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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게란 일상의 소소한 행복에 가치를 두는 삶의 태도.

디지털 청소도 빼먹지 말자

행복은 어쩌다 한번 일어나는 커다란 행운이 아니라
매일 발생하는 작은 친절이나 기쁨 속에 있다
-벤자민 프랭클린

추운 겨울 소중한 이와 장작불 앞에서 마시는 핫초코
샴페인보다 차가 휘게하고
컴퓨터 게임보다 보드게임이 휘겔리하며
마트에서 산 비스킷보다 집에서 만든 비스킷이 휘겔리하다
단순하고 소박하고 자족할 줄 아는 삶.

지금 당장 행복해지는 휘게 10계명
1. 조명을 조금 어둡게 한다.
2. 휴대전화 끄기. 현재에 충실하자
3. 초콜릿, 쿠키, 케이크 등 달콤한 음식을 가끔 먹는다
4. 나보다는 우리. 뭔가를 함께 해보자
5. 오늘을 만끽하라
6. 당신이 무엇을 성취했든 뽐낼 필요가 없다.
7. 휴식을 취한다.
8. 감정 소모는 그만
9. 화목할 것
10. 보금자리- 이웃은 당신의 세계다. 평화롭고 안전한 장소


미니멀리즘, 단순하고 심플한 삶에 관심이 있다면
덴마크 휘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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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에 공짜로 뿌려놓은 하버드, MIT 등 세계 명문대학의 갖가지 최신 영어 강의를 막힘 없이 듣고

지적 갈증을 마음껏 해소할 수 있는 영어실력.

 

영어공부의 목적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당당하게 겨루어 내 생각을 말하고 내 몫을 찾아먹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MOOC (온라인 공개수업 사이트)

영어는 범세계적인 링구아 프랑카 

링구아 프랑카란 외국인끼리 소통할 때 쓰이는 플랫폼 언어.

영어에서 로컬 문법은 수도 없이 많다.

문법에 너무 목맬 필요 없다.

영어로 생산된 다양한 글, 노래, 영화, 비디오를 접하면서 배워야 한다.

외국어 공부에서 문법보다 중요한 것은 머릿속에 살아있는 언어의 데이터를 가능한 한 많이 모아두는 것이다.

-

다개국어자로 유명한 조승연씨의 생생한 언어 습득기를 체험해보고 싶으신 분은

조승연의 플루언트 일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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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도 모르는 기적의 간청소

간청소 방법만 상세하게 정리해둡니다. 정독 여러번 해서 제대로 숙지한다음 간청소를 해야 한다고 저자가 강조하거든요.

1단계 준비과정

사과주스 하루에 1리터씩 6일간 섭취 (담석을 부드럽게 만들어 담관을 통한 배출을 용이하게 도와주는 역할)

사과주스 대체 가능 음료 : 무설탕 사워/타트 체리주스 하루 240밀리리터씩 또는 유기농 사과식초 90밀리리터를 1리터 물에 희석시켜서 마심

식사 직전과 식후 1-2시간, 오후 6시 이후로는 마시지 말 것

마지막 6일째에는 그날 마셔야 하는 사과 주스를 오전에 다 마셔야 한다.

5일간 권장 식사법- 모든 음식과 음료는 따뜻하거나 적어도 미지근한 것이어야 함. 동물성 식품은 섭취하지 않기

튀김, 정제설탕도 자제. 채식 위주의 담백한 식사 권장

간청소 전후로는 대장을 깨끗이 비워라. 6일째 되는 날에 대장을 깨끗이 비우면 간 청소때 느끼는 불편함과 메스꺼움을 줄일 수 있다. 대부분의 메스꺼움은 대장을 깨끗하게 비우지 않았기 때문.

