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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분께 선물을 받았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아, 나도 다음에 선물할 일이 있으면 요걸로 해야겠다' 싶은게 생겨서

이웃님들께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목을 많이 쓰는 직업이라서 사실 커피 같은 선물보다는 도라지, 차, 꿀 같은 선물이 더 반가운데요.

잭스허니

Jack's honey

라는 곳에서 한 포씩 짜서 먹을 수 있는 꿀이어서 더 손이 많이 가고 편했어요.

아카시아꿀이랑 야생화꿀이 있었는데

확실히 아카시아꿀이 향이 더 끝내주는데, 맛은 둘 다 좋았어요.

포장도 내추럴하게 종이 상자에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구요.

선물 딱 받아봤을 때 

귀한 대접을 받는다라는 근사한 느낌까지 들더라구요. 

꿀단지 선물은 받아봤지만 파우치 꿀은 처음 받아보는데

피곤할 때 한 포 꺼내서 쭉 짜먹으면 되니 정말 간편했어요. 

꿀이 삭을까봐 물기 없는 수저를 쓰고, 침 닿이면 안되고 ..잘 푼다고 푸는데도 입구에 묻는 꿀들..

꿀 단지는 좀 번거로운데 요건 참 간편하네요.

꿀만 전문으로 하는 곳이니 설탕으로 사기(?)를 치진 않았으리란 믿음으로 ㅋ 

앞으로 종종 구매해볼까 합니다. 

이웃님들도 선물할 것 고민하고 계신다면 요 잭스허니 한번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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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에 빠져서

남편과 주말마다 맥주 타임을 가졌는데,

안그래도 냉한 체질의 몸인데 계속 맥주를 먹으니 죄책감이 들어

급 와인으로 주류를 바꿔봤어요. (하지만 내사랑 맥주는 영원할거에요~)

설탕처럼 달디 달면서도 알콜 도수는 꽤 높은 깔로로시 콩코드는 남편 꺼

브라운 브라더스 모스카토는 제꺼로 홈000에서 사왔습니다 ^^

홈000에서 지금 모스카토가 할인행사 하더라구요. 

처음엔 베어풋 모스카토를 골랐는데, 점원분께서 '그거 별로 안달아요~' 하면서 추천해주신 게

바로 이 브라운 브라더스 모스카토입니다.

 

당도는 ★★★★☆

산도 ★★☆☆☆

바디감 ★★☆☆☆

짜증나는 단맛이 아니라 적당히 기분좋은 달콤함에 약간의 산뜻함을 가진 와인이에요.

저번에 와인 샵에서 시음한 모스카토가 훨씬 라이트한 바디감이었던걸 생각하면

얘가 미세하게나마 묵직한 느낌이었어요. 

머스크 멜론향 & 청포도향을 가지고 있으면서 세미 스파클링이 가미되어 상쾌한 느낌이에요.

여자들이 좋아할 와인입니다 ^^

가벼운 스낵, 디저트, 치즈랑 곁들여 먹기에 좋은 스위트 와인이에요. 

 

일드 중쇄를 찍자를 보며 남편과 와인 타임을 가져봅니다~

깔로로시 콩코드는 엄청 달지만 도수가 높은 맛이 딱 나거든요.

쎄한~ 단맛이라고나 할까요.

브라운 브라더스 모스카토는 그런 쎄한 맛도 별로 안나고

가볍게 마시기 좋아요. 앞으로도 자주 애용할 것 같은 와인입니다. 

드라이한 와인 싫어하시는 분

달달하면서도 가벼운 와인 찾는 분들

와인 초보자 분들

여성분들께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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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포스팅이 자꾸 미뤄져서.. 이것도 연식(?)이 좀 된 사진이긴해요 ㅎ

부산대 스테이크 맛집으로 유명한 설어정을

매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벼르고만 있다가 드디어 저녁식사시간에 가족들과 출동했습니다~!!

부산대 지하철역 부근에서 놀다보면 설어정 입구의 블링블링한 모습에 눈길이 한번쯤은 갔을거에요.

갈 때 마다 2-3팀 정도는 웨이팅하는 걸 봤어서, 저녁 시간 딱 맞춰서 출발했는데 평일 저녁이었고

재수가 좋았는지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어요. 

설어정 시그니처 나이프가 있다는 걸 검색질로 다 파악하고 가서 

실물 보는 것도 궁금했어요~ㅋㅋ

우동, 스프, 스테이크, 밥 요렇게 한 상 정갈하게 나오네요.

우동 말고 샐러드도 하나 시켜봤구요. 

