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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타비아, 멀티립스, 프릴라이즈, 버터헤드레터스

바타아이스, 미니 로메인..

이런 채소 이름 친숙하신가요? 전 뭐 다 처음 들어본 애들인데요 ㅋ 

몸이 찌뿌둥하던 차 또 채식관련 책을 완독하고 뽐뿌가 와서 채소 많이 많이 먹으려고 샐러드 채소를 1키로를 샀답니다.

추석이 코 앞인줄 모르고 덜컥 1키로나 사는 바람에 ㅜ 빨리 빨리 먹어치워야겠단 생각뿐이었죠.

푸짐하게 소분을 하니 7봉지가 나오네요.

하루 한 끼 샐러드를 성실히 먹는다면 일주일 분량이고

세 끼를 샐러드 먹으면 이틀이면 동이 날 양이네요. 

1키로 별거 아녔어~!!

요즘 슈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추도 금추가 되버렸고

좋아하는 참나물도 가격 상승.. 초록초록한 잎 채소들은 가격이 너무 올랐더라구요. 

매번 한 봉지 살 때마다 가격 보면서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박스로 주문한건데 결과적으로 잘했던 선택같아요.

사진은 계란까지 넣은 김밥인데, 

첫째날은 잎채소+당근+오이+계란 넣은 김밥으로 먹었고

둘째날은 잎채소만 넣어서 김밥 말아 먹었어요.

비건이시면 계란 빼고 잎채소만 넣어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색깔 너무 영롱하지 않습니까~~?!

관습이란게 참 무섭죠.

김밥을 말아야 된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햄, 단무지, 계란, 우엉은 꼭꼭 있어야 김밥다워질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잖아요.

저도 그래서 처음엔 어색했는데, 한 입 먹고 어색함 다 날라간거 있죠.

이렇게 라이트하다니! 이렇게 깨끗하고 신선한 맛이라니!

쌈장 올려서 먹어도 좋지만

전 채식에 가까워지는 연습 단계이므로 ㅋ 마요네즈는 관대하게 썼습니다.

쌈장과 마요네즈 비율 1:2로 섞어서 쌈장마요를 만들어서요.

김밥에 올려먹으면...아...핵꿀맛

전 살을 빼면 안되는데.. 저체중인데..ㅜㅜ

맛있어서 이틀 내리 채소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했더니 2키로가 사라지고 없네요.

신랑도 2키로 실종되었어요.

저희는 원치않는 결과였지만,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껜 희소식일 것 같아요.

제 기준 양껏 먹어도 살이 빠지더라구요.

삼시세끼 굶지 않는 다이어트

세끼 다 챙겨먹는 다이어트 원하시면

채소 김밥 다이어트 괜찮은 거 같아요. 다만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기 위해서 채소 종류를 계속 바꿔주는 거에 유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처럼 하루 이틀 먹는거면 같은 채소 계속 먹어도 괜찮지만 그 이상 진행하실거면

채소를 더 다양화해서, 계속 변화를 주면서 드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오늘도 집밥 드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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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 염증 잡는 채소찜이라고 인터넷에 막 돌길래 

저도 해봤습니다. ㅎㅎ

실제로 해독을 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당연히 몸에는 좋겠죠.

별거 없이 일주일치 야채를 소분해서 보관한다음

매 끼니마다 야채를 쪄서 먹기만 하면 되는거에요.

따로 간을 해줄 필요가 없이 그냥 찜기에 쪄서

저는 간장+와사비 장에 찍어 먹었어요.

일단 간편함으로는 별 다섯개!★★★★★

채소 가짓수를 색색으로 풍부하게 챙기시는 분들도 있던데

요즘 채소값이 금값이다보니 ㅜㅜ 그렇게는 못하구요.

최대한 저렴한 녀석들로 채소찜해먹었어요.

간편하고 매우매우 건강식이긴 하지만

매일을 이렇게 먹을 순 없었어요.

빨리 물리더라구요 ^^;;;

소화가 잘되어서 배고픔도 빨리 느꼈어요.

다이어트식단으로는 정말 좋을 것 같은데 일상식으로 채소찜으로만 먹기엔..

세상에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잖아요 엉엉엉 ㅜㅜ

간편성★★★★★

건강★★★★★

질림★★☆☆☆

소화력★★★★★

위장 장애 있으신 분들은 몸이 편안하게 받아들일 채소찜입니다.

