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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tried to water her lilies and roses, but the hose burst.

 

 

 

She 로 시작하는 하나의 절과

 

the hose로 시작하는 절을 붙여서 하나의 문장으로 만들기 위해

 

등위접속사인 but 을 쓴 예문입니다.

 

이렇게 대등한 절끼리 연결하는 접속사 앞에 쉼표를 찍어서 앞 절과 뒷 절을 구분해 줍니다.

 

 

 

 

Tom cut his hair because his hair was untidy.

 

because, if, although, while, before 등은 종속절을 이끄는 대표적인 종속접속사입니다.

 

주절이 앞에 오고 종속절이 뒤에 오는 구조의 경우는 별도로 쉼표를 찍을 필요 없이

 

종속접속사 존재만으로 절의 구분이 지어집니다.

 

따라서 쉼표를 쓰지 않죠.

 

 

 

Because his hair was untidy,Tom cut his hair.

 

이처럼 종속절이 주절보다 먼저 올 경우에는 두 절을 구분하기가 어려울수도 있어서

 

주절 시작전에 쉼표를 찍어줍니다.

 

 

 

She was confident, but she failed.

 

앞에 말했던 것처럼 대등한 두 절을 but 이라는 등위접속사로 연결해줄 때 쉼표를 썼습니다.

 

 

She was confident ; however, She failed.

 

 

위의 문장처럼 접속사 대신에 however, accordingly, besides, therefore 같은 부사를 쓸 경우에는

 

부사 앞에 세미콜론을 쓰고, 부사 뒤에 쉼표를 찍습니다.

 

 

 

 

별 거 아닌것 같지만 막상 영작할 때는 쉼표를 제대로 찍는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이런 것 하나 하나를 제대로 잘 지킬 때 남들이 이해하기 쉬운 문장을 쓸 수 있고,

 

글을 보는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가 있는 거겠지요? ^^

 

 

쓰고 보니....

 

한글 쉼표도 제대로 못 찍고 띄어쓰기도 제대로 못한다는 사실이 생각나서, 심히 부끄럽네요 ;

 

 

더불어 한글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

 

 

 

 

열공 즐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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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불태우고 있는 공부, 바로 테솔.

 

 

 

Tesol 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학습자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교육법을 배우는 과정인데,

 

영어로 영어를 가르친다는 점에서 현직 영어강사라 하더라도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직무능력향상 차원에서, 자기 계발 차원에서

 

시작한 테솔공부인데 기대했던 것 보다 과정이 너무 좋고, 경력 10년이 넘는 내가 듣기에도 새로 배우고 리프레싱되는 부분이 많아서

 

만족스럽다.

 

 

 

 

 

 

 

대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오프라인 테솔은 시간대가 안맞아서

 

온라인으로 테솔을 듣고 있다.

 

 

 

현재 총 2개의 과정 중에 1개의 과정을 거의 끝내가고 있다.

 

 

 

쉼없이 강의를 듣고 테스트를 치고 매주 레포트를 작성하려니 조금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언제 이렇게 진지하게 다시 공부해보겠나 싶기도 하고, 다시 대학생이 된 듯한 기분이 들어 은근 회춘한 기분까지 든다.

 

 

 

강의란게 원래 현장 경험이 제일 중요하지만

 

이렇게 이론 공부를 제대로 하면서 초심을 다지기 하는 것도 배테랑 강사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한창 어릴때는 이론은 말 그대로 책상에서 공부하기 좋아하는 현실감 떨어지는 교수들의 말잔치라고만 폄훼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런 이론들은 실제 강의에서 제대로 녹여서 활용할 수 있는 강사만이 진짜 제대로 된 고수강사가 아닌가 싶다.

 

 

 

 

사실 솔직하게 말하면

 

지금까지도 내 강의는

 

이론은 이론이고

 

실전은 실전.

 

따로 국밥처럼 되고 있다.

 

 

 

 

이번 테솔 강의를 통해 한 차원 좀 더 성숙해진 강사가 되길 바란다.

 

 

남은 과정도 fail 없이 잘 마무리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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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추천영어원서 포스팅을 가지고 왔습니다 ^^/

 

 

해리포터를 완독하고서

 

스스로에게 으쓱으쓱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청소년, 아동 소설을 넘어 성인 소설도 한 권 두 권 읽어내고 있습니다.

 

스스로 기특기특~ 해요 ㅎㅎ

 

 

 

저번에 읽었던 다빈치코드도 읽는데 진도가 지지부진해서 힘들었는데,

 

인페르노도 역시 .. 생소한 단어들의 향연으로 진도를 빼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는데요.

