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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라입니다.

 

오랜만에 추천원서 소개글로 찾아뵙는것 같아요.

 

꾸준히 책을 읽고 있긴 한데, 속도가 영 붙질 않아서 완독권수가 그리 많지 않네요.

 

 

오늘은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작가

 

루이스 쌔커의 Small Steps 를 언급할까 합니다.

 

 

루이스 쌔커의 뉴베리 수상작 Holes는 너무나 유명한 작품이죠.

 

그러고보니 Holes 를 추천하는 포스팅도 조만간 써야겠군요..

 

 

루이스 쌔커님은 문체에 과한 힘을 주지 않아요.

 

스토리 배경부터 캐릭터까지 억지스럽게 힘을 꽉! 주고 그려냈다라는 느낌이 전혀 없고

 

정말 편안하고 담담한 필체로 작품을 쓰시는 분이에요.

 

그런데 신기한 건 그렇게 느슨하게 힘을 풀고 쓴 듯한 작품이 놀라울 정도로 독자들을 흡입한다는 거에요.

 

 

별 거 없이 정말이지 말 그대로 ' 구덩이 '하나만으로 사람을 몰입하게 하는 힘.

 

아무 작가나 가지지 못하는 재능이에요.

 

 

Small Steps 는 구덩이의 후속편인데요.

 

Armpit 이라는 흑인 남자아이가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이 아이가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백인 여자아이 지니, 그리고 아이돌 여가수를 만나 조금씩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이에요.

 

 

Small steps를 읽는 내내 Armpit 의 친구 X-Ray 가 사고 칠까봐 조마조마..

 

Armpit 이 곤경에 처할까봐 조마조마 ..

 

계속 걱정에 걱정을 더하며 읽어나갔답니다.

 

 

다행히도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이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리뷰 포스팅도 쓸 수 있는거고요 ^^

 

 

 

보통 뉴베리 수상작이 다들 담담한 문체, 평이한 문장과 어휘를 사용하면서도

 

독자들에게 감동과 생각거리를 주는 작품이에요.

 

Small Steps 도 뉴베리 성격을 그대로 가진 작품입니다.

 

 

 

 

 

책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저도 모르게 환하게 미소 짓고 있더라구요 ^^

 

Armpit 처럼 저도 목구멍에 뭐가 걸린것처럼 먹먹하니..

 

눈물이 날 것 같은 감동을 느꼈답니다.

 

 

 

Holes 를 재미있게 보신 분이라면 Small Steps도 재미나게 읽으실 수 있을거에요.

 

 

 

 

다음에도 좋은 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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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_ 신라 총정리 (삼국통일 이전)

 

 

건국 설화 (삼국유사 ) : 서라벌 지역에 사는 대표 6명이 나정으로 가보니 말 한마리가 절을 하고 있었다.

 

말이 하늘로 올라간 후 그 자리를 보니 붉은 알 하나가 놓여 있었는데, 그 알에서 아름다운 사내아이가 나왔다.

 

이 아이가 바로 박혁거세이다.

 

 

 

신라는 사로국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사로국의 대표가 박, , 김씨로부터 나왔는데, 박혁거세, 석탈해, 김알지 신화가 이를 뒷받침한다.

 

 

 

 

사로국은 주변의 작은 나라들을 통합하면서 서서히 세력을 확장해갔다.

 

 

 

, , 김씨가 번갈아서 임금의 자리를 가지다가

 

사로국이 경상도 일대를 전부 복속시킬 즈음에는 김씨만이 계속 임금 자리를 이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 왕권이 절대적이지 않아서 복속시킨 다른 나라는 여전히 예전의 우두머리를 따랐는데,

 

이에 왕권을 과시하기 위해 화려한 금관과 거대한 무덤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400년경 왜가 사로국을 계속 침입해오기에 고구려에 도움을 청하였다. 이에 고구려 광개토대왕이 대신 왜군을 물리쳐

 

주었고

 

그 댓가로 사로국에 대한 간섭이 점점 심해지게 되었다

 

 

 

고구려가 도읍을 평양으로 옮기면서 남진정책을 내세우자 백제와 사로국(이후 신라)이 동맹을 맺는 나제동맹이 결성되

 

었다.

