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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2박3일

 

언제나 집이 최고인 집순이(나)의 2박3일 후쿠오카 여행은

역시나 '한국이 최고' '집이 최고'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여행이었다.

물론 재미있고 즐거웠다.

그래도 나에게 1순위는 여행이 아닌 집에서의 쉼,

이번 여행은 사실 일본 보컬로이드 문화를 몹시 덕질중인 딸을 위해 기획된 여행이었기에 딸에게 값진 여행인 게 가장 중요했고

그런 점에서는 100점짜리 여행이었다.

덕후 딸은 이번 여행이 자기 인생 최고의 여행이었다고 한다.

 

나카스 강의 야경

마침 후쿠오카 전역에서는 크리스마스 준비를 시작했기 때문에

곳곳에서 블링블링 멋진 야경이 펼쳐진다.

첫날은 하카타역 둘러보기->캐널시티->텐진 돈키호테->숙소 복귀로 진행했는데

하카타역 내 쇼핑몰 규모가 어마무시해서 사실 하카타역 내 쇼핑만으로도 하루를 보낼 수 있을 정도였다.

친척들 선물 쇼핑은 둘째날 하기로 했으므로 윈도우쇼핑만 슬쩍 하면서 지나갔지만

눈이 휘둥그레질정도로 먹거리, 볼거리가 많았다.

12세 초고학년 덕후에게는 캐널시티가 가장 좋았다.

신상 태고의 달인를 포함한 게임장, 각종 가챠, 아기자기한 소품샵, 건담샵 등 눈이 돌아갈법한 곳들이 많은 곳이 캐널시티였다.

캐널시티 소품샵에서 카가미네 렌의 키링과 아크릴스탠딩을 구매한 딸램은 이미 만족도, 행복도 최상의 상태로 하루를 보냈다.

캐널시티에서 30분, 정각마다 시작하는 분수쇼도 한번쯤은 보기 좋다.

무츠카도 과일산도

사람들이 극찬해 마지 않던 무츠카도 과일산도.

도대체 왜 극찬인지 모르겠다.

식빵이 참 촉촉하고 식감이 쫄깃한 건 맞는데, 이것때문에 후쿠오카에서 반드시 들려야 되는 핫스팟인 이유는 잘..

커피 맛은 평균 이상이었고

시티뷰가 보이는 카페였기때문에 잠깐 휴식취하기에는 좋았던 카페였다.

과일산도가 아마 인스타용으로 사진이 이쁘게 찍혀서 소문이 자자한 것 같기도 하다 ;

하카타역 맨 꼭대기

사람들이 잠깐 쉴 수 있는 작은 쉼터같은 곳

후쿠오카 여행은 하루 3만보를 걷는 다리&허리 혹사 여행이어서 이런 곳이 나오면 꼭 10분 이상 앉았다가 

그다음 일정을 진행해야 한다. 

내 인생 이렇게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픈적이 있었던가.

왜 일본여행에서 '휴족시간'을 꼭 사서 붙여야 했는지 제대로 체감했다.

후쿠오카의 하늘

쇼핑에 관심이 별로 없는 나는 돈키호테 쇼핑이 제일 별로였다.

사람들이 추천 엄청 해주던 과자류 위주로 빨리 먹고 소진해버릴 수 있는 것들 위주로 샀는데

결과적으로 한국의 과자가 더 맛있었다.

나에겐 한국의 매운새우깡과 고래밥이 최고.

사람들이 두번 먹으세요 세번 먹으세요! 난리를 부리던 그 어떤 것도 나에겐 별 감흥이 없었다.

한국 과자, 한국 음식이 더 맛있는걸..

첫날 라멘을 먹으러 데이토스 2층을 갔는데 신신라멘처럼 한국인에게 유명한 곳은 이미 웨이팅 줄이 길어서 인근 현지인들이 몇몇 앉아서 먹고 있던 하카타 뭐시기.. 라멘집에서 먹었다.

와....돼지 냄새가 냄새가...

안그래도 냄새에 민감한지라, 정말 못먹을 맛이었는데 그나마 생강절임을 퍼묵퍼묵해서 겨우 먹었고

딸은 '엄청 맛있다'며 엄지척

먹성 좋은 신랑조차 냄새가 좀 거북스러웠다며..

