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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선물 받았던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처음 맛보고

원래 스벅 커피 너무 사약같아서 싫었는데,  맛이 딱 좋더라구요.

평소에는 미스터콩 원두에서 분쇄커피 주문해서 먹는데, 크리스마스 앞둔 연말이 되니 괜히 가슴이 둑흔둑흔~

스타벅스 진열장에  빨간 크리스마스 에디션들을 보니 쉽사리 지나치기가 힘들어 하나 사와봤습니다. 

연말엔 역시 레드!

인스턴트 커피는 어차피 선택 폭이란 게 아예 없이 요것뿐이더라구요.

다크로스트..제 선호는 아니지만 그냥 기분 내는 차원에서다가 ㅎㅎ 

작년엔 미니 사이즈로 먹어서 멀겋게 타먹기 좋았는데

이건 역시나 한 포 다 넣으니 너무 씁디써서 .. 반씩 갈라서 타먹었어요.

뭐 때문인지 약간 짠 맛? 도 나는것 같고요.

쓴 커피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하실것 같아요.

역시나 저는 편의점 칸00가  딱 제 취향인 것 같습니다. ㅎㅎ 

내년에는 커피를 좀 끊어보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커피 맛이 좋은 줄은 모르겠으나 향이 주는 아로마테라피라는 게 무시할 수 없는거라.. 

생각 없이 늘려온 카페인 양을 내년에는 과감히 줄여보고 싶네요.

일단은 2020년이니까 스벅 봉지 커피는 맛있게! 죄책감없이 마셔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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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몸이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나이가 드니 부쩍 몸에서 이것저것 신호를 보내와서

하는 둥 마는 둥 하던 홈트 대신 요가원을 등록해서 정식으로 운동도 시작했어요.

건강 관리에 관심이 생기다 보니 자연스레 그와 관련된 책에 눈길이 가 '고수의 몸'이라는 책을 집어들게되었어요.

제목자체가 고수의 몸!! 뭔가 경외롭지 않습니까? ㅎㅎ

잇님들과 같이 알고 싶은 구절을 따로 추려봤습니다.


 

 

건강은 곧 자유다.


많은 노력과 성실함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절대 가질 수 없는 것이 몸의 자유다.

몸을 경배하라.

우리는 스마트폰을 통해 쓸데없는 정보를 너무 많이 알게되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하와이 여행 가는 것을 내가 왜 알아야 하나? 생각의 스위치를 끄고 몸 쓰는 일을 해라.생각을 줄이고 번잡함을 내려놓자. 그것이 건강을 위한 첫걸음이다.

우리는 너무 오래 앉아있는다.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으면 나이가 들수록 점점 엉덩이 근육이 사라지게 된다. 오래 앉아있으면 혈류 감소, 신진대사 저하, 협심증, 심근경색, 뇌경색,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

가장 중요한 운동은 굳은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다.

젊을때는 별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나이가 들면 의도적으로 운동하지 않으면 모든 게 나빠진다.

바른 자세를 취할 때 행복하고 낙관적인  생각을 하기가 쉽다. 이것이 몸과 마음의 일치 현상이다.

활기찬 삶을 살려면 운동을 하라.

 

운동은 최고의 습관이다.

오랜 운동을 통한 훈련은 근육이나 심장의 운동 능력 뿐 아니라 한계에 대한 뇌의 기준까지 바꾼다. 

차를 멀리 하면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손쉽게 운동을 할 수가 있다.

추위를 많이 타는 것은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다. 나이가 들면 점점 추위를 타게 된다. 근육은 핵심적인 열 발생기관으로 근육이 많아지면 저절로 체온은 높아지게 되어있다. 차가운 몸은 만병의 원흉이다. 얼죽아는 이제 그만.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먹을 것 (생강)

적게 먹고 자주 공복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공복은 몸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힘을 갖고 있다.


건강한 라이프를 위한 모든 정보를 다 담고 있는 책입니다.

운동, 식사, 생활습관까지..

저자의 말대로만 하면 활기찬 노후를 보내다 잠결에 편안하게 여생을 마무리하고자하는 저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잇님들도 일독해보시길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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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생채 여러번 도전하고서 드디어 황금레시피에 안착했습니다.

그동안은 고추가루가 너무 들어가서 텁텁하고

새콤한 맛이 덜하거나

무가 쓰거나 그랬는데, 가을 무라 그런지 확실히 달고 맛있네요.

채 썬 무 크게 3줌

고추가루 1스푼 반

설탕 1스푼

소금 1/3 스푼

액젓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참치액 1/2 스푼

식초 취향껏 ( 저는 2스푼)

 

고춧가루 많이 넣는건 너무 텁텁하기만 해서 고추가루를 좀 적게 넣고

참치액이 있어서 그걸 좀 넣었더니 감칠맛이 확 돌더라구요.