 

 

 

지증왕때 사로국에서 신라로 이름을 바꾸었다.

 

 

 

지증왕은 이사부 장군을 시켜 지금의 울릉도인 우산국도 정복하도록 하였고, 왕권을 강화하는 정책을 펼쳤다.

 

 

 

법흥왕때 율령반포, 관복 제도, 골품제 등을 만들면서 더욱 왕권을 강화시켰다.

 

 

 

이차돈의 순교로 법흥왕은 귀족들의 반대를 잠재우고 불교를 신라의 국교로 삼았다.

 

 

 

신라 진흥왕때 고구려는 귀족 세력간의 싸움으로 나라가 혼란스러운 상태였는데, 그 틈을 타 백제와 신라가 연합하여

 

고구려를 공격하였다이로써 한강 상하류 지역을 백제와 나누어 가졌다

 

 

2년 뒤 진흥왕은 동맹국인 백제를 공격하여 한강 유역을 모두 차지하게 되었다.

 

 

 

백제 성왕이 한강 수복을 위해 대가야, 왜를 끌어들여 함께 신라를 공격했으나 실패하고 성왕은 관산성 전투에서 목숨

 

을 잃게 된다

 

 

 

본래 신라와 동맹이었던 대가야가 백제와 연합한 것에 분노하여 진흥왕은 이사부 장군에게 대가야를 치게 하고, 대가야

 

가 항복하자 가야 지역 다른 나라들도 줄줄이 신라에 항복하여 신라 건국이래 가장 넓은 땅을 차지하게 되었다.

 

 

 

한강을 차지함으로써 중국과 직접 교류할 수 있게 되어 외교 관계를 돈독히 하고, 새로운 문물을 활발하게 받아들였다.

 

 

 

 

15세 전후 남자청소년들이 모여 학문과 무예를 익히고 친목을 다지는 화랑도가 있었다.

 

 

 

진평왕은 슬하에 딸 둘만 있었으므로, 골품제에 따라서 장녀인 선덕 여왕이 그 다음 왕위를 이어받게 되었다.

 

 

 

선덕여왕이 왕위에 오르자 귀족들의 불만이 높았는데, 여왕의 권위를 세우고 불법(佛法)으로 나라를 다스림을 보여주

 

기 위해 진흥왕때 지어졌던 황룡사에 9층탑을 건설하게 하였다.

 

 

 

선덕여왕은 김춘추와 김유신을 가까이 두면서 위태롭게 왕 자리를 지켰다.

 

 

 

백제의 공격으로 대야성이 함락되고, 이 싸움에서 김춘추의 사위와 딸이 죽는 일이 발생하였다.

 

 

 

선덕여왕이 죽고 사촌 여동생인 진덕 여왕이 즉위했다.

 

 

 

진덕 여왕은 모든 정치를 김춘추에게 맡겼고, 김춘추는 당나라와 동맹을 맺는 등 외교에 힘썼다.

 

 

 

 

 

 

-삼국통일 이후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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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_백제 총정리

 

 

 

 

백제의 건국

 

 

 

 

고구려의 왕 주몽이 부여에 두고 온 아들, 유리가 주몽을 찾아와 다음 왕위를 이을 태자가 되었다.

 

 

 

비류와 온조도 주몽의 아들들이나 유리의 등장으로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남쪽으로 내려와 나라를 세우기로 결심한다.

 

(삼국사기에 나온 백제 건국설화)

 

온조가 세운 나라가 비류의 집단을 흡수하여 백제라는 나라를 지었다고 한다. (한강유역)

 

 

 

한강 주변의 수십개의 나라가 마한을 이루고 있었는데, 백제가 하나 둘씩 정복하여 한강 유역의 중심 세력이 되었다.

 

 

 

백제 고이왕 때 관등을 만들고 복식 지정, 법 제정 등 나라의 기본 토대를 만들어갔다.

 

 

 한강을 통해 낙랑군과 활발히 교류하면서 쇠무기와 쇠농기구를 받아들여 힘을 키워 나갈 수 있었다.