 

 

 

오히려 중반에 좀 권태기가 찾아오다가

 

후반부에 가서는 내용이 클라이막스에 다다라서 몰입하며 읽다보니 오히려 뒤늦게 속도가 붙더라구요.

 

 

 

다빈치코드 읽을 땐 종교적인 단어, 잘 모르는 명소와 관련된 단어등이 많아서

 

읽는데 힘들었기에, 영화를 먼저 보고 소설을 읽었더니 괜찮았었거든요.

 

그래서 인페르노도 영화를 먼저 본 후 소설을 시작했답니다.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

 

 

 

일단 내용의 전반적인 흐름을 영화를 통해 이해하고 책을 읽으면 단어가 조금 어려워도

 

어떻게든 읽어지긴 읽어지더이다.

 

 

인페르노는 영화랑 소설이 뒷부분 내용이 아예 다르더라구요.

 

서로 다른점 찾아내는 묘미도 있고,

 

확실히 영화에서 재현하기는 어려운 디테일을 찾아내는 재미도 있었어요.

 

 

 

일루미나티, 아실런지?

 

요런 음모론 꽤 흥미있어하는데, 제 취향과 딱 맞아떨어지는 내용이라 특히 좋았던 작품이에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인구의 수.

 

곧 다가올 인류의 멸망.

 

피임교육으로 후진국의 출산률을 저하시키려는 국제기구와

 

피임은 죄라며 출산을 장려하고 선교하는 가톨릭.

 

인류의 파멸을 실질적인 방법으로 구원하고자 극단적인 방법을 취하는 조브리스트.

 

자신이 어떻게 가담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고 이 비극에 휘말리게 되는 랭던교수. 그리고 동지인지 적인지 모를 시에나.

 

 

 

내용 자체도 흥미진진했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

 

인류의 문제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조브리스트의 극단적 방법의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

 

엄청난 충격도 받았지만, 약간의 안도감이 들기도 했거든요.

 

 

단순한 살인마 , 미치광이로 결론날 줄 알았는데

 

나름 반전이었어요.

 

급진적인 테러리스트라기 보다는 진짜 인류의 멸망을 걱정하는 박애주의자 면모도 있지 않았나..싶기도 했던.

 

 

 

 

아무튼 댄브라운의 명성에 걸맞는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

 

 

추리, 스릴러 요런거 좋아하신다면

 

당연 강추 강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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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코딩 공부하는 것도 카테고리 만들어 올릴려니

 

동영상 캡처가 은근 많이 필요할 것 같아서

 

동영상 캡쳐 프로그램을 알아봤어요.

 

 

반디캠, 곰캠.. 뭐 많던데, 딱 보기에 쉬워보이는 걸로 선택해서 깔아봤어요 ^^

 

오캠이라는 건데, 설치도 간단하고 쓰기도 단순해서 앞으로 자주 활용할 것 같네요.

 

다만 프로그램 종료하면 뭔 광고 같은 팝업이 하나 뜨는게 영 성가시긴 한데, 무료니까 이정도는 감내해야겠죠 ㅜㅜ

 

 

 

네이버 검색창에서 오캠이라고 치면

 

오소프트사 홈피가 나오는데요. 이게 공식 홈페이지니 이상한 거 누르시지 마세요~

 

맨 왼쪽에 있는 프로그램이 오캠이고, 무료 다운로드를 누르시면 됩니다.

 

 

 

화면 하단에 exe 파일 다운로드가 있고

zip 파일 다운로드가 있는데

 

둘의 차이를 잘 몰라 그냥 exe 실행 파일만 다운받았어요.

 

그리고 실행버튼 눌렀더니 바로 오캠이 작동하더라구요.

 

제가 오캠 테스트를 찍은거 보여드릴게요.

 

 

 

따로 연습없이 설치후 바로 찍은거라 매끄러운 영상은 아니지만

 

녹화버튼만 누르면 바로 녹화되니 너무 쉬워요~

 

몇 번 연습하면 제대로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동영상 강의 같은거 찍어서 올리시는 분들 신기했는데,

 

 요런 무료 프로그램을 활용해 볼 수도 있겠다 싶어서

 

저도 조만간 도전하고 싶으네요 ^^

 

 

블로그 하시는 분들, 강의 하시는 분들은

 

요런 동영상 캡쳐 프로그램 하나정도 깔아두면 유용하게 쓸 거 같네요.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로 찾아뵐게요~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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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딩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실력이 4차 산업 시대에 필수적인 능력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고

학교에서도 2018년부터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 계획하고 있다죠.

 

 

초등학생부터 즐겁게 배울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를

저도 트렌드에 따라가고자 배워보려 합니다.