부산의 대학가에서 살고 있는 나로서는..우리 동네 일본라멘집이 백배천배는 맛있었다.

유명한 이치란이나 신신라멘을 안 먹고 현지인 가게를 이용한 게 패착이었나보다.

맛있었던 걸 꼽자면

*밀크티*

오후의 홍차도 괜찮고 로얄 홍차도 좋았다. 편의점에서 계속 사먹고 동전 소진 목적으로 자판기도 수시로 이용했음.

예전 오사카에서 복숭아물 참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있어서 냉큼 샀는데 이번 여행에선 이상하게 단맛이 조금 비위를 건드려서 한 병 밖에 못 마셨다. 

텐진 지하상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났던 텐진 지하상가.

쇼핑에 노관심인 우리는 역시나 윈도쇼핑으로 지하상가를 걸었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혼잡한 일본 퇴근 시간을 느끼면서 관광객으로서의 은밀한 여유로움을 만끽했던 것 같다.

하카타역 앞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야경이 참 이뻤던 하카타역

하카타역 근처에 요도바시 카메라에도 구경할 게 많고

요도바시 카메라 4층에 로피아에서 먹거리도 많이 살 수 있다.

로피아에서 파는 스시가 질이 괜찮아서 첫날, 둘째날 점심을 다 로피아에서 스시를 사서 숙소에서 해결했다. 

그러고보니 첫날 실패한 라멘집 말고는 식당을 이용하지는 않았다.

편의점에서 산 오니기리와 간식, 로피아에서 산 스시, 장어덮밥, 하카타역 1층에 파는 완조리제품 볶음밥, 벤또 등을 사서 숙소에서 먹었다.

관광지라 음식점이 엄청 많았지만 음식 종류는 많지 않았다.

라멘집, 모츠나베집, 돈가츠, 꼬지집 등.. 종류들이 중복되는 음식점들이 많았다.

별로 땡기는게 없어서 그냥 로피아나 도시락점에서 사와서 숙소에서 먹는게 맛은 평타이상이고, 마음도 편했던 듯.

하카타역 앞

둘째날은 하카타역 둘러보는데 반나절은 썼다.

엄청 크고 볼거리도 많음.

친척들에게 나눠줄 관광 인기 과자류 빵류를 쇼핑하고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하카타역 옆에 버스터미널도 볼 게 많다.

남코가 있어서 역시.. 덕후에겐 천국과도 같은 곳이었다.

충격적이었던 건 머리가 새하얀 노인분이 게임장에서 너무나 열심히 온몸으로 게임 버튼을 누르시며 

게임을 즐기고 계셨던 것!

일본은 진짜 덕후가 많구나.

이상한 공주풍 옷으로 풀장착하고 돌아다니는 현지인도 종종 눈에 띄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첫날 밤부터 너무나 집에 가고 싶었다. 

포근하고 안락한 내 침대에서 전기장판 따끈하게 틀어놓고 자고 싶을 뿐..

혼자 일본어를 독학해서 '준 바이얼링구얼'이 된 딸램에게 귀중한 체험을 선사해주고 싶어 선택한 후쿠오카 여행이었지만 

사실 국뽕으로 가득찬 나는 내심 내키지 않은 여행이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현지에서 숙소 체크인부터 주문, 물어보기 등등 일본어로 솰라솰라 현지인과 소통하는 딸을 보며 한.번.은 잘 왔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일본 여행은 아이가 성인이 된 다음에 본인 돈으로 오라고 일러두었다. ㅎㅎ

 

총 경비 (3인 토탈)

비행기값 75만원

숙소 30만원

현지 경비+선물 비용 50만원

총 155만원

아마 뒤에 짜잘한 돈 절삭한 것까지 포함하면 160만원 정도 들었을것이다.

일본 온 김에 먹어보자는 심산으로 잔뜩 사재낀 과자류만 아니었으면 경비를 절반은 세이브했을 수도  :)

김해공항 도착하자마자 마음이 안정되면서,

아...다신 아무데도 안나갈거야!! 다짐했다.