 

 

 

 

 

 

백제의 번영

 

 

근초고왕때 중국과 직접 교류하면서 문화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

 

 

 

근초고왕은 근처 나라를 차례로 복속시키고 중국 전연의 공격으로 힘이 쇠약해진 고구려와 전쟁하여 고구려 고국원왕

 

을 죽이고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근초고왕은 왜, 중국 동진과 외교관계를 맺으며 국제 활동을 넓혔다. (동진 이후 송, 남제, 양으로 넘어갈때 까지 외교관

 

계 유지)

 

 

 

백제는 항해술이 뛰어났고, 해상 왕국으로 이름을 떨쳤다.

 

 

 

아직기는 왜의 태자에게 한자를 가르치고, 왕인은 왜에 유교 사상을 전해주었다. 대신 왜로부터 군사력을 빌려 주변 나

 

라를 견제하는데 이용했다.

 

 

 

 

 

백제의 위기

 

 

 

근초고왕이 죽고나서 왕실이 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그 와중에 고구려는 광개토왕이 왕위에 올랐다.

 

 

 

광개토왕은 할아버지 고국원왕의 복수를 갚기 위해 백제를 공격해 한강 이북 땅을 빼앗아 갔다.

 

 

 

백제를 지원하러 온 왜군은 신라 약탈에만 열을 올렸고, 고구려가 왜군을 몰아내고 신라를 지켜주었다.( 이후 신라에 대

 

한 고구려의 간섭이 커짐)

 

 

 

고구려 광개토왕의 아들 장수왕이 즉위하고 남하정책을 실시했다.

 

 

 

남하정책에 대항하여 나제 동맹이 맺어졌다. (신라+백제가 힘을 합침)

 

 

 

백제 개로왕 때 장수왕이 한성을 공격하고 개로왕을 잡아 죽였다. (고구려에 한강 이남까지 빼앗김)

 

 

 

 

 

 

 

백제의 부활 운동

 

 

 

고구려를 피해 지금의 충남 공주인 웅진으로 도읍을 옮겼다.

 

 

 

갑작스러운 천도로 정치적 혼란이 극심했으나 동성왕이 즉위하면서 안정을 찾아갔다.

 

 

 

동성왕은 외교에 노력을 기울이고 신라와 결혼 동맹을 맺었다.

 

 

 

무령왕이 백성을 위한 어진 정치를 하고 나라의 군사력도 점차 회복시켰다.

 

 

 

무령왕은 양나라로부터 새로운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성왕이 즉위하면서 본격적인 중흥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성왕은 남쪽으로 세력을 넓히면서 대가야까지 점령하고 사비로 도읍을 옮기면서 백제에서 남부여로 이름도 바꾸었다.

 

 

성왕은 중앙과 지방의 통치 조직을 정비하고 귀족의 힘을 약화시켰다.

 

 

 

고구려가 혼란한 틈을 타 신라와 백제가 고구려를 공격해서 백제는 한강 이남 지역을 도로 빼앗고, 신라는 한강 이북 지

 

역을 빼앗았다.

 

 

 

동맹국인 신라가 기습공격하여 백제가 고구려로부터 차지한 한강 이남 지역을 다시 빼앗아갔다.

 

 

 

 

신라에 복수하기 위해 신라정벌에 나섰으나 관산성 전투에서 성왕은 죽임을 당하였다.

 

 

 

성왕 이후의 왕들도 끊임없이 신라를 공격하여 한강 유역을 되찾아오려고 하였으나 끝끝내 성공하지 못했다.

 

 

 

무왕은 미륵 사상으로 백제를 통합하고자 삼국시대 최대의 절인 미륵사를 지었다.

 

 

 

 

 

 

백제의 몰락

 

 

 

 

의자왕 때 신라를 공격하여 대하성의 성주인 김춘추의 사위 김품석과 딸이 죽었다.

 

 

 

김춘추가 고구려 연개소문에게 지원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하자, 당나라에 찾아가 지원을 요청했다.

 

 

○ 나당 연합군이 백제를 공격하였고, 자만에 빠져 있던 의자왕은 급하게 계백의 군대를 황산벌로 보냈으나 계백 군대가

 

전멸하였다.



