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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3월 30일 경주 벚꽃 실황

25년 3월 30일 일요일 경주의 벚꽃 상황을 담아왔습니다.

며칠전까지만 해도 꽃봉오리들이 많아서 만개까지는 시간이 걸릴걸로 다들 예상을 했지만, 고 며칠새에 꽃들이 와르르 터져나왔어요.

다음주가 경주 벚꽃 축제기간인데 오늘이 일요일인데다가 다음주 축제기간쯤에는 살짝 만개를 지나 꽃잎이 떨어질수도 있겠다는 걱정에 여행객들이 무척이나 많았어요.

구름 한점 없이 청명한 날씨였지만 전년도보다 기온이 낮아 쌀쌀하고 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그치만 개화는 일조량과 관계가 있으니 추위 따위에는 과감히 맞서서 꽃놀이 고고!

밑의 사진은 벚꽃을 돋보이게 하려고 구름 어플을 써서 구름이 있게 사진을 찍었는데, 사실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이었답니다 ㅎㅎ

벚꽃 땟갈 좀 보고 가세요

개인적으로 저는 대한민국의 최고 보물이 경주라고 생각하구요.

매번 경주를 올 때 마다 더 더 더 좋아질 만큼 너무 멋진 도시라고 생각해요. 그러면서 '아..부산은 왜 이렇게 못 만들지?' 늘 아쉬운 생각이 든답니다.

부산을 돌아다니는 외국관광객들 보면 괜히 가슴이 초조해지면서..'저 사람들이 한국 실망하면 어쩌지?' 하거든요. 근데 경주에 돌아다니는 외국인들 보면 마음이 편해지면서 ' 저 사람들 백퍼센트 한국에 반한다에 내 모가지를 건다!' 막 이래요 ㅋㅋ

제발 부산 관광청에서 일하시는 분들 , 경주 좀 보고 배우시길.

경주 대릉원 벚꽃길 유명하죠. 천문대 쪽 라인을 따라서 쭉 늘어선 벚꽃길도 멋지구요.

걷는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천문대, 대릉원 쪽과 황리단길 라인, 그리고 최부잣댁 집과 교촌마을 라인쪽도 쭉 걸으시면서

경주에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라요.

이번에는 범외양간에서 카레치즈규동을 먹었는데, 황리단길 맛집에서 먹는 건 무조건 평타 이상인 것 같아요.

와사비 깜빡하고 안주시면 와사비 꼭 달라고 하셔서 와사비 얹어서 드세요. 

황리단길에서 제가 먹어본 맛집은 지금껏 우직, 혀기, 범외양간 정도인데 셋 다 너무 맛있어서 맛집으로 완전 인정합니다.

오믈렛과  오이스터 파스타?? 이건 우직

백짬뽕과 연어사케동 -> 혀기

규동-> 범외양간 되시겠습니다. 그날 끌리는 식단에 따라 들어가심 될 듯해요. 셋 다 다른 집들보다는 웨이팅이 적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같은 골목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에 들어갔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

파르페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가게 앞 메뉴판이 딱 사람 홀리게 적혀있어서 지나가는 애들도 다 멈춰서서 '와아~~' 이러고 ㅋ

파르페 디자인이 무척 화려하고 먹음직스러웠는데요. 맛이 막 뛰어나다- 이런건 모르겠고 가격이 너무 비쌌습니다 ㅜ

커피는 맛있는 편이었어요. 저렇게 음료 세 잔 시켰더니 3만원이 넘더라구요? 요즘 음료값 진짜...ㅜㅜ 파르페 한 잔 값이 식사 단품 가격이라니.. 물가가 너무 무서웠어요.

사장님은 매우 친절하셨던! 제가 부자라면 자주 찾아갈 것 같습니다 ㅎㅎ

예쁜 벚꽃도 실컷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기분이 너무 좋아져서 평소엔 안 사서 오는 경주빵도 사서 왔어요.

선물할 것까지 해서 3상자!

경주빵 10개에 12000원짜리에요. 20개짜리로 사고 싶었으니 가격 부담이 ..