 

집순이에겐 홈캉스, 스테이케이션이 최고의 힐링임을 다시 한번 깨닫는 

후쿠오카 여행기였다.

 

내 기준 

하카타역 내부 ★★★★★

캐널시티 ★★★★★

텐진 지하상가 ★★★★☆

요도바시 카메라 ★★★★☆

하카타 버스터미널 ★★★★☆

로피아  ★★★★☆

나카스 강변 ★★★☆☆

돈키호테 ★☆☆☆☆

원래는 오호리공원이니 다이묘거리니 .. 여행일정에 넣어두었지만 버스,지하철 이용없이 

왠만하면 도보여행을 하고 싶어서 하카타역 근방으로만 동선을 짰다.

막상 포스팅을 하다보니 더 열심히 안 돌아다닌게 살짝 후회가 되기도 한다.

지하철 타고 오호리공원은 한번 갔다올걸..싶기도 하고.

라라포트쪽이나 후쿠오카 타워쪽으로도 여유롭게 다녀보고 싶다면 꽉 채운 2박3일 일정 이상은 되어야 할 것 같다.

나는 귀국 비행기가 오전11시55분이어서 꽉 채운 1박2일 같은 2박3일이었기 때문에 그러지 못해서 살짝 아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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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ooc 에서 드디어 유데미 구독권이 열렸어요!

온갖 IT관련 최신 강의를 다 들을 수 있는 유데미

컴퓨터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들어보셨을텐데요.

워낙 인기가 많아서 구독권이 엄청 빨리 소진되어서 한동안 유데미 구독권을 신청할 수 없었는데

오늘 혹시나 해서 들어가봤더니 구독권 신청 버튼이 활성화되어있네요.

 

전 현재 코세라에 원하는 강의가 있어서 코세라 구독권 신청해서 수업을 듣고 있는데요.

IT쪽으로 전문화된 유데미에 관심 있으신 잇님들이 분명 있을 것 같아 

핫한 소식을 들고왔습니다.

먼저 케이무크 K Mooc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요.

상단 배너에서 유데미 구독권 신청 광고 나오면 클릭하셔도 되고

상단 메뉴 중 해외강의 들어가셔서 유데미 찾으시면 됩니다.

구독권 신청하고 승인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메일로 아마 승인 통보가 올거에요.

코세라 구독권도 승인 되는데 일주일정도 걸린것 같아요.

유데미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이번 기회에 유데미 구독권 꼭 신청하셔서 직무역량계발 야무지게 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IT 최강 인재가 당신이길 응원하며, 포스팅 마칠게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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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라고 검색하면 많은 글들이 나온다.

언론 기사만 보면 굉장히 선진국형의 학습 방식이고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좋은 것 일색일 것 같은 고교학점제이지만 과연 이 정책을 현장에 있는 교사들과 충분히 이야기를 나눠본 이후에 만든것인지 의심스럽다.

책상에 앉아 겉으로 보기에 있어보이는 것 같은 정책 만들기에 급급한 탁상공론의 전형적인 결과물이 아닐까 싶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뭐든지 처음 실행할때에는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기 마련이다. 부침을 겪고 나면 현실에 맞는 형태로 조금씩 손을 보면서 안정화될 것이다'라고 말이다.

말은 좋은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이 받는다.

여러 시행착오를 겪는 수년간 학창시절을 보내는 아이들은 무슨 죄가 있어서 실험실 마루타가 되어야 하는가.


실제 현장은 이렇다.

아이들은 본인이 원하는 과목을 들을 수 없다. 

학교에서 개설하는 몇 안되는 것 중에 골라야 하고 그마저도 과목 당 학생수를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 

교사가 일방적으로 학생에게 00 과목을 들으라고 하고 그냥 그 과목 반에 집어넣는다.

그리고선 자기 진로와 입시와 관련이 없다면 수업시간에 자유롭게 자기 할일을 하면 된다고 한다.

수업시간에 폰질을 해도 되고

이어폰 꼽고 유튜브나 음악 감상을 해도 된다고 한다.

현 고3학생의 생생한 증언이다. 

현재. 학교에서. 이런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부는 둘째치고 전인교육의 장인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폰질, 이어폰 꼽고 음악감상이라니..