 

 

 

 

결국 사비성이 함락되고 의자왕이 나당연합군에 항복하면서 백제는 몰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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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 때문에 비수기 자체가 없어진 사이판.

 

사이판은 비수기 성수기 할 것 없이 한국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거기에 중국, 일본 관광객까지 합치면 그야말로 (미국령이지만) 아시아인의 놀이터.

 

 

 

이번 여행에는 삼시세끼 식사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골드카드' 패키지를 운영하는

 

월드리조트에서 묵었다.

 

 

 

안그래도 저질 체력인데다가 더이상 여행을 위한 서칭을 할 기운도 남아있지 않는 판국에

 

매끼마다 어디서 식사를 해야할지 검색하는 것도 스트레스였기 때문에

 

깔끔하게 월드리조트에서 주는대로 먹기로 결정했다.

 

한화기업에서 운영하는 리조트라서 한국어 응대 직원이 늘 상주해있기 때문에 영어를 하지 못해도 투숙 기간 내내 별 문제없이 지낼수 있다는 것도

 

월드리조트의 매력이다.

 

 

 

사이판 공항에서 차로 10여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지루한 공항입국 심사 뒤 지친 심신을 빨리 풀기에 좋은 거리상 이점이 있다.

 

오래된 건물이라지만, 크게 예민하지 않은 내 주관으로는 괜찮은 컨디션이었다.

 

사이판에는 게스트하우스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잘 찾아보면 깔끔한 신식 게하도 찾을 수 있는데, 제대로 물놀이를 즐길려면 워터파크가 딸린 리조트를 선택하는 것이 굿초이스.

 

 

 

 

월드리조트 바로 건너편에는 조텐마트라는 대형마트가 있어서 간식거리나 필요한 물품을 사러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된다.

 

물가는 한국에 비해 싸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비슷하거나 오히려 비싸다는 느낌.

 

 

리조트 내에도 기프트샵이 있어서 자잘한 먹거리나 소품을 살 수 있지만

 

이왕이면 다양한 구색을 갖춘 조텐마트를 구경해보는 것도 좋다.

 

 

 

 

 

 

 

월드 리조트 내 워터파크는 사이판에서 최대크기다.

 

한국의 워터파크에 비하면 많이 소규모이지만 물반 사람반인 한국의 상황에 비해서는

 

한가롭기 그지 없는 평화로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성수기에 가도 한국에서의 바글바글한 인파는 느낄 수 없다.

 

훨씬 대기줄도 적고 여유로운 간격으로 놀 수 있는게 장점.

 

 

 

 

안전요원들도 다들 친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한다는 게 온몸으로 느껴질 정도다.

 

음악에 맞춰 화려한 댄스를 추면서 투숙객들에게 물세례를 퍼붓기도 하고

 

얄궂은 장난을 치기도 한다.

 

친절도 별 다섯개 ★★★★★

 

 

 

 

월드리조트는 뷔페, 명가, 이태리레스토랑 3가지 중 골라서 식사가 가능한데,

 

레스토랑은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으니 체크인할 때 필히 예약을 해야 한다.

 

명가는 한식당이므로 외국 음식이 안맞는 투숙객이라면 이용할 만하다.

 

맛은 전체적으로 보통수준.

 

 

식당에서 일하는 직원들 친절상태도 보통이었다.

 

 

워터파크 내 직원들과 카운터 직원들에 비하면 거의 웃지 않는 직원들.

 

워터파크에서는 몰랐는데, 작은 식당에 모아놓으니 한국인들이 정말 바글바글했다.

 

 

뷔페는 기다린적이 없는데, 명가는 5분 정도의 대기 시간이 있었다.

 

식사를 여유롭게 하고 싶다면 식사시간에 맞춰 서둘러 가는 것이 좋다.

 

 

참고로 주말에만 열리는 BBQ 파티는 LA 갈비말고는 거의 맛이 없으니 비비큐파티에서 석식을 해결하기보다는

 

그냥 3가지 식당 중 하나를 선택해서 먹는게 좋을 듯 싶다.