경주 여행 총평

경주에 10번 오면 10번 다른 매력에 빠질 정도로 너무 멋진 도시구요.

벚꽃 시즌에 경주에 안 오면 너무 섭섭하죠.

지금 만개 바로 직전! 내일이면 완전 만개할 것으로 예상될 정도에요. 다음 주 주말에 오시면 꽃잎이 떨어져가는 벚꽃나무를 보실 것 같으니 왠만하면 이번 주 평일 내에 한번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경주는 야경도 미쳤기때문에 퇴근하고 오셔도 돼요!

그리고 부산 관광청.. 제발 부산도 이렇게 만들어주세요. 계속 오고 싶은 도시, 부산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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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사온 탱글탱글 도토리묵!

냉장고에 한번 들어갔다나오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왠만하면 곧장 먹는게 좋아요.

도토리묵 효능

도토리에는 아콘산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몸속의 중금속을 배출해준대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 활동을 촉진시켜서 변비를 해소 시켜줘요

탄닌 성분이 지방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방지해서 다이어트 효과도 있어요

탄닌과 아콘산 성분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서 당뇨 내력이 있으신 분들에게 좋아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고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줘요

도토리에 포함된 항산화물질이 노화를 지연시키고 세포손상을 막아줘요.

이렇게나 몸에 좋은 도토리! 먹을 수 있을 때 즐겨 먹어야겠죠? ^^

도토리묵 양념장 만들기

도토리묵에 매콤달콤 양념장을 무쳐서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도토리묵1개, 진간장4T, 설탕 3T, 고춧가루1T, 다진마늘 1/2T, 참기름(들기름) 1T, 깨소금, 사과 1개

여기서 정말로 열일하는게 바로 새콤달콤한 사과입니다!

사과 없으면 도토리묵 맛이 확 아쉬워지니 왠만하면 사과 1개는 꼭 넣어주세요.

사과 꼭꼭 넣기!!!

사과 하나 채썰어서 위에 적혀있는 양념장 재료 다 때려넣어서 도토리묵이랑 잘 섞어주면 끝!!

간단하죠?

저희 집 고춧가루가 너무 매운 태양초 고춧가루라서 1T스푼을 넣었는데 고춧가루 맵기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고춧가루의 얼얼함과 사과의 상큼,달콤함이 어우러져 꿀맛 보장 레시피입니다.

도토리묵 써는 물결모양 칼도 있던데, 저희집에는 없어서 그냥 막 썰어서 대충 무쳐먹었거든요?

이렇게 맛있는 줄 기대도 안했다가 띠용~ 눈알 나올뻔했자나요?! ㅎㅎ

앞으로 자주 먹게 될 것 같으니 도토리묵 전용 칼을 하나 장만할까~ 싶답니다 

포스팅 쓰면서도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는 중이에요 ㅎㅎ

정말 맛있는 레시피니까 꼭 한번 해드셔보세요.

오늘도 맛있는 집밥 해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토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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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은 블로그 잘 운영하고 계신가요?

전 네이버 블로그 하나, 티스토리 블로그 하나 이렇게 운영하고 있는데 저는 뭐 소소한 취미처럼 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만 블로그 운영만 잘했을뿐인데 대기업 연봉 부럽지 않게 돈을 버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며칠전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블로그를 잘 운영해서 결국엔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를 운영중이고 월 9억 매출을 버는 분 이야기를 봤는데..

세상에... 이거야말로 그들만이 사는 세상 (a.k.a 그사세) 이로구나! 싶더군요.

갑자기 자극을 받아서 블로그와 관련된 책을 한 권 읽었는데, 유익한 정보도 많고 건질 내용도 많아서 이웃님들께 추천드리고 싶어 포스팅으로 가져와봤어요.

추천 책 제목

'누구나 하루 30분 투자로 월 100만원 더 버는 블로그 부업'이라는 책이구요. 리뷰를 보니 챕터 1,2장은 중복되는 내용이 너무 많고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내용은 챕터3부터라고 해서 저도 챕터 3부터 통독했습니다. 살짝 챕터 1,2를 봤더니 재태크와 관련된 블로그 책을 몇 권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익히 들었을 내용들이라 스킵해도 될 것 같았어요.