 

6일째에 할 일

아침에 사과주스 1리터 모두 마시기

배가 고프면 과일이나 따뜻한 오트밀 등으로 가벼운 식사하기

점심은 쌀밥, 찐 채소 등 간단한 요리 섭취

오후 1시 30분 이후 물 이외 음식 섭취 금지

오후 6시에 710밀리리터 물에 엡섬솔트 60그람 녹여서 한번에 180밀리리터씩 앞으로 네 번 나누어 마시게 된다.

너무 역하면 약간의 레몬주스나 사과주스를 섞어서 먹어도 된다. 6시에 1차로 마시기

오후 8시에 2차로 마시기

9시 45분에 자몽즙 180밀리리터+올리브오일 120밀리리터를 섞어 세게 흔들어 잘 섞는다. 

오후 10시에 정각에 이것을 마실 것 (서서 마시고, 되도록 한번에 마실 것, 5분 이내로 섭취)

마신 후 즉시 침대에 누워서 방안의 불을 끄고 베개를 두 개 정도 포개어 머리를 높인 다음 등을 바닥에 대고 똑바로 눕는다. 머리가 반드시 복수보다 높아야 한다. 최소 20분 이상 이렇게 누워있고 절대 말을 해서도 안된다.

매우 중요한 이 20분이 지나면 평상시 같은 자세로 잠을 잔다.

7일째

오전 6시 30분 

따뜻한 물 한잔 마신 후 엡섬솔트 용액 180밀리리터(3차) 마신다.

오전 8시 30분

엡섬솔트 용액 180밀리리터 (4차) 마신다.

오전 10~10시 30분

한 두조각의 신선한 과일을 먹어도 좋다.

한 시간 정도 지나면 보통 식사가 가능한데 채식 위주를 권장한다.

앞으로 2~3일간 계속 가벼운 식사 유지

-

3-4주 간격으로 8-12회 정도 간청소를 해야 한다. 

한번 하고 말거라면 아예 안하는 것보다 위험하다. 모든 담석이 제거 될 때까지 계속 간청소를 해야 한다.

간에 담석이 없는 상태가 되었다면 6-8개월에 한번은 규칙적으로 간 청소를 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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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이 너무 지난하게 길었던 탓인지

단풍시즌도 자꾸만 뒤로 미뤄지고 있어요.

10월 25일 어제 고속도로를 4시간 달리고 달려 속리산에 도착했건만

단풍을 못보고 왔다는 슬픈 소식, 전합니다 ㅜ

법주사 주차장에 은행나무는 이제 스리슬쩍 노란빛으로 물들어가는 중이더라구요.

경남-경북-충북을 올라가도 불타는 단풍이 보이지 않아 걱정이 되었는데

역시나..아직 시기상조였네요

아직 모든 것이 푸르고 청명하기만 합니다.

맑은 물에 송사리떼가 열심히 헤엄치고 푸르른 나무들 틈으로 얼핏얼핏 색을 바꿔입은 잎들이 있긴 한데

단.풍.놀.이. 온 것 치고는 매우 보잘것 없는 상태였어요. 

2주는 더 지나야 불타는 단풍 구경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0/25일자입니다.

보세요. 푸릇푸릇하죠

노인대학에서 버스까지 대절해서 할머니 할아버지, 단풍놀이하러 엄청 오셨던데

단풍 못봐서 아쉬우셨을 거에요.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는 법주사 금동불상을 보니 조금 서운한 마음이 가시기도 하는듯..

때마침 국화축제라서 법주사안에는 아기자기한 국화장식이 많더라구요.

자그마한 핑크뮬리 구역도 있었구요.

기와 2만원짜리 사서 온 가족 소원성취해달라고 욕심 가득 기와에 눌러쓰고 ㅋㅋ

부처님께 삼배절하고 나왔습니다.

통도사에선 작은 공양미 시주하고 법주사에서는 기와를..

이왕 이렇게 시작한 거 국내 유명사찰 둘러다니며 소소하게 공양투어 다니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속리산 여행의 제1 목표였던 단풍을 못본 탓에 

법주사는 조금 심드렁하게 구경하고 ㅋ 세조길 느긋하게 걸으며 올 수 밖에 없었어요.

