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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이상하게~ 일주일이 지지부진 느리게 갔던 거 같아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빨랐거나 느렸거나, 어쨌든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주말엔 역시..

재미나게 책읽기가 최고의 힐링이자 휴식방법일거 같은데,

저만 그런가요? ㅎㅎ


오늘 소개해드릴 추천 영어원서는

Winnie the Witch 시리즈에요.



- 구글 이미지-


마녀 Winnie가 마법을 부리며 겪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별로 내용이 이루어져있는데요.

책 표지 보이시나요?

그림.. 어떠신가요?


이런 그림이 호불호가 제대로 갈리더라구요.

로알드달 아저씨 책도 그렇고요. 

제 개인적 취향으로는 이런 그림풍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Winnie the Witch 를 읽으면서 서서히 그 매력에 빠지게 되었어요.


엉뚱하지만 귀여운.

밝고 명랑한.

사고뭉치지만 천진난만한.


이런 사랑스런 캐릭터를 가진 Winnie 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 와 그림 정말 예쁘다' 하고 감탄하는 때가 오더라구요.


지금도 때때로 위트넘치면서 아기자기한 Winnie the Witch 그림을 보고 싶어서

이따금씩 책꽂이에서 빼내와 다시 읽어보곤 한답니다.


30페이지 내외의 아주 얇은 분량이라서 분량에 대한 압박도 없고,

단어, 문장 모두 평이합니다.

그리고 글밥이 리더스수준으로 적기때문에

어느정도 영어에 노출된 초등학생이 처음 원서읽기를 도전할 때 선택하기 적합하지요.

일단 겉으로 보기엔 만만해보이니까요 ^^


Winnie가 우스꽝스럽고 재치있는 캐릭터라서

내용도 가볍고 재미납니다.


한번 휘리릭~ 읽고 책을 완독했다는 성취감도 빨리 느낄 수 있고

재독, 삼독하면서 영어문장을 외워버리면

그게 또 영어실력이 되는거 아니겠어요?


다음에는 위니더위치와 비슷한 레벨이지만

내용은 따뜻하고 서정적인 ,

마음을 치유하는 영어원서책을 가지고 올게요~


그럼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여러분의 즐거운 주말,

뜨겁게 공부하라고

꿀맛공부닷컴 이매력쌤이 주문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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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에게 추천하는 영어원서 3번째 이야기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아주 영어 쌩기초 단계에 볼 수 있는 Oxford Reading Tree

그리고 챕터북 단계에서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Magic Tree House

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Magic Tree House 보다 약간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동시에 재미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챕터북 시리즈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바로 A to Z Mysteries !!


-구글 이미지-

보통 영어원서 챕터북하면

남자아이, 여자아이 독자층이 확실하게 구분되는 책들도 많아요.


주니비 시리즈는 여자아이들의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고 디에고 고 같은 경우는 남자아이들이 많이 좋아하죠.


그러나 앞서 소개해드린

매직트리하우스라던지

이번에 소개하는

A to Z Mysteries 같은 경우는

성별에 상관없이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입니다.


두 시리즈 모두 주인공으로 남+여 함께 나오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매직트리하우스는 어드벤처

A to Z 는 추리쪽으로 장르가 기울어지는데

언뜻 장르만 보기에는 남학생이 더 좋아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챕터북이에요.


A to Z Mysteries 도 반복되는 어휘, 그리고 반복되는 문장이 등장하기 때문에

억지로 암기하려 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외워지게 되구요.

일단 내용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서 몰입도 최강인 책이죠.

개성 만점 주인공 친구들을 따라 함께 미스테리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도 있고

주인공들의 특출난 장점을 배우고 본인에게 적용시켜보려고 노력하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어른인 저도 주인공 아이들- 조쉬의 천진난만함

루스로즈의 순간판단력과 용기

딩크의 관찰력과 추리력에 감탄하면서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하고 느낄때가 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공 아이들의 인성에 감탄하기도 하지요.