저도 너무 해비하게 먹었다 싶으면 채소찜으로 위장을 종종 달래주려구요.


오늘은 좋아하는 채소 듬뿍 사다가 간편하게 채소찜으로 한 끼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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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생일, 평소 자주 먹는 미역국을 새로 끓이는 건 스킵하고 외식을 하기로 했는데요.

짜장면 귀신인 신랑이 왠일로 소바가 땡긴다는거에요.

짜장면 별로 안좋아하는 저는 '올레!'를 외치며 길가다가 슬몃 본 백소정 간판이 기억나 백소정으로 향했어요.

그때까지도 여기가 유명한 맛집인줄도 몰랐어요.

냉소바가 사진상으로 제일 맛있어보여서 냉소바를 시켰어요.

혹시 모자를까 싶어서 돈까스도 같이 나오는 세트로 시켰습니다.

아니...!

너무 맛있는거에요?!!! ㅜㅜ

내 인생 먹어본 소바중 최고의 소바라고 말할만한!!! 돈까스도 솔직히 부산대 최고 돈까스 맛집 ㅌㅅㅇ 에 비길만하던데요.

살이 두툼하고 잡내 하나 없이 부드러운 돈까스에 

코를 찌르는 와사비와 갖은 야채에 함께 담궈먹는 짭쪼름한 냉소바의 조합은 그야말로 꿀맛이었어요


이튿날

다른 메뉴도 궁금해서 다시 백소정으로 갔습니다.

 

신랑은 마제소바인가? 비빔을 시켰구요.

저랑 딸래미는 자루소바를 시켰어요

결론은 

냉소바가 제일 맛있다!

입니다. 

신랑 마제소바는 일단 면이 우동면이어서 신랑이 별로였다고 해요. 양념 자체는 맛있었는데 소바를 먹으러 갔다면 굳이 우동면을 먹을 필요가 있지 싶어요. (근데 주변 테이블에 이 비빔소바 시킨 분 많았어요. 개인취향인가봐요)

자루 소바는 맛있었어요. 하지만 냉소바처럼 아예 국물에 담궈져 나오면 면에 간이 더 짭쪼름하게 배어서 더 맛있는데

조금씩 국에 담아서 먹으려니 감질맛도 나고 ^^;; 간이 안 배는 느낌이 있어서 조금 싱겁더라구요. 냉소바에 비해서요. (제가 좀 짜게 먹는 편입니다 )


우연히 소바 맛집을 발견하게 되어 기부니가 좋네요.

앞으로 냉소바가 땡기면 고민말고 백소정으로 가면 될 것 같아요.

부산대 놀러오시는 분들, 백소정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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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과 관련해선 거의 배달음식으로 먹고 있던지라

찜닭을 집에서 해먹는건 이번에 제 인생에 두번째 있는 날이었습니다 ㅎㅎ

고공행진하는 물가 때문에 

배달음식 시켜먹는 것에 대한 죄책감은 더더욱 커져만 가고...또르르...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는 부지런히 집밥을 해먹어야 할 것 같아요.

 

만개의 레시피로 했는데, 푸드 인플루언서 레시피 저리가라! 하는 맛이었어요.

찜닭하면 딱 떠오르는 맛!

그 정석적인 맛이라서 아주 만족했던 레시피였어요.

재료: 닭 (중~대) , 감자 3개, 당근 1개, 양파 1개, 당면 한 줌, 대파 반 대는 꼭 준비해주세요.

원래 레시피에는 오이도 있었는데, 오이 값도 많이 올라서 ㅜㅜ 그냥 뺐어요.

1. 당면 한 줌은 찬물에 1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줍니다.

2.  깨끗히 씻고 잡내를 제거한 (우유나 쌀뜨물에 넣고 제거) 닭을 물에 넣고 미림 3스푼을 넣고 팔팔 끓입니다.

3. 끓기 시작하면 닭을 꺼내고 물을 다 버려주세요. 

4. 물 4컵, 진간장 13스푼, 디카페인 커피 1스푼을 넣고 10분 정도 끓여줍니다.

(원래 레시피는 그냥 커피 1스푼인데, 저 카페인 민감자라 디카페인 가루 커피로 대체했어요)

5. 설탕 3스푼, 물엿 6스푼 넣고 닭이 익을때까지 더 끓여주세요.

