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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하고

푼돈 모아 목돈이라고 하더니

10000원짜리 소수점 투자를 찔끔 찔끔 하다보니 

벌써 40만원이 넘는 주식이 되어 있어요.

몇 천, 몇 억씩 거래하시는 분들껜 정말 헛웃음을 자아낼지도 모르지만

왕소심 트리플 AAA 극강의 조심성의 소유자인 저에겐

이렇게 소수점 투자로 해야 다 날려먹어도 화병 생기지 않고 차분히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거든요 ^___^

각자 자기 그릇에 맞게 투자하기!

그리고 발 뻗고 잘 수 있는 선으로 투자하기!! 이게 제 투자 철학이에요.

너무나 귀엽게도 0.03 달러 뭐 이런식으로 배당금을 받았는데

그것도 모이니 무려 2.48달러!! 

 

주식은 원화로는 17프로나 플러스라 와~ 씐나~ 했는데

달러로 바꾸니 10프로 플러스더라구요.

그런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전 장투 목적으로만 모으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실현된 수익은 아직 제로인데요.

어제 넷플릭스 갖고 있던거 다 처분했더니

-1400원 정도..

네. 실현손익이 마이너스 1400원이네요 ^^;;; 웃긴게 몇 달을 계속 하락하락하락 바닥을 향하더니

제가 처분하니 빨간색!! 막 올라 막 막 !! 와........$%^(&)%(#*@

 

 

소수점 투자의 단점은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거고

소수점 투자의 장점은 큰 리스크가 없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사실 저의 메인 재테크는 절약과 저축이기 때문에

없어져도 화가 안날 정도로 주식의 감을 익힌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소수점투자인데

매우 만족해요.

일단 큰 돈 필요하지 않고 단돈 1000원부터라도 얼마든지 주식을 모을 수 있다는게 큰 매력이에요.

실시간 매수, 매도가 안되고 미국 시장 열리는 밤 10시를 기준으로 거래가 되기 때문에 실시간 가격이 반영되지 않는점이 가장 큰 약점이지만

단타를 거의 하지 않는 입장에서는 크게 불리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아요.

 

우리 아무 생각없이 4500원짜리 커피는 잘 사먹잖아요.

7000원짜리 조각케잌도 사먹구요.

2번 사먹을거 1번만 사먹고 아낀 1번의 돈으로 소수점 투자를 하면서 주식 흐름을 익혀보는 건 어떠세요?

다들 실시간 매매 투자로 넘어가고 소수점 투자는 늘 뉴비만 남는것 같아서 외롭네요

함께 소수점 투자로 

마음은 편하게~ 

가벼운 투자 공부해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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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의 이미지로 이미지 저작권은 네이버에 있습니다.

 

거인의 포트폴리오를 읽고 제가 기억하고 싶은 부분만 발췌해서 요약하였습니다. 이하 발췌문입니다.


투자에서 가장 주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누군가 에게 묻는다면, 제 대답은 '손실의 최소화'입니다.

은퇴가 늦어질수록 자산은 가파르게 늘어납니다. 복리 효과 때문에 투자 금액이 커지는 속도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빨라지기 때문입니다.

ETF는 코스피 200, S&P 500등 특정 지수의 수익률을 복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주가지수 연동형 상품입니다.

지수 설계 후에는 인간의 주관이 개입할 여지가 없어서 대부분 ETF의 운용보수는 매우 저렴한 수준이라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ETF는 인덱스 펀드와 달리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습니다.

ETF는 한 개 종목만 사고 팔아도 수십 개 또는 수백 개 종목에 분산투자를 한 효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코스피 200의 수익률을 복제하는 KODEX 200을 매수할 경우 대한민국 200개 대표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해외 투자를 늘려서 한국 경제 노출 비중을 줄이는 것이 경제적 빈곤을 피하고 성공 투자를 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S&P 500의 티커는 SPY, 나스닥의 티커는 QQQ

저는 주로 미국 시장 ETF 매수를 추천합니다.

시장 전체를 추종하는 ETF를 사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정말 엣지가 있다고 판단하는 분야에서는 개별 종목에 투자하고, 그렇지 않은 분야에서는 ETF에 투자하기 바랍니다.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변동성을 낮춰야 합니다.

가격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경우, 변동성이 높을수록 손실이 커집니다.

정적자산배분은 한번 자산군과 비중을 선택한 후 좀처럼 포트폴리오를 건드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적자산배분은 일년에 한 번의 리밸런싱을 기본 원칙으로 합니다. 즉, 비중을 선택한 후 일 년 동안 아무것도 안한다는 뜻입니다.

상관성이 낮은 자산에 분산투자하면 손실 최소화 및 변동성 축소가 가능함을 입증했습니다.

영구 포트폴리오 예시- 4개 ETF 미국 주식 SPY, 미국 장기국채 TLT, 금 GLD, 미국 초단기채권 BIL // 매수 전략 : 4개의 ETF에 자산을 4등분. 매도전략: 연 1회 리밸런싱

영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네 자산의 상관성은 0에 가깝습니다. 주식, 채권, 금, 현금이 따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우리는 언제 어떤 경제 계절이 올지 절대 예측할 수 없다. 어떤 경제 계절이 오든 크게 상승하는 자산군이 있고, 크게 하락하는 자산군도 있다. 그러나 상승하는 자산군의 수익이 하락하는 자산군의 손실을 만회하고 남는다.

