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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라쌤입니다.

 

불금답게!! 불타오르면서!! 두번째 포스팅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Fire~

 

 

오늘 추천영어원서로 소개해 드릴 책은 너무나도 유명한 해리포터 시리즈.

Harry Potter Series

 

 

제가 추천영어원서 포스팅을 시작하면서 사실 제일먼저 추천해드리고 싶었던 책이 바로

해리포터 시리즈인데요.

 

실제 리딩 수준이 중급 이상이 되어야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책이기에

조금 참았다가 이제야 풀어봅니다.

 

렉사일지수로 따지면

 

해리포터와 불의 잔은 880L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980L

아즈카반의 죄수는 880L

비밀의 방은 940L

불사조 기사단은 950L

 

등등 상당히 높아요.

 

렉사일 지수만을 보면 미국 원어민 9세~14세의 어린이, 청소년들의 리딩수준에서

읽기에 적합한 책인데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청소년 책들도 그렇게 쉽게 볼 일이 아니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해리포터 시리즈를 추천하는 이유는

엄청난 재미와 흡입력 때문에 어휘와 문장의 난이도를 극복하고 완주할 수 있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아이를 키우시는 학부모님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를 둘러보다보면

'우리 아이는 이제 해리포터 원서 정도는 끝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원서로 5번도 넘게 읽었다.'

이런 자랑섞인 말들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어요.

 

그 집 아이가 아주 뛰어난 영어실력을 가졌다기보다는

소화 못한 어휘와 문장이 많지만 스토리에 몰입해서 결국 끝까지 완독을 해냈다라는 뜻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실제로 해리포터 완독했다는 아이들에게 해리포터에 들어있는 어휘를 물어보면

대답 잘 못하는 애들 수두룩 하거든요.

 

하지만 2번 읽고 3번 읽고 반복해서 읽다보면 어느새 문맥에 따라 어휘를 유추하는 힘이 길러지고

체득한 어휘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늘어나는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어휘 학습, 영어 학습, 이 모든 걸 떠나서 스토리가 엄청 탄탄하고 재미있습니다.

 

첫 권부터 마지막 권까지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는 복선과 스토리의 짜임이

제 개인적으로는 소름이 끼칠 정도였어요.

 

아이들 책이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아까운 작품입니다.

 

판타지에 전혀 공감력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매력적이지 않는 책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 어느 누구라도 판타지덕후로 입문하게 할 '입덕책'이 될만하지요. ㅎㅎ

 

특히 1-2권은 후반부 책보다는 분량이 적기 때문에 처음 해리포터 원서에 도전할 때 부담감 없이 시작하기에도 좋습니다.

 

얇은 1,2권에서 서서히 해리포터 매력에 스며들다가

3권부터 그냥 훅! 아주 그냥 훅! 빠져서 첨벙첨벙하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재미있어서 읽었는데, 덤으로 영어 실력까지 얻었다! " 하기에 안성맞춤책

 

Harry Potter Series

 

 

한번 도전해보시길 바라요.

 

 

다음번에도 재미난 추천원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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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넉넉한 일요일 저녁 보내고 계신지요?

 

 

2017년 새해를 맞이한게 엊그게 같은데, 벌써 2월이라니요.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세월의 속도도 더 빨라지는 것 같아 무섭습니다. 이 속도로 가다간 금세 40대... 50대..

 

서글프네요. 인생, 너무 짧아요 흑흑.

 

짧은 인생, 우리 더 사랑하며 더 베풀며 더 열심히 살아봅시다 ^^

 

 

 

오늘 소개해드릴 원서는  Patricia Maclachlan 의 Sarah, Plain and Tall 이라는 짧은 소설입니다.

 

작가 Patricia Maclachlan 은 뉴베리 수상작인 Sarah, Plain and Tall 외에도 많은 작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분이세요.

 

원래는 영어선생님이셨는데, 가족과 아이들에 관한 글들을 쓰다보니 점점 그 쪽으로 관심이 쏠려서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기로 결심하셨다고 해요.

 

 

 

 

이런 뉴베리 수상작의 경우는 정말 개인적 취향의 차이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립니다.

 

재미와 자극, 스펙타클한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은

대게 뉴베리 수상작이랑 궁합이 잘 안맞으시더라구요.

 

전 조금 비주류인 편인데요 ㅎ

 

해리포터 광팬이자 판타지 애호가인 저와

안맞을것 같았지만, 의외로 제가 애정하는 작품으로 거론되는 책 중에

이 책은 꼭 빼놓지 않고 언급한답니다.