재미와 교훈, 그리고 영어 세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책입니다.


게다가 오리지널 버전 그 뒤로 Super Edition 판

Calendar Mysteries 등 후속작품이 줄을 잇고 있어서

이 시리즈 다 완독하려면 한동안은 책걱정, 교재 걱정 할 필요가 없어요 ㅎㅎ


적극적극 추천하는 책입니다.


사족이지만,

해리포터 같은 벽돌책 가뿐하게 읽을 수 있으려면

요런 분량의 챕터북을 차고 넘치게 읽어서 지구력을 길러줘야 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챕터북으로만 구성해서

주구장창 반복해서 읽도록 도와주세요.

학교 내신 영어는 다른 과목 공부하다 지루해지거나 머리 아플때

리프레쉬용으로 하게 되는 순간이 옵니다 ^^

챕터북을 차고 넘치게 읽어본 아이는 이미 영어문장의 긴 호흡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학교 교과서의 지문등이 아주 짧고 단순하게 느껴지거든요.

이때쯤이면 그야말로 기분전환용으로 영어교과서를 보는 경지에 이르는거죠.


역시 영어를 비롯한 언어 배우기는

독서가 진리인 것 같습니다.

원어민과 아주 단순한 일상 대화를 하는데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면

영어회화에만 치중할 게 아니라 독서가 반드시 결합되어야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머릿속의 컨텐츠가 풍부해야 수준높은 말도 내뱉을 수 있는거.

꼭 기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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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에게 권하는 추천 영어원서 (2) 편입니다.

저번에 추천해드렸던

Oxford Reading Tree 는 이제 막 영어를 시작하는 초등저학년 뿐아니라

미취학 아동들도 함께 볼 만한 초초초 쌩기초 영어원서라면,

이번에 소개해드릴 원서는

초등학교3-4학년부터 6학년까지 엄청나게 공감하고 열광하며

읽을수 있는 모험이야기 책입니다.


바로 그 유명한

Magic Tree House!!!



  -구글 이미지-


잭과 애니라는 남매가 주인공이에요.

신비한 매직트리하우스를 통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여행을 하는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단순한 모험 이야기가 아니라

그 이야기 속에서 자연과 인물, 사회, 역사를 두루 배울수 있는 아주 알찬 영어원서라고 생각합니다.


어른인 제가 읽어도 새로 배우는 배경지식들이 꽤 있고요.

심지어 너무 재미있기까지 합니다.


아이들이 읽으면 어떻겠어요? 완전 환장합니다 허허허..


책 전반에 걸쳐 계속 같은 표현이나 어휘가 반복되어 나오기 때문에

억지로 외우려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영어문장을 체득할 수 있고

점차점차 문장구조나 어휘난이도가 업그레이드 되기 때문에

큰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영어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책입니다.



단순한 모험 에피소드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살던 세상으로 떠난다거나

폼페이 화산 폭발할 당시로 떠나는 이야기 등등

실존했던 사건이나 인물을 구성틀로 해서 그런지 훨씬 몰입이 잘되고

생생하게 상상할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영어공부도 하고 배경지식도 늘리고 재미까지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요?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책을 읽다보니 영어가 늘었네?'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나 인기가 좋으면 마법의 시간여행이란 제목으로

한글판까지 나왔겠어요.

이 책은 영어도서를 취급하는 도서관이라면 거의 대부분 다 소장하고 있기때문에

한번 둘러보시고 판단하세요.


남들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내 아이한테 100프로 좋을 순 없지요.


한창 공주에 빠져있는 아이에게는 공주관련 원서책을

한창 로봇에 빠져있는 아이에게는 로봇이 주인공인 원서책을

읽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이도 행복하고, 영어도 좀 더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지금 당장 뭐에 딱 꽂혀서 홀릭해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재미 만프로 보장  Magic Tree House!


이매력이 완전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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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언어학자 스티브 크라센 교수가 말했지요.

다독은 언어를 배우는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입니다.