주요내용

블로그 활동성 지수, 인기도 지수, 포스트 주목도 지수, 인기도 지수 4가지 영역에서 점수를 많이 따야 최적화 블로그가 된다.

활동성 지수: 운영기간, 포스트 수, 포스트 쓰기 빈도, 최근 포스트 활동성이 지수에 포함된다.

인기도 지수: 방문자 수, 방문 수, 페이지 뷰, 이웃 수, 스크랩 수가 포함된다.

주목도 지수: 공감, 댓글을 많이 받을 수록 좋다.

인기도 지수: 포스트 1개 단위당 조회수, 공감, 댓글, 엮인글, 스크랩 반응을 따진다. 

현재 네이버의 로직은 C-Rank와 DIA로직인데, 블로그를 한 분야의 전문으로 특화시켜야 상위노출 할 수 있도록 근본을 바꾸어버렸다.

하지만 하나의 분야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필자의 블로그도 6가지 분야에 대해 계속해서 꾸준히 포스팅을 하고 있고, 6가지 영역 모두 C-Rank 최적화가 일어나면서 상위노출이 쉬어진다.

포스팅은 반드시 검색의도에 잘 부합되면서 독창적이고 유익한 내용으로 담아야 한다. 반응이 나오는 글을 써야 한다는 말이다.

DIA로직으로 이제는 문서의 전체 맥락과 상관없이 특정키워드를 많이 넣는 걸로 속일수 없다. 이제는 알고리즘이 단어만 보는 게 아니라 글 전체의 문맥을 독해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내 글을 많이 클릭하고 오래 체류하고 공감과 댓글을 달아야 하기 때문에 제목, 카피, 썸네일, 서문등에 신경을 써야한다.

읽는 사람이 북마크하고 싶고 친구에게 공유/추천해주고 싶은 문서, 해당주제에 대해 도움이 될 만한 충분한 길이의 정보와 분석내용을 포함한 문서가 좋다.

글자색을 하얀색으로 만들어 안보이게 한다던지 글 접기 기능을 사용한다던지 하는것은 네이버가 굉장히 싫어하므로 하지 말것!

이제는 키워드를 억지로 5회 이상 우겨넣지 않고 자연스럽게 글을 써도 충분히 상위노출을 할 수 있다.

읽고 난 후

아니..키워드 하얀색으로 가려서 안보이게 하는거, 로직이 완전 싫어하는 행위인 줄 저만 몰랐나요? 허허

네이버 블로그는 제 사업장 홍보 포스팅도 담겨있어서 유입되었으면 좋겠다 싶은 키워드를 남발하는 게 좀 그래서 하얀색으로 키워드를 가려서 여러번 게시했는데ㅜㅜ 그러면 안되는거였다뉘..

오늘 당장 게시글 수정 작업 들어가야겠어요.

C-rank 로직이 도입되기 전 블로그에 관한 책을 몇 권 읽었었는데 완전히 달라진 내용들이 많이 있어서 좀 놀랬고, '아..역시 사람은 고인물처럼 있으면 안되겠구나..늘 배워야겠다' 싶었습니다. 

블로그, 제대로 가꾸고 싶으신분 그리고 이왕이면 블로그를 제2의 머니 파이프라인으로 만들어보고 싶으신분은 한 번 이 책을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행복한 불금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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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늦은감이 있지만 결국에 M4 맥미니를 구입했습니다.

집에 애플빠돌이가 서식하고 있어서.. 매해 업그레이드까진 못해줘도 정기적으로 신상이 나오면 장만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애플의 무서운 점, 뭔지 아시죠?

한번 애플 생태계가 갖추어지면 빠져나오기가 힘들다는 점..

사실 전 샘성~도 좋아하고 갤럭시도 좋아서 갤럭시 생태계를 갖고 싶었는데 애플덕후때문에 반강제적으로 애플 생태계에 정착하게 되었어요.