6. 닭이 거의 다 익어갈 즈음 야채를 다 넣어주세요.

7. 다진마늘 3스푼, 캐러멜소스 1스푼을 넣고 끓여줍니다.

8. 대파, 매운맛 첨가를 하려면 고추1개, 불린 당면을 넣고 

딱 2분 30초만 더 끓인 후 후추 톡톡하고 불에서 내립니다.

-

사람마다 선호하는 간이 다르니 좀더 단짠으로 드시고 싶으시면 간장과 설탕을 조금씩 더 첨가하셔도 됩니다.

 

사진 못 찍는 똥손이라 사진상으로는 그닥 먹음직스러운 때깔이 아니지만

정말 정말 맛있게 먹은 찜닭이었습니다.

이것저것 뺀 레시피말고 오리지날 레시피 원하시는 분을 위해 링크 걸어둘게요

https://www.10000recipe.com/recipe/6880798

 

이제 찜닭은 외식 메뉴로 안해도 될 것 같아요.

집에서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 ^^

이웃님들도 맛있는 집밥 드시고 오늘은 더욱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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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이 뺨을 맞고 울고 뛰쳐나갈 맛!!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상큼한 레몬머핀 만들기를 소개해드릴까해요.

레몬수를 마셔서 레몬을 한 박스째 샀더니 한 달을 넘게 냉장고에 안치중인 레몬들..

 

아우~ 사진만 봐도 시다 셔!

침샘 폭발 .. 장난 아니죠?

레몬은 껍질까지 다 쓸거라서 껍질까지 깨끗하게 잘 세척해주셔야 합니다.

저는 솔로 박박 문질러서 씻었어요.

제 레시피로는 작은 머핀 6구 짜리 트레이 2판이 나왔어요.

딱 12개의 머핀이 완성돼요.

잘 밀봉해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먹고 싶을 때 하나씩 해동시켜 먹으면

을~~매나 맛있게요?!

씹히는 식감을 좋아해서

레몬 필링 가득 + 호두 왕창 들어간

건강한 느낌의 레몬머핀입니다 ^__^

땟갈도 곱죠?

너무 달지도 않고 고소하게 만들어져서 아메리카노 한잔에 곁들이면 크으~~~

정말 쥑입니다요

선물할 건 예쁜 포장지에 담아주고요

이제 레시피 나갑니다

1. 레몬 2개를 씻어서 즙을 짜내고 껍질을 잘게 썰어 물100ml+설탕50g을 넣고 졸인다.

2. 가염버터120g, 우유50ml, 달걀2개는 실온에 두고 찬 기운을 다 빼둔다.

3. 가염버터 120g을 마요네즈 질감이 되도록 거품기로 젓는다.

4. 거기에 설탕 110g을 넣고 휘핑 -> 달댤 2개와 우유50ml를 넣고 휘핑한다. 

5. 체에 친 박력분 220g +베이킹파우더 5g을 4번에 넣고 주걱을 세로로 세워서 섞어준다.

6. 으깬 호두와 설탕에 조린 레몬, 레몬즙 살짝 (쪼르르 1초 정도) 도 넣고 잘 섞는다.

7. 짤 주머니에 넣고 머핀 틀에 2/3정도 담고 예열된 오븐 170도 25분 정도로 굽는다. 


레몬 필링과 호두가 가득 씹히는 상큼한 레몬 머핀

상큼한 맛이라 계속 계속 입에 들어간답니다.

즐겁고 맛있는 베이킹하시고 오늘도 행복하세요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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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렸을때부터 물욕이 별로 없었어요.

용돈이 생기면 차곡차곡 모이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고 편안함을 느꼈지

뭘 사는데에 만족감을 느끼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미니멀리즘이 유행하기 한참~~전부터 저는 의식하진 않았지만 미니멀라이프를 살아왔어요.

사실 식물 잘 키우는 재주도 없어서 식물을 키울 생각도 없었는데

아이 학교에서 자꾸 식물 포트를 주는 바람에.. 생명을 그냥 죽일수도 없어서 키우게 되었는데

다행히도 아직 아무도 죽지 않고 저와 수년을 함께 하는 반려식물이 되었네요.

제가 직접 구입한 건 수채화고무나무 한 포트뿐이에요.