영어 공부 좀 시작해보겠다고

영어 교재 한권 사다가 절치부심의 마음가짐으로 책상에 앉아보지만

'How are you?'

'I'm fine . thank you.'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영어교재..


펄떡펄떡 살아움직이는 생생한 영어는 찾아볼 수 없는

죽은 영어의 집결체같은 교재를 얼싸안고

며칠 공부 좀 해봐도 내 영어가, 내 자녀의 영어가 도무지 나아질 것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경험 한번쯤 있으시지요?


이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영어원서읽기'를 통한 영어공부입니다.


영어원서는 현재 영미권 국가의 문화, 사고방식, 실제로 사용하는 생생한 영어문장을

한꺼번에 배울 수 있는  최적의 영어교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다양한 장르의 원서를 섭렵하다보면

배경지식이 풍부해짐은 물론이요. 한글책 다독의 효과와 마찬가지로 사고의 확장, 지식의 통섭과정이

일어나면서 영어와 지성의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학교정규교과과정으로서 영어 내신을 탄탄히 준비하는 것과 동시에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는초등학생에게는

영어원서읽기를 하나의 취미로 삼아보기를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입니다.


앞으로 한동안은 초등학생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어원서 목록을 조금씩 정리해서 포스팅해 볼 생각인데요.

꼭 초등학생이 아니어도,

영어를 처음 공부하려는 사람, 영어를 재미있게 꾸준히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로 추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오늘 추천하고자 하는 영어원서는 쌩기초! 유아 및 영어기본부터 쌓아야 하는 초등학생에게

읽혀볼 만한

Oxford Reading Tree

입니다.




- google image -


요즘은 부모님들도 정보가 워낙 많으셔서 이미 미취학아동을 두신 부모님부터

ORT (Oxford Reading Tree) 를 모르면 간첩이라더라구요.


그만큼 이미 많은 분들이 처음 영어원서교재로 많이들 채택하십니다.


실제로 영국 현지 초등학교의 80프로 이상이 이 ORT (Oxford Reading Tree)를

교재 및 부교재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레벨별 도서이기 때문에 레벨에 맞춰서 점진적으로 단어의 갯수와 문장의 길이. 난이도가

올라가기때문에 차근차근 레벨별로 읽다보면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수준있는 영어문장을 습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별 사전지식없이 덜컥 이 교재를 사신 부모님들은 많이 실망하실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A4용지 3-4장을 반으로 접어 만든 수제책마냥 아주 얇구요.

하위레벨책에는 아무 글밥이 없는 책도 있고 단 하나의 단어만 딸랑 써있는 책도 많다는거죠.

비싼 돈 주고 책을 샀는데 책도 얇아서 금새 찌그러질것 같고

달랑 한단어, 심지어 그림만 있는 책을 보고 본전 생각 나시는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하지만 들이는 돈을 생각해서 처음부터 글밥도 많고 두꺼운 책을 사서

아이에게 들이밀면

99프로 내 아이 원서읽히기 프로젝트는 실패합니다 ^^a


안그래도 한국말이 아니고 모르는 나라 말이라 어색하고 두려운데

듣도보도못한 글자까지 수두룩 빽빽하면 누가 읽겠어요?


이렇게 글밥이 아주 적고 얇은 책을 최대한 차고 넘치게 읽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한글책은 아이 연령대에 맞는 책들로 많이 셋팅해서 노출해주시잖아요.

영어책을 한글책마냥 '내 아이가 8살이니 8살이 보는 책으로 영어책을 사주자' 하심 안됩니다.

아이가 '영어, 이거 뭐 껌이네. 뭐가 이리 쉬워?' 할 정도로

5분내에 후딱 읽고 해치울수 있는 분량의 책을 양껏 읽게 도와주세요.

이런 책을 차고 넘치게 읽다보면 어느새 조금 더 분량이 많고 난이도가 있는 책으로 넘어가게 되어있습니다.


요즘은 동네마다 도서관이 잘 되어있고

영어도서관도 따로 들어선 곳이 있더라구요.