내돈내산인데 개봉기 사진이 왜 필요하냐고 했는데, 굳이 이 순간을 찍어야 한다며 사진으로 남겨둔 애.빠(aka 애플빠돌이)

사실 전 컴퓨터 사양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까페 검색질을 하면서 알아본 결과 m4 맥미니 깡통버전에 인클로저+ssd 외부결합이 제일 가성비있다고 하더라구요.

슬몃 보기에도 상위 모델로 갈수록 가격이 너무 뛰고, 우리가 영상, 그래픽 작업하는 전문가도 아닌데 고사양이 뭔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맥미니 깡통+ 인클로저+ ssd 1테라구입으로 구성했어요.

아니..SSD 집어넣는 인클로저인가 뭐시긴가.. 그건 SSD 커버용도 아니에요? (컴.알.못)

근데 갑자기 수요량이 급증했는지 가격이 막막 올라가더니 거의 20만원대까지 올라가더라구요?!

그래도 사람들이 OWC썬더볼트에 SK하이닉스 SSD 조합을 가장 많이 언급하기에 눈물을 머금고 요걸로 장만하려고 했는데, 불행중 다행!

서식중인 애플 덕후님께서 8만원대 메이드인 차이나 제품으로 인클로저 장바구니 담아놓으셨다고.. 꽤 평이 좋다고 하기에 그거랑 1 테라 ssd로 구입해서 현재 사용중입니다. 

(아모란나 c타입 인클로저+솔리다임 P44 Pro NVMe ssd)

사진속 손이 제 손인데요 (여자사람) M4맥미니 크기 감 오시죠?

원래 맥미니 1세대 가지고 있었는데, 그거랑 비교해보니 확실히 어마어마하게 작아지긴 했더라구요.

M4 맥북을 사고 나서는 와..좋다! 라는 게 컴알못인 저도 감이 딱 왔는데, 맥미니는 옆에서 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사용하시는 분 왈, 상당히 빠릿빠릿하고 유저 프랜들리하다고 합니다 :)

그리고 애플 자체 chat GPT 같은게 깔려있어서 유용하다고 하네요.

맥 환경 자체가 익숙해지면 정말 편하고 윈도우로 다시 돌아가면 '아..좀 불편한데?' 싶을때가 있어요. 맥 환경에 어느정도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휴대용으로는 m4맥북, 데스크탑용으로는 m4맥미니+모니터 환경으로 구성해서 쓰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요새는 LG, 샘성 노트북도 가격이 너무 올라서 m4가 되려 합리적 선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한 몇년동안 맥 사달라고 조르지 않기로 약속을 받아서 ㅋ 한동안은 결제창보며 덜덜 떨지 않아도 되겠어요 ㅎㅎ

 

지금까지 소확행 콜렉터였습니다 :D

방문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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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고기반찬 뭐로 구성하지?.. 고민 저만 하나요?

야채야 동네 슈퍼에서 상추, 양배추, 양파, 버섯 등등 그때그때 저렴하고 신선한 걸로 사서 휘리릭 반찬으로 만들수 있는데

육류는 좀 번거로워요. 저희 동네에 파는 고기가 그닥 신선하지도 맛있지도 않거든요.

가끔 다른 동네에서 괜찮은 고기 사와서 구워먹거나 수육해먹거나 뭐 그러는데, 매번 고기 반찬 걱정하기가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더라구요.

대략 2주동안 고기 반찬 걱정 안하려고 야채 동그랑땡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돼지고기 다짐육 750그람, 두부1모, 양파1개, 당근 1/2개, 부추 조금, 후추, 소금1스푼 준비합니다.

두부는 최대한 물기를 빼고 준비해주시고 양파랑 당근은 최대한 잘게 다져주는 게 좋아요.

저는 대충 다졌다가 동그랑땡이 안 뭉쳐지고 다 풀어지는 대참사를 겪었어요 ㅜ

저처럼 시행착오 겪지 마시고 야채는 최대한 잘게! 야채 다지기 사용하는게 좋아요.

소금은 너무 수북히 말고 적당히 절제한 1스푼입니다 ㅎㅎ

돼지고기 잡내에 예민해서 후추를 좀 팍팍 썼어요. 후추가루통 세번 흔들어 촵촵촵 3번 쏴주고 열심히 치대줍니다.