 

제가 배워서 아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상세하게 기술하는 포스팅이 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

 

 

스크래치를 배우기 위해서 일단 스크래치에 가입부터 해야겠지요.

 

 

 

첫번째

 

 

http://scratch.mit.edu

 

주소를 타고 스크래치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두번째

 

홈피가 아기자기하죠?

 

청소년들이 배우는 코딩 프로그램이다보니 학생들 작품이 많이 보여지고 있네요.

 

코딩에 코 자도 모르는 저도 언젠가 저의 작품을 공유할 날이 오리라! 기대하면서..

 

 

스크래치 홈피에서 상단 오른쪽에 스크래치 가입을 눌러서 가입을 진행하도록 합니다.

 

 

 

 

세번째

 

 

하라는 대로 진행하면 됩니다.

 

사용자 이름 입력에는 아이디로 쓸 걸 입력하도록 합니다.

실명은 쓰지 말라네요.

 

비번까지 입력한 후 다음 버튼을 누르세요.

 

네번째

 

 

 

생년월일, 성별, 국가를 입력합니다.

 

국가는 South Korea 로 하면 되겠죠.

 

 

미성년자 가입일 경우 부모님 이메일을 쓰라고 나오네요.

 

저는 딸램 정보로 가입했으므로 제 이메일을 입력했습니다.

 

스크래치에 관한 업데이트 정보를 받고 싶으면 이메일 주소 확인 밑에 영어로 되어 있는 부분 박스를 클릭하면 됩니다.

 

 

 

스크래치에 가입되었습니다.

 

아까 입력한 이메일로 메일이 하나 왔을텐데요.

 

메일에서 링크를 클릭해서 확인을 해야 완전한 가입절차가 완료됩니다.

 

 

스크래치 홈페이지 상단 왼쪽에 보면 만들기라고 있어요.

 

그걸 클릭하면 이런 창이 뜨는데요.

 

온라인 에디터라서 바로 여기서 코딩작업을 즐길 수 있어요.

 

 

간단한 기본 용어부터 살펴볼게요.

 

 

1번에 고양이 한마리가 있는데요.

 

우리가 명령어를 입력해서 이 녀석의 행동이나 말 등을 제어할겁니다.

 

이렇게 명령어로 제어하는 대상을 스프라이트라고 부릅니다.

 

 

 

2번은 명령어를 간단하게 블록으로 만들어 놓은거에요.

 

프로그래머들은 코딩 언어를 직접 써넣지만

이건 간단하게 블록으로 미리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걸 말 그대로 블록이라고 부릅니다.

 

 

3번은 스크립트 영역인데요.

 

2번의 블록을 마우스 좌클릭 한 채로 끌어다가 두는 영역으로 여기서 주로 프로그래밍이 이루어진다고 보심 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직접 저 고양이 (스프라이트)를 움직여보도록 할게요 ^^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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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과 명나라 정복의 야심도 키워갔다.

 

◆ 일본의 정세를 살피기 위해 통신사가 파견되었는데, 그들 중 황윤길은 일본이 침략할 것이라고 선조에게 보고했고 김성일은 전쟁이 없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 당시 조선은 동인이 주도하는 정국이었으므로 같은 동인이었던 김성일의 보고를 받아들여 왜침에 대비하지 않았다.

 

◆ 1592년 4월 13일 일본은 명나라로 가는 길을 내어달라는 터무니 없는 억지를 부리며 부산 앞바다로 쳐들어왔다.

 

수령과 군관들은 모두 도주하고 농민들이 장수 이일의 지휘 아래 일본군에 맞섰으나 역부족이었고 조선 제일의 명장 신립 장군도 탄금대 전투에서 지고 말았다.

 

사실상 한양으로 가는 길목이 뻥 뚫린 셈이었다.

 

 

◆ 동래 부사 송상현은 '싸워 죽기는 쉬워도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 는 명언을 남기고 끝까지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 임진왜란으로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이 불타 조선왕조 200년의 문화유산이 파괴되었다.

 

◆ 피난하지 않고 평양을 지키겠다고 약속한 선조는 약속을 어기고 의주까지 피난을 갔으며 그 바람에 일본군은 거침없이 진격하여

 

6월 15일에 평양을 점령했다.

 

 

 

 

 

 

◆ 조정과 관군이 도망가버리자 평민 , 노비 할 것 없이 의병이 되어 일본군에 맞서 일어났다.

 

◆ 의병은 의령에서 유생 곽재우를 시작으로 들불처럼 번졌다. 곽재우는 매복, 기습 등 유격전술로 일본군에 맞서 싸워 활약이 뛰어났다.