그리고 신랑이 사다준건 호접란인데 거의 사망 직전에서 회생시켜 키우고 있는 중이랍니다. 왼쪽 맨끝 아이가 잎사귀로만 버티는 중인 호접란 아이입니다 :)

거실엔 이 아이들과 소파, 티비만 있어요.

그래서 실 평수보다 항상 사람들이 큰 집처럼 보는것 같아요.

이것도 미니멀라이프의 매력 중 하나이죠.

작은 집도 넓게 쓸 수 있는.. ^_^

-

오늘 하고 싶었던 말은 사실 요게 아니구요.

여러분들은 매일 주방퇴근을 할 때 어떤 루틴? 어떤 의식을 치르시는지 궁금해서 글을 써요.

원래 매일 살림 마무리를 할 때 어떤 의식이 있었던 건 아닌데요.

최근에 시행해보고 엄청 기분이 좋아지는 '의식'이 있어서 소개해드릴까 하구요.

-

밖에 외출나간 후에 집에 딱 들어오면 어떤 냄새가 나세요?

집집마다의 특유의 향이란게 있잖아요.

전 디퓨저같은 인위적 냄새보다는 리얼 집에서 나는 '생'집냄새가 좋은데요.

언제부턴가 외출 후 집에 들어오면 썩 유쾌하지 않은 냄새가 나는거에요.

집에 썩어가는 음식이 방치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뭐가 문제지? 하다가 살림에 관한 책을 읽고 집 냄새의 원인이 싱크대 거름망과 배수구등일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거름망에 음식을 자주 비워준다하더라도

거름망과 배수구를 매일 청소하지 않으면 세균이 급속도로 번식하는 장소가 되고

그게 악취의 원인이 된다는거였어요.

주기적으로 거름망과 배수구를 수세미로 싹싹 청소해왔긴 하지만 매일 한 건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혹시...? 하면서 매일 주방 퇴근의 마지막 '루틴'을 거름망과 배수구 청소하기로 정해놓고 실천을 해봤는데

와.. 기분이 너무 좋은거에요 ^^

정말 주방살림 퇴근한다라는 느낌도 팍팍 들고

주방의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도 깨끗히 청소했다라는 뿌듯함.

내일 살림도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

그리고 정말이지

집 안의 불쾌한 냄새가 싹 잡혔어요.

처음엔 고무장갑 없이는 절대 손을 넣어 청소할 수 없을 것 같은 거름망과 배수구를 매일 청소하다보니

맨손으로도 당당하게 청소할 수 있더라구요.

미끈거리는 물때가 낄 시간이 없으니까 언제나 짧은 시간을 들여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어요.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 부엌에서 뜸 들이는 구수한 밥 냄새가 집안에 가득하네요.

음...힐링...

-

매일 해야 하는 살림이라면 나만의 작은 루틴을 한번 만들어보는 걸 추천해요.

특히나 거름망, 배수구 청소로 부엌 마무리하기! 

생각보다 좋은 점이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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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쉼, 이 될 수 있는 편안한 나의 집을 만들어봐요.

오늘도 즐겁게 살림하세요 

사진: Unsplashmicheile hend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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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백화점을 구경갔다가 식품매장에서 쭈꾸미를 파는 걸 봤어요.

생각해보니 이 나이 먹도록 제 돈으로 쭈꾸미를 사 본적이 없어서 

흘긋 가격을 봤는데

생물 쭈꾸미 8마리에 6000원 조금 넘는거에요.

쭈꾸미가 원래 얼마정도 하는지 전혀 모.르.므.로 가격이 괜찮은 것 같아 

두 팩을 사왔어요.

총 16마리로 만든 쭈꾸미 덮밥입니다.

세 식구 맛있게 냠냠 먹고도 남아서 두 명은 한 번 더 쭈꾸미덮밥을 먹을 수 있었어요.

레시피는 요거에요.

손질된 쭈꾸미 16마리 (꼭 마릿수가 16마리일 필요는 없어용) , 양파 2개, 양배추 1/4통, 대파 1/2대

설탕 1.5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5큰술 진간장 3큰술, 참기름, 통깨 약간

생각보다 쭈꾸미 손질하는게 조금 징그럽더라구요 ㄷㄷㄷ

머리로 가위를 가로로 넣어서 막혀있는 부분을 잘라주고 머리를 반으로 잘라준 후 까 뒤집으면 먹물통이 있는데 그걸 제거해줘야 된대요.