도서관에서 옥스포드 리딩트리 찾아보시고 한번 훑어보세요.


도서관에서 빌려봐도 좋고

직접 사서 읽혀도 좋습니다.


http://www.oxfordowl.co.uk/for-home/reading-owl/find-a-book/library-page

에 가시면 무료로 책을 읽어볼 수도 있으니

한번 둘러보심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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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원서읽기를 시작하려고 마음먹었을때, 보통 어떤 방식으로 책을 고르시나요?


1번 책의 난이도와 상관없이 재미있다고 입소문이 난 베스트셀러 책을 먼저 고른다.

2번 Reader 영어 실력에 맞춰서 자신의 단계에 맞는 책들중에 마음에 드는 것을 선정한다.


1번 유형이든 2번 유형이든 장단점이 있어요.


본인이 1번 유형이라면 책 자체의 재미는 보장되어 있으니 우연히 본인실력과 비슷한 책을 골랐을 경우 원서읽기 시간이 고역이 아닌 즐거움이 되겠지요. '난 이런책도 읽을수 있어' 라는 자신감이 생기면서 원서읽기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지고,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긍정적 효과도 노릴수 있지만, 만약 내 수준보다 너무 높은 책을 골랐다면 (어휘, 문장구조 난이도가) 완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몇페이지 못읽고 진절머리내며 책을 덮어버리고 영원히 원서읽기와 바이바이하게 될 수도...


2번이라면 그와 반대로 완독 가능성은 높지만, 정작 자신이 정말 읽고 싶은 책을 도전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수도 있다는 점이 될테구요.


보통 영어를 교육하는 입장에서는 학생들에게 원서를 추천할때, 학생 리딩실력에 맞춰서 추천을 해주는 2번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때 활용되는것이 선생님만의 독자적인 리딩테스트일수도 있겠고, 공식적인 데이터인 렉사일지수와 AR지수를 참고하기도 해요.


보통 영어도서관에서 책을 분류할때도 렉사일지수로 분류하구요.


https://www.lexile.com/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간략하게 설명해드릴게요.



렉사일지수 (Lexile)는 한마디로 표현하면 독해능력을 측정하는 지수에요. 본인의 렉사일 지수에 맞는 책을 고르면 대게는 자신의 독해능력에 적합한(자신이 이해하고 소화할만한)  내용을 가진 책을 골랐다는것을 의미하지요.


거의 160 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렉사일지수를 독해측정도구로 사용하고 있어서 어느정도 공신력과 신빙성을 갖춘 지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자신의 렉사일지수를 안다면 내가 소화할만한 어휘와 컨텐츠를 가진 책으로만 선별해서 쉽게 책을 고를수가 있어요.

내 렉사일지수가 940L 이라면 책 렉사일지수도 940L 선에서 선택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더 낮은 렉사일지수의 책을 선택한다면 나에게는 어휘, 문장이 쉽게 느껴지거나, 내용이 쉽게 느껴지거나 할 가능성이 크다는거죠.

물론 이것이 100프로 맞다고 할 수는 없어요.

경험상 렉사일지수가 500대였는데도 어렵게 느껴지는 책이 있고, 1500대였는데도 술술 잘 읽히는 책이 있거든요.

Reader 의 배경지식, 관심분야, 작가의 문체, 다루는 내용에 따라 책이 더 쉽게 느껴질수도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어요.

그래도 원서읽기를 시작할때 가이드 역할을 하기에는 충분히 유용한것 같아요.


또한 렉사일지수는 독해능력을 증명하는것이기때문에 차후 자신의 독해능력발달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삼을수도 있어요.

열심히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렉사일지수도 업그레이드 기쁨을 누릴수 있습니다 ^^


번외편으로 자신의 어휘능력 테스트 하는 사이트 알려드릴게요.

http://testyourvocab.com/ 


이 테스트 결과가 영어 원어민 성인은 대체적으로 알고 있는 어휘수가 2만~ 3만5천어라고 하고

영어가 외국어인 나라의 사람들은 2천500~ 9천 단어라고 하더라구요.