 

뉴베리상은 아동문학상이기 때문에 어휘의 난이도가 그리 높지는 않아요.

 

그런데 정말 신기한게 뭐냐면

A to Z mysteries 나 Marvin redpost, Nate the Great.. 정말 재미난 아동문학들 많잖아요.

 

제가 봤을 때 그런 책들과 어휘의 체감 난이도가 그리 차이가 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쉬운 단어만으로도 정말 아름다운 문장들을 쏟아낸다는 점이 놀라웠어요.

 

작품의 전원적인 배경이 너무나 아련하고 따스하게 전해져서

읽는 내내 힐링이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 정서상 계모, 계부는 콩쥐팥쥐 이야기처럼 나쁜 성정을 지닌 캐릭터로 보통 생각하게 되지 않나요?

 

그런데 간절히 새엄마가 생기기를 바라는 남매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제가 또 근거없는 선입견을 가진 채로 책을 집어들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너무나 순수하고 맑은 남매, 그리고 그 남매의 순수한 마음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풍경묘사가

일품인 작품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재빠른 전개나 드라마틱한 구성요소는 없지만,

쉬운 어휘로 예쁜 문장들을 알차게 썼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가벼운 책 한권으로 마음을 다독이고 싶으시다면

Sarah, Plain and Tall 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다음번에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픈 좋은 책들로 찾아뵙겠습니다.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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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에게 추천하는 읽기쉬운 영어원서 Big fat cat series

초보에게 추천하는 읽기쉬운 영어원서 Big fat cat series

 

 

 

안녕하세요~ Bella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원서읽기의 초보자들에게 권할만한 도서를 소개해볼까해요.

 

저 역시 원서 읽기의 첫 원서를 이 녀석들로 스타트를 끊었구요.

 

많은 분들이 "원서를 읽어보자!!!" 마음 먹고서 집어 드시는 책중에 이 책이 꽤 많이

 

선택되어 진답니다.

 

바로~

 

초보에게 추천하는 읽기쉬운 영어원서 Big fat cat series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크고 뚱뚱한 고양이가 주인공이에요.

 

이 고양이와 사람인 Ed 사이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따뜻하고 담백하게 그려내는 작품입니다.

 

각장마다 따뜻한 그림이 있어서 초보자들이 부담없이 읽기에 좋지요.

 

 

 

 

 

 

그림체는 이래요. 투박한 스케치같으면서도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원래는 제가 이런 그림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Big Fat cat 책에는 그야말로

 

제 옷을 제대로 골라입은 것처럼 분위기가 딱 어울리더라구요.

 

저작권 문제가 생길까봐 책의 그림을 많이는 못보여드리는게 아쉽네요.

 

 

 

가난하지만 선량한 Ed에게 갖은 시련이 닥칠때마다

 

제 삶을 돌아보게 되고, 인생이란 무엇인가.. 잠시 생각할 기회를 가지기도 했어요.

 

하지만 끝까지 우울하고, 끝까지 무거운 작품은 결코 아니라는게 반전이지요.

 

 

 

가벼운 분량이지만 내용만은 묵직한 재미를 선사하는

 

대단한 작품이라고 감히 추천드릴수 있을것 같네요 ^^

 

 

나중에 영어원서에 왠만큼 경력(?)이 쌓이게 되어도

 다시 읽어보게 되는 작품, 바로 Big fat cat 입니다.

 

저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따라올 언어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다라고

확신하는 사람인데요.

빅팻캣 중 6권을 읽고서는 '아! 영어도 한글처럼 아름답게 쓸 수 있구나' 하고

느꼈답니다.

 

원서도 읽고, 철학도 하고, 재미까지 추구하고자 한다면

서슴없이 이 책을 집어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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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에게 추천하는 영어원서 3번째 이야기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아주 영어 쌩기초 단계에 볼 수 있는 Oxford Reading Tree

그리고 챕터북 단계에서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Magic Tree House

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Magic Tree House 보다 약간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동시에 재미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챕터북 시리즈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바로 A to Z Mysteries !!


-구글 이미지-

보통 영어원서 챕터북하면

남자아이, 여자아이 독자층이 확실하게 구분되는 책들도 많아요.


주니비 시리즈는 여자아이들의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고 디에고 고 같은 경우는 남자아이들이 많이 좋아하죠.


그러나 앞서 소개해드린

매직트리하우스라던지

이번에 소개하는

A to Z Mysteries 같은 경우는

성별에 상관없이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입니다.


두 시리즈 모두 주인공으로 남+여 함께 나오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매직트리하우스는 어드벤처

A to Z 는 추리쪽으로 장르가 기울어지는데

언뜻 장르만 보기에는 남학생이 더 좋아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챕터북이에요.