그리고 발들 붙어 있는 곳에 (똥꼬인줄 알았음) 칼집 내서 입도 떼어내고 ㄷㄷ

자세한 쭈꾸미 손질법은 유튜브에도 많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양파랑 양배추랑 대파를 마늘과 먼저 절반정도 익을 정도로 볶아준 후 쭈꾸미를 넣고 볶아요.

양념장 중에서는 설탕을 맨 먼저 넣고 볶은 후 나머지 양념재료를 넣어주면 됩니다.

저는 야채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저 양념장도 슴슴해서 진간장과 올리고당을 조금씩 더 넣어가며 비율을 맞췄어요.

매운 거 잘 드시면 청양고추도 한 두개 송송 썰어서 넣어주면 더 매콤하게 드실 수 있어요.

저희 집엔 맵찔이가 있어서 고춧가루도 좀 적게 넣은 편이거든요.

간장과 올리고당(또는 설탕)으로 추가로 입맛에 맞게 조정하시고 맵기도 고춧가루나 청양고추 양 조절로 하시면 될거에요.

볶음요리를 하면 물 안생기게 데치는 전처리 작업도 하고 그러는데, 덮밥은 자작한 국물이 있으면 더 맛있어서 요렇게 해먹었답니다.

요 레시피가 효자인게 꼭 쭈꾸미덮밥에만 쓰이는 게 아니라

오징어덮밥에도! 낚지덮밥에도 똑같이 쓸 수 있어요~! (˵¯͒⌄¯͒˵)

낚지가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데, 비슷하게 생긴 쭈꾸미도 뭐 비슷한 효능을 가지지 않았을까~ 기대하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건강한 집밥 드시고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ᐡ⸝ɞ̴̶̷ ·̮ ɞ̴̶̷⸝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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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생은 아름다워! 라 비타 에 벨라에요 ^____^

냉장고에 뭔가 먹을게 그득그득한데 딱히 손이 가는 건 없는..

그런 상태 아시죠? 지금 즤 집 냉장고가 딱 그 상태랍니다 흑흑.. 

날씨가 더워지고..밑반찬 꺼내서 맨 밥 먹는 건 목구멍에 안 넘어갈 것 같고..그래서 저렴하게 사 온 콩나물 한 단으로 콩나물 국밥 시원하게 끓여먹었어요~

콩나물을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서 비주얼은 좀 아쉽게 되었지만 맛은 100점인 콩나물국밥!

간단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1. 냄비에 멸치 다시마 육수를 낸다 (전 육수 멸치를 마른팬에 달달 볶아서 냉동실에 보관해요. 그러면 비린내 없이 훨씬 육수가 많이 나온답니다)

2. 진한 국물을 위해 코인 육수 한 알도 퐁당 담근다.

3. 깨끗하게 씻은 콩나물을 뚜껑 열고 5분정도 데친 후 따로 건져둔다. (아삭함을 유지하기 위해)

4. 연두 + 멸치 다시다 + 참치액 조금씩 넣어서 감칠맛을 올리고 새우젓을 메인으로 간을 한다. 

5. 땡초를 썰어 넣고 고춧가루를 1스푼 정도 넣는다.

6. 다진 마늘 한 스푼, 후추 톡톡, 맛소금도 톡톡

7. 다른 냄비에 밥을 담고 위에서 만든 국물을 약간 자작하게 부어서 끓인다 (토렴 과정)

8. 그릇에 7번을 담고 위에 콩나물과 대파 송송을 얹은 후 국물을 끼얹으면 완성!!!

전 맛있게 먹는게 중요하니까 조미료 과감하게 쓰는 편이에요.

조미료 안 쓰시면 새우젓과 소금으로만 간하셔도 됩니다 ~

입맛 없을 땐 국밥이 답인 것 같아요.

엊그제, 어제 모두 집에서 순대국밥 끓여서 먹었거든요.

오늘은 콩나물 국밥

아 맞다! 순대국밥 전에는 이틀 정도 곰탕해먹었어요 하핫

입맛 없을 때는 종류 불문하고 국밥은 진짜 술술 넘어가는 것 같아요 ^^

그중에서도 콩나물 국밥은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효자 메뉴죠. 

위 레시피로 맛있게 해드시고 집나간 입맛 되찾아보시길 바랄게요~!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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