참치액같은 건 국이나 찌개, 나물 무칠 때 등 활용도가 높으니 (연두같은 녀석들 대용으로 쓰면 돼요)

집에 하나씩 구비해두면 요리의 맛을 한층 올려준답니다. 

 

가을 무라 맛있었던 것도 큰 이유인데

만약 무가 쓰다면 사카린을 조금 넣으면 맛이 좋아져요.

새콤달콤 맛난 무생채드시고 건강한 가을나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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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땡기지는 않지만 한번씩 생각나는 연어.

생연어보다는 훈제연어를 더 좋아하는 저는 마트에 가면 훈제연어 슬라이스 된 걸 

가끔씩 사가지고 오는데요.

원래는 그냥 해동시켜서 같이 딸려들어있는 홀스래디쉬 소스에 찍어먹었는데

이번엔 급 연어덮밥이 땡겨 만들어먹어봤어요.

근데..와..

집 앞 덮밥 맛집 이제 안가도 되겠다 싶을만큼 맛있어서 ㅜㅜ

초간단 연어레시피를 잇님들께 공개합니다.

준비물 : 훈제연어 슬라이스 된 것, 오이1개, 양파 2개, 쯔유, 생와사비, 간장

이게 끝이에요. 초 간단하쥬?

  1. 양파를 채썰어 후라이팬에 볶는다. 거의 익어갈 때쯤 쯔유를 넣어 짭쪼름하게 간을 맞춘다.
  2. 오이도 채썰어둔다.
  3. 간장에 생와사비를 섞어둔다.
  4. 밥 위에 양파, 그 위에 채 썬 오이를 넣고, 훈제 연어를 올리고, 생와사비를 올리면 끝
  5. 이것만으로도 훈제연어 간, 양파 간 때문에 딱 좋지만 간장 와사비를 조금씩 뿌려가며 먹으면 더더더 꿀맛!!

양파의 단짠

오이의 청량함

와사비의 톡 쏨

훈제 연어의 풍미

콜라보레이션이 극호!의 맛을 창조하더라구요. ㅎㅎ

정말 너무 맛있어서 온 가족이 엄지척! 날려주었답니다.

초간단하면서도 황금레시피이니 꼭 한 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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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사람의 99%는 목이 뭉쳐있다.


이 책을 정말 우연히 집어들게 되었는데요.

부쩍 몸 상태가 예전만하지 못하다고 느껴서 건강 관련 책을 뒤적이다가 이 책에 눈에 들어와서 읽었는데,

너무 도움이 되어서 잇님들께도 추천하고 싶어요.

 

일단 저의 평소 증상을 밝히자면요.

  •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난다.
  • 입이 벌어지지 않아 양치가 힘들고 햄버거 같은 음식을 못 먹는다.
  • 매일 잠자면서도 몸이 찌뿌둥하고 불편해서 깬다.
  • 자고 일어나면 몸이 다 뭉쳐있다.
  • 가방을 매면 어깨에서 가방이 계속 흘러내린다.
  • 허리가 아파 숙여서 세수하는 것도 오래할 수가 없다.

 

진짜 손가락에 가시만 하나 박혀도 하루종일 거슬리고 힘든데, 저런 몸 컨디션으로 얼마나 힘들지 상상이 되시나요???

심지어 저는 미용실에서 펌을 하고 머리를 감겨주잖아요.

그때 머리를 뒤로 젖히게 되는데, 그 자세를 하면 갑자기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죽을 것 같은 느낌? (공황장애 비스무리하게) 이 와서 미용실 가는 것도 꺼리거든요 ㅜㅜ


우연히 딱딱한 경추베개로 목 맛사지를 하면 입이 일시적으로 벌어지길래

단순히 턱관절에 국한된 장애가 아니라, 목과 관련이 있을거라고 생각을 하긴 했는데

이 책을 보고 확신을 가지게 되었어요.

전 아주 어렸을 때부터 엎드려서 책보는 걸 정말 좋아했는데요.

이 자세가 정말 최악 중 최악의 자세랍니다 ㅜㅜ

너무 사랑하는 자세인데, 앞으로는 정말 안해야겠어요.

늘 턱을 안으로 당기듯이, 정수리를 하늘에서 누가 당기는 듯한 자세로 앉아있을 것.

책을 보더라도 꼭 독서대 이용할 것

매일 목 맛사지를 해 줄 것.

등등.. 이 책에서 건질 내용이 상당히 많았어요.

그리고 목이 안좋을 때 생길수 있는 증상들이 기가 막히게 저랑 맞아떨어져서 계속 놀라면서 읽었답니다.

이 책에서 목에 좋다는 자세들이 요가 동작과 겹치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요즘 요가 시작했는데, 더 열심히 !!! 해야겠어요.

저의 목을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잇님들도 [아픈 사람의 99%는 목이 뭉쳐있다.] 꼭 한번 읽어보시고 실천하셔서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 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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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좀 알려달라고 부탁하는 아이들 조금씩 조금씩 봐주는 가닥으로

그리고 제 자식 홈스쿨링하면서 가르쳐주던 가닥으로

수학관련 유튜브 개설해봤어요.