기본적인 예의와 학업태도도 가르치지 않는 학교에서 무엇을 더 기대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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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랑하는 부산

그 중에서도 정말 애정하는 장소 송정이에요 :)

해운대 광안리처럼 젊은이들이 흥청망청 놀며 시끄러운 분위기도 아니고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많고 더 온화하고 조용한 느낌이랄까요.

송정만의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분명 송정 마니아도 곳곳에 숨어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

저 또한 해운대, 광안리, 송정 중 꼽으라면 송정을 꼽거든요.

 

이날 추석 다음날이라 슈퍼 블러드문이 떴었는데 사진으로는 담기지가 않더라구요.

사람들도 막 "달 봐! 완전 커!" 이러면서 다들 카메라로 찍느라 바빴는데, 눈으로 보는 것 100프로를 사진으로 담을 순 없더군요.

적당히 활기가 있고

느긋한 감성을 가지고 있는 송정 밤바다

끝쪽에 엄청 블링블링한 조명이 있어서 다가갔더니 카페더라구요.

해외 느낌 물씬나는 너무 이쁜 카페였지만 

이미 배가 빵빵한 상태여서 아쉽게 들어가보진 못했어요.

다음에 또 송정 오게되면 오션뷰를 바라보면 따뜻한 커피 한잔 하고 싶네요.

하아.. 너무 이쁜 송정

다른 지역에서 부산 여행 오시는 분들 송정도 많이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어요. 

버스킹 하시는 분이 응팔 ost를 불러주셨는데 이날 송정 분위기와 찰떡이더라구요.

아쉽게 못 들어간 예쁜 카페 사진 다시 투척합니다.

커피 맛이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뷰 맛집 인정!

감성 맛집 인정합니다.

한가지 송정이 개선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공공 화장실 위생 상태가 엉망이더라구요.
요즘은 휴게소들도 화장실 정말 깨끗하고 냄새 하나 안나게 관리 잘 하는데 
쓰레기통은 넘쳐 흘러서 바닥까지 엉망이고
관리가 전혀 안되어 있었어요.

연휴임을 감안하더라도 최소한의 위생담당 인원은 배치를 했어야하지 않나 싶었어요.
근본적으로는 화장실을 사용하는 이용객들이 깔끔하게 사용해야겠죠.

쓰레기통이 이미 가득이라 바닥에 다 흐트러져있는데
거기에 또 쓰레기를 버리고 또 그위에 버리고..하아..

그리고 휴점한 가게의 외부 선반에다가 쫘르르륵 테이크아웃 플라스틱 컵을 다 버려두고 갔더라구요.

정말 너무 충격적인 장면이었어요.
휴점한 가게 주인분이 다음날 출근하셨을 때 그 엄청난 플라스틱컵을 다 치우셔야 하는데 얼마나 화가 나고 싫을까...
좀 다른 사람 입장을 생각하면서 선진 시민의식 발휘하셨으면 합니다.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챙겨서 집에 들고 가기.
집에서 깨끗하게 헹궈서 분리수거하기.

이거 지키는게 뭐가 그리 어려워서 남의 가게에다가 무단 투기를 하고
아름다운 송정의 경관을 망치나요

누군가 무단 투기했다고 나까지 힘을 합치진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예쁜 자연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고 싶다면
그에 걸맞는 품격도 가져야 하는거 아닐까요.

모두들 계속 가고 싶은 송정
가족들의 추억을 가득 담고 있는 송정을 지키기 위해
예쁜 에티켓을 가지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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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든 야당이든 별로 민생에는 큰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가가 미친년 널뛰듯 난리도 아닌데도 정치인들은 별로 신경쓰지도 않는 것 같고요.

그저 총선때 어떻게 하면 이길지에 대해서만 신경을 쓰는 것 같습니다. 

정당 국고 보조금이라고 혹시 아시나요.

정치자금법에 의해서 정당 육성 발전을 위해 나라에서 혈세를 투입해서 정당들에게 지급하는 돈입니다.

작년에 소속된 국회의원이 없는 민생당이 18억원을 받았다면 대충 감이 오시죠.

