 말들을 하지요.

 

'자식이 부모 뜻대로 되지 않는다.'

 

부모가 명령하는 대로 진로를 정하고, 부모가 원하는대로 학과를 진학하고

부모가 바라는대로 취업하는 그런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는 말인가요?

 

전 좀 이 말에 어폐가 있는 것 같습니다.

 

 

위에 언급한대로라면 정말이지 '자식이 부모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건 맞는 말 같습니다.

오히려 모순적으로, 부모 뜻대로 되는 아이라면 내면은 이미 곪아터져있고 진정한 자아도 찾지 못한 헛똑똑이로 길렀다는 뜻으로 풀이될 수도 있겠습니다.

 

 

이야기가 조금 산으로 흘러갔네요.

 

 

오늘은 다른 건 몰라도 초등교육만큼은 부모의 변화가 아이의 변화를 만든다는 사실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아이에게 사춘기란 것은 매우 건강한, 정상적인 성장과정입니다.

 

반항을 통해 자신이 주도권과 결정권이 있는 엄연한 인간임을 확인하고

삶이 무엇인지, 내가 원하는 삶은 뭔지, 행복은 뭔지 찾아가는 치열한 자기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볼 수 있지요.

 

사춘기가 아이에게는 아주 건강하고 정상적인 시기이지만, 부모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컨트롤이 안되고 당황스러운 시기임은 분명합니다.

 

요즘은 사춘기가 또 예전보다는 일찍 온다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에게 사춘기가 오기전에, 도덕심, 사회를 바라보는 긍정적 시각, 태도, 학습습관.

이 모든 것의 토대를 부모가 올바르게 다져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춘기가 온 다음에 할려고 해봐야 애가 따라오기 쉽지 않으니까요.

 

 

 

 

지난 사교육 현장을 쭉 되새겨보니, 초등학생들중 유난히 똘똘하면서도 태도가 바르고 모범적인 아이들의 뒤에는 한결같이

훌륭한 양육방법을 고수하고 있는 부모가 있었습니다.

 

그들의 노하우를 오늘 포스팅에서 언급해보려고 해요.

 

공교육 믿기.

 

학원 뺑뺑이 돌리면서 학원에서 아이를 100프로 케어해줄거라고 믿고 , 본인은 방목형 육아를 하시는 부모가 있습니다.

부모가 신경쓰지 않는 아이를, 내 새끼도 아닌 제 3자인 선생님이 열과 성을 다해 케어하기를 바라는 건 억지 아닐까요?

 

 

집에서 꼼꼼히 관리 받는 아이들은 학원에서도 완전 성실한 태도에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하고 있습니다. 신기하죠?

그런 아이들에게 좀 더 눈길이 가고, 하나를 가르쳐도 더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사람 마음이 다 똑같으니까요.

집에서 방치되는 아이들은 학원에서조차도 유체이탈 모드로 그냥 몸뚱아리만  의자에 앉아있습니다.

아무리 화려한 쇼맨십으로 강사가 강의실을 날아다녀도 말이지요.

 

집에서 관리 한다는 것은, 공교육을 철저하게 신뢰하는 부모를 전제로 합니다.

이 부모들은 자신이 살고있는 시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페이**, 인스*** 드나들듯 항상 확인하고 체크합니다.

그리고 내 아이가 지금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어느 진도부분에서 구멍이 뚫렸는지 예민하게 반응하지요.

 

절대 학원만 믿고 손을 놓지 않습니다.

 

학교 홈페이지와 교육청 홈페이지를 왔다갔다하면서 최신정보도 모으고 내 아이의 학습방향을 확인합니다.

 

정말 중요한 대목이죠. 공교육 믿기.

 

 

 

체험교육에 돈 아끼지 않기.

 

돈이 여유가 된다면 해외여행도 최대한 많이, 그런 여력이 안되면 국내 여행이라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국내에도 훌륭한 곳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 수많은 유적지, 관광명소, 박물관.. 평생 돌아봐도

다 못볼 가능성이 많죠.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 심성이 부드러운 아이, 글로벌한 시각을 가진 아이로 키우는겁니다.

 

그리고 책으로만 공부하는 과학이 되지 않도록 과학체험행사도 열심히 데리고 다니고,

각종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학습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부모들이 많았습니다.

 

돈이 문제라구요?

 

생각보다 무료행사가 많습니다. 이것 역시 학교 홈페이지, 교육청 홈페이지, 부모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면

정보가 쏟아져 나오지요.

 

그리고 박물관, 체험관등은 무료거나 아주 적은 입장료로 누릴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단 10분을 공부해도 매일 꾸준히 집에서 학습하기

 

학교, 학원에서 충분히 공부했을거라고 생각하고 집에서 방치하는 부모??