이때 야채가 너무 커서 잘 안뭉쳐지더라구요. 야채 다지기를 하나 장만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잘 치댄 반죽을 김밥말이발로 말아줄거에요.

김밥말이말 위에 랩이나 위생비닐봉투 깔고 치댄 반죽 적당히 올려서 김밥 말듯 말아줍니다. 

사진으로는 작아보이는데 중형 오븐트레이에 가득 찰만큼 나왔어요. 긴 4줄 + 작은 1줄 이렇게요.

이대로 냉동고에 넣고 3시간 정도 얼려줍니다. 너무 꽝꽝 얼어도 안되지만 너무 덜 얼어도 칼로 잘 안썰리고 모양 엉망진창 되니까요. 

서걱서걱 썰릴정도로 얼려주세요. 3시간 정도면 적당했어요.

적당히 언 반죽을 칼로 적당한 두께로 썰어서 다시 밀폐위생봉투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반찬으로 먹고 싶을때마다 냉동실에서 낱개로 꺼내서 밀가루 묻히고 계란물 묻혀서 구워먹으면 간단히 고기 반찬이 완성돼요.

계속하다보니 밀가루 묻히는것도 귀찮아져서 계란물만 묻혀서 굽기도 하구요. 그것조차 귀찮으면 그냥 동그랑땡 그 자체로 구워먹어도 됩니당 ^^

케찹에 찍어먹어도 되지만 이미 간이 짭쪼롬하게 잘 되어있어서 소스 없이 반찬으로 먹기도 좋아요 :D

날 잡아 동그랑땡 만드는게 귀찮아서 그렇지, 한번 귀찮으면 한 2주정도는 3식구 고기 반찬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한번 먹을 때 1인당 2-3개정도 구워먹으니 고기랑 야채 섭취도 균형있게 할 수 있고 좋았어요.

이웃님들도 고기 반찬 걱정되시면 냉동실에 쟁여놓을 수 있는 수제동그랑땡 한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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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탕 맛있는 거 찾고 있다면 요거 추천해요.

이탈리아 듀포 포지타노라는 캔디인데요. 오렌지맛도 있고 레몬 맛도 있는데 전 레몬을 좋아해서 레몬만 구입해봤어요.

사탕 하나 알갱이가 조금 큰 편이에요.

막 청포도 사탕처럼 커다란건 아닌데 타원형으로 묵직한 느낌이고 사탕 안쪽에 새콤한 레몬즙이 빠져나와서

잠오거나 리프레시 필요할 때 하나 까서 먹으면 눈이 번쩍 뜨인답니다 :D

아이들을 상대하는 직업이라 간식 쟁이기가 중요한 임무인데, 

이번 간식은 레몬캔디로 했더니 반응이 괜찮았어요.

요즘 애들은 워낙 풍족하게 자라는 애들이라 뭘 줘도 사실 되게 고마워하진 않아서 ㅋ

적당한 가격으로 분위기 환기 시킬 수 있는 간식으로 고르다보니 레몬캔디가 딱 떠오른거 있죠.

새콤달콤, 마이쮸 간식을 너무 많이 제공하다보니 살짝 질리기도 해서 

새롭게 도전해본 건데 잘 구매한 것 같아요.

사탕 치고는 제 기준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라 자주는 못 사먹을 것 같고, 

분기별로 한번씩 쇼핑은 괜찮겠다 싶습니당 ^^

새콤달콤, 마이쮸는 단맛이 쎈데 레몬캔디는 단맛보다는 상큼, 새콤함이 강해서 입에 남는 느낌도 더 개운해요.

레몬캔디 브랜드로는 듀포 포지타노! 추천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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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경주여행하면 황리단길이죠. 원래 새로운걸 도전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황리단길가면 항상 가던 식당, 우직에서 파스타와 오므라이스를 시켜먹곤 했는데

새해가 시작되었기도 하고 새로운걸 도전해보자! 싶어서 검색후 찾아간 집입니다.