감튀도 하나 시켜봤습니다.

셋이서 갔으니 우동, 샐러드, 감튀 골고루 맛 볼 참이었어요. 

설어정 스테이크는 비싼 돈 주고 사먹었던 고급 레스토랑 스테이크보다 전 더 맛있었어요!!

간도 딱 맞고, 적당한 구움 정도에 풍미 작렬.

그리고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고 신선했어요. 

스테이크만 생각한다면 가성비로는 설어정 별점 5개 줄 용의가 있어요. 

 

전체적으로 식재료도 신선하고 오픈 키친에서 스며나오는 불향과 고기 냄새가 식욕을 정말 자극하더라구요.

친구와 한 끼 식사, 

연인과의 가벼운 한 끼를 하기 위해서는 딱 좋은 장소인데

만약 분위기가 필요하다면 적당하지 않은 맛집인 것 같아요.

그냥 식당스러운 느낌이 좀 강한 곳이었거든요.

맛 ★★★★★

가성비 ★★★★★

분위기 ★★★☆☆

저희는 분위기가 필요한 특별한 날 간 게 아니었기 때문에 만족도는 ★★★★★ 였습니다 ^^

부산대 맛집 경험을 하실 생각이라면 설어정 추천 꾸욱~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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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대형 마트를 한번 갈까 말까해서

결국 멤버쉽도 자동 해지되어 있더라구요.ㅋ

간만에 나들이 간 홈플에서 사가지고 온 말차 밀크티입니다!

영롱한 케이스에 이끌려, 먹어본 적도 없는 말차 밀크티를 덥석 충동구매해왔어요. 

흑원당 말차 밀크티라고 적혀 있네요. 

엄청 고운 가루라서 물에 잘 녹는데요.

옆에 설명서에 보면 따뜻한 물, 차가운 물 다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차가운 물에서는 확실히 잘 안녹더라구요.

정말 오래 저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그냥 뜨거운 물 약간에 휘리릭 녹인 다음 얼음 동동 띄우고 찬물 섞어서 아이스 밀크티로 먹었어요.

 

밤에 출출할 때 뜨겁게 타서 먹으면 몸이 뜨뜻해지면서

쌉싸름한 녹차향과 달큰한 우유향이 섞여서 또하나의 힐링 포인트가 되었어요 ^^

개인적으론 아이스 밀크티로 마시는게 더 맛있긴 해요. 

요렇게 소포장이 10개입 들어있어서

짝꿍이랑 먹으면 5번 카페 놀이하면서 놀 수 있어요 :)

카페에 가도 무조건 아메리카노만 먹고 이런 건 거들떠도 안보는데, 이 날은 왜 여기에 꽂혔을까요?

원래 계획에 없던 충동구매하면 대부분 후회각인데,

이건 먹는 내내 흡족하면서 '정말 잘 사왔다' '또 사와야지' 했답니다.

적당한 달콤함과 진한 말차향이 섞여 있어서

정말 맛있어요. PICK IT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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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팔고 있는 깨찰빵 믹스..

언제고 한번 시도해봐야지 시도해봐야지~ 하다가

하루 기분 내킨 김에 사와서 만들어봤는데

기대 이상이어서 포스팅합니다 ^^ 

일단 재료도 너무 착하구요.

믹스랑 우유, 계란만 있으면 끝!

동글동글하게 빚어서 오븐에 굽기만 하면 돼요.

깨찰빵 정말 좋아해서 근처 백화점 갈 때마다 지하에 들려서 한봉에 4000원짜리 사오곤 했는데

믹스로 하면 같은 값에 양이 더 많으니 이득이쥬~

갓 구운 깨찰빵 냄새도 어찌나 고소한지.. 

아로마 테라피가 따로 없겠더라구요 ^^ 

깨찰빵 믹스로 집에서 만들어 먹기 완전 추천합니다.

쉽기도 쉽지만 맛 보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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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크게는 두 부류로 나뉘어지는데

베지테리안과 세미 베지테리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미 베지테리안보다는 베지테리안이 좀 더 엄격한 형태의 채식이라고 보면 됩니다.

베지테리안은 또 네 가지 유형이 있는데, 네 가지 유형 모두 육고기와 생선, 해물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1. 우유와 유제품은 허용하는 락토 채식

2. 달걀은 허용하는 오보 채식

3. 달걀, 우유, 유제품은 허용하는 락토 오보 채식

4. 달걀, 우유, 유제품, 육류, 해산물 그 어떤 것도 허용하지 않는 완전 채식 즉 비건으로 분류됩니다.