A to Z Mysteries 도 반복되는 어휘, 그리고 반복되는 문장이 등장하기 때문에

억지로 암기하려 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외워지게 되구요.

일단 내용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서 몰입도 최강인 책이죠.

개성 만점 주인공 친구들을 따라 함께 미스테리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도 있고

주인공들의 특출난 장점을 배우고 본인에게 적용시켜보려고 노력하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어른인 저도 주인공 아이들- 조쉬의 천진난만함

루스로즈의 순간판단력과 용기

딩크의 관찰력과 추리력에 감탄하면서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하고 느낄때가 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공 아이들의 인성에 감탄하기도 하지요.


재미와 교훈, 그리고 영어 세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책입니다.


게다가 오리지널 버전 그 뒤로 Super Edition 판

Calendar Mysteries 등 후속작품이 줄을 잇고 있어서

이 시리즈 다 완독하려면 한동안은 책걱정, 교재 걱정 할 필요가 없어요 ㅎㅎ


적극적극 추천하는 책입니다.


사족이지만,

해리포터 같은 벽돌책 가뿐하게 읽을 수 있으려면

요런 분량의 챕터북을 차고 넘치게 읽어서 지구력을 길러줘야 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챕터북으로만 구성해서

주구장창 반복해서 읽도록 도와주세요.

학교 내신 영어는 다른 과목 공부하다 지루해지거나 머리 아플때

리프레쉬용으로 하게 되는 순간이 옵니다 ^^

챕터북을 차고 넘치게 읽어본 아이는 이미 영어문장의 긴 호흡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학교 교과서의 지문등이 아주 짧고 단순하게 느껴지거든요.

이때쯤이면 그야말로 기분전환용으로 영어교과서를 보는 경지에 이르는거죠.


역시 영어를 비롯한 언어 배우기는

독서가 진리인 것 같습니다.

원어민과 아주 단순한 일상 대화를 하는데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면

영어회화에만 치중할 게 아니라 독서가 반드시 결합되어야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머릿속의 컨텐츠가 풍부해야 수준높은 말도 내뱉을 수 있는거.

꼭 기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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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에게 권하는 추천 영어원서 (2) 편입니다.

저번에 추천해드렸던

Oxford Reading Tree 는 이제 막 영어를 시작하는 초등저학년 뿐아니라

미취학 아동들도 함께 볼 만한 초초초 쌩기초 영어원서라면,

이번에 소개해드릴 원서는

초등학교3-4학년부터 6학년까지 엄청나게 공감하고 열광하며

읽을수 있는 모험이야기 책입니다.


바로 그 유명한

Magic Tree House!!!



  -구글 이미지-


잭과 애니라는 남매가 주인공이에요.

신비한 매직트리하우스를 통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여행을 하는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단순한 모험 이야기가 아니라

그 이야기 속에서 자연과 인물, 사회, 역사를 두루 배울수 있는 아주 알찬 영어원서라고 생각합니다.


어른인 제가 읽어도 새로 배우는 배경지식들이 꽤 있고요.

심지어 너무 재미있기까지 합니다.


아이들이 읽으면 어떻겠어요? 완전 환장합니다 허허허..


책 전반에 걸쳐 계속 같은 표현이나 어휘가 반복되어 나오기 때문에

억지로 외우려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영어문장을 체득할 수 있고

점차점차 문장구조나 어휘난이도가 업그레이드 되기 때문에

큰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영어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책입니다.



단순한 모험 에피소드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살던 세상으로 떠난다거나

폼페이 화산 폭발할 당시로 떠나는 이야기 등등

실존했던 사건이나 인물을 구성틀로 해서 그런지 훨씬 몰입이 잘되고

생생하게 상상할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영어공부도 하고 배경지식도 늘리고 재미까지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요?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책을 읽다보니 영어가 늘었네?'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나 인기가 좋으면 마법의 시간여행이란 제목으로

한글판까지 나왔겠어요.

이 책은 영어도서를 취급하는 도서관이라면 거의 대부분 다 소장하고 있기때문에

한번 둘러보시고 판단하세요.


남들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내 아이한테 100프로 좋을 순 없지요.


한창 공주에 빠져있는 아이에게는 공주관련 원서책을

한창 로봇에 빠져있는 아이에게는 로봇이 주인공인 원서책을

읽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이도 행복하고, 영어도 좀 더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지금 당장 뭐에 딱 꽂혀서 홀릭해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재미 만프로 보장  Magic Tree House!


이매력이 완전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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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언어학자 스티브 크라센 교수가 말했지요.