전 테스트해보니 12500 단어!! 후후훗~

더 열심히 해서 원어민 따라잡을라구요 ^^*


다음번에는 AR 지수에 관한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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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철저한 외면과 무관심속에서 보모들에 의해 길러지는 주인공 여자아이 메리는

아주 이기적이고 성질 고약한 버릇없는 아이입니다.

어느 누구도 메리를 좋아하지 않죠.

 

콜레라병으로 가족이 모두 죽고 결국 생면부지의 삼촌 크레이븐네에 가서 살게 됩니다.

 


크레이븐 삼촌은 와이프를 사고로 잃고 정신병자처럼 은둔형 외톨이로 살아가는 분이죠.

 


대저택에서 할 일이 별로 없는 메리는 하녀로부터 크레이븐가의 과거와 시크릿 가든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시크릿 가든을 찾아나서죠.

 


시크릿가든을 결국 찾아내고 딩컨이라는 따뜻하고 착한 남자아이와 친구가 되어 화원을 가꾸는 과정에서

메리는 점차 배려심깊고 상냥한.. 천진난만한 아이다운 모습을 가지게 됩니다.

 


크레이븐 삼촌의 숨겨진 외아들 콜린의 비밀도 알게 된 메리. 자신의 과거 모습과 꼭 닮은 콜린을 변화시키고 싶은 메리는 결국 화원 가꾸기에 콜린도 동참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콜린도 많은 변화를 겪게 됩니다.

 


긍정적인 생각이 어떤 마법과 같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작품이자, 잘먹고 잘자고 자연과 함께 뛰어노는것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에 가장 좋은 것이다라는 상식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작품입니다. 또한 학대만큼 무서운 것이 무관심이라는 것도 느끼게 되었어요.

 


마음의 병을 얻어 삐뚤어진 아이들이 점차 변화되어 가는 따뜻한 성장소설을 보고 싶으신 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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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로 트와일라잇 시리즈 마지막 브레이킹 던까지 완독했습니다 ~ 앗싸리비아~

 


일단 판타지 별로 안좋아하시는분들, 해리포터도 영 내 취향이 아니다 싶으신 분들은

아마 트와일라잇 시리즈도 별로 안와닿지 않을까 싶어요.

 


판타지 로맨스 장르를 좋아하시는다면 자신있게 추천하는 책, 트와일라잇 시리즈입니다.

 


인간인 벨라와 뱀파이어인 에드워드가 서로 사랑에 빠지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시리즈의 대부분은 벨라의 시점에서 쓰여졌고, 2권인가 3권인가 정확히 기억나진 않은데 책의 절반정도는

늑대인간 제이콥의 시점에서 쓰여져있어서 분위기 전환도 되고 색다른 느낌으로 책을 즐길 수 있답니다.

 


특히 벨라의 심리묘사가 아주 기가 막힙니다. 특유의 유머감각때문인지 심각한 상황속에서도

웃음을 자아내는 위트있는 말을 툭툭 던지는데, 그것때문에 심리의 강약조절이 되어 책의 무게감을 조화롭게 유지하고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벨라, 에드워드, 제이콥의 지고지순한 순정파 사랑을 보고 있으면 어딘가에 나를 이정도로 예뻐해주고 사랑해주고 목숨바쳐 지켜줄 뱀파이어나 늑대인간이 꼭 존재할 거 같은 예감이 막 들어요;

이에 따른 부작용은 언제나 내 옆을 든든히 지켜주는것 같았던 나의 짝꿍이 영~~~ 매력적이게 안보이게 된다는 점 -_-

 


이 책을 읽는 내내, "곳곳에 해외여행을 다니며 나를 뱀파이어로 만들어줄 누군가를 찾겠다~ "

"왜 너는 뱀파이어가 아니냐? " "왜 에드워드만큼 나에게 헌신적이지 않냐? " 아주 집요하게 짝꿍을 잡았습니다.