사찰 굿즈들 구경하는 거 좋아라하는데, 법주사는 매점이 다 작더라구요.

반야심경 반지도 다른 사찰에서 파는 것 보다 디자인이 좀 구렸..; 암튼 단풍 때문에 심술이 좀 난 상태로 다녔습니다 ㅎㅎ

-

11월 첫째주 말이나 그 이후가 되어야 단풍 장관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속리산 갔다가 집에 오니

집 떠난지 12시간이 지났더라구요 ㅜ

오자마자 곯아떨어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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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칼국수 면이 냉장고에 쟁여져있는 요즘, 혹시라도 곰팡이 필새라 빨리 먹어야겠단 생각에

오랜만에 칼국수를 끓여봤어요.

가을비 추적추적 오는 날엔 칼칼하고 매콤한 칼국수가 최고죠!

칼국수 만드는 법, 별거 없어요.

멸치다시물 진하게 우려내서 당근, 애호박, 양파 3종 채 썬거 팔팔 끓여 

채소들이 야들야들해질때까지 끓여줍니다.

땡초 1-2개 썰어 넣는 것 잊으면 안돼요. 칼국수는 칼칼해야죠~

미리 멸치액젓,  국간장, 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칼국수 면 넣고 끓이면 됩니다.

(저는 국간장 대신 진간장으로 했는데, 맛있었어요.)

마지막에 후추 톡톡, 참기름 또로록 떨어뜨려주면 끝!

저는 푹 퍼진 면을 좋아해서 퍼질때까지 끓인 후 먹어요.

칼국수 끓일 땐 저 야채 3가지 중 하나라도 빠지면 아쉽더라구요.

 

멸치육수 진하게 내기 힘드신 분은 슈퍼에서 멸치육수 농축액 파는 거 쓰시면

더 간편하게 칼국수를 즐기실 수 있답니다.

칼국수에 살짝 신 배추김치 곁들여서 먹으면 천상의 맛!

다른 반찬 다 필요없죠. 

비 오는날과 너무 찰떡궁합인 칼칼한 칼국수에요 >.<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어서 사흘 내내 칼국수를 끓여먹었다는 후문이..ㅎㅎ

슈퍼에 칼국수 면도 팔잖아요.

별로 비싸지도 않지만, 할인행사까지 끼어있다면 한 묶음 사와서 시원하게 칼국수 한 그릇 잡솨봐요.

멸치육수만으로 질리면 바지락 칼국수도 좋아요 ^^

-

요즘 집밥이 유독 맛도리인것을 보니..

천고마비의 계절이 분명한가봅니다.

말도 살찌고, 나도 살찌고 ..하아.

평소 안해먹었던 다른 요리들도 탐색해봐야겠어요. 

 

이웃님들도 건강한 집밥 드시고 활기차고 건강한 가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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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혁명이란 책인가.. 거기서 십자화과 스무디가 해독에 좋다기에 실험적으로 만들어먹다가

슬슬 귀차니즘이 발동되면서 

이것저것 내맘대로 만들어먹고 있습니다 ^^a

십자화과 스무디는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가장 간편한 버전 한가지만 소개해드릴게요.

 

첫번째 스무디

양배추 (1/4통, 찌기 3분)

브로콜리 (1통. 찌기 1분 30초)

아보카도 (3개)

레몬즙 150 미리

알룰로스 4스푼

물 600 미리를 믹서에 가는 방법인데요.

아보카도는 환경에 너무 안좋은 과일이라 괜히 찝찝해서 

냉동 아보카도를 사서 몇 조각만 넣었어요. 생 아보카도로 따지면 1개분량 정도 되는 양으로 넣었어요.

매번 아보카도 3개씩 먹는건 너무 환경에 타격일 것 같아서 ;

어쨌든 요렇게 만드는건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아서 놀라실거에요. 약간 키위주스같은 맛이에요.