 

돼지통구이도 너무 비려서 아예 먹지를 못했고 LA갈비만 조금 먹고 나왔더니 그날 내내 저녁 배가 고팠다는 후문..

 

 

 

 

 

언어소통의 공포없이

 

식사까지 한큐에 해결할 수 있고

 

워터파크도 이용하고 싶다면

 

월드리조트를 이용하시라.

 

 

 

 

 

굳이 마나가하까지 나가지 않더라도

 

월드리조트 바로 앞 바다가 바로 이렇다.

 

 

여기서 우측으로 조금만 더 걸어가면 열대어까지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수수페비치가 펼쳐지는데,

 

개인적으로 파도가 출렁이는 마나가하보다

 

잔잔하고 맑은 수수페비치가 더 좋았다.

 

 

 

 

아름다운 여름 나라 사이판으로 여행을 계획한다면

 

월드리조트에서 휴식과 레저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으니 고려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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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준비

 

사이판 여행 (미국령) 준비 꿀팁 공개

 

 

 

 

이번에 사이판 여행을 하면서 준비한 것들 중에

 

진정한 신의 한수가 있었는데,

 

바로 이스타비자였다.

 

 

사이판 여행은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시간대가 새벽출발로 많이 배정되어 있다.

 

중국도 상황은 마찬가지.

 

새벽 1, 2시 넘어서 사이판 공항에 들어오면 엄청난 인파에 잠시 멘붕을 겪게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 시간대에 입국 수속을 밟고 아침해가 뜨는것을 보고서야 공항을 빠져나왔다는 에피소드를 전한다.

 

 

그런것 조차도 추억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스타비자가 필요없겠지만,

 

안그래도 고된 새벽비행기에 입국 절차까지 지연되어 버리면

 

그 다음날 여행 일정까지 꼬이면서 차질이 생기는 것이 보통이다.

 

 

Flightstats 라는 어플에서 공항 상황을 체킹하고

 

비슷한 도착 시간대에 중국비행기가 같이 도착한다면 이스타비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나는 다행스럽게도 중국비행기와 시간대가 맞물리지 않았는데도

 

공항에는 한국인 방문객들로 바글바글한 상태였다.

 

 

 

엄청난 인파를 지나서 이스타비자 보유 여행객은 바로 자동입국수속대를 이용해서 간편하게 수속을 진행할 수 있다.

 

유유히 공항을 빠져나갈때의 그 쾌감이란....

 

정말 여행의 첫 단추부터 제대로 끼워진 느낌이었다.

 

 

이스타비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거의 20-30분정도 입력해야 할 것들이 있는데,

 

그 지루함만 견뎌내면 비자 승인에 걸리는 시간은 고작 몇분에서 몇십분이더라.

 

나는 이스타비자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5분만에 바로 승인이 떴다.

 

esta.cbp.dhs.gov/esta/application.html?execution=e1s1

 

개인당 14불 정도의 수수료가 붙는데, 14불 이상을 요구하는 홈페이지라면 공식홈피가 아닌 대행업체라는 사실에 유의하길 바란다.

 

 

 

한번 이스타비자를 발급받으면 유효기간이 2년이므로 2년안에 미국이나 사이판 괌과 같은 미국령 제도를 방문한다면

 

비자의 도움으로 입국심사를 빠르게 마칠 수 있다.

 

 

 

안그래도 미국행 비행기는 입국 심사가 까다로워져서

 

2시간 30분 전에 공항 도착하는 것이 권유되었던 것이

 

이제는 3시간 전 도착을 권유하고 있다.

 

티켓팅 전에 공항 직원과 1:1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이 추가되었는데,

 

신상명세 및 여행 목적, 캐리어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열거해보라고 한다.

 

 

막상 사이판에 들어와서도 심사가 까다롭다고 하던데,

 

나는 이스타비자로 간편하게 들어와서 잘 모르겠고,

 

 

귀국할 때는 정말 까다롭긴 까다로웠다.

 

신발 다 벗고 벨트 다 풀고, 캐리어는 절대 열쇠로 잠궈두면 안된다.

 

 

일일이 다 열어보고 체크한다.