미안해요  ㅜㅜ

 


너무 빠져버렸어 ~ 엉엉

 


일단 내용은 너무 매력적이고 재미있어요. 하지만 문장이나 어휘가 그리 쉬운편은 아니어서 초급자보다는 중급자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초보자라 할지라도, 정말 판타지 좋아하신다면 단어 하나씩 찾아가며 읽을지언정 캐릭터가 가진 매력과 웃음과 아픔을 동시에 가져다주는 스토리 전개에 푹 빠져서 끝까지 완독해 나가는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꺼 같아요.

그만큼 재미있어요 ^^b

 


전 또 내용이 아무리 재미있어도 해피엔딩아니면 안 읽거든요. 근데 요건 해피엔딩 중에도 최고의 해피엔딩, 감동과 벅참, 그리고 그걸 넘어 캐릭터에게 질투가 느껴질 정도로 훈훈한 엔딩이에요.

 

 

절로 독자의 장래희망을 뱀파이어로 만들어버리는 힘이 있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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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유아영어, 초등영어를 공부하거나 가르치는데 있어서

유용한 팁을 제공해드릴게요~


이왕 공부할거라면

여러번 시행착오를 겪는것보다

처음부터 올바른 길을 가는것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올바른 방법을 잘 아는것도 중요하죠.


1. 하나의 완성된 문장을 말하도록 유도하라.


아이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은 그 마음은 백번 이해하지만

 milk,  water, pillow 이런식의 단어로만 말을 거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물을 건네주면서 water? 이라고 말하기보다

Do you want some water? 완벽한 문장으로 이야기해주는것이

멀리 보아 아이의 영어실력 향상에 더 큰 도움이 되는것은 뭐 뻔하죠.


반대로 아이가 물을 먹고 싶을때

water 이라고만 말해도 OK 하지 말고

"You can say ' Give me some water please'"

식의 완전한 문장을 말할수 있도록 유도하는것이 좋아요.

처음부터 정확한 의사표현 습관을 기르지 않으면 나중에는 그 습관을 고치기가 많이 어렵거든요.

아이가 한살이라도 어릴때 완전한 문장으로 말하는 연습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2. 엄마가 팔랑귀면 아이의 영어는 안드로메다로..


엄마가 자기만의 교육신념, 확고한 의지, 소신, 자신감이 있다면

어떻게서든 아이를 바로 세울수 있어요.

공부든 인성이든말이죠.


가장 안좋은게 별다른 소신도 없으면서 보고들은 정보는 많아서

이랬다저랬다 팔랑귀가 펄럭펄럭~~

이 학원이 좋대서 이 학원 다녔다가

별로인거 같아서 저 학원 다시 다녀봤다가

이 학습지 했다가  저 학습지 했다가

365일 학원 투어 학습지 투어만 하다가 끝나게 되는거에요.


한 학원, 한 학습지를 꾸준하게 팠으면

아이가 100프로 흡수를 못해도 어쨌든 진.도.라고 해서

한번은 학습과정을 쫙 훑어볼 기회가 있었을텐데

계속 옮겨다니니 아이는 전과정을 한번 훑을 기회가 없습니다.

계속 이거 조금 저거 조금하다보니

내가 뭘 배운지도 모르겠고, 소위 ' 이 책 뗐다' 라는 말을 할 수가 없지요.

그러면 아이의 영어실력은 안드로메다로 가버립니다.


보고 들은 정보가 모두 양질의 정보일리가 없고

양질의 정보라도 내 아이에게 적합한 정보가 아닐수도 있어요.


단호하게 한가지를 정했으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가라! 라는 말이 있듯

우직하게 한길로 파세요.


그게 엄마표 프린트물이든, 책이든, 학원이든 학습지든요.


3. 공부 분량, 진도에 집착하지 마세요.


2번에서 잠깐 진도를 언급했는데

누구 애는 이 책 다 봤다던데,

지금 이런 책으로 공부한다던데,

이런말에 많이 초조하고 흔들리실 거에요.