다독은 언어를 배우는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입니다.


영어 공부 좀 시작해보겠다고

영어 교재 한권 사다가 절치부심의 마음가짐으로 책상에 앉아보지만

'How are you?'

'I'm fine . thank you.'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영어교재..


펄떡펄떡 살아움직이는 생생한 영어는 찾아볼 수 없는

죽은 영어의 집결체같은 교재를 얼싸안고

며칠 공부 좀 해봐도 내 영어가, 내 자녀의 영어가 도무지 나아질 것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경험 한번쯤 있으시지요?


이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영어원서읽기'를 통한 영어공부입니다.


영어원서는 현재 영미권 국가의 문화, 사고방식, 실제로 사용하는 생생한 영어문장을

한꺼번에 배울 수 있는  최적의 영어교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다양한 장르의 원서를 섭렵하다보면

배경지식이 풍부해짐은 물론이요. 한글책 다독의 효과와 마찬가지로 사고의 확장, 지식의 통섭과정이

일어나면서 영어와 지성의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학교정규교과과정으로서 영어 내신을 탄탄히 준비하는 것과 동시에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는초등학생에게는

영어원서읽기를 하나의 취미로 삼아보기를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입니다.


앞으로 한동안은 초등학생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어원서 목록을 조금씩 정리해서 포스팅해 볼 생각인데요.

꼭 초등학생이 아니어도,

영어를 처음 공부하려는 사람, 영어를 재미있게 꾸준히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로 추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오늘 추천하고자 하는 영어원서는 쌩기초! 유아 및 영어기본부터 쌓아야 하는 초등학생에게

읽혀볼 만한

Oxford Reading Tree

입니다.




- google image -


요즘은 부모님들도 정보가 워낙 많으셔서 이미 미취학아동을 두신 부모님부터

ORT (Oxford Reading Tree) 를 모르면 간첩이라더라구요.


그만큼 이미 많은 분들이 처음 영어원서교재로 많이들 채택하십니다.


실제로 영국 현지 초등학교의 80프로 이상이 이 ORT (Oxford Reading Tree)를

교재 및 부교재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레벨별 도서이기 때문에 레벨에 맞춰서 점진적으로 단어의 갯수와 문장의 길이. 난이도가

올라가기때문에 차근차근 레벨별로 읽다보면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수준있는 영어문장을 습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별 사전지식없이 덜컥 이 교재를 사신 부모님들은 많이 실망하실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A4용지 3-4장을 반으로 접어 만든 수제책마냥 아주 얇구요.

하위레벨책에는 아무 글밥이 없는 책도 있고 단 하나의 단어만 딸랑 써있는 책도 많다는거죠.

비싼 돈 주고 책을 샀는데 책도 얇아서 금새 찌그러질것 같고

달랑 한단어, 심지어 그림만 있는 책을 보고 본전 생각 나시는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하지만 들이는 돈을 생각해서 처음부터 글밥도 많고 두꺼운 책을 사서

아이에게 들이밀면

99프로 내 아이 원서읽히기 프로젝트는 실패합니다 ^^a


안그래도 한국말이 아니고 모르는 나라 말이라 어색하고 두려운데

듣도보도못한 글자까지 수두룩 빽빽하면 누가 읽겠어요?


이렇게 글밥이 아주 적고 얇은 책을 최대한 차고 넘치게 읽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한글책은 아이 연령대에 맞는 책들로 많이 셋팅해서 노출해주시잖아요.

영어책을 한글책마냥 '내 아이가 8살이니 8살이 보는 책으로 영어책을 사주자' 하심 안됩니다.

아이가 '영어, 이거 뭐 껌이네. 뭐가 이리 쉬워?' 할 정도로

5분내에 후딱 읽고 해치울수 있는 분량의 책을 양껏 읽게 도와주세요.

이런 책을 차고 넘치게 읽다보면 어느새 조금 더 분량이 많고 난이도가 있는 책으로 넘어가게 되어있습니다.


요즘은 동네마다 도서관이 잘 되어있고

영어도서관도 따로 들어선 곳이 있더라구요.

도서관에서 옥스포드 리딩트리 찾아보시고 한번 훑어보세요.


도서관에서 빌려봐도 좋고

직접 사서 읽혀도 좋습니다.


http://www.oxfordowl.co.uk/for-home/reading-owl/find-a-book/library-page

에 가시면 무료로 책을 읽어볼 수도 있으니

한번 둘러보심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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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철저한 외면과 무관심속에서 보모들에 의해 길러지는 주인공 여자아이 메리는

아주 이기적이고 성질 고약한 버릇없는 아이입니다.