 

뛰어난 학생 뒤에 그런 부모는 없었습니다.

 

아이 하교시간에 맞춰서 신문기사도 스크랩하고, 풀어야 할 학습지를 셋팅하거나

to do list를 작성해서 그날 그날 해야할 과제를 꼭 수행하도록 지도하더군요.

 

억지로 앉혀서 시간만 떼우는 양 싸움이 아니라,

10분이라도 쾌적한 기분으로 즐겁게 학습하는 질 싸움을 해야 합니다.

 

어떤 분은 수학 문제는 절대 5장 이상 연속으로 풀게 하지 말라더군요.

더 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그만둬야 된답니다.

 

아이가 공부를 울며 겨자먹기로 하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이죠.

 

그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집에서 매일매일 빼놓지 않고 공부하는 타임이 있다는 걸 아이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게 쌓여서 습관이 되니까요.

 

 

어휘 체크, 한자 체크 꼭 하기

 

요즘 아이들의 문맹이 심각하다고 해요.

글자를 못 읽는게 아니라,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른다는 거죠.

 

우리말을 읽어도 무슨 뜻인지 모르니,

영어 독해를 해도 해석집 조차 이해 못해서 쩔쩔매고

수학 문장형 문제를 이해못해서 풀지 못하고

그야말로 진퇴양난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글의 80프로가 한자어라고 하지요.

아이들이 그 한자어 뜻을 몰라 국어를 못한답니다.

 

굳이 한자급수시험까지 치라고 강요는 하지 않지만, 적어도 교과서에 나오는 한자어는 반드시

부모가 체크해서 아이에게 교육해준다고 해요.

 

집에 있는 아이 책에도 한자어가 있으면 반드시 어휘뜻을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게 하고,

신문이나 뉴스를 봐도 꼭 한자 어휘는 짚고 넘어가야

나중에 아이가 국어로 쩔쩔매는 일이 없어요.

 

더 나아가 영어, 수학도 잘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는 것이죠.

 

모든 공부의 기본, 시작은 국어라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

.

.

별 거 아닌 노하우이지만, 지키기가 결코 쉽지 않는 것들입니다.

 

우리는 모두 노하우에 관해서는 이론박사들이지만, 실천 유무는 또 다른 문제지요.

 

실천을 하는 자만이 최후의 승자가 되는겁니다.

 

 

 

다시 한번..

부모가 달라지면 아이는 100프로 달라진다는 믿음으로

나부터 변화해보는 건 어떨까요?

 

반성하는 부모.

변화하는 부모.

롤모델이 되는 부모가 되길 간절히 응원합니다.

 

 

다음시간에도 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See you soon~~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벨라쌤입니다.

 

벌써 불금을 눈앞에 앞두고 있네요. 올레~~!!

 

다들 금요일만 되면 꽃 꽂은 광년처럼 나풀나풀 날고 싶으신가요?

 

저만..그런가요? ㅎㅎ

 

 

오늘은 어제 포스팅한 '추천할 만한 유아 영어 DVD' 에 이어, 5가지 또다른

시리즈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지난 시간에 살짝 언급했듯이

 

Little Princess

Super Why

Cloud Bread

Charlie and Lola

little bear


를 간략하게 다뤄볼까합니다.

 

Little Princess 는 제목에서 알수 있듯

공주가 주인공이에요.

근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예쁘고 우아하고 기품이 넘치는 공주가 아니라

정말 공주처럼 안생긴 ㅋ 엉뚱하고 귀여운 어린이 공주랍니다.

 

 

캐릭터는 호불호가 좀 있을 것 같아요.

 

주인공이 이쁜 편은 아니거든요.

 

하지만 하는 행동이 웃음을 자아내는

엉뚱발랄한 공주에요.

 

영국식 영어를 구사하고 있고, 대체로 짧고 속도도 느린 영어를 사용하고 있어서

영어공부 초보자가 시도하기에 적합한 DVD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4살 아이들도 집중해서 잘 본다는 간증들이 제법 있어서

저연령에 적합해보이네요.

 

 

super why

Little princess와는 대조적으로 3D 캐릭터랍니다.

책속에 들어가 각종 사건 사고와 마주치고 그 사건에 담긴 미스테리를 풀어나가는 이야기에요.

 

중간중간에 super letters라고 해서 영어알파벳과 파닉스도 다루더라구요.

 

미국식 영어라서 듣기가 좀 더 편한 것 같아요.( 영국식 영어보다는 아무래도 익숙하니까요)

 

회화 길이가 아주 짧지는 않은데, 속도가 느린 편이라서 영어공부 목적으로 보기에는 좋습니다.