 

기내로 들고 들어가는 캐리어도 전부 열어서 뒤지더라는....

 

 

기념품으로 산 노니비누도 혹시나 비누가 아닌 다른 걸 조제한걸까봐

 

스캔하고 별걸 다 하더라는.

 

 

아무튼 새벽비행기로 사이판, 괌을 가는 여행객이라면

 

이스타비자를 발급받고 편안한 여행 시작을 누려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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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준비물 공유& 소소한 팁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함께 하는 캐리어. 그리고 갖가지 짐들.

 

챙겼다고 챙겼는데 막상 여행지에 도착해보면 빠뜨리고 와서 아쉬웠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냥 머릿속으로 생각나는대로만 챙기다보면 꼭 빠뜨리는 필수품들이 있으니

 

장기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직접 메모지에 꼼꼼히 작성해서 눈으로 확인하는 작업을 거치는 것이 필수다.

 

 

지금과 같은 겨울시즌에는 동남아나 괌, 사이판 등 열대지역으로 여행을 많이 가게 되는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더운 나라로 여행을 간다면 본 포스팅을 눈여겨보길.

 

 

 

 

 

 

필요한 해외여행 준비물

 

1. 유산균

2. 장염약

3. 여행용 샴푸/린스

4. 해열제

5. 비타민

6. 선크림

7. 수영복

8. 방수가방

9. 스노클링 장비

10. 여벌 옷

11. 긴팔 가디건

12. 여권

13. 달러 자유경비

14. 선글라스

15. 모자

16. 속옷

17. 비닐봉투

18. 슬리퍼

19. 아쿠아슈즈

20. 빨래집게

21. 휴대폰 충전기

22. 삼각대 및 셀카봉

23. 와이파이포켓

24. 돼지코

25. 멀티플러그

26. 비닐봉투

27. 모기 기피제 및 모기 연고

28. 해외여행에서 사용가능한 신용카드 (환전한 돈이 모자라거나, 분실되었을시 )

29. 세면도구 및 메이크업 도구

30. 머리끈

31. 빗

 

 

 

아이를 동반한 여행이라면 해열제, 유산균 등 상비약을 필수로 챙겨야 한다.

열심히 놀기 위한 에너지 충전으로 비타민 복용도 필수.

 

 

귀국시 물놀이 장비들이 미처 마르지 못했을 경우를 대비해 비닐봉투도 두어장 챙겨가는 것이 좋고

물이 뚝뚝 떨어지는 물놀이 옷, 장비등을 담을 방수가방도 따로 챙겨두면 유용하다.

 

리조트나 호텔 내에 구비된 건조대에 물놀이 용품등을 빠르게 말릴려면 빨래집게를 들고 가는 것도 그뤠잇!

 

더운 지방이라서 숙소내에서는 에어컨이 추울정도로 빵빵할 수 있기 때문에 보온을 위한 긴팔 가디건도 필수로 챙겨야 한다.

 

숙소마다 구비되어 있는 용품들이 다를 수 있고, 품질이 그닥 좋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샘플로 받아두었던 샴푸, 린스등을 챙겨간다면 좋겠다.

 

여성분들이라면 메이크업 도구, 세면도구는 본인이 쓰던 것으로 공병에 소분해 담아가는것이

편리하다.

 

생각보다 빗이 없는 숙소를 많이 경험해봐서 불편했던 기억이 있다. 작은 플라스틱 빗도 캐리어에 넣어둘 것.

 

그리고 괌, 사이판 같은 미국령으로 여행을 갈 경우 새벽 비행기라면 필히 이스타비자를 받아두길 바란다.

 

이스타비자 없이 입국심사를 한다면 아침동이 트고 나서야 공항을 빠져나오는 지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꼼꼼하게 해외여행준비물 체크리스트를 확인해서 아쉬움이 남지 않는 완벽한 해외여행 추억을 쌓고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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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수포자였던 이유.

 

우리나라에 수포자 학생들이 많은 이유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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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 뒤늦게 수학 공부를 하고 있다.

 

거의 15년 가까이 수학을 놓고 살다가 갑자기 수학을 해보려하니 시작도 하기 전에 움츠러들고 두려움이 밀려왔다.