여당, 야당 모두 600억 이상의 국고 보조금을 챙겨갔습니다.

그런데 600억의 돈을 챙겨가도 떳떳할 만큼 민생을 위해 일을 했는지 의문이 듭니다.

목표가 '대한민국의 최선을 길'을 함께 찾아가고 합의점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냥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상대방이 하는 일은 무조건 깎아내리기

상대방의 의견에는 무조건 반대하기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유없는 반대, 이유없는 가랑이 잡기처럼밖에 안보이는데요.

맨날 싸우고 욕만 해대는 정치판에 국민들은 피로감과 스트레스만 올라가는데 거기에 숟가락 더 얹어서 말도 안되는 국고보조금이나 받아챙기고..

그렇게 싸우기만 하고 아무 진전없이 민생 파탄 낼거면 자비 + 후원금만을 통해 정치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엄청난 국고금이 내 주머니에 들어올텐데 어떤 정치인이 국민들 말에 귀를 기울일까요.

경상보조금

선거보조금

선거비용보전금

작년 이 세가지로 정당 배불려주는 돈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보다 더 많은 돈이었습니다.

정말 어디 나가서 말하기도 부끄러운 현실이에요.

솔직히 우리나라 정치 수준으론 '정당' 따위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국민도 많을걸요?

나라에 1도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군부정권에서 헌법화한 정당 국고보조금을 아직도 군말없이 고수하고 있는 걸 보면

여든 야든 그냥 똑같은 놈들인 것 같네요.

정당보조금 축소 or 철폐 공약 걸고 나설 사람은 어디 없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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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타비아, 멀티립스, 프릴라이즈, 버터헤드레터스

바타아이스, 미니 로메인..

이런 채소 이름 친숙하신가요? 전 뭐 다 처음 들어본 애들인데요 ㅋ 

몸이 찌뿌둥하던 차 또 채식관련 책을 완독하고 뽐뿌가 와서 채소 많이 많이 먹으려고 샐러드 채소를 1키로를 샀답니다.

추석이 코 앞인줄 모르고 덜컥 1키로나 사는 바람에 ㅜ 빨리 빨리 먹어치워야겠단 생각뿐이었죠.

푸짐하게 소분을 하니 7봉지가 나오네요.

하루 한 끼 샐러드를 성실히 먹는다면 일주일 분량이고

세 끼를 샐러드 먹으면 이틀이면 동이 날 양이네요. 

1키로 별거 아녔어~!!

요즘 슈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추도 금추가 되버렸고

좋아하는 참나물도 가격 상승.. 초록초록한 잎 채소들은 가격이 너무 올랐더라구요. 

매번 한 봉지 살 때마다 가격 보면서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박스로 주문한건데 결과적으로 잘했던 선택같아요.

사진은 계란까지 넣은 김밥인데, 

첫째날은 잎채소+당근+오이+계란 넣은 김밥으로 먹었고

둘째날은 잎채소만 넣어서 김밥 말아 먹었어요.

비건이시면 계란 빼고 잎채소만 넣어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색깔 너무 영롱하지 않습니까~~?!

관습이란게 참 무섭죠.

김밥을 말아야 된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햄, 단무지, 계란, 우엉은 꼭꼭 있어야 김밥다워질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잖아요.

저도 그래서 처음엔 어색했는데, 한 입 먹고 어색함 다 날라간거 있죠.

이렇게 라이트하다니! 이렇게 깨끗하고 신선한 맛이라니!

쌈장 올려서 먹어도 좋지만

전 채식에 가까워지는 연습 단계이므로 ㅋ 마요네즈는 관대하게 썼습니다.

쌈장과 마요네즈 비율 1:2로 섞어서 쌈장마요를 만들어서요.

김밥에 올려먹으면...아...핵꿀맛

전 살을 빼면 안되는데.. 저체중인데..ㅜㅜ

맛있어서 이틀 내리 채소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했더니 2키로가 사라지고 없네요.

신랑도 2키로 실종되었어요.

저희는 원치않는 결과였지만,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껜 희소식일 것 같아요.

제 기준 양껏 먹어도 살이 빠지더라구요.

