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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채소 반찬만 먹었더니 슬슬 고기를 씹고 싶어집니다.
삼겹살 구워먹는게 제일 맛있지만 설거지가 너무 번거롭잖아요. 그 엄청난 기름을 처리할 일이 캄캄하구요.
두루치기는 국물을 밥에 쓱싹쓱싹 비벼먹어도 좋고
남은 건 키친타올로 싹 훔쳐서 씻으면 되니 오히려 더 자주 해먹게 되는 메뉴같아요. :)
돼지 앞다리살 700그람 사용했어요.
두루치기, 제육볶음용으로 얇게 썰어달라고 해서 샀습니다.
기름 살짝 두른 팬에 송송 썬 파 한주먹을 볶아서 파 기름을 내고
양파 1개 썬 것과 돼지 고기를 넣어서 80프로 이상 볶아줍니다. 좀 익어야 가위로 잘 썰려요. 정육점에서 썰어준 크기도 저에겐 좀 커서
이쯤되면 가위로 한 입크기로 다 잘라가며 볶아줍니다.
설탕 1스푼 반 + 후추 톡톡 + 김치 200그람 정도 투하해서 같이 볶아주세요.
제법 익었으면 양념장을 부어 마저 익히는데요.
양념장은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2큰술, 진간장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맛술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 참기름 약간 섞어서
만들면 됩니다.
더 매콤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땡초나 고춧가루 더 추가하시면 되고
달큰한 제육볶음 선호하시면 설탕 더 추가하심 되구요 ^^
제 입엔 약간 삼삼하게 되었는데 간장 추가해서 좀 더 간을 세게 해도 맛있을거에요.
맛있는 집밥 드시고 매일매일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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