 

그래도 매번 중도포기하는 나쁜 습관에서 벗어나고자 굳게 마음먹고

 

이번에는 진짜 제대로 교과과정 만큼은 해내보자! 하고 진행하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한 수학공부가 다행스럽게도 아직도 진행중이다.

 

수학1, 수학2, 미적분1까지 인강으로 쭈욱 개념정리를 했고

 

이제 확률과 통계 부분을 시작하면서, 도대체 이과애들은 뭘 배우는걸까 싶어 미적2를 슬그머니 엿보고 있는 중이다.

 

늦게 시작한 수학공부는..

 

당연히 어렵다.

 

 

 수학을 공부하겠다고 결심했을 때, 시그마가 뭔지도 몰랐고 루트4가 2인지도 모르고 시작했다.

 

그런 상태에서 고등학교 수학 과정을 공부하는게 쉬울리가 없다.

 

중학과정 내내 탱자탱자 놀다가 뒤늦게 공부에 뜻이 생겨 공부하려고 하는 학생들도 꼬박 나같은 심정이리라.

 

 

 

입시를 앞둔 학생이 아닌 걸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내가 속도를 조절해가며

 

수학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좀 더 고민과 생각을 많이 하며 수학을 바라보고 있다.

 

 

 

공부를 하면서 느끼게 된 것이

 

'아.. 내가 수학을 못하는 이유가 있었구나. '

 

'수포자는 단지 애들만의 문제가 아니구나' 였다.

 

 

 

공부는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의미가 있는 공부라야 재미있고 파고들고 싶고 더 알고 싶으니까.

 

 

국사공부는 한국인으로서 역사를 모르는 건 수치니까.. 일본과 중국과 미국에서 글로벌하게 뛰어다니면서 역사적 쟁점으로

대화를 할 때 어버버하기 싫으니까 공부한다.

 

영어는 국제 언어니까 여러모로 쓰임이 많아 공부한다. 등등 나만의 의미가 있다.

 

그래서 공부를 꾸준히 하는거다.

 

그런데 나를 포함해서 수학을 못하는 사람들의 단골멘트.

 

"수학 그거 어디 써먹어? 사칙연산만 잘 하면 되지 수학 몰라도 사는데 아무 문제 없어!"

 

아마 이런 말 많이 들어봤을거다.

 

 

예전에는 이 말에 공감하면서 고개를 크게 끄덕이곤 했는데, 여전히 수포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입장이지만

 

그 말에는 더이상 공감할 수가 없다.

 

 

사람은 딱 아는 만큼만 세상이 보인다.

 

본인이 보는 딱 그만큼만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그냥 기계적으로 수학을 풀었다. 적분을 하라니까 그냥 적분을 하는거고

 

로그함수를 쓰라니까 그냥 그런갑다 하고 썼다.

 

아무 의미도 없는. 무의미한 공식의 활용들.

 

나에게 수학은 입시를 위한 도구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었다.

 

 

 

세균이 시간마다 증식하는 과정을 눈에 보이도록, 내가 느낄수 있도록 그래프로 나타내고 싶다고 할 때

 

기하급수적으로 증기하는 모습을 그래프로 표현해도 (2차 함수)  정확한 수치가 눈에 들어오지 않으니까

 

그와 반대되는 로그를 만들어서 내가 느낄수 있는 범위로 접근하고 싶었다고 말해주었더라면

 

나는 수학이 왜 필요한지 아는채로 공부를 할 수 있었으리라.

 

 

 

 이 그냥 밑이 같으니까 이건 그냥 날려버리고 3으로 쓰는거야~ 라고 말하지 않고

 

3이라는 정의역이 지수함수를 타고 역함수인 로그를 탔기 때문에 원래 제 모습인 3이 되는거라고

 

암기 공식이 아닌 원리를 알려줬더라면 나는 수학을 재미있게 공부했을거 같다.

 

 

나를 가르쳐주신 스승님들은 아쉽게도 수학의 의미를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시는 분들이 아니었고,

 

그냥 공식을 소개해주고 공식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려주시는 분들이었다.