밑의 사진은 제 맘대로 스무디 ㅋ

토마토+양배추+호두+블루베리 조합이고, 맛은 별로였어요. 그럴땐 물을 많~이 타서 꿀떡꿀떡 마시면 됩니다. 

몸에 좋은것만 넣었으니 약이다~생각하고 마셔요.

한번 스무디만들면 이정도 분량이 나오는데요.

한명이 먹으면 아침,점심, 저녁 3번 마실 수 있는 양이에요.

저는 가족 3명이서 한번씩 마셨어요. (더 자주 만들어야 해서 힘들힘들 ㅜㅜ)

밑의 사진이 십자화과 스무디 오리지널 버전 레시피로 만든건데

온통 초록이들 뿐이라 맛이 역겨울 것 같지만

의외로 상큼! 괜찮아요!

내 맘대로 스무디를 위해 냉동키위 저렴이도 냉동실에 쟁여두고

토마토도 쌀 때 사서 살짝씩 데쳐서 냉동실에 얼려두었어요.

토마토 냉동실에 얼려두는거, 되게 괜찮은 거 같아요. 몸에 좋은 토마토..제철 말고는 잘 먹기 힘들잖아요.

빨리 무르기도 하구요.

살짝 데쳐서 냉동실 고고!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어요.

십자화과 스무디 만드실때 아보카도가 찝찝하신 분은 애호박또는 쥬키니호박으로 대체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맛은 덜하지만 환경을 위해서는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애호박으로는 안해봐서, 한번 해보고 맛평가 해볼게요 ^^

처음엔 레시피대로 안하면 뭐 큰일날 줄 알고 fm대로 꼭꼭 지켰는데, 계속 만들다보면 실험정신이 생겨서 내맘대로 막 만들게 돼요. 어차피 밥 반찬으로 먹으면 얼마 못 먹는 양이라 스무디로 먹으면 상당한 양을 먹을 수 있어서 맛이 없어도 꾸준히 만들어 먹을 예정입니다.

이웃님들도 건강한 스무디 한잔으로 건강 살피시길 응원드려요.

나마스떼♥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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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3대 사찰 중 하나인 

양산 통도사

부처의 진신사리가 보존되어 있는 사찰로 유명한 곳이에요.

대부분의 경내 법당들이 임진왜란 때 못된 왜놈시키들 때문에 다 불 타 없어져버렸는데

나중에 복원 축조하여 지금의 모양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상당히 큰 사찰이라 주변을 산책하기도 하고 법당에서 예불을 드리기도 하면서 

주말을 조용하고 느긋하게 보내기 딱 좋은 장소에요.

그냥 대충대충 찍었는데도

이날의 싱그러운 여름 날씨가 사진에 오롯이 담겼어요.

저 초록초록 무성한 나무들 좀 보세요.

사찰 안 매점에서 달콤한 아이스크림도 팔고 있어서 뜨거운 여름, 아이스크림으로 열기를 식히면서 

천천히 둘러보았어요.

엄청 무더웠던 날이어서 그런가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아마 금요일 평일이어서 더 그랬나봐요. 사람이 없어서 더 좋았던!! ㅋ 나만의 힐링스팟을 전세 낸 기분이랄까요

전 하나님, 예수님, 부처님 모두 다 믿고 

다 존경하는 분들이지만

특히나 '절'에 가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이..

찰나일뿐이지만 잠시나마 청정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져요.

(여담으로 어릴 때 교회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교회는 안 가게 되었지만

그래도 예수님도 사랑합니다 ^_^)

공양미 작은 것은 5000원 정도로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이길래

작은 공양미 하나 불전 앞에 바치고 절하고 나왔어요.

이게 무어라고 자그마한 공덕 하나 더 쌓는것 같아서 어깨가 으쓱으쓱!