 

전라도의 의병이 조선 제일의 곡창지대인 전라도를 지켜준 덕분에 조선군의 식량을 마련하고 일본군에 반격할 수 있는 중요한 바탕이 다져졌다.

 

◆ 옥포해전을 시작으로 한 이순신의 활약에 막혀 일본군의 수륙 병진 작전에 차질이 생기기 시작했다. 학익진 전술로 일본 수군을 섬멸시킨 한산도 대첩은

 

세계 해전 역사에서도 유례 없는 빛나는 승리로 평가받고 있다.

 

◆ 일본은 조총이 있었지만 조선은 천미터 사정거리를 지닌 대형 화포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신무기인 비격진천뢰가 개발되어 크게 힘을 발휘하였다.

 

 

◆ 조선의 요청으로 명군까지 동원된 싸움은 승리와 패배를 거듭하였다. 행주산성에서는 권율 장군의 지휘 아래 아녀자를 비롯한 모든 백성이 총동원되어 싸워 일본군의 사기를 한껏 꺾어놓았다.

 

◆ 명나라는 조선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조선의 의견은 무시한 채 일본과 강화 협상에 나섰다. 하지만 협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시간만 끌었고

 

그 사이 명과 일본군은 조선에 장기간 주둔하면서 백성을 약탈하는 등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

 

◆ 강화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자 일본은 1597년 다시 조선을 침략하는 정유재란을 일으켰다. 일본으로부터 들어온 거짓 정보를 믿지 않았던 이순신을

 

도리어 선조는 수군통제사에서 해직시키고 원균을 그자리에 앉혔다. 부산으로 침략한 일본군은 원균이 이끄는 조선군을 가뿐히 제압하고 전라도를 점령하였다.

 

◆ 원균이 칠천량 전투에서 패배한 이후 조선은 다시 이순신을 등용했다. 이순신은 전함 12척으로 명량(울돌목) 에서 일본함 130척의 진격을 좌절시켰다.

 

◆ 1598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자 일본의 새 지도부는 일본군의 철수 명령을 내렸다. 후퇴하는 일본군을 곱게 놓아줄리 없던 이순신은

 

일본군의 후퇴 길목을 막는 노량 해전을 치르게 되었고, 그 가운데 적의 총탄을 맞고 전사하였다.

 

이로써 7년간의 임진왜란이 끝이 났다.

 

◆ 조선에 군대를 보냈던 명나라는 오랜 전쟁으로 농민반란과 극심한 당쟁으로 몸살을 앓았고,

 

그 사이 여진족의 누르하치가 후금을 세워 명을 멸망시키고 청나라를 세우게 되었다.

 

◆ 조선에서는 전쟁의 혼란을 틈 타 많은 노비가 도망가고 노비 문서가 없어지면서 신분제가 흔들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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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정리_사림의 시대, 조선

 

 

조선건국을 둘러싸고 신진사대부들은 개혁의 방향을 두고 서로 맞서기 시작했다.

 

정도전, 권근 등은 조선을 세우는데 적극 참여한 반면 정몽주, 길재 등은 조선 건국에 반대하였다.

 

 

정도전을 중심으로 한 개혁 세력이 주도권을 잡아 조선을 건국했다. 정몽주는 죽임을 당하였고 뜻을 같이 했던 사람들은 지방으로 내려가 성리학을 공부하며 제자를 길렀는데, 이들이 사림의 뿌리이다.

 

 

유교는 공자가 세운 사상이고, 성리학은 송나라 주희가 유학을 연구하여 새로운 이론으로 발전시킨 주자학을 말한다.

 

 

단종의 자리를 빼앗아 왕위를 찬탈한 세조에 반발한 사림은 세조를 왕으로 세운 훈구파 (한명회, 유자광 등) 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졌다.

 

 

훈구파는 각종 정변에 참가하여 공을 세우고 높은 벼슬을 하던 무리를 일컫는 말로 불법으로 토지를 빼앗는 등 백성을 괴롭히는 자가 많았다.

 

 

어진 임금이었던 성종 때에 이르러 김종직 같은 사림을 인재로 등용했는데, 이들이 형성한 집단을 사림파라고 하였다.

 

 

삼사의 요직에 앉았던 사림파는 훈구파의 비리를 집중적으로 비판하기 시작했고, 이로써 사림파와 훈구파와의 대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성종이 죽고 연산군이 즉위하면서 사림파는 몇 차례 큰 화를 당하는데 이를 사화라고 한다.

 

 

무오사화는 김종직이 쓴 세조의 왕위찬탈을 비난하는 내용의 조의제문이 사초(실록의 원고)에 실리자, 이를 빌미로 많은 사림이 죽임을 당한 사건이다.