삼시세끼 굶지 않는 다이어트

세끼 다 챙겨먹는 다이어트 원하시면

채소 김밥 다이어트 괜찮은 거 같아요. 다만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기 위해서 채소 종류를 계속 바꿔주는 거에 유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처럼 하루 이틀 먹는거면 같은 채소 계속 먹어도 괜찮지만 그 이상 진행하실거면

채소를 더 다양화해서, 계속 변화를 주면서 드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오늘도 집밥 드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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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 염증 잡는 채소찜이라고 인터넷에 막 돌길래 

저도 해봤습니다. ㅎㅎ

실제로 해독을 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당연히 몸에는 좋겠죠.

별거 없이 일주일치 야채를 소분해서 보관한다음

매 끼니마다 야채를 쪄서 먹기만 하면 되는거에요.

따로 간을 해줄 필요가 없이 그냥 찜기에 쪄서

저는 간장+와사비 장에 찍어 먹었어요.

일단 간편함으로는 별 다섯개!★★★★★

채소 가짓수를 색색으로 풍부하게 챙기시는 분들도 있던데

요즘 채소값이 금값이다보니 ㅜㅜ 그렇게는 못하구요.

최대한 저렴한 녀석들로 채소찜해먹었어요.

간편하고 매우매우 건강식이긴 하지만

매일을 이렇게 먹을 순 없었어요.

빨리 물리더라구요 ^^;;;

소화가 잘되어서 배고픔도 빨리 느꼈어요.

다이어트식단으로는 정말 좋을 것 같은데 일상식으로 채소찜으로만 먹기엔..

세상에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잖아요 엉엉엉 ㅜㅜ

간편성★★★★★

건강★★★★★

질림★★☆☆☆

소화력★★★★★

위장 장애 있으신 분들은 몸이 편안하게 받아들일 채소찜입니다.

저도 너무 해비하게 먹었다 싶으면 채소찜으로 위장을 종종 달래주려구요.


오늘은 좋아하는 채소 듬뿍 사다가 간편하게 채소찜으로 한 끼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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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Y 유튜버와 H 유튜버 진흙탕 싸움 이야기가 핫하길래

뭔 얘기인가 싶어서 좀 알아보니 

Y 이 유튜버가 참 재미있는 사람이더군요.

이 사람 지지자가 변호한답시고 하는 말 중에 황당 그 자체인 말이 있었어요.

"일제 강점기를 보는 관점에 따라 달리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이 말이 어디서 나왔냐면 지지자가 H에게 일제 강점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는데 

'X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하니 

저 지지자가 한말입니다.

그러니까 자기는 일제 강점은 일본이 잘한 일이다라고 말한 거죠. 

버젓이 한국 국적을 가진 한국인이 부끄러움도 모르고 저딴 말을 지껄이는게 가관이었는데

얼마전 Y 유튜버의 망말이 또 한번 이슈가 되었네요.

'한글을 세종대왕이 멍청한 백성을 위해 만든거다.

일본이 식민지 노예 교육을 위해 이 한글을 널리 널리 보급해준것이다.' 라는 취지로 말했답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을 '국뽕'이라고 조롱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다 -생각은 했지만

대놓고 나 매국노다! 나 친일파다! 라고 떠들면서 본인이 대단한 지성인인양 부끄러움 없이 대중 앞에 나서는 사실에 개탄스러울 따름입니다. 

시국이 어지러우니 별 미친 놈들이 다 나대고 있네요.

사람의 생각을 마음대로 좌지우지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상식적인 생각과는 좀 동떨어진 생각을 하고 있다면

혼자 조용히 가슴속에 묻어두고 갈 일이지, 마치 다른 사람 계몽시키겠다는 듯 본인 생각을 진리인 양 떠드는 저 태도 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안그래도 저출산 문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국가 1위라는 불명예도 속상한데 ..

정치적으로, 세계 정세적으로 어지러운 분위기 속에서 

입에 담기도 힘들 정도의 고문과 희생을 마다 않았던 독립 운동가들 보기 부끄럽게 

당당하게 친일을 떠들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지킨 나라인데 

후안무치가 따로 없네요.

이런 친일파 놈들은 그냥 국적 팠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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