금강경 사경책도 한 권 구입하고

해바라기 액자도 판매하길래 '절에서 사면 뭔가 더 좋은 기운이 있을 것 같아' -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냉큼 사가지고 왔어요.

무소유를 가르쳤던 부처님이신데, 저는 절을 나오면서 풀소유했습니다.. 하아 ㅋ


절은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방문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굳이 부처님께 절하고..그런 것 하지 않아도 

고즈넉한 사찰을 한 바퀴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너그러워지는.. 저만 느끼는 건 아닐거에요.

이제 무더위가 한 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텐데

모처럼 화창하고 좋은 날엔 통도사를 방문해보시길 추천해봅니다. :)

얽힌 인간관계와 머릿속을 스쳐가는 많은 고민들은 잠시나마 접어두고

자신의 마음을 둘러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오늘도 작은 행복거리를 찾은 하루가 되셨길 바랍니다.

나마스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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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여름휴가에 돌입하기 때문에 (홈캉스이지만) 

휴가 오픈 기념으로 별식을 해먹었어요.

저번에 류수영씨 떡볶이를 해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백종원씨만큼 신뢰도 업업~!

이번에는 류수영씨의 닭볶음탕을 해보았어요.

신기했던 부분이 닭을 강불에 노릇노릇 구워주는 1차 작업을 해줘야 한다는 거였어요.

여지껏 닭볶음탕은 이렇게 해본적이 없어서 색달랐어요.

손이 많이 간다는 게 함정

하지만 이렇게 하면 훨씬 맛있어지는 건 인정!

한꺼번에 닭을 넣으면 물이 생겨서 노릇노릇 안 구워지고 삶아진다고 해서

한 두쪽씩 강불에 지글지글 구워줬어요. 왠만하면 뒤적거리지 말고 한쪽이 갈색이 돌 때까지 내버려두는게 팁입니다.

여기서 시간 많이 잡아먹어요. 냄비 밑에 많이 눌러붙어도 계속 진행하면 됩니다. 저렇게 눌러붙어야 국물이 더 맛있어지더라구요?!

비록 단출한 세 식구지만 두 명이 대식가이기 때문에

닭 한 마리로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어요.

하림닭 11호 2마리 + 양배추 1/4통 가득 썰어서 만들었어요.

대형 곰솥까지는 아니고 절반 크기 곰솥 한 가득 완성되었어요.

원래 류수영씨 닭볶음탕 레시피는

닭 1키로짜리 기준 양념이에요.

닭 1키로짜리 , 대파 1대, 감자 2개, 양파 1개, 청양고추 4개

양념장은 진간장8스푼, 고춧가루4스푼, 설탕 3스푼, 쌈장 듬뿍 1스푼, 소금 살짝, 물 1리터

-

하지만 저는 하림닭 11호 2마리로 했기 때문에 양념을 조금 더 넣었어요.

진간장 12스푼, 고춧가루4스푼 + 고추기름 만들어둔거 2스푼, 설탕 4.5스푼, 쌈장 듬뿍 1.5스푼으로 했고

감자, 양파 다 생략하고 양배추 가득 때려넣었어요. 양배추에서 물이 많이 나오기때문에 물도 3컵 정도만 넣었어요.

간이 심심하면 소금 추가해가면서 맛 보심 될거에요.

양배추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어서 굳이 여러 채소 준비 안해도 될 듯해요. 

-

닭을 노릇노릇 1차로 굽고

마늘, 대파 썬 거 넣어서 같이 볶기

진간장 투하

고추가루 투하

설탕 투하

쌈장 투하

물 넣고, 채소 넣고 바글바글 끓여서 적당한 색과 맛이 닭 속에 잘 입혀졌다 싶으면 끝!

-

오늘은 다른 반찬 없이 갓 지은 밥에 닭볶음탕 국물 비벼서 닭이랑 먹었는데

두 그릇 먹었어요 ㅎㅎㅎ

아주 맛있는 레시피로 인정합니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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