 

정말 수학머리가 있는 학생이라면 스스로 다 원리를 깨우치고 간파해서 하겠지만

 

나처럼 수학머리가 제로인 학생들은 일일이 선생이 원리와 이유를 알려주지 않으면

 

절대 여기까지 스스로 확장해서 생각할 수 없다.

 

 

 

지수 함수 로그 함수가 데시벨 측정기와 같은 기기속에도 다 들어가야하는 수학이라는 걸 알았을 때,

 

진공청소기 같은 단순한 기기에도 수학적 시스템이 들어간 칩이 내장된다는걸 알았을 때

 

수학이 우리 주변에 널려있지 않은 곳이 없다는 걸 알았을 때

 

내가 느낀 소름끼침을 뭐라 설명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수학은 절대 없어도 사는데 지장 없는 과목이 아니다.

 

물론 먹고 사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겠지만, 수학을 잘 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은 세상 보는 눈이 아예 다를거라 확신한다.

 

 

 

 

 

누구는 이 글을 보고 바보라고 비웃을지 모르겠다. 그걸 몰랐냐고.

 

하지만 나같은 수포자들에게는 이런 깨달음이 정말 필요하다.

 

수학이 재미없는 과목이 아니라

 

인간의 호기심과 천재성이 만들어낸 고도의 학문이라는 걸 알게 되면

수학을 마주하는 태도가 달라질 것이다.

 

내가 오늘 배운 미적을 어디에 써먹을 수 있을지 고민해보라.

 

이게 왜 만들어졌는지 고민해보라.

 

 

 

 

아무 생각없이, 아무런 감흥없이 공식이나 외워서 풀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했다면

 

잠시 펜을 멈추고 생각해보면 좋겠다.

 

그리고 초등학생, 중학생이 읽는 수학 교양서들을 한 권씩 심심풀이로 읽어가면서

 

수학 교과과정 각 챕터에서 배우는 것들이 어쩌다 탄생하게 되었는지

 

한번쯤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그걸 알고 수학 문제를 대할때와 모르고 대할 때의 나의 모습은 분명히 다르다.

 

 

나도 수학 개념 공부를 다 하면 틈틈히 수학교양서를 보면서 제대로 된 수학의 이해로 도전하고 싶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알수록 멋있는 과목이 수학이고,

 

더 알아갈수록 감탄스러운 과목이 수학이다.

 

 

 

많은 학생들이 수학에서 의미를 발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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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여행을 위해 구입한 여행캐리어.

 

블루밍홈 타이탄캐리어.

 

 

 


 

 

요즘은 화려한 색상의 캐리어도 많지만,

 

컨베이어에서 긁히고 뭐가 묻고 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블랙으로 하는 것이 좋다.

 

 

 

커버까지 포함되어서 잘 배송되어 온 모습.

 

가격은 6만원 중반대로 소셜로 구입.

 

 

일단 재질이 제일 중요한 포인트였는데 그냥 저가 플라스틱 재질이었다면 구매를 안했겠지만,

요 타이탄캐리어는 폴리카보네이트를 입혀서 내구성이 강하다는 점에 끌렸음.

 

그냥 플라스틱보다는 덜 파손이 된다는 이야기.

 

기존에 가지고 있는 캐리어는 지퍼 프레임인데,

타이탄 캐리어는 그냥 알루미늄 엣지 프레임이라 깔끔깔끔~ 예쁨.

 

 

 

 


 

포켓으로 섹션도 잘 나뉘어져 있고 내부도 큼지막한 게 마음에 쏙 들었다.

 

TSA 잠금장치 2개로 열쇠없이 안전하게 물품을 넣을 수 있고 더블휠이라 360도 부드럽게 회전이 가능하다.

 

 

 

 

모 브랜드 캐리어는 할인 받아도 2-30만원대라 좀 부담되었는데,

 

블루밍홈 타이탄 캐리어는 비슷한 디자인에

 

1/5 가격이라 가성비로는 무척 만족스러운 제품임.

 

 

 

 

이제 떠나는 일만 남았다.

 

 

타이탄, 내 짐을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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