크림짬뽕 맛집으로 소문난 혀기라는 식당이고요.

저희가 늘 갔던 우직이랑 같은 골목에 있더라구요. 왜 여태 몰랐을까..

전 태어나서 크림짬뽕이란걸 먹어본적이 한번도 없었으므로!

이왕 새로운거 도전하는 김에 크림짬뽕을 시켜봤어요.

짝꿍은 혀기짬뽕, 미니미는 사케동을 시켰습니다. 

혀기짬뽕은 딱 우리가 아는 짬뽕맛이구요. 진짬뽕이랑 흡사했어요. 

근데 건더기가 진짜..너무너무 풍부하고 신선해서 대만족!

새우가 어찌나 탱글거리고 살이 실한지, 사장님이 재료를 전혀 아끼지 않으시고 진심으로 넣어주신것 같았어요.  

크림짬봉 모습입니다.

뭔가 크림이니까 엄청 니글거리고 느끼할 것 같은데, 미리 후기를 살펴보니 크림의 풍부한 맛과 칼칼한 매콤함이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구요.

크림+매콤함 조합은 꽤 괜찮아보여서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봤는데

완전 좋은 선택이었어요. 

진짜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에 맵싹한 국물맛의 조화가 크으~~

생각하니 또 침이 고이네요. 가쓰오부시도 아주 많이 올려주셨는데 가쓰오부시와의 궁합도 아주 좋았어요.

크림짬뽕이 땡긴다면 혀기가 최고 선택일 것 같아요. 

미니미가 시킨 사케동이에요.

구운 연어덮밥인데 연어가 통통하고 신선했구요. 밑에 깔려있는 밥과 양념과의 조화가 끝내줬습니다.

면 안좋아하시는 분은 사케동도 좋은 선택지가 될거에요.

저희가 시킨 혀기짬뽕, 크림짬뽕, 사케동 그 어느것하나 아쉬운 맛이 없었고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황리단길은 일단 맛집 경쟁으로 워낙 치열한 곳이다보니 

어느 가게를 들어가도 맛은 평균 이상일거라고 생각돼요. 

오므라이스랑 매콤한 파스타가 땡긴다면 우직으로 고고

짬뽕과 크림짬뽕, 사케동이 땡긴다면 혀기로 고고!추천드립니다.

다음에 황리단길 방문하면 또다른 맛집 도전해보고  JMT음식 추천해드리도록 할게요 :D

행복한 불금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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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쯤 받았던 대봉이 딱딱해서 계속 베란다에 묵혀두었는데요.

지금쯤 잘 익었겠다 싶어서 봤더니 역시 아주 말랑말랑하게 잘 익었더라구요.

대봉 익히는 방법, 별거 없어요.

베란다 서늘한 곳에 통풍 잘되는 그늘에 두면 됩니다.

포개어 두지 말고 따로 따로 간격을 두고 통풍 잘되게 두어달 두었더니 알아서 잘 익었어요.

여러분은 대봉 어떻게 드시나요?

저는 요렇게 잘 익힌 대봉을 겨울에 먹지 않고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보통 여름에 먹어요.

여름에 우유랑 얼음과 같이 갈면 시원한 대봉라떼!

그리고 실온에 살짝만 해동시켜서 먹으면 샤베트처럼! 아이스크림 대용으로 여름에 실컷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아이스크림은 온갖 합성물질 범벅인데 대봉 아이스크림은 천연당 그대로! 건강하게 더위를 날려버릴수 있어서 여름에 거의 다 소진한답니다. 

대봉 한 알 크기 보세요. 제 손바닥만하죠?!

올 여름에 시원하게 먹을 생각하니 두근두근~ 냉동고 열때마다 여름이 기다려진답니다 :D

여러분도 가을 대봉, 저렴할 때 잔뜩 사서 베란다에 푸욱 익혔다가 냉동실에 보관해보세요.

여름 별미가 가득가득 들어있는 냉동고를 보면 여름이 절로 기다려지실걸요? :D

오늘도 제 블로그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하고 기분좋은 주말 저녁 되시길 바라요. 나마스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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