 

 

갑자사화는 연산군의 어머니 윤씨가 사약을 받아 죽은 일을 가지고 이에 가담한 신하들을 죽인 사건이었는데 훈구파, 사림파 둘 다 피해가 컸다. 이때 이미 죽은 한명회의 무덤을 파헤쳐서 처형시킬 정도로(부관참시) 연산군의 분노가 컸다.

 

 

위협을 느낀 훈구파는 연산군을 몰아내고 중종을 왕으로 추대하는 중종반정을 일으키게 된다.

 

 

중종은 경연을 새로 열고 성균관을 부활시키는 등 새로 유학을 일으켜 제대로 된 정치를 하고싶었으나 반정 공신들의 힘에 눌려 실현하기 힘들자 조광조 같은 젊은 인재들을 등용하였다.

 

 

중종의 신임을 얻은 조광조는 현량과, 향약 등 여러 개혁을 추진하였고 공로가 없이 반정공신 목록에 들어간 인물을 삭제하라는 상소를 올려 위훈삭제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불만을 품은 훈구파는 주초위왕 사건을 만들어 중종이 조광조를 내치도록 종용하였다.

 

 

이 사건으로 조광조, 김구, 김식등이 목숨을 잃었는데 이를 기묘사화라고 한다.

 

 

인종을 지지하던 사림이 화를 입은 을사사화 이후 권력을 잡은 윤원형이 비리를 저질러 나라가 어려워지자 임꺽정의 난이 일어나는 등 백성들의 저항이 거세졌다.

 

 

이로써 훈구파가 설 자리를 잃게 되고 사림파가 다시 등장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하였다.

 

 

 

선조 때에 이루러 사림이 조정의 중요한 자리를 대부분 차지하게 되었고 생각과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무리지어 토론하는 붕당정치의 형태가 만들어졌다.

 

이조 전랑직을 두고 이효원을 추천한 자들은 동인, 심의겸을 추천한 자들은 서인이라 부르게 되었다.

 

 

조광조의 죽음으로 흐지부지된 향약(향촌의 안정을 꾀하는 규약)은 선조때에 이르러 이황, 이이의 활약으로 전국적으로 퍼지게 되었다.

 

 

향약은 고을의 질서를 유지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기능뿐 아니라 지방관의 횡포로부터 보호하는 기능도 하였다. 이로 인해 향약을 주도한 사림의 지위와 역할도 강력해졌다.

 

 

사림은 지방 사립 교육 기관인 서원도 설립해나갔다. 서원에서 학문을 연구할 뿐 아니라 선현들의 제사를 지내고, 서적을 만드는 일도 하였다.

 

 

선비들은 성리학 이념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최고로 생각했다.

 

 

아무 무늬가 없는 순수한 백자에는 깨끗함을 추구하는 선비들의 이상이 담겨있다.

 

 

조선 시대 대표적인 학파는 퇴계 이황의 제자를 중심으로 한 퇴계 학파와 율곡 이이의 제자들을 중심으로 한 율곡학파가 있었다.

 

 

이황은 성리학의 핵심 내용을 열개의 그림으로 정리한 <성학십도>를 선조에게 바치기도 하였다. 마음 수양을 중시해서 벼슬을 마다하고 고향에 내려가 제자 양성에 힘썼다.

 

 

율곡 이이는 아홉번이나 장원 급제를 할 정도로 똑똑했는데, 관직에 있으면서 적극적으로 세상을 바꾸는 것이 선비의 포부를 실현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격몽요결> <성학집요> 등을 저술했다.

 

 

이밖에도 초야에 묻혀 학문에 정진한 조식, 독학으로 공부한 화담 서경덕, 서경덕의 제자로 토정비결을 지은 토정 이지함, 이황과 8년동안 사단칠정 논쟁을 한 고봉 기대승 등 성리학을 발전시킨 학자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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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어요. ^^a

 

 

이제 막 시작해서 신생아 수준이지만

 

조금씩 여행이나 힐링 동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에요.

 

보통 자연과 관련된 이미지나 영상인데요.

 

 

장비가 갖춰진 것도 아니고

 

편집 실력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당장의 퀄리티는 떨어지지만 앞으로 조금씩 배워보려고 합니다.

 

 

몸은 늙어도 마인드가 안 늙을려면

 

젊은 트렌드를 배울려고 노력은 해야되겠기에. ㅎㅎㅎ

 

좀 뒷북인 감은 있지만 도전해봅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R6wfYecskZ0MdGsC42CFkQ

 

 

 

1,2분의 짧은 영상이니 짬나실때 구경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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