그런데 이 책 다봤다는 누구누구의 자식은 정말 그 책을 완벽하게 이해한걸까요?

그 책에 있는 모든 문장, 어휘, 문법적 지식을 다 깨쳤을까요?


진도에 연연하지 마세요.

천천히 나가더라도 반복학습, 확장학습, 응용학습을 통해 한개를 배워도 정확히. 제대로 이해하고

오랫동안 머리에 남는 공부를 하는게 중요하답니다.


spring summer fall winter 이렇게 4단어 외우고 그 다음 진도 넘어가는것 말구요.

사계절 풍경 그림 갖다놓고 그림 묘사도 영어로 시도해보고

사계절을 표현하는 그림을 그려보면서 색깔을 영어로 뭐라 하는지 영역 확장도 해보고

다른 나라의 계절에 관한 프린트물 공부하면서 세계의 다른나라를 영어로 어떻게 쓰는지 알아보는등

spring summer fall winter 이 네가지단어에서 수많은 곁가지를 공부해서

훨씬 폭넓은 공부를 했던 아이가 더 이 네 단어를 잘 기억할게 뻔하거든요.

그러니 진도라는 것은 머리에서 이제 내려놓으시고

느긋하게, 하지만 알차게 매 수업 매 공부에 임하시길 바라요.


4. 시청각자료는 현명하게.


앞으 포스팅에서 무분별한 시청각자료의 활용은 아이에게 독이되니

차라리 영어 그림책을 활용하시라 말씀 드렸는데요.


하루에 15분-30분.

아니면 엄마와 아이가 상의해서

적절한 시간을 정해

일정 시간에만 시청각자료를 활용하는것은 충분히 유용한 방법이에요.


이게 아이가 깨어있는 내내 주구장창 틀어놓고

까이유 틀어줬다 도라도라 틀었다가 마이 리틀 프린세스 틀었다가

하는게 문제에요.


무조건 정해진 시간에만.

한 프로그램을 반복해서 보게 하세요.


까이유를 선택했으면 까이유 내용 빠삭하게 알고

까이유 대사도 거의 외우다시피 할때까지

그 하나만 집중해서 파야 아이의 영어가 자라나요.


반복해서 노출된 말만 들려요.


이것저것 섞어서 보면 반.복. 인풋이 될때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걸립니다.

한 프로그램만 반복해서 보는게 중요해요.


5. 다시한번 거듭해서.. 영어그림책을 차고 넘치게 읽히세요.


한글독서도 중요한데, 영어독서도 말할것 없죠.

그냥 일상회화 수준을 넘어서 심도있는 대화, 지적인 대화가 가능하려면

영어 자체뿐만 아니라 머릿속에 다양한 컨텐츠가 있어야 해요

그러려면 당연히 독서가 그 바탕이 되어야겠죠.

영어독서를 통해 배경지식도 풍부해지고

수준높은 영어문장도 배울 수 있고

롸이팅에 써먹을 표현법도 배우고

문학적 소양도 높히고

그 효용가치가 셀 수 없이 많아요.


아이가 어릴땐 당연히 글밥이 적은 그림책, 동화책 위주로

차고 넘치게 읽어줘서 아이가 영어책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연령이 높아지면

동화책에서 리더스북, 챕터북, 일반 소설류까지

책 영역을 확장할 수 있지요.

그때되면 아이의 영어실력이 엄마, 선생님을 능가하게 될겁니다.


부디 책을 차고 넘치게 읽히세요


 

.

.

 

써넣고 보니 영어공부방법이라고 뭐 특별한게 없네요^^a

이미 알고 있는 상식적인 방법들의 되풀이지만,

우리 모두 그걸 알면서 실천을 안하니까 계속 같은 실수를 하고 발전이 없다고 생각해요.

내가 모를 비법을 찾아다니기보다

이미 알고 있는 방법을 당장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

우리 모두 실천하는 사람이 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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