어느 누구도 메리를 좋아하지 않죠.

 

콜레라병으로 가족이 모두 죽고 결국 생면부지의 삼촌 크레이븐네에 가서 살게 됩니다.

 


크레이븐 삼촌은 와이프를 사고로 잃고 정신병자처럼 은둔형 외톨이로 살아가는 분이죠.

 


대저택에서 할 일이 별로 없는 메리는 하녀로부터 크레이븐가의 과거와 시크릿 가든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시크릿 가든을 찾아나서죠.

 


시크릿가든을 결국 찾아내고 딩컨이라는 따뜻하고 착한 남자아이와 친구가 되어 화원을 가꾸는 과정에서

메리는 점차 배려심깊고 상냥한.. 천진난만한 아이다운 모습을 가지게 됩니다.

 


크레이븐 삼촌의 숨겨진 외아들 콜린의 비밀도 알게 된 메리. 자신의 과거 모습과 꼭 닮은 콜린을 변화시키고 싶은 메리는 결국 화원 가꾸기에 콜린도 동참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콜린도 많은 변화를 겪게 됩니다.

 


긍정적인 생각이 어떤 마법과 같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작품이자, 잘먹고 잘자고 자연과 함께 뛰어노는것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에 가장 좋은 것이다라는 상식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작품입니다. 또한 학대만큼 무서운 것이 무관심이라는 것도 느끼게 되었어요.

 


마음의 병을 얻어 삐뚤어진 아이들이 점차 변화되어 가는 따뜻한 성장소설을 보고 싶으신 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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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로 트와일라잇 시리즈 마지막 브레이킹 던까지 완독했습니다 ~ 앗싸리비아~

 


일단 판타지 별로 안좋아하시는분들, 해리포터도 영 내 취향이 아니다 싶으신 분들은

아마 트와일라잇 시리즈도 별로 안와닿지 않을까 싶어요.

 


판타지 로맨스 장르를 좋아하시는다면 자신있게 추천하는 책, 트와일라잇 시리즈입니다.

 


인간인 벨라와 뱀파이어인 에드워드가 서로 사랑에 빠지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시리즈의 대부분은 벨라의 시점에서 쓰여졌고, 2권인가 3권인가 정확히 기억나진 않은데 책의 절반정도는

늑대인간 제이콥의 시점에서 쓰여져있어서 분위기 전환도 되고 색다른 느낌으로 책을 즐길 수 있답니다.

 


특히 벨라의 심리묘사가 아주 기가 막힙니다. 특유의 유머감각때문인지 심각한 상황속에서도

웃음을 자아내는 위트있는 말을 툭툭 던지는데, 그것때문에 심리의 강약조절이 되어 책의 무게감을 조화롭게 유지하고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벨라, 에드워드, 제이콥의 지고지순한 순정파 사랑을 보고 있으면 어딘가에 나를 이정도로 예뻐해주고 사랑해주고 목숨바쳐 지켜줄 뱀파이어나 늑대인간이 꼭 존재할 거 같은 예감이 막 들어요;

이에 따른 부작용은 언제나 내 옆을 든든히 지켜주는것 같았던 나의 짝꿍이 영~~~ 매력적이게 안보이게 된다는 점 -_-

 


이 책을 읽는 내내, "곳곳에 해외여행을 다니며 나를 뱀파이어로 만들어줄 누군가를 찾겠다~ "

"왜 너는 뱀파이어가 아니냐? " "왜 에드워드만큼 나에게 헌신적이지 않냐? " 아주 집요하게 짝꿍을 잡았습니다.

미안해요  ㅜㅜ

 


너무 빠져버렸어 ~ 엉엉

 


일단 내용은 너무 매력적이고 재미있어요. 하지만 문장이나 어휘가 그리 쉬운편은 아니어서 초급자보다는 중급자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초보자라 할지라도, 정말 판타지 좋아하신다면 단어 하나씩 찾아가며 읽을지언정 캐릭터가 가진 매력과 웃음과 아픔을 동시에 가져다주는 스토리 전개에 푹 빠져서 끝까지 완독해 나가는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꺼 같아요.

그만큼 재미있어요 ^^b

 


전 또 내용이 아무리 재미있어도 해피엔딩아니면 안 읽거든요. 근데 요건 해피엔딩 중에도 최고의 해피엔딩, 감동과 벅참, 그리고 그걸 넘어 캐릭터에게 질투가 느껴질 정도로 훈훈한 엔딩이에요.

 

 

절로 독자의 장래희망을 뱀파이어로 만들어버리는 힘이 있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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