 

그리고 리틀 프린세스는 캐릭터 때문에 여자 아이들이 좀 더 즐겨본다면

super why 는  남자아이든 여자아이든 다 좋아할만한 캐릭터와 내용으로 보여지네요.

 

 

 

cloud bread 는 제가 정말로 강추하는 시리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구름빵으로 아주 인기리에 방영된적이 있지요.

납작한 종이같은 고양이 캐릭터들이 아주 인상적이에요.

 

감수성 풍부한 이야기와 그림이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동심도 자극한답니다.

 

cloud bread English 라고 해서 영어판 책도 전집으로 묶어서 많이 판매되고 있고

또 많이 팔리는 책이에요. 영어가 초급중에서는 그래도 난이도가 있는 편이고, 초급에서 중급으로 넘어갈때

보기에 적합한 것 같습니다.

 

이 시리즈 또한 미국식 영어구요.

 

 

 

chalie and Lola 는 영어학습용 DVD를 말할때 항상 등장하는 디브디인데

이상하게 저희집에서는 전~ 혀 인기가 없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영국식 영어를 쓰는 찰리, 로라 남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캐릭터가 특이한데, 일본작가가 그린 일본창작동화를 많이 접한 아이들이라면

이런 그림체는 많이 이질적으로 느낄수 있을 것 같아요.

 

일본작가그림 특유의 아기자기함과 깔끔한 색체, 똑 떨어지는 화풍에 익숙한 우리집 아이도

찰리 로라 캐릭터는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답니다.

 

영어도 뭐랄까 ..진짜 아이 성우가 해서인지 발음이 살짝 불분명해요.

찰리 목소리가 많이 허스키보이스라 더욱 알아듣기가 힘들더라구요.

(저의 듣기 실력이 허접이라 그럴수도...크헉)

 

제 리뷰가 어떻든간에 추천되는 디브디로 항상 나오는 시리즈기때문에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아이랑 한번 봐보시길 바라요.

 

또 잇님들 자녀들과는 코드가 맞을수도 있으니까요.

 

 

 

Little bear 는 그야말로 클래식한 디브디입니다.

 

캐릭터들도 딱 클래식 스타일이구요.

옷도 입고 모자도 쓰고 귀엽고 앙증맞은 동물 캐릭터에 익숙하셨다면

옷도 안입고 진짜 리얼 곰의 모습을 한 곰가족 캐릭터가 살짝 낯설게 느껴질수도 있겠습니다.

 

옷을 입기도 하는데 옷도 완전 올드- 좋게말해 클래식하죠.

 

어릴적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애니메이션이라

다 큰 어른들도 힐링차원에서 종종 본다는 little bear.

 

미국식 영어를 쓰고 중급정도에 적합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펙터클하고 다이내믹한 자극적인 영상만 찾는 아이들에겐

이런 잔잔하고 담백한 애니메이션이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클래식이 클래식인 이유는

세월이 흘러도 널리 사랑받을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죠.

 

자극적인 것만 찾는 아이에게 이런 클래식의 매력을 보여주는 것도

부모가 해야할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유아 영어 DVD 포스팅을 세차례에 걸쳐서 다루어 봤습니다.

 

처음 영어를 배우기 시작할때는 이렇게 아동용 DVD로 시작하겠지만

이것이 쌓이고 쌓여 해리포터 영화도 무자막으로 볼 수 있고

왠만한 영화는 다 무자막으로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되겠지요.

 

영어를 모국어처럼 활용할 수 있게 되면

인터넷 세상에 떠도는 모든 정보의 80퍼센트 이상을 습득할 수 있다고 해요.

 

그만큼 영어는 강력한 무기가 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를 늘 마음속에 생각하시고 스스로 동기부여를 끊임없이 하면서

영어 학습의 끈을 놓지 않으시길 바라요.

 

다음번에도 유용한 포스팅을 찾아뵙겠습니다.

 

See you soon~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벨라쌤입니다.

 

오늘 하루종일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몸도 찌뿌둥한것이 여간 고역이 아니더군요.

 

여러분은 어떤 수요일이었는지요?

 

 

 

오늘은 어제 포스팅에 이어서 추천할 만한 유아용 영어 DVD 에 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요즘은 그냥 엄마가 집에 함께 있으면서

조금씩 영어에 노출시켜주는 정도가 아니라, 교육 전문가 뺨치게 커리큘럼을 짜고

체계적으로 홈스쿨링을 해나가는 똑똑한 부모들이 많아요.

 

그런 부모들은 끊임없이 정보를 교환하고, 새로운 정보도 배우고

그러면서 돈주고도 못사는 알짜 정보를 축적해가죠.