세미 베지테리안은 베지테리안보다는 좀 더 허용범위가 넓어집니다.

1. 달걀, 우유, 조류, 어류는 먹되 붉은 살코기만 거부하는 폴로

2. 달걀, 우유, 어류를 허용하는 페스코

3. 평소엔 비건이지만 상황에 따라 육식도 허용하는 플렉시테리안으로 나뉘어집니다.

 

어떠한 유형이든 공장식 축산을 거부하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건강상태에 따라 채식을 실천하되,  조금이나마 동물복지와 환경을 더 생각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존중받을만합니다.

지구에 남기는 탄소 발자국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동물과 더불어 사는 지구

착취와 도살이 없는 환경을 위해 나에게 맞는 채식으로 한번 실천에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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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 킬러!!!

해삼도 좋아하고 개불도 좋아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해산물은 회도 아니고 바로바로 멍게입니다!

예전에 가족여행으로 남해를 갔다가 

가는길에 현지에서 먹던 생애 첫 멍게 비빔밥의 충격이..아직도 생생합니다.

신선한 바다의 맛을 통째로 그릇에 담은 듯한 맛... 

아... 

사실 집에서 해먹으면 그 맛만큼은 안나오더라구요 ㅠㅠ

 

멍게철마다 남해에 놀러갈수도 없고

아쉬운대로 집에서 멍게비빔밥을 해먹어봤습니다.

싱싱한 멍게 준비는 필수구요.

조미김

새싹채소

초장, 참기름, 통깨 준비해주세요 ^_^

어떤 분이 멍게는 초장맛으로 먹는게 아니라며

멍게 자체에 소금, 참기름 간해서 비벼 먹으라고 추천해주셨는데,

그렇게 먹어봤더니 전 초장에 비벼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개.취.존.중!

따끈한 밥 위에 새싹 채소, 조미김 올리고

멍게 올리고 통깨 뿌리고 참기름 두르고

초장에 비벼 먹으면 크으~~~ 꿀맛 보장입니다. 

포스팅하면서 사진을 보니 또 침샘폭발이네요.

요즘 멍게철이라 시장에 가면 저렴하게 싱싱한 녀석들 구할수 있으니까

지금 딱 제철일 때 한번 드셔보세요.

따로 요리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멍게 잘 씻어서 이것저것 넣어 자연그대로~ 먹으니 이것보다 더 건강식이 어디있겠어요?!

저도 멍게철에 질리도록 멍게비빔밥 해먹어보려구요^^

 

건강한 집밥 드시고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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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은 다양한 밑반찬이 특징인데요.

매일 삼시세끼를 준비해야하는 주부에겐 가끔 큰 숙제로 다가오는 애물단지이기도 하답니다.

요즘 대파가 금파가 되고

채소가 뭐...다 비싸요. 이젠 차라리 고기를 사먹어야 할 지경이에요 ㅎㅎ

반찬 가짓수 늘리기도 귀찮고

그치만 밥은 해먹어야 될 때!! 

갓 지은 쌀밥과 이 두가지 메뉴만 있어도 임금 수라상이 부럽지 않답니다. 

버섯 여러 종류도 필요없이 좋아하는 한 종류만 준비해서

버섯된장찌개를 보글보글 끓입니다.

두부는 손으로 으깨서 넣어주면 밥 비벼먹기 더 좋은거 아시쥬~

저는 집에 표고버섯이 한가득 있어서 표고버섯된장찌개를 끓였습니다.

20년은 됨직한 낡은 스텐냄비지만 열일하시는 우리집 냄비!

고추가루 한스푼 싸악~둘러주면

매콤한 된장찌개 완성! 

거기에 매운족발볶음 하나를 메인디시로 올려봅니다.

양파 쌀 때 냉동실에 얼려놓은거랑 언제나 저렴한 당근, 족발을 매콤하게 볶아서

접시에 내어놓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가 없어요.

3첩 반상이니 5첩 반상이니.. 그런거에 목매지 맙시다.

주부도 가끔은 쉬고 싶답니다.

메인 메뉴 하나랑 찌개 하나만 있으면 정말 맛있게 배부르게 먹을수 있잖아요~

심지어 갯수만 늘려놓은 밑반찬 먹는거 보다 더 맛있쪙!!!!>.<

 

내일은 어떤 메인메뉴를 만들어볼까 고민 좀 되네요~

반찬 여러개 만들 수고로움을 좀 아껴서

맛있는 한그릇 요리나 준비해봐야 겠어요.

 

다들 맛저하시고 여유로운 일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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