미국SPY, 미국 외 선진국 EFA, 개발도상국EEM의 3개 ETF로 자산을 삼등분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과 미국 외 선진국 시장의 상관성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반대로 개발도상국 시장과의 상관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최고의 안전자산은 선진국 고정금리 국채입니다.

자산 시장은 최근 오른 자산이 계속 오르는 모멘텀 효과를 보여줍니다. 따라서 최근 많이 오른 자산을 사면 더 높은 수익을 거둘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모멘텀을 보이는 자산의 비중을 확대하는 투자 기법을 바로 동적자산배분이라고 합니다.

세계에서 통화는 만능 전략, 11월 초 매수, 4월말 매도

투자를 최소한으로 하고 본업이나 취미생활에 집중하고 싶은 투자자는 수익은 높은 한자리수, MDD는 15%로 이하로 제한되는 정적자산배분 전략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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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보를 위한 해외주식 소수점투자 _ 미니스탁으로 투자하기 

저는 트리플 AAA 형이구요.

100프로 안정지향적 투자성향을 지녀서 여지껏 펀드도 몇 개월 못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 없애고

오로지 저축만이 살길이라며! 저축만 했던 투생아입니다 (투자 신생아 ㅋ)

지금 서너달 되었을까요? 미니스탁으로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를 한지 그 정도 되었는데요.

수익률이 어쩌니 저쩌니 하는건 주린이 입장에서는 자격요건 불충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같은 소심쟁이 쫄보라면 미니스탁 정도는 해볼만하다~ 싶어 추천 포스팅 써봅니다! 

요건 미니스탁 한 지 두달 정도에 찍은건데, 지금은 더 수익률이 높아서 11프로 이상이 나왔어요.

하지만 투자금액이 앙증맞은 우리에게 수익률 따위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거.

수익률이 낮아도 투자금액이 엄청 높다면 실제로 내 수익은 훨씬 크니까, 저처럼 앙증맞은 소액으로 투자하려면 수익률에 좀 무뎌지는 게 좋습니다.

 

쫄보에게 미니스탁이 좋은 이유는요.

 

1. 내가 원하는 시간에 매도, 매수가 불가능하다는 점이에요. 이건 사실 투자자들에게 치명적인 단점인데요.

오히려 쫄보에겐 실시간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그냥 매달 꾸준히 사모은다는 의미로 사용한다면

강제로 장기보유가 가능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실시간 매도매수가 안되니 어플을 들락날락하지 않아 심신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매달 한번 주식을 사기 때문에 어플도 한달에 한번 들어가게 돼요. 

 

2. 펀드는 가입한 첫 날부터 잠을 못 잘 정도였는데, 희안하게 주식은 마음이 평화롭더군요. 알고보니 저의 스트레스와 불안 요인은 바로 '통제불가능성' 에 있었어요.

주식이야 내가 선택해서 내가 원하는 양만큼 구입하니 손실에 대해서도 겸허히 책임을 지는데

펀드는 완전히 다른 사람 손에 맡겨서 내 통제권이 전혀 없으니 그것이 저의 불안요소였더라구요.

 

3. 저는 어느정도 쫄보냐면, 누군가는 본인이 쫄보 주린이라 100만원만 일단 주식투자했다라고 하는데,

저의 스케일은 그게 아닙니다.

한달에 5만원.. 약간 배짱 생기는 달은 10만원 정도? 

이 정도는 혹시나 100프로 손실이 나도 내 삶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고 멘탈 타격도 충분히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

저는 딱 이만큼만 투자해요. (한달 십만원은 사실 속이 살짝은 쓰릴것 같은 크기라 ㅋ 보통은 한달에 5만원입니다 ㅋㅋ)

실제로 미니스탁은 1000원 단위 투자도 가능합니다.

하루 커피 한잔 사먹을 돈 아껴서 주식투자가 가능한거지요.

 

4. 소수점 투자라 소액을 정기적으로 주식사는데 사용하다보면 어느새 1주가 완성되는 기쁨도 있습니다.

우량주 위주로 5년 이상 가져간다 생각하고 지금 주가에 흔들리지 말고 우직하게 모을 생각입니다.

 

5. 수수료가 높은 편이지만 괜찮습니다. 어차피 우리는 소소소소액 투자라 수수료가 높다한들 손해가 크지 않구요.

단타 투자자가 아니기때문에 거래 횟수가 활발하지 않아 큰 의미는 없습니다.

나중에 할머니가 되어서 100프로 200프로 커진 수익을 보고 매일 만 원씩만 주식을 팔아서 소소히 반찬거리 사는 돈으로 활용하고 싶은 작~은 소망을 가졌기 때문에 저처럼 작고 귀여운 야망(?)을 가진 쫄보 주린이라면 이 정도 투자는 괜찮은 것 같아요.

6. 요즘은 투자 안하고 저축만 하면 금융문맹 취급 당하고 바보 취급 당하는 세상.. 내가 마음 편한 정도까지만 주식투자를 하면서 장기간 공부한다 생각하면 오늘 당장이라도 계좌를 틀 수 있지 않겠어요?

금액이 커지면 갈팡질팡.. 결정하는데도 오랜시간이 걸릴텐데

소수점투자, 미니스탁은 뭐 부담없이 오늘 당장 나를 우량주 주주로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저같은 쫄보 주린이에게는 미니스탁의 단점이 오히려 장점이 되어 

저는 오랫동안 미니스탁으로 해외주식 투자를 할 생각입니다.

진짜 수익 100프로 넘게 찍어서 인증샷, 자랑질 할 날이 오면 좋겠네요~^^

 

2021년~ 다들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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