 

지난시간에 추천해드렸던 영어 DVD도 그냥 제 취향을 이야기해본 것이 아니라,

실제로 많은 엄마 아빠들이 추천해준 리스트를 추려본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지난 시간에 추천해드렸던 5가지 대표적인 인기 디비디 외에도

 

Dora the explorer

 

Leap frog

 

Timothy goes to school

 

little bear

 

pororo

 

little Einsteins

 

Super Why

 

Wee sing

 

Little Princess

 

 

Eloise

 

Charlie and Lola

 

Octonauts

 

Sofia

 

Cloud Bread

 

Angelina Ballerina

 

Magic Key

 

Doc Mcstuffins

 

등 많은 유아용 영어 DVD가 있어요.

 

제가 말씀드린 리스트는 한번씩은 꼭 보셔서 아이와 맞는 작품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못본 것들도 많아서 제가 본 것들만 조금 이야기해볼게요.

 

 

 

Dora the explorer

는 제 아이는 별 반응이 없었어요.

 

남들은 하나같이 공통적으로 추천하는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내 아이에게는 맞지 않을수도 있다! 라는 걸 명심하시구요.

 

덜컥 구입하는것 보다는 대여를 통해 먼저 아이의 취향을 살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Dora the explorer는 미국식 영어고, Dora 라는 소녀가 단짝친구인 원숭이를 데리고 여기저기 모험을 하고 다녀요.

주인공 도라가 스페인 소녀라 인사말로 스페인어도 몇가지 나온답니다 올라~ 요런거 ㅎㅎ

 

구성자체가 단순히 재미를 위한 스토리 애니메이션이란 느낌보다는

학습을 위해 만들어진 짜임새라는 느낌이 좀 들더라구요.

 

캐릭터도 귀엽게 생긴 편인데도 저희집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었다지요.

 

다른집에서는 상당히 인기가 있는 시리즈입니다. 책으로도 많이들 읽히는 시리즈이고요.

 

 

 

Timothy goes to school

는 우리나라에서는 티모시네 유치원으로 알려져 있지요.

  

너구리가 주인공이고, 유치원과 집, 이웃사이에서 벌어질만한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특히 유치원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통해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는지, 얼마만큼 감정적으로도 성장하는지 볼 수 있는 교훈적인 이야기라고 볼 수 있어요.

 

저는 처음에 엄청 기대하고 봤다가, 올드한 캐릭터에 좀 실망했었는데,

아무래도 제가 너무 자극적인 캐릭터들에 익숙해져서 그렇겠지요.

캐릭터가 뭐랄까.. 맥스앤루비 그림체랑 비슷한것 같아요. 설마 작가가 같으려나?

 

Timothy goes to school 은 굳이 초보를 위한 짧은 영어를 사용하지 않아요.

일상에서 쓸만한 자연스러운 영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조금 난이도는 있는 작품입니다. 초등 고학년까지도 충분히 보고 배울만한 영어에요.

 

 

Pororo

의 강점은 아무래도 한글로 충분히 접했기 때문에

한두번 봐도 상황상 무슨 말을 하는지 바로 알아들을 수 있어서

아이가 영어에 자신감을 가질수 있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짧은 영어라서 맨처음 영어 DVD 입문으로 적합할 것 같아요.

 

다만 6세 이상 넘어가면 아이들이 뽀로로는 유치하다고 안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어릴때 보여주는게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Doc Mcstuffins

 는 여기 리스트 적혀 있는것 중에 제가 제일 추천하고 싶은 디브디에요.

 

주인공 맥스터핀스 앞에서는 살아서 돌아다니는 인형들!

이 장난감과 인형들중 아픈 녀석들을 고쳐주는 내용이 주에요.

 

내용도 재미있고, 중간 중간 나오는 노래도 참 괜찮더라구요. 중독성이 있던걸요.

 

유튜브에 맥스터핀스 노래만 따로 모아놓은 것도 있을만큼

따라부르기 좋은 예쁜 노래가 많이 등장합니다.

 

Doc Mcstuffins도 영어가 인위적으로 짧거나 쉽지 않아요.

티모시네 유치원처럼 자연스러운 길이, 자연스러운 속도의 영어를 구사합니다.

이 역시 초등 고학년까지는 충분히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다 큰 저도 종종 본답니다. 소근소근)

 

 

Little Princess

Super Why

Cloud Bread

Charlie and Lola

little bear

도 이야기 나누고 싶은데, 그러면 포스팅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다음 포스팅으로 넘겨야 겠네요.

 

 

그만큼 디비디로 영어 공부할 거리는 다양하다는 말이겠지요?

 

어제, 오늘 소개해드린 작품들 중 맘에 드는것이 있다면

유튜브로 맛보기 시청 해보시길.

 

 

그럼 다음번에도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See you soon~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