수학 전공자도 아니고, 수학을 겁나 잘하는 사람도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쉽게 직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근자감으로 만들었습니다. ㅎㅎ

일단 타겟은 수.알.못 학습자들이에요.

개념강의가 주된 영상이고, 

개념 한바퀴 다 끝내면 유형별 풀이 강의도 제작해볼 작정입니다.

수학 기초가 부족한 친구들.

그리고 자녀와 수학 이야기 할 때 어느정도 기본기는 가지고 이야기하고 싶으신 학부모님들께 알맞게끔

만들었어요.

혹시나...

이렇게 사부작 사부작 영상 제작하다가 

제 수학머리가 트이기라도 한다면!! 상위권을 위한 강의도 만들지..누가 알겠어요 ㅎㅎ

 

중1-1학기부터 차근차근 제작중이고

고3용까지 만들 예정입니다.

 

타겟층에 맞으시다고 생각된다면

구독 꾹~ 눌러주세요.

봐 주는 사람이 있으면 더 열심히 꾸준히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샘플강의 링크입니다.

youtu.be/3ujsyxhax6I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친구들도 돈 안들이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응원해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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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쫄보다. 

심각하게 소심하고 그냥 A형이 아닌 트리플 A형이다.

산 속에서 칡뿌리 캐어먹으며 도를 닦는 수행자가 아니라면 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돈에 관심이 많고

그들의 많은 걱정거리 중 하나가 바로 돈이다.

나라고 다르지 않다.

사치나 허영과는 거리가 매우 먼 현실주의자라서 일확천금을 바란다거나 엄청난 부자가 되길 바란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다만 나이가 들어 자식에게 아쉬운 소리 하고 싶지 않고

몸이 아프면 내 돈으로 병원비 계산해서 당당하게 치료 받고

죽는 순간까지 내가 번 돈으로 쓰면서 살고 싶을 뿐이다. 

내 딸이 출산을 하면 산후조리원 비용도 대주고

손주들 용돈 시원하게 쏘는 할머니가 되고 싶을 뿐이다.

뭐 그리 대단한 걸 바라는것도 아닌것 같은데, 요즘 같은 하이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이 꿈도 원대해보인다. 


어릴 때 부터 나는 돈에 관심이 많았다.

그 당시에는 생활보호대상자였어서 국가에서 보조금을 받으며 살아야 했고

학급회비 밀리면 조마조마 가슴이 터질것 같았던 시절을 겪어야 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초등학교 때 복조리 판매 아르바이트를 맨 처음 했던 때가 생각난다.

낮부터 어둑어둑 해질때까지 복조리를 팔려고 집집마다 돌아다녔는데

수확은 별로 였었지 싶다. 

'와....돈 버는 게 이리도 힘든거였구나.

우리 엄마는 내가 돈이 필요하다면 아무 말 없이 돈을 주셨는데, 그 돈이란 게 

이리도 벌기가 힘든 거였구나.'

정말 충격적인 경험이어서 퇴근하고 돌아오신 엄마께 무릎을 꿇고 앉아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돈 버는 게 이리도 힘든줄 몰랐다고. 

했던 게 기억난다. 

그 후 중학교 때는 닭갈비집 아르바이트, 

신문 배달 정도를 해봤고

고등학교 때에는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 받는 것으로 알바를 대신했다. 

대학교 들어가서는 호프집, 종로 옷가게 알바, 커피숍, 아웃바운드 텔레마케터 등 여러가지 알바를 뛰어봤다.


끊임없이 스스로 돈을 벌어본 경험 때문이었는지

어쨌든 나는 수중에 들어온 돈은 착실하게 저축하고 불리는 습관이 배어있다.

저축이란 게 은근 중독이 되는거라

통장 잔고가 늘어날때 마다 커져가는 심리적 위안, 그 것 때문에 계속 저축 저축 저축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어른이 된 후부터 읽기 시작한 재테크 책들은 하나 같이

저축만 하면 바보라고 이야기했고,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저축은 오히려 손해라고 이야기했다.

주식을 공부해야 한다고 말하고

부동산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이 다 그렇다고 말하니까 나는 그런 줄 알았고,

일단은 소심하게 펀드를 가입하는 것으로 저축 이외의 재테크 방식에 손을 대 보았다.

처음 펀드에 가입하려고 은행에 갔을 때, 

나는 속으로 내가 참 영리한 사람인 줄 알고 우쭐댔다. 

'재테크 공부를 하니 이렇게 펀드라는 것도 알게 되고, 난 참 스마트한 사람이야'

그냥 , 뭐랄까.

저축 말고 다른 재테크 방식을 써본다는 것 자체가 20대의 나에겐 대단히 멋있게 보였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순진한 발상이다.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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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 2학기 도형 작도 파트 오답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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